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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조형예술에서 가구를 활용한 행위 표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pression of Behavior Using Furniture in Visual Arts 원문보기

한국가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 furniture society, v.28 no.4, 2017년, pp.278 - 285  

김소현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meaning and context of objects has been changed in various ways depending on the times. Functionality of objects has been developed in various directions according to the point of view of the objects. Objects have been used as mediums to realize art in daily life, and to realize the relational f...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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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첫째, 순수예술에서의 일상적 사물의 등장을 뒤샹의 1917년 작품 ‘샘(fountain)’으로 보고, ‘샘’의 등장이 갖는 철학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둘째, 관계적 형태에서는 작가가 관객에게 행위를 유도함으로써 완성되는 작품 사례들의 분석을 통해 관계적 형태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작품 ‘샘’이 발표된 1917년부터, 예술에 일상성을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나타나기 시작한 1960년대를 전후한 시기를 조형 예술에서 행위 표현이 나타나게 된 배경 연구의 시기로 한정한다.
  • ‘행동’은 단순히 몸을 움직여 동작하거나 어떤 일을 하는 것을 말하고, ‘행위’는 의식적, 의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하 외 2010).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시각적 표현이 가능한 행위적 기능에 중점을 둔 가구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Fig. 4).
  • 이를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더 높은 미적가치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그 가치라는 것이 새로운 행위나 태도가 될 수는 없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의 가구디자인 접근 방법에서 탈피하여, 가구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발굴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 본 논문에서는 먼저 조형예술에서 행위 표현이 나타나게 된 배경을 순수예술에서의 일상적 사물의 등장과 삶과 예술을 일치시키려는 시도로 행해진 관계적 형태의 구현으로 보고 본 연구를 시작하고자 한다.
  • 본 논문에서는 조형예술에서 사물이 일상을 예술화하기 위한 매체로 활용되기 시작한 배경과 사물을 통한 관계적 형태가 구현되기까지의 과정을 연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가구가 일상을 예술화하고 관계적 형태를 도출하기에 적절한 매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자는 본 논문이 우리의 가치관을 또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매개체로 역할하기를 기대하며, 본 논문을 통해 가구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보다 열린 관점에서의 논의를 제안하고자 한다.
  • 3문단에서는 몸과 상호작용하는 매체로서의 가구의 특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파악하고, 가구의 행위적 기능을 중심으로 ‘행위로서의 가구’의 의미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행위 표현의 수단으로 활용된 가구 작품 사례들을 분석하여, 일상공간에서 제시된 작품들이 갖는 의의를 알아보고자 한다.
  • 이렇게 가구의 특성을 한정짓고 시작하는 이유는 ‘가구가 몸을 어떻게 지지하고 보완할 것인가’라는 입장에서 나아가 ‘가구를 통해 어떠한 행위를 제안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더 높은 미적가치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그 가치라는 것이 새로운 행위나 태도가 될 수는 없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의 가구디자인 접근 방법에서 탈피하여, 가구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발굴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 이에, 가구가 일상을 예술로 만들기 위한 적절한 매체로 기능할 수 있다고 전제하였으며, 가구가 지닌 행위적 측면에 주목하여, ‘몸과 상호작용하는 사물’로서의 가구를 중심으로 본 연구를 시작하고자 한다.
  • 첫째, 순수예술에서의 일상적 사물의 등장을 뒤샹의 1917년 작품 ‘샘(fountain)’으로 보고, ‘샘’의 등장이 갖는 철학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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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못을 박기 위한 페인팅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못을 박기 위한 페인팅(Painting to Hammer a Nail)’은 목재판을 감싼 캔버스, 캔버스와 체인으로 고정된 망치, 근처에 설치된 의자와 못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제목이 언급하는 대로 관객이 못을 박는 행위에 의해 변화하며, 캔버스의 표면이 못으로 완전히 커버되어 더 이상 못을 박을 공간이 없어졌을 때 완성되는 작품이다(Fig.
영역과 매체의 구분 없이 삶과 예술을 일치시키기 위한 작품들의 시도에는 어떤 형태들이 있는가? 이후, 1960년대의 예술가들은 벽에 걸려있던 캔버스를 공간에 배치하고, 신체의 움직임을 결과물로 발표하고, 조형 행위 과정을 작품화하고, 일상공간을 미술의 무대로 활용하는 등 영역과 매체의 구분 없이 삶과 예술을 일치시키기 위한 작품들을 시도한다. 이러한 시도는 미니멀리즘, 개념예술, 행위예술, 과정예술, 대지예술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2000년대에는 개인의 주제의식에 따라 매체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예술가들이 등장한다.
초월적 성격을 지녔던 순수예술이 현실 가까이 위치하게 된 계기는? 1917년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이 남자 소변기에 서명을 하고 ‘샘(Fountain)’이라 발표한 이래로, 초월적 성격을 지녔던 순수예술의 영역은 현실 가까이 위치하게 된다. 이후, 1960년대의 예술가들은 벽에 걸려있던 캔버스를 공간에 배치하고, 신체의 움직임을 결과물로 발표하고, 조형 행위 과정을 작품화하고, 일상공간을 미술의 무대로 활용하는 등 영역과 매체의 구분 없이 삶과 예술을 일치시키기 위한 작품들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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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1)

  1. 권오상. 2004. Erwin Wurm 작품연구.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5. 

  2. 김미영. 1998. 아방가르드 예술의 유토피아: 예술과 삶의 통일. 인문논총. 10: 4. 

  3. 김성아 2006 행위예술의 이해지도방안에 대한 연구. 서울교육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 

  4. 김소현. 2017. 현대 가구디자인에 나타나는 시간성 표현에 관한 연구. 기초조형학연구 논문집. 18.2: 10-11. 

  5. 김현우. 2015. 20세기 이후 미술에 나타난 시각예술작품과 행위의 교차성 연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32. 

  6. 백단비. 2017. 1960년대 이후 설치미술에 나타난 행위 연구 : 행위 개념 고찰과 본인 작품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0-11. 

  7. 윤난지 외. 2012. 현대조각 읽기 [정인진. 마르셀 뒤샹: 비논리의 예술가]. 한길아트. 456. 

  8. 존 듀이, 박철홍 역. 1980/2016. 경험으로서의 예술. 나남. 25. 

  9. 피에르 카반느, 정병관 역. 2002. 피에르 카반느와의 대담.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23. 

  10. 하동석 외. 2010. 이해하기 쉽게 쓴 행정학 용어사전, 새정보미디어. 23. 

  1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 2017. 네이버. (2017.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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