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정보교육을 통한 창의적 융합 인재양성을 강조하였다. 정보과 교육과정은 학습자가 정보기술 기반의 정보윤리 지식을 축적하여 윤리적으로 판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문화소양을 핵심역량으로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정보문화소양을 육성할 수 있는 내용 요소 구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영국, 인도, 일본, 호주, 독일의 정보 교육과정에서 정보문화소양 관련 내용 요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정보문화소양이라는 용어는 한국의 정보과 교육과정에만 포함되었다. 둘째, 각국이 공통적으로 포함하는 내용 요소는 (개인)정보보호, 정보보안, 저작권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셋째, 한국의 정보사회와 진로, 인도의 부상 피하기, 독일의 건강 보호, 환경 보호는 해당 국가의 교육과정에만 구성되었다. 본 연구는 해외 정보 교육과정 분석 결과에 근거하여 정보문화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내용 요소 구성 개선에 방향성을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정보교육을 통한 창의적 융합 인재양성을 강조하였다. 정보과 교육과정은 학습자가 정보기술 기반의 정보윤리 지식을 축적하여 윤리적으로 판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문화소양을 핵심역량으로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정보문화소양을 육성할 수 있는 내용 요소 구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영국, 인도, 일본, 호주, 독일의 정보 교육과정에서 정보문화소양 관련 내용 요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정보문화소양이라는 용어는 한국의 정보과 교육과정에만 포함되었다. 둘째, 각국이 공통적으로 포함하는 내용 요소는 (개인)정보보호, 정보보안, 저작권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셋째, 한국의 정보사회와 진로, 인도의 부상 피하기, 독일의 건강 보호, 환경 보호는 해당 국가의 교육과정에만 구성되었다. 본 연구는 해외 정보 교육과정 분석 결과에 근거하여 정보문화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내용 요소 구성 개선에 방향성을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Korea shifted the focus to competency-based curriculums in the revised national curriculum of 2015, and emphasized training creative convergence talents through informatics education. The informatics education curriculum included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as a core competence so that the learners...
Korea shifted the focus to competency-based curriculums in the revised national curriculum of 2015, and emphasized training creative convergence talents through informatics education. The informatics education curriculum included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as a core competence so that the learners can gain knowledge of information technology-based information ethics and make ethical judgment and practice ethics. This study analyzed the elements related to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in the informatics curriculums of the US, the UK, India, Japan, Australia and Germany for the purpose of providing implications with regard to the composition of elements that can foster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s, first, the term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was included only in the informatics education curriculum of Korea. Second, the elements common to all countries are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information security and copyright. Third, Korea's information society and career, India's avoidance of injuries, Germany's protection of health and environment were found only in the curriculums of respective countrie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d the orientation of improving the elements for fostering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based on the results of analyzing overseas informatics curriculums.
Korea shifted the focus to competency-based curriculums in the revised national curriculum of 2015, and emphasized training creative convergence talents through informatics education. The informatics education curriculum included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as a core competence so that the learners can gain knowledge of information technology-based information ethics and make ethical judgment and practice ethics. This study analyzed the elements related to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in the informatics curriculums of the US, the UK, India, Japan, Australia and Germany for the purpose of providing implications with regard to the composition of elements that can foster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s, first, the term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was included only in the informatics education curriculum of Korea. Second, the elements common to all countries are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information security and copyright. Third, Korea's information society and career, India's avoidance of injuries, Germany's protection of health and environment were found only in the curriculums of respective countrie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d the orientation of improving the elements for fostering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based on the results of analyzing overseas informatics curricul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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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6개의 역량을 제시하였고, 개별 과목이 6개 역량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즉, 디지털 역량은 통합적인 관점에서 모든 교과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각국에서 정보문화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구성한 내용 요소를 분석한 결과는 한국 정보교육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 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정보사회 구성원이 살아갈 영역이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해외 정보교육에서 공통적으로 주요하게 다루는 내용과 특정 국가 교육과정에만 포함되는 내용 요소 모두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프레임워크는 5개의 핵심 개념(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과 7개의 핵심 실습(학생들이 해야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18], K-12에서 연계성과 계열성을 갖는다. 교육 과정 전반에 걸쳐 프레임워크의 개념과 실습이 통합되도록 구성하여 컴퓨터 과학의 큰 아이디어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정보문화소양은 정보과에서 학습한 정보기술 기반의 정보윤리 지식을 축적하고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접한 문제 상황에서 윤리적으로 판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이다. 본 연구는 정보 문화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 구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미국, 영국, 인도, 일본, 호주, 독일의 정보 교육과정에서 정보문화소양 관련 내용 요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내용 요소, 학교급 간 연계, 핵심역량 정의 측면에서 다음의 시사점을 제시한다.
각국에서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라 정보윤리 교육에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은 교육과정에 구성된 정보윤리, 정보문화소양 관련 내용을 통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해외 교육과정에서 정보문화소양 내용 요소 분석을 토대로, 국내 교육과정 구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컴퓨팅의 영향’ 은 컴퓨팅이 문화 사회에 끼치는 영향,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 문화의 영향, 컴퓨팅 사용과 관련된 법률 및 윤리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각 주제에 대해 2학년, 5학년, 12학년까지 배워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핵심 실습에는 윤리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맥락에서 사람들의 필요를 반영하는 컴퓨팅과 지적 재산권을 준수하여 책임 있게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정보 교육과정에 ‘정보문화’라는 용어가 처음 제시되었으므로 ‘정보문화소양의 개념’, ‘초·중등 정보 교육 과정에서 정보문화소양’에 대해 살펴보았다.
즉, 한국의 2015 개정 교육과정, 미국의 CSTA의 K-12 Computer Science Framework(2016), 2013년에 발표되어 2014년에 실행된 영국의 교육과정, 인도의 CMC(2013), 일본의 2016 학습 지도요령, 호주 교육과정평가원(ACARA)에서 제시한 SW교육 핵심 역량, 독일의 ‘Education in the Digital World(2016)’을 분석하였다. 정보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정보기술 기반의 윤리, 문화, 법률에 대한 내용이면 정보문화소양 관련 내용 요소로 분석 하였다[15]. 해외 정보 교육과정에서 정보문화소양 관련 내용 구성은 <표 5>와 같이 정리되었다.
중학교에서 경험한 정보사회 및 정보윤리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정보사회에서의 문제해결을 필수로 학습하고, 정보를 발전적으로 배우고자 선택할 경우, 정보사회의 진전과 정보기술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3) 윤리적 가치관’에서는 컴퓨터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필요한 윤리적 가치관을 배운다. 즉, 정보윤리와 관련된 세 가지 주제에 대해 각 학령기별로 가르쳐야 할 세부적인 내용을 지식, 태도, 기술활용 측면으로 제시하였다.
즉, 한국의 2015 개정 교육과정, 미국의 CSTA의 K-12 Computer Science Framework(2016), 2013년에 발표되어 2014년에 실행된 영국의 교육과정, 인도의 CMC(2013), 일본의 2016 학습 지도요령, 호주 교육과정평가원(ACARA)에서 제시한 SW교육 핵심 역량, 독일의 ‘Education in the Digital World(2016)’을 분석하였다.
해외 정보 교육과정에서 정보문화소양 관련 내용 요소를 분석하기 위해 2017년을 기준으로 최근 개정 교육과정을 선택하였다. 즉, 한국의 2015 개정 교육과정, 미국의 CSTA의 K-12 Computer Science Framework(2016), 2013년에 발표되어 2014년에 실행된 영국의 교육과정, 인도의 CMC(2013), 일본의 2016 학습 지도요령, 호주 교육과정평가원(ACARA)에서 제시한 SW교육 핵심 역량, 독일의 ‘Education in the Digital World(2016)’을 분석하였다.
각 주제에 대해 2학년, 5학년, 12학년까지 배워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핵심 실습에는 윤리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맥락에서 사람들의 필요를 반영하는 컴퓨팅과 지적 재산권을 준수하여 책임 있게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6년에 공표된 학습지도요령에서 고등학교 정보과는 정보Ⅰ을 공통필수과목으로, 정보Ⅱ를 선택과목으로 구성하였다. 정보과 과목 이미지에서 정보문화소양 관련 내용을 <표 8>과 같이 포함하였다[23].
성능/효과
셋째, 정보문화소양이 학교급간 연계를 바탕으로 함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의 프레임워크와 인도의 CMC는 정보문화소양 관련 목표를 제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각 학령기에 다루고 가르쳐야 할 지침을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역량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면서 일반 역량과 교과 역량을 구별하였다. 일반 역량은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자기관리 역량으로 구성되었고, 교과 역량은 각 교과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이 갖추게 될 역량으로 제시되었다.
미국의 프레임워크와 인도의 CMC는 정보문화소양 관련 목표를 제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각 학령기에 다루고 가르쳐야 할 지침을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즉, 학습자가 컴퓨터과학 지식을 구축하면서 필요한 정보윤리 역량을 지식, 기술, 태도 차원에서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첫째, 5개로 구성된 컴퓨팅 교과의 주요 개념 및 내용에서는 ‘The wider context of computing(컴퓨팅의 광범위한 맥락)’으로 포함 되었다.
후속연구
둘째, 정보문화소양을 육성하기 위해 가르쳐야할 내용 요소의 적합성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 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라 급변하는 정보 사회에서 학습자가 정보문화소양을 갖추기 위해 알아야 하는 내용이 교육과정에 반영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첫째, 정보문화소양 관련 내용 요소를 정보문화 영역에 구분하여 구성하는 것이 적절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정보과는 정보문화소양을 핵심역량으로 설정하고, 정보문화 영역에 정보보호, 정보보안, 저작권 등의 내용을 포함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의 ‘정보사회와 진로’가 특수한 교육과정으로 있는 이유는 문화와 사회의 측면에서 어떠한 것을 반영한 것인가?
즉, 정보문화소양에 반영되는 각국의 문화, 사회의 측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컴퓨팅이 신념 체계, 언어, 관계, 기술 및 제도를 비롯하여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문화는 사람들이 컴퓨팅에 참여하고 접근하는 방식을 결정 한다는 점을 반영한다.
창의·융합 인재란?
21세기에 요구되는 창의·융합 인재는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며 바른 인성을 겸비한 사람이다[1]. 각국은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육성하기 위한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있다[2].
미국, 영국, 인도, 일본, 호주, 독일의 정보 교육과정에서 정보문화소양 관련 내용 요소를 분석한 이유는?
정보과 교육과정은 학습자가 정보기술 기반의 정보윤리 지식을 축적하여 윤리적으로 판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문화소양을 핵심역량으로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정보문화소양을 육성할 수 있는 내용 요소 구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영국, 인도, 일본, 호주, 독일의 정보 교육과정에서 정보문화소양 관련 내용 요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정보문화소양이라는 용어는 한국의 정보과 교육과정에만 포함되었다.
참고문헌 (28)
교육부(2015).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 교육부 고시 제 2015-80호 별책 1(교육부 고시 제 2015-74호의 부칙개정). 교육부
소경희(2013). 교과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역량모델의 가능성 탐색 : 영국, 독일, 캐나다 교육과정 고찰을 중심으로. 비교교육연구, 23(3), 153-175.
교육부(2015). 실과(기술.가정)/정보과 교육과정. 교육부 고시 제 2015-74호 별책 10. 교육부.
김자미, 이원규(2014). 영국의 교육과정 개정으로 본 정보교과의 지식과 문제해결력에 대한 쟁점. 컴퓨터교육학회 논문지, 17(3), 53-63.
Luciano Floridi(2002). Information ehtics: On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of computer ethics. Eth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1), 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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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미, 이원규(2014). 브루너의 이론에 근거한 인도의 정보 교육과정 고찰. 컴퓨터교육학회 논문지, 17(6), 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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