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STEC)를 제어하기 위하여 하천수 시료로부터 넓은 숙주저해범위를 갖는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를 분리, 선별하였다. 총 44주의 STEC균주에 대해 ECP33 파지는 약 45.5%와 NOECP91 파지는 약 65.9%로 숙주저해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학적 특성을 확인한 결과 모두 Myoviridae family에 속하였다. 환경에 대한 안정성 분석을 진행한 결과, 두 파지 모두 50 ppm 농도의 차아염소산 및 pH 4-10의 pH환경에 대해서는 최소 30분까지 비교적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circ}C$의 고온에서는 NOECP91 파지는 15분 내에, ECP33 파지는 30분 처리 시에 대부분 사멸하고, 유기용매(EtOH) 환경에서 NOECP91 파지는 30% 에탄올 1시간 처리에 모두 사멸하였으나, ECP33파지의 경우 70% EtOH/에탄올 1시간 처리에도 2 log PFU/mL 미만의 감소율을 보여 온도와 유기용매(EtOH) 환경에 대해 ECP33 파지가 NOECP91 파지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분리된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를 MOI 0.1 조건에 따른 STEC 균주 생육억제 정도를 분석한 결과, 배양 10시간대까지 생육억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분리된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의 생물학적 제어제로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STEC)를 제어하기 위하여 하천수 시료로부터 넓은 숙주저해범위를 갖는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를 분리, 선별하였다. 총 44주의 STEC균주에 대해 ECP33 파지는 약 45.5%와 NOECP91 파지는 약 65.9%로 숙주저해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학적 특성을 확인한 결과 모두 Myoviridae family에 속하였다. 환경에 대한 안정성 분석을 진행한 결과, 두 파지 모두 50 ppm 농도의 차아염소산 및 pH 4-10의 pH환경에 대해서는 최소 30분까지 비교적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circ}C$의 고온에서는 NOECP91 파지는 15분 내에, ECP33 파지는 30분 처리 시에 대부분 사멸하고, 유기용매(EtOH) 환경에서 NOECP91 파지는 30% 에탄올 1시간 처리에 모두 사멸하였으나, ECP33파지의 경우 70% EtOH/에탄올 1시간 처리에도 2 log PFU/mL 미만의 감소율을 보여 온도와 유기용매(EtOH) 환경에 대해 ECP33 파지가 NOECP91 파지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분리된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를 MOI 0.1 조건에 따른 STEC 균주 생육억제 정도를 분석한 결과, 배양 10시간대까지 생육억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분리된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의 생물학적 제어제로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Shiga toxin-producing Escherichia coli (STEC) is an important pathogenic bacterium. To control STEC, the characteristics of the ECP33 and NOECP91 coliphages, which belong to the Myoviridae family, were analyzed. The host inhibition range for a total of 44 STEC strains was 45.5% for ECP33 and 65.9% f...
Shiga toxin-producing Escherichia coli (STEC) is an important pathogenic bacterium. To control STEC, the characteristics of the ECP33 and NOECP91 coliphages, which belong to the Myoviridae family, were analyzed. The host inhibition range for a total of 44 STEC strains was 45.5% for ECP33 and 65.9% for NOECP91. ECP33 and NOECP91 were relatively stable at $65^{\circ}C$, 50 ppm of sodium hyperchlorite, and a pH value of 4-10. However, the two phages were susceptible to a temperature of $70^{\circ}C$. NOECP91 was killed within 1 h after exposure to 30% ethanol, but ECP33 showed high tolerance even after exposure to 70% ethanol for 1 h. Interestingly, the inhibition of STEC growth according to the multiplicity of infection of 0.1 was confirmed until no growth was observed after 10 hours of culture with the phages. Therefore, the ECP33 and NOECP91 phages may be applied as a biological control agent for Shiga toxin-producing E. coli.
Shiga toxin-producing Escherichia coli (STEC) is an important pathogenic bacterium. To control STEC, the characteristics of the ECP33 and NOECP91 coliphages, which belong to the Myoviridae family, were analyzed. The host inhibition range for a total of 44 STEC strains was 45.5% for ECP33 and 65.9% for NOECP91. ECP33 and NOECP91 were relatively stable at $65^{\circ}C$, 50 ppm of sodium hyperchlorite, and a pH value of 4-10. However, the two phages were susceptible to a temperature of $70^{\circ}C$. NOECP91 was killed within 1 h after exposure to 30% ethanol, but ECP33 showed high tolerance even after exposure to 70% ethanol for 1 h. Interestingly, the inhibition of STEC growth according to the multiplicity of infection of 0.1 was confirmed until no growth was observed after 10 hours of culture with the phages. Therefore, the ECP33 and NOECP91 phages may be applied as a biological control agent for Shiga toxin-producing E. c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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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특성이 다른 박테리오파지들을 혼합 처리하거나, 다른 위생 처리제들과 복합처리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하천수로부터 STEC를 표적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를 분리하여 숙주 저해 범위와 여러 환경에 대한 안정성 등의 기본 특성을 분석하고, 서로 특성이 다른 파지의 STEC 생육제어정도를 확인함으로써 선별한 파지의 생물학적 위생처리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STEC)를 제어하기 위하여 하천수 시료로부터 넓은 숙주저해범위를 갖는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를 분리, 선별하였다. 총 44주의 STEC균주에 대해 ECP33 파지는 약 45.
제안 방법
LBC broth에서 계대 배양된 44주의 E. coli STEC 균주를 LBC soft agar (0.15% agar 포함)에 분주하고 LBC agar에 중첩한 후, 분리된 대장균 파지 용액을 10 µL씩 분주하고 37˚ C에서 24시간 배양하여 plaque 형성을 확인하였다.
9% 에탄올(EtOH)을 사용하여 30, 50, 70%의 에탄올에 노출시키고, 차아염소산의 경우 최종 50, 100 ppm 농도의 차아염소산 환경에 노출시켰다. 각각의 조건별로 처리한 파지용액은 바로 희석하여LBC agar에 spot assay를 수행하였으며, 처리를 하지않은 대조군과 함께 37˚C에서 24시간 배양한 후, 생성된 plaque를 계수하여 파지의 감소량을 확인함으로써 각 환경에 대한 파지의 안정성을 분석하였다. 각 실험은 3회 반복하여 평균으로 나타내었다.
분리한 coliphage를 고온, pH, 유기용매(에탄올) 및 차아염소산 (NaClO)의 다양한 조건에 노출시켜 극한 환경에 대한 생육 안정성을 분석하였다. 고온 환경에 대해서는 65, 70˚C, pH는 염산과 수산화소듐를 사용하여 pH 4, pH 7, pH 10, 유기용매로는 99.9% 에탄올(EtOH)을 사용하여 30, 50, 70%의 에탄올에 노출시키고, 차아염소산의 경우 최종 50, 100 ppm 농도의 차아염소산 환경에 노출시켰다. 각각의 조건별로 처리한 파지용액은 바로 희석하여LBC agar에 spot assay를 수행하였으며, 처리를 하지않은 대조군과 함께 37˚C에서 24시간 배양한 후, 생성된 plaque를 계수하여 파지의 감소량을 확인함으로써 각 환경에 대한 파지의 안정성을 분석하였다.
농축된 파지용액을 25,000 g, 4˚C, 1시간 조건으로 원심분리하여 상층액을 제거한 후 0.1 M 아세트산암모늄(ammonium acetate) 용액을 이용하여 수세하는 과정을 2회 반복하고 최종적으로 1×SM buffer (10 mM MgSO4 , 100 mM NaCl, 0.01% gelatin, 50 mM Tris-HCl, pH 7.5)에 현탁하여 파지 정제과정을 거쳤다.
분리된 대장균파지(coliphage)를 대상으로 하여 18주의 E. coli O157 균주와 26주의 non-O157 STEC 균주에 대해 숙주저해 범위를 spot assay를 수행하여 확인하였다. LBC broth에서 계대 배양된 44주의 E.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성 분석
분리한 coliphage를 고온, pH, 유기용매(에탄올) 및 차아염소산 (NaClO)의 다양한 조건에 노출시켜 극한 환경에 대한 생육 안정성을 분석하였다. 고온 환경에 대해서는 65, 70˚C, pH는 염산과 수산화소듐를 사용하여 pH 4, pH 7, pH 10, 유기용매로는 99.
선별 대장균파지에 의한 STEC의 생육억제를 알아보기 위해 96-well count plate에 200 µL의 LBC broth를 담은 후, 각각 대수 증식까지 배양한 E. coli O157:H7 NCCP 13930 균주와 E. coli O103 NCCP 13937 균주를 개별로 접종하였다.
coli O103 NCCP 13937 균주를 개별로 접종하였다. 여기에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를 각각 0.1과 0.0001 수준의 감염다중도(Multiplicity of infection, MOI)가 되도록 접종한 후 37˚C의 배양기에 150 rpm으로 교반 배양하면서, 매 시간마다 자외선 분광 광도계를 이용하여 620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여 표적 균주에 대한 생육 억제 정도를 분석하였다.
5)에 현탁하여 파지 정제과정을 거쳤다. 정제된 파지용액을 2% 아세트산우라닐(uranyl acetate) 을 이용하여 negative stain을 수행하고, 80 kV 하에서 투과 전자 현미경(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 TEM)을 통해 형태학적 특성을 확인하였다.
22 µm 시린지 거르개(syringe filter, Millipore, MA, USA)를 이용해 제균하였다.제균 처리한 용액은 10진 희석하여 각 숙주 균주 별로 LBC agar 에 plaque assay를 수행하고 37˚C에서 24시간 배양하여 plaque 형성을 확인하였다. 생성된 plaque는 형태학적인 특성에 따라 single plaque로 순수 분리하고, 각각 10% glycerol stock하여 −70˚C에서 보관하였다.
하천수 시료로부터 E. coli STEC 균주를 숙주균주로 사용하여총 52주의 E. coli 파지를 분리하였다. 분리된 파지는 E.
형태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량의 파지 용액을 2 M NaCl이 첨가된 20%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 glycol, PEG) 8000 (Sigma)을 이용하여 약 9-10 log PFU/mL 수준으로 농축하였다(Lee와 Park, 2014). 농축된 파지용액을 25,000 g, 4˚C, 1시간 조건으로 원심분리하여 상층액을 제거한 후 0.
대상 데이터
coli phage)라 명명하였다. 44주의 STEC 균주를 대상으로 숙주저해특성을 분석하여 52주의 대장균파지 중 숙주저해범 위가 넓은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를 선별하였다(Table 1).
STEC 대상의 박테리오파지를 분리하기 위해 E. coli O157:H7균주에 속하는 E. coli NCCP 13930, E. coli NCTC 12079, E.coli O157:H7 505B 3주와 non-O157 STEC 균주에 속하는 E.coli NCCP 13979 (O104), E. coli NCCP 13934 (O179), E. coliNCCP 13937 (O103) 3주를 숙주균주로 사용하였다. 이 균주들은 EMB agar (Becton, Dickinson and Company, Franklin Lakes, NJ, USA)에 획선 도말하여 37˚ C에서 24시간 배양하였다.
전국 각지의 하천수 시료를 채수하여 대장균 박테리오파지를 분리하는데 사용하였다. 시료와 LBC broth (10 mM CaCl2 첨가)를 1:9 비율로 섞어 균질화하고, LBC broth에서 전 배양된 약 8-9 log CFU/mL 수준의 숙주균주를 각각 100 µL씩 접종한 후 37˚C, 150 rpm으로 24시간 동안 배양하였다.
성능/효과
5와 같다. 2주의 STEC 균주를 대상으로 MOI 0.1과 0.0001의 두 가지 MOI 조건으로 실험하였으나, MOI 0.0001의 경우에는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 모두 E. coli 대조구 대비 유사하거나 20% 미만의 낮은 감소율을 보여 생육제어가 되지 않았다.MOI 0.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는 26주의 E. coli O157:H7 균주에 대해서 50% 이상의 숙주저해특성을 가졌으며, 주요 발병 nonO157 STEC serotype (O26, O45, O103, O111, O121, O145 및 O104)에 해당하는 11균주에 대해서도 ECP33 파지는 81.8%, NOECP91 파지는 90.9%의 넓은 숙주저해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파지를 혼용할 경우, 주요 발병 non-O157STEC serotype 11균주를 모두 감염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었다.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에 대해 65˚C와70˚C에서의 열 안정성을 확인한 결과, 65°C에서는 EPC33파지의 경우 30분 반응까지도 초기농도가 변함없이 유지하였고, NOECP91 파지도 초기 약 9 log PFU/mL에서 약 3 log 정도 감소한 6 log PFU/mL가 생존하였다(Fig. 2A).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의 투과 전자 현미경(TEM)을 통해 형태학적 특성을 확인한 결과 모두 Myoviridae family에 속하였다(Fig. 1).
ECP33은 머리의 가로, 세로 길이는 약 77.5 nm, 꼬리 길이가 약 115 nm이었으며, NOECP91은 머리의 가로, 세로 길이는 약 77 nm, 꼬리 길이가 약 95.5 nm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에 존재하고 있는 박테리오파지들 중 약 95% 이상은 선형 이중나선DNA와 꼬리를 가진 Caudovirales목에 속하며,Siphoviridae>Myoviridae>Podoviridae 순으로 많이 존재한다고 한다(Hendrix, 2003).
coli 대조구 대비 유사하거나 20% 미만의 낮은 감소율을 보여 생육제어가 되지 않았다.MOI 0.1 수준에서 ECP33은 O157:H7 균주인 E. coli NCCP 13930에 대해서 10시간 배양 시까지 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며, 이때의 감소율이 약 9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조적으로 non-O157 균주인 E.
2%의 감소율을 보였다. NOECP91의 경우, MOI 0.1 수준에서 E. coli NCCP 13930과 E. coli NCCP 13937 균주에 대해서는 10시간 배양 시까지 흡광도 값이 0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 이때의 감소율이 각각 약 95.8%와 98.4%로 ECP33 파지에 비해 더 효과적으로 생육제어가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유사한 연구결과로, Kim(2013)의 연구결과에서 분리한 대장균파지들을 MOI 0.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보았을 때, 자연 환경에 있는 O157:H7을 숙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는 Siphoviridae family 인 경우가 더 많아 O157 균주가 Siphoviridae에 대한 파지 내성이 강한 것으로 사료된다. 그렇기에 추후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하여 STEC 균을 제어하고자 할 때, 다른 특성이 비슷하다면 형태 학적으로 Siphoviridae보다는 Myoviridae family에 속하는 파지를 선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에 대한 안정성 분석을 진행한 결과, 두 파지 모두 50 ppm 농도의 차아염소산 및 pH 4-10의 pH환경에 대해서는 최소 30분까지 비교적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내에, ECP33 파지는 30분 처리 시에 대부분 사멸하고, 유기용매(EtOH) 환경에서 NOECP91 파지는 30% 에탄올 1시간 처리에 모두 사멸하였으나, ECP33파지의 경우 70% EtOH/에탄올 1시간 처리에도 2 log PFU/mL 미만의 감소율을 보여 온도와 유기용매 (EtOH) 환경에 대해 ECP33 파지가 NOECP91 파지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분리된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를 MOI 0.
5 log PFU/mL 미만의 감소율을 보여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반면에 100 ppm 농도에서는 초기 7.0-8.0 log PFU/mL의 파지용액을 30분 처리 시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가 각각 3.9-4.2 log정도 감소하여 99.99% 가까이 사멸되는 것을 확인하 였다(Fig. 4).
선별된 3주의 E. coli phage를 pH 4, pH 7, pH 10으로 맞춘 1×SM buffer에 각각 30분과 1시간 동안 노출시킨 결과,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 모두 대조군과 비교하여 1시간 처리 시까지도 오차범위 내에서 0.5 log PFU/mL 미만의 감소율을 보여 산성인 pH 4에서 강염기인 pH 10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비교적 안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Fig. 3A).
반면, 70내에, ECP33 파지는 30분 처리 시에 대부분 사멸하고, 유기용매(EtOH) 환경에서 NOECP91 파지는 30% 에탄올 1시간 처리에 모두 사멸하였으나, ECP33파지의 경우 70% EtOH/에탄올 1시간 처리에도 2 log PFU/mL 미만의 감소율을 보여 온도와 유기용매 (EtOH) 환경에 대해 ECP33 파지가 NOECP91 파지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분리된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를 MOI 0.1 조건에 따른 STEC 균주 생육억제 정도를 분석한 결과, 배양 10시간대까지 생육억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분리된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의 생물학적 제어제로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Dini와 Urraza(2010)가 분리한 대장균파지는 Podoviridae와 Myoviridae family로 나누어지며, 특히 non-O157:H7을 숙주균주로 사용하여 분리된 대장균파지는 모두 Myoviridae family로 나타났 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보았을 때, 자연 환경에 있는 O157:H7을 숙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는 Siphoviridae family 인 경우가 더 많아 O157 균주가 Siphoviridae에 대한 파지 내성이 강한 것으로 사료된다. 그렇기에 추후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하여 STEC 균을 제어하고자 할 때, 다른 특성이 비슷하다면 형태 학적으로 Siphoviridae보다는 Myoviridae family에 속하는 파지를 선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조적으로 non-O157 균주인 E. coli NCCP 13937의 경우에는 숙주 균 대비 생육제어가 되긴 하나, 초기에 접종한 균수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약하게 생육하여, 10시간 배양 시 각각의 균에 대해 약 75.2%의 감소율을 보였다. NOECP91의 경우, MOI 0.
Sanekata 등(2010)은 FCV (a surrogate for norovirus)와 IFV (human influenzavirus)의 경우 100 ppm의 차아염소산 용액을 15초만 처리하여도 약 90%에 가까이 감소한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선별 E. coli 파지를 50 ppm과 100 ppm의 NaClO 환경에 노출시킨 결과, 50 ppm 환경에서는 30분까지 방치하여도 3주의 파지 모두 0.5 log PFU/mL 미만의 감소율을 보여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반면에 100 ppm 농도에서는 초기 7.
5 log의 감소를 보여 에탄올 환경에 대해 안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NOECP91의 경우 30%의 에탄올에 30분만 처리하여도 초기 약 8.7 log PFU/mL의 농도에서 약 3 log PFU/mL까지 감소하고 1시간 처리 시와 이보다 높은 농도의 에탄올에서 모두 사멸하여 에탄올 환경에 매우 취약함을 알 수 있었다. Kim 등(2016a)은 E.
본 연구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STEC)를 제어하기 위하여 하천수 시료로부터 넓은 숙주저해범위를 갖는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를 분리, 선별하였다. 총 44주의 STEC균주에 대해 ECP33 파지는 약 45.5%와 NOECP91 파지는 약 65.9%로 숙주저해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학적 특성을 확인한 결과 모두 Myoviridae family에 속하였다.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의 투과 전자 현미경(TEM)을 통해 형태학적 특성을 확인한 결과 모두 Myoviridae family에 속하였다(Fig. 1).
형태학적 특성을 확인한 결과 모두 Myoviridae family에 속하였다. 환경에 대한 안정성 분석을 진행한 결과, 두 파지 모두 50 ppm 농도의 차아염소산 및 pH 4-10의 pH환경에 대해서는 최소 30분까지 비교적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내에, ECP33 파지는 30분 처리 시에 대부분 사멸하고, 유기용매(EtOH) 환경에서 NOECP91 파지는 30% 에탄올 1시간 처리에 모두 사멸하였으나, ECP33파지의 경우 70% EtOH/에탄올 1시간 처리에도 2 log PFU/mL 미만의 감소율을 보여 온도와 유기용매 (EtOH) 환경에 대해 ECP33 파지가 NOECP91 파지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아울러 많은 연구결과에서 박테리오파지를 개별 처리하는 경우보다 혼합처리를 할 경우 더 장시간동안 강하게 제어된다고 보고되고 있다(Dini와 Urraza, 2010; Kim, 2013; O'Flynn 등, 2004).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분리된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는 STEC 의 생육제어를 위한 생물학적 위생 처리제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환경에 대한 안정성 특성이 다소 다르기에 phage cocktail 처리를 하거나, 다른 위생처리제들과 함께 적용할 경우 더 다양한 식품 환경에서 장시간 동안 STEC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분리된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는 비교적 O157을 포함 STEC 균주에 대한 숙주저해특성이 넓기 때문에 STEC 균주의 생물학적 제어제로서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1 조건에 따른 STEC 균주 생육억제 정도를 분석한 결과, 배양 10시간대까지 생육억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분리된 ECP33 파지와 NOECP91 파지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의 생물학적 제어제로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9%의 넓은 숙주저해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파지를 혼용할 경우, 주요 발병 non-O157STEC serotype 11균주를 모두 감염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었다. 이와 관련하여 Kim 등(2016a)은 E.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은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가?
STEC에 의해 생산된 세포독소는 신장의 베로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어 베로 독소(Vero toxin)라 부르며, Shigella dysenteriae에 의해 생산된 시가 독소(Stx)와 유전적 및 단백질 수준에서 동일하기에 시가 유사 독소(Shiga-like toxin)라고도 불린다(Nataro과 Kaper, 1998; Nakao 등, 2002). 다른 식중독 균과 달리 100-200개의 적은 균수로도 감염이 가능하며, 감염시 출혈성 대장염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uremic syndrome, HUS)의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난다(Kim 등, 2009). Majowicz 등(2014)은 STEC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2,801,000건의 급성 질환이 유발되어 HUS가 3890건, 사망 230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은 무엇인가?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Shiga toxin-producing Escherichia coli, STEC)은 병원성 대장균의 중요한 한 그룹으로 시가 독소를 분비하는 대장균이다. STEC에 의해 생산된 세포독소는 신장의 베로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어 베로 독소(Vero toxin)라 부르며, Shigella dysenteriae에 의해 생산된 시가 독소(Stx)와 유전적 및 단백질 수준에서 동일하기에 시가 유사 독소(Shiga-like toxin)라고도 불린다(Nataro과 Kaper, 1998; Nakao 등, 2002).
박테리오파지의 특징은 무엇인가?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숙주로 하는 세균성 바이러스의 일종 으로, 1915년 Twort와 1917년 d’Herelle가 각각 독립적으로 박테 리오파지를 발견하였다(Sulakvelidze 등, 2001).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숙주로 삼기 때문에 세균이 많이 존재하는 곳에 있어 오수, 토양, 분변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된다. 또한, 특정 세균에만 선택적으로 침입하여 증식 후 용균을 일으키는 숙주특이성을 갖는다.
Brussow H. Phage therapy: The Escherichia coli experience. Microbiol. 151: 2133-214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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