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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 가족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요인 : 투병 중인 암환자 가족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Predictors on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Families with Cancer Survivor : Focusing on the Comparison with Families of Cancer Patient Receiving Treatments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9 no.11, 2018년, pp.443 - 454  

이인정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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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암생존자 가족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수행된 횡단적 연구설계의 융합연구이다. 연구대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2015년 자료에서 암생존자 가족 153명, 투병 중인 암환자의 가족 115명을 선정하여 이들의 삶의 질을 비교 검증하였다. 연구방법은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요인으로 인구사회학적, 건강, 심리적, 사회적 변인을 구성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고 이를 SPSS WIN/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암생존자 가족과 투병환자 가족간 삶의 질에 대해 심리적, 사회적 변인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고, 암생존자 가족의 삶의 질에 스트레스(${\beta}=-.192$, p<.05), 경제활동에서의 배제(${\beta}=-.191$, p<.05)가 유의미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암생존자 가족과 투병환자 가족간 삶의 질 영향 요인의 상대적 영향력이 다른 양상을 보여 생존단계별로 적합한 개입의 필요성에 대해 의료사회복지 실천에 임상적 함의를 제공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convergence study was to evaluate and to identify predictors of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HRQoL) of families with cancer survivor(FCS) focusing on the comparison of families with cancer patient(FCP) receiving treatments.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the data for 153 FCS a...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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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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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암생존자 가족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검토하고 영향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본 연구는 투병 중인 환자 가족집단과의 삶의 질 비교를 통해 암생존자 가족의 삶의 질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전국단위 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 2015년 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치료가 종결된 암생존자 가족 153명, 투병 중인 암환자 가족 115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의 수준과 관련 영향 요인들의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암생존자 가족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검토하고 영향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본 연구는 투병 중인 환자 가족집단과의 삶의 질 비교를 통해 암생존자 가족의 삶의 질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 본 연구는 암생존자 가족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통해 암생존자 가족의 삶의 질에 연령, 배우자유무, 스트레스, 경제활동에서의 배제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밝혔다.
  • 이에 본 연구는 경제활동배제를 사회적 요인으로 투입하였다. 본 연구에서 경제활동배제는 소득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지 못한 상태인지 그 여부를 살펴보았다. 즉,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중인 경우와 미취업상태라고 응답했지만 미취업 사유에 대해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학교나 학원에 재학/재원 중인 경우라고 응답한 경우는 취업의사가 없었기 때문에 경제활동 배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0으로 코딩하였고, 미취업사유에 대해 실업/구직 중, 간병 등 때문에 미취업 상태라고 응답한 경우는 경제활동상에 배제를 경험한 것으로 판단하여 1로 코딩하여 분석하였다.
  • 이러한 암생존자 가족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수준과 영향 요인들을 더욱 깊이 있게 검토하기 위해 본 연구는 투병 중인 암환자 가족과 비교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임상적으로 환자가 투병 중인 상태와 치료가 종결된 상태와는 다른 돌봄 욕구가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가족의 부담과 삶의 질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연구에서 이들을 비교하는 연구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 최근 암과 같은 만성질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적 배제 및 경제활동 배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가 탐색적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23] 이는 일반적인 소득수준,취업상태만으로는 이들에게 미치는 사회구조의 영향을 검토하기 어렵고, 소득활동에 대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배제될 때 겪는 박탈감이 더 클 수 있기에 사회구조적 차원의 문제의 영향력을 검토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경제활동배제를 사회적 요인으로 투입하였다. 본 연구에서 경제활동배제는 소득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지 못한 상태인지 그 여부를 살펴보았다.
  • 이에 본 연구는 암생존자 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이들에 대한 암관리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이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을 검토하고자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주관적 건강인식은 건강관련 삶의 질에 주요한 영향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며[22], 특히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20]. 이에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인식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주관적 건강인식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내용 중 1개 문항으로 구성된 질문으로[19] 암생존자의 삶의 질 연구에서 사용된 바 있다[20].
  • 이에 따라 암생존자 가족 지원 시 기존의 투병중인 암환자 가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과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투병환자 가족과 암생존자 가족의 두 집단의 삶의 질 수준을 비교 검증하고,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이 집단 간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 검증하여 각 집단에 적합한 지원이 이루어지는 데 기여 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 또한,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심리적, 신체적 측면을 아우르는 다차원적 개념으로 관리의 추후 결과를 예견할 수 있는 중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16]. 이에 암생존자 가족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수준과 영향 요인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여 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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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암을 가족 사건(family affair)이라 칭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족 중 한 명이 병에 걸리면 모든 가족 구성원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을 받게 된다. 그것이 생명에 치명적 위협을 가하는 질환이고 오랜 기간 지속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것이라면 더욱 심각한 심리사회적 위기가초래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이런 이유로 수년간 우리 사회 사망원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암은 ‘가족 사건(family affair)’이라고 일컬어진다[1].
암생존자 가족들은 조사 결과 어떤 어려움을 겪는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Lambert et al.(2013)이 암생존자 가족을 조사한 결과, 연구대상자의 1/3은 불안을 보였고 문제를 회피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일상적 활동들에서 어려움을겪었다[9].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만성적 불안과 우울로 이어지기도 한다고하였다[10].
암생존자의 일상생활로의 복귀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제는 무엇인가? 이때 가족은 환자의 심리적, 물질적 지지원이 되기도 하지만, 환자가 경험하는 불안과 두려움을 함께 경험하기도 한다[8]. 다수의 연구에서 암생존자의 일상생활로의 복귀 과정에서 가족도 암생존자만큼 또는 그 이상의 심리사회적 문제를 경험하게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Lambert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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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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