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이들을 위한 서비스 및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문화적 영향을 다르게 수용하게 되는 성차(gender difference)를 중심으로 암생존자의 삶의 질의 차이와 예측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중 2013년 자료에서 추출한 암생존자 203명을 표본으로 남녀 집단간 삶의 질 평균차이 검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삶의 질의 하위 영역 모두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낮은 삶의 질을 보였으며, 전체적인 삶의 질에 있어서도 여성의 삶의 질은 유의미하게 낮았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성차에 따른 예측 변인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성은 주관적 건강인식이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여성은 미충족 의료욕구(unmet medical need)가 가장 큰 예측력을 가진 유의미한 변인으로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았으며, 주관적 건강인식과는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성차를 고려한 암생존자 관리의 방향성 제고가 필요하며 여성암생존자 중 고령,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집단에 대한 보다 집중적 서비스를 마련해야하는 등의 실천적 함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이들을 위한 서비스 및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문화적 영향을 다르게 수용하게 되는 성차(gender difference)를 중심으로 암생존자의 삶의 질의 차이와 예측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중 2013년 자료에서 추출한 암생존자 203명을 표본으로 남녀 집단간 삶의 질 평균차이 검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삶의 질의 하위 영역 모두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낮은 삶의 질을 보였으며, 전체적인 삶의 질에 있어서도 여성의 삶의 질은 유의미하게 낮았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성차에 따른 예측 변인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성은 주관적 건강인식이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여성은 미충족 의료욕구(unmet medical need)가 가장 큰 예측력을 가진 유의미한 변인으로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았으며, 주관적 건강인식과는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성차를 고려한 암생존자 관리의 방향성 제고가 필요하며 여성암생존자 중 고령,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집단에 대한 보다 집중적 서비스를 마련해야하는 등의 실천적 함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was to evaluate th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of cancer survivors and to identify its predictors according to gender. Methods: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the data for 203 (cancer survivors?) taken from the 6th wave of the Korea National Heal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was to evaluate th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of cancer survivors and to identify its predictors according to gender. Methods: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the data for 203 (cancer survivors?) taken from the 6th wave of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and the EQ-5D index score was used for the measurement of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The independent variables inluded socio-demographic data, health related factors (survival duration, disability,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and psychosocial factors (stress, unmet medical needs). The data were analyzed by the t-test, ANOVA,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HRQoL of the female cancer survivors was significantly worse than that of the males in terms of their mobility, usual activities, pain/discomfort and anxiety/depression quality of life. The only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 affecting the HRQoL of the male cancer survivors was their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In the case of the female cancer survivors,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 were their age,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and unmet medical needs.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a different pattern of predictors according to the gender of the cancer survivors. Therefore, gender should be considered when assessing and addressing the individual care needs of cancer survivors, in order to obtain optimal treatment outcomes.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was to evaluate th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of cancer survivors and to identify its predictors according to gender. Methods: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the data for 203 (cancer survivors?) taken from the 6th wave of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and the EQ-5D index score was used for the measurement of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The independent variables inluded socio-demographic data, health related factors (survival duration, disability,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and psychosocial factors (stress, unmet medical needs). The data were analyzed by the t-test, ANOVA,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HRQoL of the female cancer survivors was significantly worse than that of the males in terms of their mobility, usual activities, pain/discomfort and anxiety/depression quality of life. The only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 affecting the HRQoL of the male cancer survivors was their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In the case of the female cancer survivors,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 were their age,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and unmet medical needs.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a different pattern of predictors according to the gender of the cancer survivors. Therefore, gender should be considered when assessing and addressing the individual care needs of cancer survivors, in order to obtain optimal treatment outc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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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암관리의 주요한 지표가 되는 삶의 질은 암생존자에게 건강관리의 동기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생존율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이 된다. 본 연구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이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성차(gender difference)에 따른 사회문화적 여건과 영향이 다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있어서의 성차에 대한 기초자료가 미흡하여 관련 정책과 임상 서비스 마련에 한계가 있어왔다.
그러므로 중증환자 보험적용 기간 확대 실시, 검사비용 부담 완화, 건강코칭 및 네비게이터 활용 등의 다양한 방법의 모색이 요구된다 하겠다. 본 연구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있어 성차가 존재하며 예측 요인에 있어서도 두 집단간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암생존자의 성(gender)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개발되고 적용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성차를 고려하여 암생존자의 삶의 질과 그 영향 요인들을 검증하여 암생존자 지원을 위한 서비스 및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삶의 질을 고찰함에 있어 본 연구는 건강관련 삶의 질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삶의 질은 건강관련 삶의 질과 비건강관련 삶의 질로 구분될 수 있는데[21] 건강관련 삶의 질은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대해 주관적인 태도와 경험을 토대로 하는 다차원적인 개념으로 암과 같은 만성질환의 관리 정도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22].
본 연구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있어 성차가 존재하며 예측 요인에 있어서도 두 집단간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암생존자의 성(gender)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개발되고 적용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하겠다. 향후 종단 연구 및 삶의 질에 대한 다양한 예측 요인을 검토한 후속 연구들이 이루어져 암생존자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에 본 연구는 성차를 고려하여 암생존자의 삶의 질과 그 영향 요인들을 검증하여 암생존자 지원을 위한 서비스 및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삶의 질을 고찰함에 있어 본 연구는 건강관련 삶의 질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특히 성차(gender difference)에 따른 사회문화적 여건과 영향이 다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있어서의 성차에 대한 기초자료가 미흡하여 관련 정책과 임상 서비스 마련에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본 연구는 성차에 따른 암생존자의 삶의 질 및 관련 예측요인들의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중 2013년 자료에서 암생존자 203명을 표본 추출하여 남녀 집단간 평균차이검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삶의 질은 건강관련 삶의 질과 비건강관련 삶의 질로 구분될 수 있는데[21] 건강관련 삶의 질은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대해 주관적인 태도와 경험을 토대로 하는 다차원적인 개념으로 암과 같은 만성질환의 관리 정도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22]. 이에 본 연구도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한 논의에서 건강관련 삶의 질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더불어 암생존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예측모형은 인구사회학적 요인[7],[14], 건강관련 요인[10-11],[21] 그리고 심리사회적 요인[13],[23] 등이 다각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에 토대를 두고 구성하여 검증하였다.
제안 방법
Model 1은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투입하였으며 Model 2는 생존기간,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유무, 주관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정도를 투입하였다. 마지막으로 Model 3은 심리사회적 요인으로 평소 스트레스 인지 정도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경험인 미충족 의료욕구 변수를 투입하였다.
건강 관련 변인으로 장애유무, 생존기간, 주관적 건강인식 상태를 모델에 투입하였다. 이는 장애 등 신체적 활동에 제약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11]결과를 토대로 하였다.
이는 연령에 따라 건강관련 삶의 질에 차이가 있다고 한 Oh(2017)의 연구와, 유방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소득과 직업 유형 등 사회경제적 지위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Hwang(2016)의 연구 등을 토대로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교육정도는 고등학교 졸업 이하 집단을 기준그룹(reference group)으로 설정하여 더미변수 처리하였으며, 결혼여부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를, 고용상태의 경우 미취업상태를 기준그룹으로 더미변수 처리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Model 1은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투입하였으며 Model 2는 생존기간,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유무, 주관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정도를 투입하였다. 마지막으로 Model 3은 심리사회적 요인으로 평소 스트레스 인지 정도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경험인 미충족 의료욕구 변수를 투입하였다. 그 결과 Model 1은 남성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해 5%의 낮은 설명력을 보인 반면, 여성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해서는 21.
먼저 다문항으로 구성된 삶의 질의 내적 일치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남녀 집단 각각 Cronbach’s alpha를 산출하였다.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한 심리사회적 요인은 스트레스 인지정도와 미충족 의료욕구를 투입하여 검증하였다. Oh(2017)는 한국인의 모든 연령대에서 스트레스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Lee(2016)는 미충족된 의료욕구가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근거를 토대로 요인을 구성하여 투입하였다.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 연령, 교육정도, 결혼여부, 고용상태, 월평균 가구 총소득을 투입하였다. 이는 연령에 따라 건강관련 삶의 질에 차이가 있다고 한 Oh(2017)의 연구와, 유방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소득과 직업 유형 등 사회경제적 지위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Hwang(2016)의 연구 등을 토대로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구성되어 있는 5점 리커트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성차에 따른 암생존자의 삶의 질 및 관련 예측요인들의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중 2013년 자료에서 암생존자 203명을 표본 추출하여 남녀 집단간 평균차이검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함의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미충족 의료 욕구(unmet medical need)는 최근 1년 동안 본인이 병의원에 가고 싶었을 때 가지 못한 경험의 여부를 물었다. 이처럼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경험이 없다고 한 경우를 0, 그러한 경험이 있다고 한 경우를 1로 코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t-test를 통해 삶의 질을 포함한 주요 변수의 암생존자 남녀 집단 간 평균차이를 검증하였다. 이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주요 변수들간 관련성을 검토하고 회귀분석 전 다중공선성 여부를 점검하였다.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해 각 요인들의 성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질병관련요인을 각각 투입하고 심리사회적 요인인 스트레스 인지정도와 미충족 의료경험을 차례로 투입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는 장애 등 신체적 활동에 제약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11]결과를 토대로 하였다. 장애유무는 장애가 없는 그룹을 기준그룹으로 더미변수 처리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구성되어 있는 5점 리커트 척도를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패널 자료를 활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조사로, 전국의 192개 지역을 대상으로 확률표본 추출하는데 만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져 전체 대표성이 높은 조사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조사로, 전국의 192개 지역을 대상으로 확률표본 추출하는데 만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져 전체 대표성이 높은 조사이다. 본 연구는 이 조사의 제 6기(2013-2015년) 중 1차년인 2013년의 자료에서 표본을 추출하였다. 제 6기 조사 응답자인 8,018명 중 만 19세 이상의 성인 6,113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경험이 있는 203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이 조사의 제 6기(2013-2015년) 중 1차년인 2013년의 자료에서 표본을 추출하였다. 제 6기 조사 응답자인 8,018명 중 만 19세 이상의 성인 6,113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경험이 있는 203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질병관련 특성을 파악하고 주요 변수의 분포 특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t-test를 통해 삶의 질을 포함한 주요 변수의 암생존자 남녀 집단 간 평균차이를 검증하였다. 이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주요 변수들간 관련성을 검토하고 회귀분석 전 다중공선성 여부를 점검하였다.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요인의 성차를 밝히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한 예측 요인들의 성차를 검토하기 위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위해 주요 변수들간의 상관관계 정도를 파악하고 다중공선성을 검토하고자 Pearson 적률 상관관계 계수를 살펴보았다. 교육수준, 결혼, 취업여부와 장애유무, 미충족 의료경험 등은 더미변수 처리하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 주요 변수들간의 상관관계 정도가 다중공선성 우려되는 수준인 0.
이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주요 변수들간 관련성을 검토하고 회귀분석 전 다중공선성 여부를 점검하였다.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해 각 요인들의 성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질병관련요인을 각각 투입하고 심리사회적 요인인 스트레스 인지정도와 미충족 의료경험을 차례로 투입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다문항으로 구성된 삶의 질의 내적 일치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남녀 집단 각각 Cronbach’s alpha를 산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질병관련 특성을 파악하고 주요 변수의 분포 특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t-test를 통해 삶의 질을 포함한 주요 변수의 암생존자 남녀 집단 간 평균차이를 검증하였다.
이렇듯 암생존자의 성에 따라 유의미한 평균 차이를 보이는 삶의 질에 대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예측 요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성별에 따라 영향 요인들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 본 연구에서 탐색하고자한 성차가 존재함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론/모형
건강관련 삶의 질(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측정을 위해 EQ-5D index가 사용되었다. EQ-5D index는 운동능력(mobility), 자기관리(self-care), 일상 활동(usual activities), 통증 및 불편(pain/discomfort), 불안과 우울(anxiety/depression) 등의 5개의 하위차원, 총 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문제가 없음'은 1로, '다소 문제가 있음'은 2, '매우 심하게 문제가 있음' 은 3으로 세 가지 수준으로 응답하도록 되어있다. 본 연구는 한국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한국인의 EQ-5D 측정 기준에 따라 가중치 부여공식을 적용하여 삶의 질 점수를 계산하였다. 즉, 한국인의 EQ-5D는 5개 문항 모두를 '1'로 응답한 경우를 완전한 건강상태로 보며, 이때의 EQ-5D 값을 1로 한다.
성능/효과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한 예측 요인들의 성차를 검토하기 위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위해 주요 변수들간의 상관관계 정도를 파악하고 다중공선성을 검토하고자 Pearson 적률 상관관계 계수를 살펴보았다. 교육수준, 결혼, 취업여부와 장애유무, 미충족 의료경험 등은 더미변수 처리하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 주요 변수들간의 상관관계 정도가 다중공선성 우려되는 수준인 0.8이상을 보이는 변수는 없었다(Table 4 참조).
구체적으로, 운동능력 삶의 질에 있어서 남성은 평균 2.84(표준편차: .365)로 여성의 평균 2.67(표준편차: .535) 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며(t=2.714, p<.01), 일상생활 삶의 질에서도 남성은 평균 2.88(표준편차: .323), 여성이 평균 2.72(표준편차: .501)로 남성이 유의미하게 높은 삶의 질을 보였다(t=2.809, p<.01).
그 결과 Model 1은 남성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해 5%의 낮은 설명력을 보인 반면, 여성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해서는 21.6%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렇듯 암생존자의 성에 따라 유의미한 평균 차이를 보이는 삶의 질에 대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예측 요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성별에 따라 영향 요인들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 본 연구에서 탐색하고자한 성차가 존재함을 살펴볼 수 있었다. 즉 남성암생존자의 주관적 건강만이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던 것에 반해 여성은 미충족 의료 욕구가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는 예측 요인이었다.
남성의 경우 심리사회적 요인 중 유의미한 변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질병관련 요인 중 주관적 건강인식이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보였다((β=.310, p<.05).
그러므로 암 관리에서 점차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암생존자에 대한 개입 및 정책에 있어서 성차를 고려한 개입 방안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더불어 본 연구의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남성보다는 여성인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인식이 낮을수록, 의료욕구가 미충족된 경험이 있는 집단인 경우 삶의 질이 낮은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러므로 임상현장에서는 스크리닝(screening) 과정을 통해 통합지지서비스로의 원활한 연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이들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하겠다.
또한 회귀분석 결과 ‘미충족 의료욕구’가 남성에게는 유의미하지 않은 반면, 여성암생존자에게는 가장 강력한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먼저, 남성과 여성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주관적 건강 인식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 인식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도 유의미하게 높았다.
먼저,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해 남녀 집단간 평균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여성 암생존자의 삶의 질이 유의미하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삶의 질의 하위영역 중 ‘자기관리’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삶의 질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삶의 질의 하위영역 중 ‘자기관리’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삶의 질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구성되어 있는 5점 리커트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독자의 이해를 위해 역점수로 코딩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것을 의미한다.
즉, Tobiasz-Adamczyk(2012)는 여성 암생존자는 남성에 비해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감정 및 행동 조절능력의 손실이 나타나면서 우울과 불안을 경험할 위험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심리적 변인인 스트레스 인지정도의 평균차이가 유의미하지는 않았으나 여성이 남성에 비해 스트레스인지 정도가 높아 선행들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여성의 낮은 사회적 지위가 욕구 충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이 낮다고 볼 수 있다[17].
’ 까지 4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역코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인지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gender)에 따른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검토한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전반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은 삶의 수준을 보였다. 삶의 질의 하위영역 중 자기관리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하게 낮은 삶의 질을 보인 여성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하겠다.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의 남녀 집단간 평균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고(table 3 참조) 그 결과, 삶의 질 하위 영역 모두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삶의 질을 보였으며 자기관리 삶의 질을 제외한 모든 하위 영역에서 그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구체적으로, 운동능력 삶의 질에 있어서 남성은 평균 2.
이와 같은 논의들을 정리하면, 본 연구의 실증적 검증을 통해 남성과 여성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한 설명 요인에 성차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암 관리에서 점차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암생존자에 대한 개입 및 정책에 있어서 성차를 고려한 개입 방안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먼저, 남성과 여성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주관적 건강 인식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 인식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도 유의미하게 높았다. 특히, 남성 암생존자의 경우 본 연구모델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이 가장 강력한 예측요인으로 밝혀져 이들의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주요 변수의 기술통계 결과, 주관적 건강인식의 경우 남성 암생존자의 경우 평균 2.78(표준편차: .89)로 여성(평균: 2.71, 표준편차:.87)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t=-.504). 평소 스트레스 인지정도는 남성이 평균 1.
01). 주요 변수의 왜도와 첨도를 통해 정규성을 검토한 결과 정규분포를 벗어난 변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Table 2 참조).
질병관련 요인을 투입한 Model 2는 남성의 경우 삶의 질에 대해 21.4%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주관적 건강인식이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β =.391, p<.01).
위와 같은 내용을 정리하여 본 연구의 연구문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암생존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있어서 유의미한 성차가 나타나는가? 둘째, 남녀집단 간 암생존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예측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
주관적 건강 인식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도 유의미하게 높았다. 특히, 남성 암생존자의 경우 본 연구모델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이 가장 강력한 예측요인으로 밝혀져 이들의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주관적 건강인식이 삶의 질에 주요한 예측 변인인 것은 선행연구에서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어[11],[22] 암생존자 관리에서 중요 요인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
이에 따라 고액의 검사비를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경제적 여유가 없을 경우 적절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암생존자에 대한 중증환자 등록 기간을 연장하거나 5년 이후의 암 관련 검사 비용의 본인부담률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한 병원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생계유지로 인해 병원을 찾기 힘든 생존자들에게 암환자의 의료불평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안되고 있는 네비게이터[31]등의 활용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는 남성 암생존자의 회귀분석 모델의 설명력이 높지 않은 점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후속연구에서는 다기관의 적정 표본 크기의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 영향 요인을 다양하게 통제한 상태에서 성차를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더불어 본 연구는 횡단연구로 한 시점만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기에 암 생존 이후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삶의 질을 검토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같은 아시아권인 일본도 종단 연구를 통해 성차에 따른 삶의 질 변화를 관찰한 바 있으며[19]이를 통해 남년 집단간의 삶의 질 수준의 변화 양상에 있어 차이가 있었고 암 치료 종결 직후와 시간이 흐른 후의 성차에 따른 삶의 질 영향 요인이 다르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그러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가 이루어져 생존단계별 삶의 질의 성차에 대해 심도 깊은 고찰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겠다.
그러므로 후속연구에서는 다기관의 적정 표본 크기의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 영향 요인을 다양하게 통제한 상태에서 성차를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더불어 본 연구는 횡단연구로 한 시점만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기에 암 생존 이후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삶의 질을 검토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삶의 질’이란 개념 자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역동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28] 종단 연구를 통해 보다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권역별 통합지지서비스센터뿐만 아니라 암 치료가 이루어지는 기존 병원들에서도 통합지지서비스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여 권역별 통합지지서비스센터 이용이 어려운 생존자나 자신이 치료받던 병원에서 서비스 받기를 희망하는 생존자들이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이들 지지 프로그램에서는 운동, 영양, 피로 관리, 금연 및 금주 프로그램 등 체계적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암생존자에 대한 중증환자 등록 기간을 연장하거나 5년 이후의 암 관련 검사 비용의 본인부담률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한 병원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생계유지로 인해 병원을 찾기 힘든 생존자들에게 암환자의 의료불평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안되고 있는 네비게이터[31]등의 활용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들을 통해 암생존자에게 주기적 건강 및 생활관리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그에 따른 후속연구의 방향성에 대해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전국을 대상으로 표본 추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결과를 도출하여 대표성을 확보하였으나 패널 데이터의 한계로 인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인을 투입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이는 남성 암생존자의 회귀분석 모델의 설명력이 높지 않은 점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병원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생계유지로 인해 병원을 찾기 힘든 생존자들에게 암환자의 의료불평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안되고 있는 네비게이터[31]등의 활용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들을 통해 암생존자에게 주기적 건강 및 생활관리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암생존자의 성(gender)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개발되고 적용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하겠다. 향후 종단 연구 및 삶의 질에 대한 다양한 예측 요인을 검토한 후속 연구들이 이루어져 암생존자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삶의 질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는 이유는?
이러한 우리사회의 암생존자 증가에 따라 암 관리 정책도 급성 치료에 중심을 두던 기존의 단기적이고 병리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의 암환자 관리로 변화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4]치료가 종결될 지라도 암의 영향이 삶의 전반에 걸쳐 지속되므로[5]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체적으로는 재발 방지와 합병증 및 이차암 예방을 위한 검진과 추후관리가 요구되며, 암 이외 동반 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생활관리가 필요하다[4],[6]. 심리적으로는 암 진단 이후 끊임없고 막연한 불안, 무기력함과 통제력 상실 등으로 우울을 겪기도 한다[7]. 심한 경우 암생존자의 일부는 자살 사고를 보이거나 실제 자살로까지 이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8]. 또한 암 치료 이후 일상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에서 가정 내 역할 분담, 직장 복귀 등 사회적 역할의 재적응에 문제를 겪게 되기도 한다[9].
암이란?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를 수년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치명적 질환이다[1]. 게다가 우리나라 국민의 3명 중 1명이 이환될 정도로 그 유병률 또한 매우 높아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2].
심리적 측면에서 여성 암생존자의 특징은?
또 심리적 측면에서는 여성 암생존자의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가 남성에 비해 더 많이 경험하기에 삶의 질이 낮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Tobiasz-Adamczyk(2012)는 여성 암생존자는 남성에 비해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감정 및 행동 조절능력의 손실이 나타나면서 우울과 불안을 경험할 위험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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