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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임의표출된 기관 중 연구참여에 동의하지 않은 기관도 있고, 참여한 기관의 경우에도 전수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일부 기관이 있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일부 전문지원인력에 국한되지 않은 전국적인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국내 전역의 병원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고자 하였고, 전문지원인력으로 종사하는 다양한 직군을 최대한 포함하고자 하였으므로, 향후 국내 현실을 반영한 전문지원인력의 업무를 정착하고 제도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 , 2014), 전문지원인력의 전반적인 현황이 고려되지 않은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문지원인력으로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명칭의 인력을 최대한 모두 포함하여 직군별로 업무실태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전문지원인력에 대한 올바른 방향의 정책적 제안의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전문지원인력의 업무 특성에 따른 명칭의 재조정 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전국적인 전문지원인력의 직군별 업무 수행빈도를 파악하여 전문지원인력 업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2016년 병원간호사회 용역연구로 전문지원인력의 직군별 근무조건, 업무 실태, 만족도 등에 대한 1차 분석을 게재하고(Kim et al., 2017), 2차로 직군별 업무 수행빈도를 분석한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전문지원인력의 업무실태를 파악하여 변화하는 업무에 대한 법적 제도적 합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전문지원인력은 상급실무영역 수행을 주로 하는 인력이 있는 반면 교육과 상담 업무를 주로 하는 인력도 있고 업무 수행도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 본 연구는 전국적인 전문지원인력의 직군별 업무 수행빈도를 파악하여 전문지원인력 업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2016년 병원간호사회 용역연구로 전문지원인력의 직군별 근무조건, 업무 실태, 만족도 등에 대한 1차 분석을 게재하고(Kim et al.
- 본 연구는 전문지원인력의 업무를 파악하고, 직군별 업무수행빈도를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 2011). 본 연구에서는 의료진의 책임 하에 의사 업무 중 일부를 위임받아 특정업무를 수행하거나, 환자간호 이외에도 교육, 상담 등의 업무를 전담하여 환자 케어에 직접 참여하는 인력 모두를 말한다. 문헌고찰과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기관에서 불리는 명칭에 대한 예비조사 및 연구자들의 합의를 거쳐 전문지원인력은 기관에서 불리는 명칭에 따라 전문간호사, 전담간호사, PA, 코디네이터, 기타직군(교육/설명간호사, 진료협력간호사, 두 가지 이상 명칭으로 동시에 불리는 군) 등으로 분류하였다(Kim et al.
- 따라서 본 연구는 전문지원인력으로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명칭의 인력을 최대한 모두 포함하여 직군별로 업무실태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전문지원인력에 대한 올바른 방향의 정책적 제안의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전문지원인력의 업무 특성에 따른 명칭의 재조정 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내용타당도지수(CVI)의 권고 범위는 0.51에서 0.70 이상으로 다양하며(Polit & Beck, 2006), 본 연구에서는 0.75 이상인 경우 문항으로 선정하였다.
- 영역별 세부 업무는 Seo 등(2014)이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담간호사(Kwak & Park, 2014)’, ‘PA(Kim et al., 2006)’, ‘진료협력간호사(Kwon et al., 2008; Sung et al., 2009)’ 대상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추가 검토 후 수정한 총 67문항에 대해 7명의 전문가 집단에게 2회의 델파이를 거쳐 최종 66문항을 선정하였다.
- 전문지원인력은 지역별, 기관별, 부서별 업무 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본 연구의 목적이 전국적으로 PA를 포함한 전문지원인력의 업무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므로, ‘시술 및 검사보조’, ‘수술 보조’는 추가하고 ‘임상연구 동의서 취득’ 문항을 삭제하여 전문적 실무 수행 35문항, 교육과 상담 10문항, 자문 및 협동 7문항, 연구 4문항, 리더십 10문항의 총 66문항을 최종 도구로 확정하였다.
- 75 이상인 경우 문항으로 선정하였다. 첫 번째 델파이에서 내용타당도지수가 0.75 이하인 8문항에 대해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토대로 두 번째 델파이를 시행하였다. 2회의 라운드 결과 전문적 실무 수행 영역의 ‘시술 및 검사보조’, ‘수술 보조’, ‘임상연구 동의서 취득’이 CVI 0.
대상 데이터
- 연구참여에 동의하는 경우 동의서 작성 후 설문지와 동의서를 분리 작성해서 참여자별로 개별 밀봉봉투에 담아 밀봉한 후에 수거하였다. 2016년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우편으로 작성된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총 1,936부가 배포되었고 1,679부가 수거되었으며, 응답률이 50%이상 저조하거나 직군이 표기되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한 1,666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 , 2009)’ 대상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추가 검토 후 수정한 총 67문항에 대해 7명의 전문가 집단에게 2회의 델파이를 거쳐 최종 66문항을 선정하였다. 델파이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 집단은 간호대학원에서 전문간호사과정을 운영하는 간호학 교수 2인과 임상경력 10년 이상으로 현재 전문지원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5인으로 구성되었다. 내용타당도지수(CVI)의 권고 범위는 0.
- 본 연구 모집단은 전국의 종합병원 이상 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지원인력이다. 기관 내 다양한 직군별 전문지원인력이 모집될 수 있도록 본 연구에서는 병상규모가 500병상 이상인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전문지원인력으로 제한하였다.
- 본 연구는 500병상 이상의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지원인력의 업무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3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1,666명의 전문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 자료수집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승인번호 SMC 2016-04-145)와 조사대상 기관의 연구 참여 동의 하에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기관의 상황에 맞게 간호부 또는 연구보조원을 통해 2016년 5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배포되었다. 연구참여에 동의하는 경우 동의서 작성 후 설문지와 동의서를 분리 작성해서 참여자별로 개별 밀봉봉투에 담아 밀봉한 후에 수거하였다.
- 대한간호협회에서 제시된 2015년 기준 등록된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은 전국 1,348개이며(Korean Nurses Association, 2016), 이 중 500병상 이상 규모의 병원은 총 124개 기관이었다. 전국 시도지역별로 2개 기관 이상씩 총 44개 병원을 임의표출하여 기관장에게 병원간호사회의 협조공문을 발송하였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36개 병원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을 시행하였다. 자료수집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승인번호 SMC 2016-04-145)와 조사대상 기관의 연구 참여 동의 하에 실시하였다.
- 2016년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우편으로 작성된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총 1,936부가 배포되었고 1,679부가 수거되었으며, 응답률이 50%이상 저조하거나 직군이 표기되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한 1,666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05 수준에서 분석하였으며, 모든 분석에서 무응답은 제외하였다. 전문지원인력의 직군별 업무수행빈도는 One-way ANOVA 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지역별, 간호등급별, 병상규모에 따른 전문지원인력의 5개 주요영역의 평균 업무수행빈도는 One-way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 전문지원인력의 직군별 업무수행빈도는 One-way ANOVA 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지역별, 간호등급별, 병상규모에 따른 전문지원인력의 5개 주요영역의 평균 업무수행빈도는 One-way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2회의 라운드 결과 전문적 실무 수행 영역의 ‘시술 및 검사보조’, ‘수술 보조’, ‘임상연구 동의서 취득’이 CVI 0.75 이하로 나타났다.
- 4) 개인적 수준에서 “리더십 기술발달/교육의 부재; 리더십 속성; 교육 수준” 등이 장애물이라고 하였다.
- 전문지원인력의 주요 업무 수행빈도는 Table 2와 같다. 5개 영역 중 전문지원인력의 연간 평균 업무 수행빈도가 가장 높은 영역은 상급실무(111.36일)로 나타났고, 자문 및 협동(75.66일), 교육과 상담(53.54일), 리더십(23.90일), 연구(19.14일)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5개 영역의 업무 수행빈도는 직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PA군은 ‘각종 드레싱 업무’, ‘시술, 검사 및 수술보조’, ‘창상 봉합’, ‘동의서 취득’ 등의 항목에서 업무 수행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간호등급별로는, 상급실무영역은 간호등급 1-3등급기관 모두 직군별 수행빈도는 차이를 보였고,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는 간호1등급과 2등급 기관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동일 직군내에서 간호등급별 차이를 살펴보면, 전문간호사군은 상급실무영역, 전담간호사군은 상급실무,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 PA군은 상급실무 영역에서, 코디네이터군은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영역에서 간호등급별 수행빈도의 차이를 보였다.
- 교육과 상담 영역의 수행도는 연간 평균 53.54일로 전문간호사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를, PA군은 낮은 빈도를 보였다. 세부 10개 항목별로 보면 환자/보호자 교육, 환자/보호자 상담의 수행도가 특히 높았고, 일반인 대상 교육이나 기관 내 비의료진 교육의 경우 수행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사후분석 결과 상급실무영역의 업무수행빈도는 전담간호사군, PA군, 전문간호사군이 코디네이터와 기타 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교육과 상담 영역의 업무 수행빈도는 전문간호사군이 다른 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연구영역은 전문간호사군이 기타 직군에 비해 업무 수행빈도가 높았다.
- 대상자의 근무 지역을 서울, 경기, 기타 지역 3군으로 나누어 지역별로 비교한 결과, 상급실무영역은 모든 지역에서 직군별 수행빈도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교육 및 상담영역과 자문 및 협동 영역은 경기권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리더십 영역은 서울지역에만 차이를 보였고, 연구영역은 지역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Table 3).
- 리더십 영역은 서울지역에만 차이를 보였고, 연구영역은 지역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Table 3). 동일 직군 내에서 지역간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전문간호사군은 상급실무영역에서, 전담 간호사군은 모든 영역에서 지역간 수행빈도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A군은 상급실무, 연구 영역에서, 코디네이터군은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 지역간 차이를 보였다.
- 간호등급별로는, 상급실무영역은 간호등급 1-3등급기관 모두 직군별 수행빈도는 차이를 보였고,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는 간호1등급과 2등급 기관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동일 직군내에서 간호등급별 차이를 살펴보면, 전문간호사군은 상급실무영역, 전담간호사군은 상급실무,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 PA군은 상급실무 영역에서, 코디네이터군은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영역에서 간호등급별 수행빈도의 차이를 보였다.
- 14일)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5개 영역의 업무 수행빈도는 직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분석 결과 상급실무영역의 업무수행빈도는 전담간호사군, PA군, 전문간호사군이 코디네이터와 기타 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 병상규모별로는, 상급실무영역은 모든 규모에서 직군별 수행빈도의 차이를 보였고,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는 1000병상 이하와 2000병상 이상에서만 직군간 차이를 보이고, 나머지 업무영역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직군 내에서 병상규모별 차이를 비교한 결과, 전문간호사군은 상급실무영역에서만 수행빈도의 차이를 보였고, 전담간호사군은 상급실무,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 PA군은 상급실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 코디네이터군은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 병상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 볼 때, 본 연구에서 조사된 업무 수행 항목의 경우 질적 수준이 아닌 양적 수준을 평가하는 자료이기는 하나, 전문지원인력들이 항목별로 실제 얼마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부 전문지원인력은 주변 의료인이 자문을 요구할 만큼 신뢰할만한 인력이며, 교육과 상담 등의 업무에 중점을 둔 인력이 있는가 하면 상급실무영역 수행에 중점을 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가장 높은 수행도를 나타낸 상급실무영역 중 침습적 행위들의 경우 전공의 특별법 시행에 따른 의사의 업무 시간 감소로 인해 전문지원인력의 업무로 위임이 증가되었을 가능성이 많은 항목들이다.
- 또한 5개 영역의 업무 수행빈도는 직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분석 결과 상급실무영역의 업무수행빈도는 전담간호사군, PA군, 전문간호사군이 코디네이터와 기타 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교육과 상담 영역의 업무 수행빈도는 전문간호사군이 다른 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연구영역은 전문간호사군이 기타 직군에 비해 업무 수행빈도가 높았다.
- 사후분석결과, ‘질 향상 활동’은 전문간호사군과 코디네이터군이 PA군에 비해 빈도가 높았으며, ‘정책개발(규정/지침) 참여’, ‘홈페이지/소식지/학회행사지원업무 수행’업무는 코디네이터군이 유의하게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총 35개 상급실무 항목 중 2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직군별로 수행빈도의 차이를 보였다. 사후분석결과, 전문간호사군은 다른 직군보다 업무 수행빈도가 유의하게 높은 업무가 많았다. 전담간호사의 경우 전문간호사와 PA와 업무 수행빈도가 유사하게 높은 항목이 8개 항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 상급실무영역 중 가장 많은 수행빈도를 보인 업무는 검사결과 확인(292.45일)이었으며, 건강력 수집, 진료과 회진 참석이나 개별적 라운딩, 치료계획 조정/변경, 위임된 검사나 약 처방/용량 조절, 신체 검진 등과 같이 환자 직접 진료와 관련된 항목의 수행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 수행빈도는 직군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주목할만한 점은 PA군과 전담간호사군의 경우 다른 직군에 비해 각종 드레싱, 시술 및 검사보조, 각종 tube/drain 제거, 조직 검체 채취 등을 더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급실무영역에서는 ‘검사결과 확인’(292.45일)을 가장 많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력 수집’, ‘경과기록 작성’, ‘진료과 회진 참여’, ‘개별적 환자 라운딩’, ‘치료계획 조정/변경’, ‘위임된 검사 처방’ 순으로 많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54일로 전문간호사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를, PA군은 낮은 빈도를 보였다. 세부 10개 항목별로 보면 환자/보호자 교육, 환자/보호자 상담의 수행도가 특히 높았고, 일반인 대상 교육이나 기관 내 비의료진 교육의 경우 수행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지원인력들이 주로 급성기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또한 환자와 보호자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는 좋은 방안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45일)이었으며, 건강력 수집, 진료과 회진 참석이나 개별적 라운딩, 치료계획 조정/변경, 위임된 검사나 약 처방/용량 조절, 신체 검진 등과 같이 환자 직접 진료와 관련된 항목의 수행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 수행빈도는 직군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주목할만한 점은 PA군과 전담간호사군의 경우 다른 직군에 비해 각종 드레싱, 시술 및 검사보조, 각종 tube/drain 제거, 조직 검체 채취 등을 더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A군은 수술 보조 수행도가 다른 직군에 비해 현격하게 높았고, 동의서 취득, 창상봉합 수행빈도도 높았다.
- 연구 영역에서는 ‘연구지원업무’ (50.73일)가 가장 빈번하였고, 사후분석에서 전문간호사군은 ‘공동연구자연구’와 ‘1저자/교신저자 연구’ 항목이 기타직군에 비해 유의하게 수행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 가장 수행빈도가 높았던 항목은 ‘의료진에게 자문요청’(126.77일)이었으며, ‘의료진의 비공식적 자문 응답’, ‘의료진의 공식적 자문 응답’, ‘비의료진의 비공식적 자문 응답’ 순으로 업무 수행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문 및 협동의 경우 전문지원인력이 두 번째로 많이 수행하고 있는 영역이었으며, 전문간호사군과 전담간호사군의 수행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전담간호사의 경우 기관특성에 따라 자문 및 협동업무 수행빈도가 차이를 보였는데, 간호2등급 이거나 1,000병상 미만 기관에서 수행빈도가 다른 기관보다 높아 전문간호사군과 유사한 빈도를 보였다.
- 사후분석결과, 전문간호사군은 다른 직군보다 업무 수행빈도가 유의하게 높은 업무가 많았다. 전담간호사의 경우 전문간호사와 PA와 업무 수행빈도가 유사하게 높은 항목이 8개 항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PA군은 ‘각종 드레싱 업무’, ‘시술, 검사 및 수술보조’, ‘창상 봉합’, ‘동의서 취득’ 등의 항목에서 업무 수행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동일 직군 내에서는 전담간호사군에서 서울지역이거나 2,000병상 이상 기관에서 일하는 경우 다른 기관 소속에 비해 리더십 업무 수행도가 높았다. 전문간호사군은 전문직 단체활동 수행빈도가, 코디네이터군은 정책개발(규정/지침) 참여, 홈페이지/소식지/학회행사 지원 업무 수행빈도가 다른 직군에 비해 높았다. 그러나 PA군의 경우 리더십 영역 대부분의 항목에 대한 수행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질 향상 활동이나 실무표준과 관련된 활동, 정책 개발 활동 등의 업무 수행이 원활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전문지원인력은 상급실무, 교육과 상담, 자문 및 협동, 연구, 리더십 5개 영역 중 상급실무 업무 수행빈도가 연간 평균 111.36일로 가장 많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구는 19.14일로 가장 적어 영역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업무 수행에 있어서 상급실무영역을 포함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전문간호사군의 업무 수행도가 높게 나타났다.
- 병상규모별로는, 상급실무영역은 모든 규모에서 직군별 수행빈도의 차이를 보였고,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는 1000병상 이하와 2000병상 이상에서만 직군간 차이를 보이고, 나머지 업무영역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직군 내에서 병상규모별 차이를 비교한 결과, 전문간호사군은 상급실무영역에서만 수행빈도의 차이를 보였고, 전담간호사군은 상급실무,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 PA군은 상급실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 코디네이터군은 교육 및 상담, 자문 및 협동 영역에서 병상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 총 10개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직군별 수행 빈도의 차이를 보였으며, 사후분석 결과 ‘환자/보호자 교육’, ‘간호사 교육’은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군에서, ‘환자/보호자 상담’, ‘교육자료 개발’,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전문간호사와 코디네이터군에서 수행빈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45일)을 가장 많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력 수집’, ‘경과기록 작성’, ‘진료과 회진 참여’, ‘개별적 환자 라운딩’, ‘치료계획 조정/변경’, ‘위임된 검사 처방’ 순으로 많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35개 상급실무 항목 중 2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직군별로 수행빈도의 차이를 보였다. 사후분석결과, 전문간호사군은 다른 직군보다 업무 수행빈도가 유의하게 높은 업무가 많았다.
- 세부항목 수행빈도는 직군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주목할만한 점은 PA군과 전담간호사군의 경우 다른 직군에 비해 각종 드레싱, 시술 및 검사보조, 각종 tube/drain 제거, 조직 검체 채취 등을 더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A군은 수술 보조 수행도가 다른 직군에 비해 현격하게 높았고, 동의서 취득, 창상봉합 수행빈도도 높았다. PA를 포함한 전담간호사 대상으로 한 연구(Kwak et al.
- 자문 및 협동의 경우 전문지원인력이 두 번째로 많이 수행하고 있는 영역이었으며, 전문간호사군과 전담간호사군의 수행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전담간호사의 경우 기관특성에 따라 자문 및 협동업무 수행빈도가 차이를 보였는데, 간호2등급 이거나 1,000병상 미만 기관에서 수행빈도가 다른 기관보다 높아 전문간호사군과 유사한 빈도를 보였다. 본 연구대상 기관 중 간호 2등급과 1,000병상 미만의 경우 전문간호사 비율이 7.
후속연구
- 먼저, 전문지원인력의 업무가 직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관 특성에 따라 직군별 차이가 모호한 부분도 있어 전문지원인력의 직군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두번째로, 전문지원인력의 업무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환자간호와 관련된 상급실무 외에도 리더십, 연구 업무 등을 증진시키고 확대하기 위한 개인적/조직적/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 일부 전문지원인력의 경우 확대된 역할에 대한 요구와 수행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므로 이들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전반적으로 각 항목에 대한 표준편차의 크기가 큰 편으로 나타났고, 지역별, 간호등급, 병상규모별로도 업무 수행빈도에 차이를 보여 전문지원인력의 업무 수행빈도는 업무 환경이나 기관의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따라서 각 영역별로 다빈도로 수행되는 항목을 파악함과 동시에 전문지원인력 명칭별로 분석해 보는 것은 향후 전문지원인력에 대한 표준화된 명칭과 교육체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 2012)에서 PA가 상담을 비롯한 실무영역에서 전문간호사인 NP만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지원인력으로서의 업무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를 증명하기 위한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 일부 전문지원인력의 경우 확대된 역할에 대한 요구와 수행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므로 이들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500병상 미만 규모의 병원 및 지역사회 기반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문지원인력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를 제언한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향후 전문지원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아래와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먼저, 전문지원인력의 업무가 직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관 특성에 따라 직군별 차이가 모호한 부분도 있어 전문지원인력의 직군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두번째로, 전문지원인력의 업무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환자간호와 관련된 상급실무 외에도 리더십, 연구 업무 등을 증진시키고 확대하기 위한 개인적/조직적/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
- 볼 때, 본 연구에서 조사된 업무 수행 항목의 경우 질적 수준이 아닌 양적 수준을 평가하는 자료이기는 하나, 전문지원인력들이 항목별로 실제 얼마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부 전문지원인력은 주변 의료인이 자문을 요구할 만큼 신뢰할만한 인력이며, 교육과 상담 등의 업무에 중점을 둔 인력이 있는가 하면 상급실무영역 수행에 중점을 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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