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벤처창업기업의 기술사업 역량이 부실화리스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구조관계 분석 An Structural-relationship Study on the Effect of Venture Start-up's Technological Capability on Possibility of Insolvency원문보기
본 연구는 벤처창업기업의 대표자 기술혁신역량과 경영진의 전문화, 기술사업 투자계획의 타당성 등이 기업의 경영성과인 재무건전도와 나아가 부실화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구조방정식 모델(SEM)을 이용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2011년~2012년 2년 동안 1,419개 표본기업에 대한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 전문가들의 현장평가 데이터와 기업현황 조사정보 및 재무정보 등을 활용하였으며, 설립후 7년이내 기술력 기반의 벤처기업들 속성상 '고위험 고수익'으로써 여타기업보다 부실화가능성이 높은 기업군인 점을 감안하여 이들 기업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분석 결과, 대표자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지식 등 기술혁신역량과 경영진의 분야별 전문화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 조직운영, 그리고 적정규모의 기술사업 투자 재무관리 계획수립 및 합리적 추진 등을 통하여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등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건전도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단기적 부실화리스크도 감축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벤처창업기업의 대표자 기술혁신역량과 경영진의 전문화, 기술사업 투자계획의 타당성 등이 기업의 경영성과인 재무건전도와 나아가 부실화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구조방정식 모델(SEM)을 이용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2011년~2012년 2년 동안 1,419개 표본기업에 대한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 전문가들의 현장평가 데이터와 기업현황 조사정보 및 재무정보 등을 활용하였으며, 설립후 7년이내 기술력 기반의 벤처기업들 속성상 '고위험 고수익'으로써 여타기업보다 부실화가능성이 높은 기업군인 점을 감안하여 이들 기업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분석 결과, 대표자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지식 등 기술혁신역량과 경영진의 분야별 전문화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 조직운영, 그리고 적정규모의 기술사업 투자 재무관리 계획수립 및 합리적 추진 등을 통하여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등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건전도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단기적 부실화리스크도 감축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Venture Start-up's Technological Capabilities on Financial Stability and Possibility of Insolvency was investigated by use of SEM(Structural Equation Model). Technological Business Capabilities include CEO's Technological Capability, Management Specialization and the Fe...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Venture Start-up's Technological Capabilities on Financial Stability and Possibility of Insolvency was investigated by use of SEM(Structural Equation Model). Technological Business Capabilities include CEO's Technological Capability, Management Specialization and the Feasibility of the Investment plan. The empirical data for this study were taken from the technology assessment data of Korea Technology Guarantee Fund(KTGF) on 1,419 Venture Start-ups from 2011 until 2012 and the financial data of the following 2 years of the sample. Venture Start-ups established within 7 years, were selected for this study's sample from viewpoint of their 'High-Risk High-Return' characteristic. The results are as follows : Manpower including CEO's Technology-related Knowledge and Experience, Management Organization's Technological Specialization and Cooperativeness, Reasonable Investment and Financing Planning etc. were proved to improve Financial Stability, and therefore reduce Possibility of Insolvency.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Venture Start-up's Technological Capabilities on Financial Stability and Possibility of Insolvency was investigated by use of SEM(Structural Equation Model). Technological Business Capabilities include CEO's Technological Capability, Management Specialization and the Feasibility of the Investment plan. The empirical data for this study were taken from the technology assessment data of Korea Technology Guarantee Fund(KTGF) on 1,419 Venture Start-ups from 2011 until 2012 and the financial data of the following 2 years of the sample. Venture Start-ups established within 7 years, were selected for this study's sample from viewpoint of their 'High-Risk High-Return' characteristic. The results are as follows : Manpower including CEO's Technology-related Knowledge and Experience, Management Organization's Technological Specialization and Cooperativeness, Reasonable Investment and Financing Planning etc. were proved to improve Financial Stability, and therefore reduce Possibility of Insolv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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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기존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벤처창업기업들의 조직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양대 주체인 대표자(CEO)와 핵심 경영진(Top Management Team)으로 구분하고, 기업의 재무건전도 및 부실화리스크 등 경영성과와 기업부실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따라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창업⋅성장과정 속에서 ‘죽음의 계곡(Death-valley)’과 ‘다윈의 바다(Darwinian sea)’1)를 넘지 못하고 결국 부실에 이르게 되며 창업초기의 생존율이 여타 선진국 대비 현격하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창업기업의 생존 내지 부실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시사점을 파악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창업초기 벤처기업들의 일련의 기술사업 프로세스를 ‘투입-산출-결과(Input-Output-Outcome)’의 3단계 프레임으로 설정하고, 창업기업의 인적자원 역량과 자본투자(Input)가 어떠한 재무적인 경영성과(Output)를 창출하는지, 종국적으로 계속기업(Going-concern)으로서의 영속적인 사업을 영위해 나가는지 또는 부실화에 이르게 되는지(Outcome) 등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창업초기의 벤처기업 대부분이 시설 및 운영자금 등 상당한 자금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소요자금 대부분을 주로 금융기관 등 외부로 부터 조달하게 되는 점을 고려하여 기술사업화 범위를 축소⋅구체화하고, 창업기업의 합리적인 투자계획 수립 및 사업의 안정적 이행이라는 관점에서 기술사업화 범주를 사업투자 계획과 자금조달 및 상환계획 등 기술사업 투자타당성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 논문에서는 벤처창업기업들의 기술사업 역량이 기업의 재무건전도와 나아가 부실화리스크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음과 같이 연구모형과 가설을 수립하고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접근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핵심능력 결정 요인으로서 창업기업의 경우 무형의 자원으로는 대표자를 비롯한 경영진 등의 경험과 지식, 조직운영 방식 등 인적자원의 리더십과 역량 측면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판단(Noam Wasserman, 2013)하여 이를 다루고자 하며, 유형의 자원으로는 ‘중소기업 애로실태조사’(중소기업청, 2015) 결과 만성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조달⋅관리 측면에서 창업초기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계설비 투자를 위한 기술사업화 투자계획의 적정성과 합리성 등을 검토하고자 한다(성태경,2002).
이와 같이 기업의 부실화 또는 생존, 경영성과 등과의 인과관계 규명을 위한 연구는 중간단계의 매개⋅조절변수 유무에 불구하고 ‘재무성과→ 부실화’, ‘기업 내⋅외부요인 → 부실화’ 또는 ‘기업 내⋅외부요인 → 경영성과’의 주로 2단계 카테고리에서 이루어져 왔으나, 본 연구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하고 있는 벤처창업기업들의 현장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내부요인(독립변수)→재무적 경영성과(매개변수)→부실화(종속변수)’의 3단계 카테고리에 걸쳐 인과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재무건전도는 1년 단위로 측정되는 사업성과를 중장기 누적적으로 평가하여 나타내는 지표인 반면,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부실화리스크 지표는 향후 1년이내 단기간의 부실가능성을 예측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따라서 부실화리스크는 연간단위의 누적된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기업 및 대표자의 금융거래정보, 거래처 신용정보, 금리변동 및 경기상황정보 등 수시로 기업관련 최신 정보가 업데이트되어 리스크율 산정시 반영됨에 따라 보다 직접적인 환경요인들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며, 본 연구에서의 경영진의 팀웍과 역할, 합리적인 재무관리계획 등은 부실화리스크 관점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재무적 경영성과인 재무건전도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만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제안 방법
각 기업의 재무등급(AAA∼D, 18등급)은 지수로 표준화하여 매개변수로 사용하였으며 보증지원후 2년간의 평균값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사용되는 독립변수와 매개변수 및 종속변수 등 각 변수들의 단위 및 분산의 차이 등 이질적 특성으로 인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각 변수들을 표준정규 확률분포에 의한 ‘z값(z-value)’으로 표준화하여 상호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기업의 경영성과는 매출액증가율 또는 매출액영업이익률 등 단편적인 개별 재무지표 보다는 매년 해당기업의 재무제표 정보를 토대로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평가한 기술보증기금의 재무등급 정보를 활용하였다. 각 기업의 재무등급(AAA∼D, 18등급)은 지수로 표준화하여 매개변수로 사용하였으며 보증지원후 2년간의 평균값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벤처기업이 창업초기 단계에서부터 사업화 투자 및 생산, 판매 등 일련의 기술사업 활동 중 직면하게 되는 중요 요인들이 사업성공 내지 실패에 어떻게 영향을 주느냐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또한, 벤처창업기업들이 속성상 ‘고위험-고수익(High Risk-High Return)’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여타 기업들보다도 부실화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군인 점을 감안하여 이들 기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SEM)의 적합도는 연구모형과 실제 사용된 공분산 자료 사이의 일치성(Consistency)의 정도를 나타내는데 표본자료의 특성과 이론적 특성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가에 대한 적합도를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는 모형의 전반적인 부합정도를 평가하는 절대적합도 지수(Absolute Fit Index), 연구수정 모형과 이론적 기반의 제안모형(Proposed Model)과의 부합도를 평가하는 증분적합도 지수(Incremental Fit Index), 모형의 복잡성과 객관성의 차이를 비교하는 간명적합도 지수(Parsimonious Fit Index)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세부 심사항목들은 각 항목별로 관련되는 정량적 요소를 고려하거나 평가전문가의 정성적인 판단을 근거로 5점척도 방식에 따라 평가하도록 하고 있으며, 각 항목별로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한 5점척도 자료를 독립변수로 사용하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다양한 소스의 빅데이터와 정교한 통계분석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국내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한계기업의 선제적 관리 및 체계적 위험(Systematic Risk) 등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곽동철, 2013).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재무제표 신뢰성의 한계로 재무적 정보 외에 추가적으로 재무외적 정보,즉 당해기업 및 대표자 개인 금융거래정보, 거래처 정보, 소송정보, 금리 및 주가변동 등 경기변동 관련 정보들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수많은 정보들을 활용하여 조기경보 목적의 리스크모형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의 부실화리스크는 기술보증기금의 보증기업 리스크관리 목적에서 1년 이내 단기부실 가능성에 대한 예측지표를 활용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데이터
기술보증기금에서는 ‘KTR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라고 하는 자체 기술평가시스템을 활용하여 벤처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 미래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본 연구의 표본은 기술보증기금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KTRS를 통해 신규⋅증액 운전자금보증이 지원된 1,673개 기업체 중 한국기업데이터 등을 통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의 재무제표 정보가 모두 확보되어 있는 기업을 선별하고, 핵심 재무지표인 매출액증가율 및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각각 상⋅하 1%의 극단치(Outlier) 해당기업을 제외한 후 1,41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벤처창업기업들이 속성상 ‘고위험-고수익(High Risk-High Return)’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여타 기업들보다도 부실화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군인 점을 감안하여 이들 기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기술금융 전문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벤처창업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였다. 여타 선진국 대비 창업초기 생존율이 낮고 부실화 정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통상적으로 ‘고위험 고수익(High-Risk High-Return)’의 특성을 갖는 벤처창업기업의 경영성과와 아울러 기업부실에 이르게 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표본으로 추출한 벤처창업기업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서 회사설립후 7년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창업기업의 기준은 각 기관마다 창업후 3년∼7년이내로 다양하게 운용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2조2호’에 의거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이내의 창업기업기준을 적용하였다.
데이터처리
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의 정도와 가설에서 설정한 바와 같은 방향을 나타내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과 같이 나타났으며, 상관계수의 유의성 검정은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각 요인들의 구성개념과 구성개념을 측정하는 관측변수들 간의 일치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위해 집중타당성(Convergent Validity) 및 판별타당성(Discriminant Validity)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넷째, 벤처창업기업의 기술사업 역량이 경영성과인 재무건전도의 매개역할을 통해 종국적으로 부실화리스크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SEM :Structural Equation Model)에 의한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둘째, 데이터의 내적 타당성 및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먼저 SPSS를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과 신뢰성분석(Reliability Analysis)을 실시한 후, 이를 토대로 다시 AMOS를 이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고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모두 검토하였다
둘째, 서로 다른 구성개념들 간의 상관관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판별타당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판별타당성의 경우 ➀ 평균분산추출지수(AVE) > 상관계수(φ)2, ➁〔상관계수(φ)±2)〕 × 표준오차(SE) ≠ 1의 요건을 충족하여야 판별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각 요인별 세부항목간의 내적일관성(Internal Consistency) 관점에서 크론바흐알파 계수(Cronbach’s Coefficient alpha)를 이용하여 신뢰성(Reliability)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독립변수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모형(KTRS) 45개 세부 심사항목을 모두 적용하여 통계패지지 프로그램인 SPSS(Ver.18.0)를 사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을 위해 통계처리는 사회과학분야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는 통계패지지 프로그램인 SPSS(Ver.18.0) 및 AMOS(Ver.18.0)를 사용하였으며 구체적인 실증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셋째, 각 변수들 상호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AMOS를 이용하여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첫째, 표본기업인 벤처창업기업의 기술통계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도출된 대표자(CEO)의 기술혁신역량, 경영진 전문화 및 기술사업투자타당성 등 3개 요인의 독립변수와 매개변수인 재무건전도, 종속변수인 부실화리스크 등 5개 항목에 대해 통계패지지 프로그램인 AMOS(Ver.18.0)를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구조방정식 모형(SEM : Structural Equation Model)은 측정모형과 이론모형을 통한 인과관계 분석으로 요인분석과 회귀분석이 결합한 형태를 의미한다. 본 연구모형은 공분산 행렬을 이용하여 최대우도법(ML : Maximum Likelihood) 방식으로 추정하였으며, 최대우도법은 일반적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Bollen,1989)
요인분석에 있어 요인추출은 주성분 분석방법(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요인회전은 베리맥스 회전법(Vari-max Rotation)을 사용하였으며, 요인고유값(Eigen-value) 1.0이상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3개요인 적재값의 누적총분산 설명력은 61.
창업기업의 기준은 각 기관마다 창업후 3년∼7년이내로 다양하게 운용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2조2호’에 의거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이내의 창업기업기준을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경영진전문화(요인1)’ 및 ‘기술사업투자타당성(요인2)’의 크론바흐 알파 계수는 각각 0.598, 0.575로써 통상적으로 0.6이상의 수준을 요구하고 있으나, 본 연구는 1,419개의 많은 기업체를 표본으로 한 실증분석인 점을 고려할 때 크론바흐 알파 계수가 0.5이상일 경우에도 내적 일관성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인정될 수 있으며(이동석⋅정락채, 2009), 본 연구모형의 타당성과 신뢰성 분석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각 요인별 요인 적재값은 최소 0.693∼최대 0.873으로써 모두 0.6 이상이며 요인 구성에 유의한 항목으로서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및 에서 대표자(CEO)의 기술혁신역량은 당해기업의 재무건전도를 향상(B=0.105, p<.01)시킬 뿐만 아니라 단기적인 부실위험을 나타내는 종속변수인 부실화리스크를 낮추는 역할(B=-0.071, p<.01)을 하여 직⋅간접효과가 모두 있는 것(부분매개효과)으로 나타난 반면, 경영진 전문화 및 기술사업투자타당성은 재무건전도의 매개역할을 통해서만 종속변수인 부실화리스크를 감축시키는 간접효과만 있는 것(완전 매개효과)으로 나타났다(가설 H2 부분채택).
그리고 3개요인 모두 직⋅간접효과를 통합한 총효과는 최대 -0.195(p<.01)∼최소-0.172(p<.01)로 큰 차이 없이 영향력이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재무건전도(매개변수)는 종국적으로 기업이 도산에 이를 수 있는 확률을 의미하는 부실화리스크(종속변수)를 감축시키는데 -0.568(p<.001)로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가설 H3 채택).
6 이상이며 요인 구성에 유의한 항목으로서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요인모형의 표본적합도를 측정한 결과 KMO의 MSA(Measure of Sampling Adequacy)는 0.609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표본적합도 허용기준인 0.6과 거의 근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유무를 측정한 Bartlett’s Test의 p값이 0.
기타 절대적합도 지표로서 주어진 모형이 전체자료를 얼마나 잘 설명하는지를 나타내는 적합도지수 GFI = 0.984(≥0.90), 행렬간 잔차의 평균치를 의미하는 RMR = 0.034(≤0.05), RMSEA = 0.046(≤0.05)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념신뢰도 및 평균분산추출지수(AVE)는 0.597∼0.788, 0.331∼0.783으로 나타나 경영진전문화 및 기술사업투자타당성 등 일부항목에서 각각 0.7과 0.5를 다소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본 연구에 사용된데이터가 일반 설문지가 아닌 기술보증기금의 벤처창업기업 실제 평가사례인 점, SPSS를 통한 탐색적 요인분석의 적합성 확인 등을 고려할 때 그대로 사용하더라도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다만, 경영진의 전문적 역량과 투자⋅재무관리 계획은 부실화리스크를 낮추는데 재무건전도 개선을 통한 간접적인 효과는 있지만, 부실화리스크 감축에 직접적인 효과는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표자(CEO)가 동업계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지식수준이 풍부하여 기술혁신역량이 우수할수록, 경영진의 팀웍과 직무별 전문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조직이 운영될수록, 그리고 사업계획에 부합하는 적정규모의 합리적인 투자계획과 자금관리 활동들은 재무건전도를 향상시키는데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기업규모 내지 특성에 부합하는 적정수준의 투자관리 계획이 기업의 재무건전도를 향상시키는데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조직운영의 기능별 분업화와 전문화 등 경영진전문화와 팀웍수준 등이 재무적 성과에 대한 영향력이 크고, 대표자의 기술혁신역량은 재무건전도를 향상시키는데 있어 다른 요인보다 상대적인 영향력이 가장 작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경영진들의 전문분야별 역할분담과 지분참여 등 경영활동이 적극적이고 팀웍이긴밀할수록, 그리고 합리적인 적정수준의 투자⋅재무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세밀하게 계획을 이행할수록 기업의 재무적 경영성과를 향상시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져나가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부실위험 가능성도 낮추게 되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재무건전도는 1년 단위로 측정되는 사업성과를 중장기 누적적으로 평가하여 나타내는 지표인 반면,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부실화리스크 지표는 향후 1년이내 단기간의 부실가능성을 예측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따라서 부실화리스크는 연간단위의 누적된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기업 및 대표자의 금융거래정보, 거래처 신용정보, 금리변동 및 경기상황정보 등 수시로 기업관련 최신 정보가 업데이트되어 리스크율 산정시 반영됨에 따라 보다 직접적인 환경요인들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며, 본 연구에서의 경영진의 팀웍과 역할, 합리적인 재무관리계획 등은 부실화리스크 관점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재무적 경영성과인 재무건전도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만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에 사용된 표본의 개수가 1,419개로 많은 편이므로 매우 작은 편차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모형이 적합하다’는 귀무가설을 기각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유무를 측정한 Bartlett’s Test의 p값이 0.000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변수들 사이의 상관관계가 매우 유의하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따라서 변수의 상관구조가 요인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에서와 같이 각 독립변수들의 부실화리스크에 대한 영향력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직접효과 및 간접효과를 모두 포함한 총효과를 분석한 결과, 3개 독립변수의 표준화계수(β)는 각각 최소 -0.172(p<.01)∼최대-0.195(p<.01)로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증분적합도 지수의 경우 표준적합지수 NFI = 0.944(≥0.90), 상대적합지수 RFI =0.914(≥0.90), 비표준적합지수 TLI(NNFI) = 0.934(≥0.90) 등으로 나타났으며, 간명적합도 지수는 수정적합지수 AGFI = 0.970(≥0.90), 간명표준적합지수 PNFI = 0.609 등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지표가 모델적합도 최적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먼저, 본 연구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본 1,419개의 벤처창업기업 대표자 특성을 살펴보면 대표자 평균연령이 45.5세로서 40세초과∼50세이하가 표본전체의 51.9%로 제일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동업종 종사년수는 평균 16.2년으로 전반적으로 풍부한 동업종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한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모형에서 구성개념들 상호간 인과관계와 영향력의 크기를 살펴보기 위해 AMOS(Ver.18)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에 의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독립변수인 대표자(CEO) 기술혁신역량의 회귀계수는 0.105(p<.01), 경영진 전문화는 0.369(p<.001), 기술사업투자타당성은 0.422(p<.001)로 각각 나타나 3개요인 모두 기업의 전체적인 경영성과를 반영해주는 재무건전도(매개변수)를 향상시키는데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설 H1 채택).
분석결과 와 같이 각 요인들의 평균분산추출지수(AVE)는 상관계수(φ)의 제곱보다 큰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각 상관계수의 신뢰구간〔(φ±2) × SE〕에 ‘1’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판별타당성도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각 요인별 영향력에 대한 상대적인 크기를 비교해 보면, 기업의 종합적인 경영성과로서 재무건전도 측면에서는 경영진의 전문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합리적인 투자⋅재무관리계획을 이행하는 것이 대표자(CEO)의 기술혁신역량보다도 오히려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영진의 역량, 자금관리계획 등이 재무적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보다 직접적이고 유용한 수단인데 기인하며, 부실화리스크 측면에서는 대표자(CEO) 역량만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다른 요인들은 직접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성 분석결과 크론바흐 알파 계수는 최소 0.575∼최대 0.704로 확인되었다.
, 2011)에 기반하여 조직역량, R&D 역량, 생산운영 역량, 마케팅 역량 등 4가지 형태로 나누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조직역량은 조직의 공동목표를 위하여 기업의 다양한 기능과 활동 등을 통합하고 조정하며, 다수의 혁신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으로 규정하고, 기술혁신 성과로는 품질성능 향상정도, 가격경쟁력 제고정도, 신기술(제품) 출시정도, 지적재산권 확보 등으로 측정하였는데, 조직역량은 기술혁신 성과에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여타 선진국 대비 창업초기 생존율이 낮고 부실화 정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통상적으로 ‘고위험 고수익(High-Risk High-Return)’의 특성을 갖는 벤처창업기업의 경영성과와 아울러 기업부실에 이르게 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대표자(CEO)의 기술혁신역량은 재무건전도를 향상시키고 재무건전도 개선의 매개역할을 통하여 부실화리스크를 낮추는데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실화리스크를 낮추는 직접적인 효과도 함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표자(CEO)의 기술분야 지식과 경력 및 대내외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한 경영관리능력 등이 우수할수록 경영성과인 재무건전도가 우수하여 중장기적인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게 되며, 이를 통해 단기적인 부실화가능성을 낮추는데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모두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0이상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3개요인 적재값의 누적총분산 설명력은 61.125%로 확인되었다. 각 요인별 요인 적재값은 최소 0.
즉, 대표자(CEO)의 기술분야 지식과 경력 및 대내외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한 경영관리능력 등이 우수할수록 경영성과인 재무건전도가 우수하여 중장기적인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게 되며, 이를 통해 단기적인 부실화가능성을 낮추는데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모두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첫째, 하나의 구성개념과 이를 구성하는데 사용되는 관측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한 집중타당성의 경우 각 항목의 표준화 적재치인 표준화λ값(SRW : Standardized Regression Weights)이 0.5이상이면 양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특정 요인들로 묶인 항목들의 신뢰도와 관련하여 사용되는 개념신뢰도(Construct Validity)는 통상 0.7이상, 평균분산추출지수(AVE : Average Variance Extracted)는 0.5이상이면 측정모형의 신뢰도와 수렴 타당성은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다(김계수, 2013)
추가적으로, SPSS프로그램을 통한 독립변수 및 매개변수 등의 다중공선성을 검토한 결과, VIF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는 1.021∼1.134로 모두 10이하로써 변수간의 다중공선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표자(CEO)가 동업계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지식수준이 풍부하여 기술혁신역량이 우수할수록, 경영진의 팀웍과 직무별 전문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조직이 운영될수록, 그리고 사업계획에 부합하는 적정규모의 합리적인 투자계획과 자금관리 활동들은 재무건전도를 향상시키는데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기업규모 내지 특성에 부합하는 적정수준의 투자관리 계획이 기업의 재무건전도를 향상시키는데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조직운영의 기능별 분업화와 전문화 등 경영진전문화와 팀웍수준 등이 재무적 성과에 대한 영향력이 크고, 대표자의 기술혁신역량은 재무건전도를 향상시키는데 있어 다른 요인보다 상대적인 영향력이 가장 작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표자의 기술혁신역량은 무엇인가?
(1990)은 핵심역량이론(Core Competence Theory)을 통하여 핵심역량은 경쟁사와 차별화될 뿐만 아니라 경쟁우위의 원천으로서 특성상 핵심기술과 핵심자산, 핵심프로세스로 구분되는데 전사적 측면에서의 기술과 생산능력을 통합하는데 경영자의 능력(Management Ability)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특히, 대표자의 기술혁신역량은 기업이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포괄적인 특성들로 정의되는 다차원의 복합적인 개념으로서, 일련의 특정자산, 프로세스, 또는 기능역량 등으로 나타낼 수 있다(Yam et al., 2011)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하는 사업화란 무엇인가?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기술의 ‘사업화’란 ‘기술을 이용하여 제품을 개발⋅생산 또는 판매하거나 그 과정의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으며, 김경환(2008)은 기술사업화란 ‘기술 또는 지식을 활용하여 신제품, 신사업을 창출하거나 그 과정의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련의 혁신활동이며, 연구 개발된 기술이 제품이나 서비스로 만들어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되어 판매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Noam Wasserman(2013)은 저서인 ‘창업자의 딜레마(The Founder’s Dilemmas)’에서 10여 년 동안 미국의 3,600여 개 창업기업을 연구한 결과, 창업은 언제 누구와 창업을 하는가에서부터 직원의 채용과 보상, 자본조달, 대표자(CEO)의 퇴진시점 등 각 단계별로 창업자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8가지 어려운 과제들(① 경력, ② 1인창업 vs 공동창업, ③ 관계, ④ 역할, ⑤ 보상, ⑥ 채용, ⑦ 자본조달, ⑧ CEO승계)을 제시하고 있다. 8가지 딜레마 중 5가지가 창업자의 경력 내지 사업을 함께하는 파트너와의 관계 및 역할 등에 대한 중요성을 거론하고 있으며, 사업파트너로서는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유기적인 팀웍을 기대할 수 있는 과거의 직장동료를 최적의 파트너로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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