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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요인 -성차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Cancer Survivors: Focusing on Gender Difference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9 no.2, 2018년, pp.497 - 507  

이인정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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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이들을 위한 서비스 및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문화적 영향을 다르게 수용하게 되는 성차(gender difference)를 중심으로 암생존자의 삶의 질의 차이와 예측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중 2013년 자료에서 추출한 암생존자 203명을 표본으로 남녀 집단간 삶의 질 평균차이 검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삶의 질의 하위 영역 모두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낮은 삶의 질을 보였으며, 전체적인 삶의 질에 있어서도 여성의 삶의 질은 유의미하게 낮았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성차에 따른 예측 변인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성은 주관적 건강인식이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여성은 미충족 의료욕구(unmet medical need)가 가장 큰 예측력을 가진 유의미한 변인으로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았으며, 주관적 건강인식과는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성차를 고려한 암생존자 관리의 방향성 제고가 필요하며 여성암생존자 중 고령,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집단에 대한 보다 집중적 서비스를 마련해야하는 등의 실천적 함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was to evaluate th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of cancer survivors and to identify its predictors according to gender. Methods: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the data for 203 (cancer survivors?) taken from the 6th wave of the Korea National Healt...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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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암관리의 주요한 지표가 되는 삶의 질은 암생존자에게 건강관리의 동기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생존율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이 된다. 본 연구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이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성차(gender difference)에 따른 사회문화적 여건과 영향이 다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있어서의 성차에 대한 기초자료가 미흡하여 관련 정책과 임상 서비스 마련에 한계가 있어왔다.
  • 그러므로 중증환자 보험적용 기간 확대 실시, 검사비용 부담 완화, 건강코칭 및 네비게이터 활용 등의 다양한 방법의 모색이 요구된다 하겠다. 본 연구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있어 성차가 존재하며 예측 요인에 있어서도 두 집단간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암생존자의 성(gender)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개발되고 적용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하겠다.
  • 이에 본 연구는 성차를 고려하여 암생존자의 삶의 질과 그 영향 요인들을 검증하여 암생존자 지원을 위한 서비스 및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삶의 질을 고찰함에 있어 본 연구는 건강관련 삶의 질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삶의 질은 건강관련 삶의 질과 비건강관련 삶의 질로 구분될 수 있는데[21] 건강관련 삶의 질은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대해 주관적인 태도와 경험을 토대로 하는 다차원적인 개념으로 암과 같은 만성질환의 관리 정도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22].
  • 본 연구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있어 성차가 존재하며 예측 요인에 있어서도 두 집단간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암생존자의 성(gender)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개발되고 적용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하겠다. 향후 종단 연구 및 삶의 질에 대한 다양한 예측 요인을 검토한 후속 연구들이 이루어져 암생존자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이에 본 연구는 성차를 고려하여 암생존자의 삶의 질과 그 영향 요인들을 검증하여 암생존자 지원을 위한 서비스 및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삶의 질을 고찰함에 있어 본 연구는 건강관련 삶의 질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 특히 성차(gender difference)에 따른 사회문화적 여건과 영향이 다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있어서의 성차에 대한 기초자료가 미흡하여 관련 정책과 임상 서비스 마련에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본 연구는 성차에 따른 암생존자의 삶의 질 및 관련 예측요인들의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중 2013년 자료에서 암생존자 203명을 표본 추출하여 남녀 집단간 평균차이검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삶의 질은 건강관련 삶의 질과 비건강관련 삶의 질로 구분될 수 있는데[21] 건강관련 삶의 질은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대해 주관적인 태도와 경험을 토대로 하는 다차원적인 개념으로 암과 같은 만성질환의 관리 정도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22]. 이에 본 연구도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한 논의에서 건강관련 삶의 질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더불어 암생존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예측모형은  인구사회학적 요인[7],[14], 건강관련 요인[10-11],[21] 그리고 심리사회적 요인[13],[23] 등이 다각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에 토대를 두고 구성하여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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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삶의 질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는 이유는? 이러한 우리사회의 암생존자 증가에 따라 암 관리 정책도 급성 치료에 중심을 두던 기존의 단기적이고 병리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의 암환자 관리로 변화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4]치료가 종결될 지라도 암의 영향이 삶의 전반에 걸쳐 지속되므로[5]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체적으로는 재발 방지와 합병증 및 이차암 예방을 위한 검진과 추후관리가 요구되며, 암 이외 동반 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생활관리가 필요하다[4],[6]. 심리적으로는 암 진단 이후 끊임없고 막연한 불안, 무기력함과 통제력 상실 등으로 우울을 겪기도 한다[7]. 심한 경우 암생존자의 일부는 자살 사고를 보이거나 실제 자살로까지 이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8]. 또한 암 치료 이후 일상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에서 가정 내 역할 분담, 직장 복귀 등 사회적 역할의 재적응에 문제를 겪게 되기도 한다[9]. 
암이란?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를 수년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치명적 질환이다[1]. 게다가 우리나라 국민의 3명 중 1명이 이환될 정도로 그 유병률 또한 매우 높아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2].
심리적 측면에서 여성 암생존자의 특징은? 또 심리적 측면에서는 여성 암생존자의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가 남성에 비해 더 많이 경험하기에 삶의 질이 낮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Tobiasz-Adamczyk(2012)는 여성 암생존자는 남성에 비해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감정 및 행동 조절능력의 손실이 나타나면서 우울과 불안을 경험할 위험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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