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말부터 19세기말까지 한 세기를 아우르는 조선 후기 민중 예술은 조선의 상층민과 하층민의 신분격차에 반(反)한 새로운 예술의 한 장르였으며, 조선 후기 시대상과 사회계층의 변혁을 시도한 서민문화이기도 하였다. 한국 민중 미술의 발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듯 대중 미술의 개념으로 시작된 민화는 그 기능과 장식적 호사가 여느 도상(Iconography)의 이미지에 굴하지 않는 화려한 기법을 구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화법은 결국 하층민이 시도한 그림이라하여 도상의 개념이 아닌 세속화(世俗畵)의 개념으로 그 의미를 격하시키기도 하였다. 그러한 시대적 상황의 격변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어렵게 이어져오고 있는 조선 후기 문자도(文字圖)는 저잣거리에서 하층민이 속화(俗畵)로 그리던 혁필화에 이르기까지 민중미술의 대변자로서 그 명맥을 어렵게 이어오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민중 예술의 독특한 장르인 효제도(孝悌圖)를 중심으로 효제도(孝悌圖)의 의미와 다양한 시각적 표현, 그 시대의 생활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영상 미디어 매체로 활용한 키네틱 타이포그래피를 제안함으로서 전통문자도의 아날로그적 스토리텔링을 영상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기법의 문자도(文字圖)로 연출함이 어떤 홍보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는 한국의 전통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미디어정보를 통해 아름다운 겨레글자를 알리는 국가 상징적 키워드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를 통해 젊은 차세대들에게 전통문화의 고귀한 가치를 전승하는 데 의의가 클 것이며, 현대 표현 기법으로의 재해석을 통해 선조들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이해시키는데도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 콘텐츠의 여러 아이템들을 영상미디어와 융합한 뉴미디어 콘텐츠로 재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말부터 19세기말까지 한 세기를 아우르는 조선 후기 민중 예술은 조선의 상층민과 하층민의 신분격차에 반(反)한 새로운 예술의 한 장르였으며, 조선 후기 시대상과 사회계층의 변혁을 시도한 서민문화이기도 하였다. 한국 민중 미술의 발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듯 대중 미술의 개념으로 시작된 민화는 그 기능과 장식적 호사가 여느 도상(Iconography)의 이미지에 굴하지 않는 화려한 기법을 구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화법은 결국 하층민이 시도한 그림이라하여 도상의 개념이 아닌 세속화(世俗畵)의 개념으로 그 의미를 격하시키기도 하였다. 그러한 시대적 상황의 격변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어렵게 이어져오고 있는 조선 후기 문자도(文字圖)는 저잣거리에서 하층민이 속화(俗畵)로 그리던 혁필화에 이르기까지 민중미술의 대변자로서 그 명맥을 어렵게 이어오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민중 예술의 독특한 장르인 효제도(孝悌圖)를 중심으로 효제도(孝悌圖)의 의미와 다양한 시각적 표현, 그 시대의 생활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영상 미디어 매체로 활용한 키네틱 타이포그래피를 제안함으로서 전통문자도의 아날로그적 스토리텔링을 영상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기법의 문자도(文字圖)로 연출함이 어떤 홍보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는 한국의 전통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미디어정보를 통해 아름다운 겨레글자를 알리는 국가 상징적 키워드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를 통해 젊은 차세대들에게 전통문화의 고귀한 가치를 전승하는 데 의의가 클 것이며, 현대 표현 기법으로의 재해석을 통해 선조들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이해시키는데도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 콘텐츠의 여러 아이템들을 영상미디어와 융합한 뉴미디어 콘텐츠로 재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From the end of the 18th century to the end of the 19th century, the late 19th century was a genre of a new art that was in contrast to the distribution between social class and low class, and it was also a popular culture that attempted to transform the late Joseon Dynasty's social class. It is no ...
From the end of the 18th century to the end of the 19th century, the late 19th century was a genre of a new art that was in contrast to the distribution between social class and low class, and it was also a popular culture that attempted to transform the late Joseon Dynasty's social class.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it is the origin of the Korean folk art, started as popular art concepts, use colorful techniques and decorations which doesn't yield to ordinary iconography. But, because of the attempt of this technique was used by lower class, the meaning of the idea was lowered from iconography to secular picture. Ethics character picture, passed on to the present from going through the upheaval cultural time, was started from secular picture and transformed into hyukpil time illustration, and it represented popular arts until now. This thesis aims to reflect the meaning, various visual expressions and the lifestyle of Ethics Character Picture of filial piety and brotherly love, which is a unique genre of popular arts. Also, propose to suggest about the kinetic typography using video media, and how the traditional ethics character picture, which are combined with video technology, effects to the advertisements. These kind of attempts will show the world about the korea's traditional contents, and through the various media information it can be recreated as national symbolic key words. Furthermore, its meaningful to pass down the noble and cultural Ethics Character Picture of filial piety and brotherly love to younger generations. And by realigning to modern expression, it is predicted that it will be significantly meaningful to pass down and make the younger generations to understand to spirit of the ancestors. This will allow various attempts to reconstruct various items of contents from Korea's traditional contents to new media content that merged with video media.
From the end of the 18th century to the end of the 19th century, the late 19th century was a genre of a new art that was in contrast to the distribution between social class and low class, and it was also a popular culture that attempted to transform the late Joseon Dynasty's social class.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it is the origin of the Korean folk art, started as popular art concepts, use colorful techniques and decorations which doesn't yield to ordinary iconography. But, because of the attempt of this technique was used by lower class, the meaning of the idea was lowered from iconography to secular picture. Ethics character picture, passed on to the present from going through the upheaval cultural time, was started from secular picture and transformed into hyukpil time illustration, and it represented popular arts until now. This thesis aims to reflect the meaning, various visual expressions and the lifestyle of Ethics Character Picture of filial piety and brotherly love, which is a unique genre of popular arts. Also, propose to suggest about the kinetic typography using video media, and how the traditional ethics character picture, which are combined with video technology, effects to the advertisements. These kind of attempts will show the world about the korea's traditional contents, and through the various media information it can be recreated as national symbolic key words. Furthermore, its meaningful to pass down the noble and cultural Ethics Character Picture of filial piety and brotherly love to younger generations. And by realigning to modern expression, it is predicted that it will be significantly meaningful to pass down and make the younger generations to understand to spirit of the ancestors. This will allow various attempts to reconstruct various items of contents from Korea's traditional contents to new media content that merged with video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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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민화의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여 본 논문은 민화의 여러 표현분야 중에서도 문자도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하고 활자 속의 민간 생활상을 그림문자로 표현한 조선 후기의 디자인콘텐츠를 찾아내고자 한다. 그 연구의 중심 키워드로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의 개념과 의미, 이 소재를 통한 키네틱 타이포그래피 표현방법, 키네틱 타이포의 사례분석과 뉴 미디어아트의 한 장르로써 활용될 경우의 사회적 기여가치 가능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스토리 안에서 내재된 사상, 정서적 감흥, 다채로운 표현의 변화를 통해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영상 타이포그래피인 키네틱 타이포그래피의 표현 영역 확장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데 논문의 취지를 둔다.
또한, 전통상품 컨셉으로도 자주 활용되고 있기는 하나 활용 영역의 폭이 극히 좁고, 디자인이 개발되지 못한 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한 한계점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논자는 이를 영상매체로 활용함에 있어 예술적 가치를 둘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와 가능성에 대한 예측을 제시하고자 한다. 문자도의 예술적 가치와 조선시대 민중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 정서(情緖), 사상(思想), 신념(信念) 등의 가치관(價値觀)을 연구하고자 하며 예술적 기법으로서의 키네틱 타이포의 해외사례를 분석하고, 효제도를 소재로 한 키네틱 타이포그래피의 현대적인 재해석이 어떤 효과를 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그러한 사회 환경의 변화는 결국 상층민의 문화를 함께 향유하고픈 중층 신분의 문화적 향유를 누리고 싶어 하기에 이르렀고, 이른바 속화라는 민중예술의 태동이 시작되는 시점이 되었다. 기존의 상층계급인 양반은 이러한 문화의 공유를 거부하면서 중, 하층민만의 속된 그림으로 격하시키며 이를 속화라는 개념으로 깎아 내리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 사회변동의 패러다임은 서서히 조선시대 후기 예술문화를 잠식하면서 그 시대의 사회 계급의 변화로 자리 잡아 결국 민화라는 민중 예술을 탄생시킨 것이다.
그 연구의 중심 키워드로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의 개념과 의미, 이 소재를 통한 키네틱 타이포그래피 표현방법, 키네틱 타이포의 사례분석과 뉴 미디어아트의 한 장르로써 활용될 경우의 사회적 기여가치 가능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스토리 안에서 내재된 사상, 정서적 감흥, 다채로운 표현의 변화를 통해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영상 타이포그래피인 키네틱 타이포그래피의 표현 영역 확장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데 논문의 취지를 둔다.
그러한 한계점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논자는 이를 영상매체로 활용함에 있어 예술적 가치를 둘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와 가능성에 대한 예측을 제시하고자 한다. 문자도의 예술적 가치와 조선시대 민중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 정서(情緖), 사상(思想), 신념(信念) 등의 가치관(價値觀)을 연구하고자 하며 예술적 기법으로서의 키네틱 타이포의 해외사례를 분석하고, 효제도를 소재로 한 키네틱 타이포그래피의 현대적인 재해석이 어떤 효과를 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상기에 고찰한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의 스토리컨셉을 기반으로 하여 현대적인 영상미와 예술성이 가미된 키네틱 타이포그래피의 표현을 활용함에 있어 효제도 콘텐츠가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를 유려히 표현하는 홍보가치와 더불어 교육용 교재 활용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를 서체 영상 예술을 통해 표현하려면 메시지의 전달과 시각적 심미, 그리고 사운드의 융합이 그 어떤 매체의 활용보다 더 깊이 있게 표현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는 여느 문자도와는 다른 스토리와 채색기법, 서체 필법의 다양한 시도가 두드러진다. 본 논문은 시각적 조형 개념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축약된 효제도(孝悌圖)를 타이포그래피의 전통콘텐츠로 인식하고, 디자인 정보시대에 제공할 수 있는 융합적 표현기법의 시도로 제안하고자 한다.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키워드인 민화는 대개 현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많은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작품소재로 시도되고 있다.
본 연구는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의 디자인 분석을 위해 조선 후기 (18~19세기말) 민화의 배경과 가치를 분석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문자도(文字圖)는 그 표현 기법이 다채롭게 활용되어 각각의 차별화된 디자인 분석이 필요하다.
이러한 민화의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여 본 논문은 민화의 여러 표현분야 중에서도 문자도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하고 활자 속의 민간 생활상을 그림문자로 표현한 조선 후기의 디자인콘텐츠를 찾아내고자 한다. 그 연구의 중심 키워드로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의 개념과 의미, 이 소재를 통한 키네틱 타이포그래피 표현방법, 키네틱 타이포의 사례분석과 뉴 미디어아트의 한 장르로써 활용될 경우의 사회적 기여가치 가능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그리고 충절을 상징하는 대나무와 어변성룡(魚變成龍)을 축하하는 가재 모양의 하고(蝦蛄)와 조개, 거북 등이 함께 그려졌다.6) 두 그림의 형태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은 바로 필법의 구사와 그림의 표현 방법이다. 왼쪽 하단의 그림은 서체가 유연하고 자유롭다.
제안 방법
또한, 획 내부의 그래픽 표현이 정갈하고 절제된 기법을 구사하고 있는 반면, 오른쪽 그림은 필법이 장대하고 획의 선이 굵어 획 내부에 여러 가지 이미지 구성 요소들이 마치 풍경화를 보는듯한 공간구성이 잘 표현되어 졌다. 새우의 도상은 상당히 추상적이면서도 디테일한 표현이 우수하며 현대의 패턴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표현기법을 구사하였다.
이론/모형
영화 속 등장인물의 다면적인 이중성과 고도의 속임수를 통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Typography와 Illustration의 절제된 움직임이 긴장감을 더해준다. 특히 문자의 획이 길어지는 효과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한 typography의 연속성은 line drawing 기법으로 활용하였다. Title Sequence Design 만으로도 충분히 전체 영화의 긴장감과 영화의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다.
성능/효과
또한, 획 내부의 그래픽 표현이 정갈하고 절제된 기법을 구사하고 있는 반면, 오른쪽 그림은 필법이 장대하고 획의 선이 굵어 획 내부에 여러 가지 이미지 구성 요소들이 마치 풍경화를 보는듯한 공간구성이 잘 표현되어 졌다. 새우의 도상은 상당히 추상적이면서도 디테일한 표현이 우수하며 현대의 패턴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표현기법을 구사하였다.
후속연구
디자인 트렌드는 시대변화에 따른 인류의 관습과 정서, 정치와 경제 상황들의 변이에 의해 좌우된다. 앞으로 전통 콘텐츠의 아이템을 찾아내는 노력을 계속한다면 정보디자인 산업에 유용한 콘텐츠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 현 시대에 효제도와 같은 스토리 컨셉은 차세대 청소년들을 위한 훌륭한 역사교육 스토리이기도 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속화는 무엇인가?
일명 속화(俗畵)라 불리기 시작한 이들의 그림은 세속적 그림이라 하여 상층민들은 그 의미를 폄하하기에 이른다. 속화는 주로 여인의 방안 병풍이나 장식용 족자 액을 막는 그림, 장식용 치레그림 등으로 기득권층을 향한 암묵적 도전이 되기도 하였다. 결국 속화는 민화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시대변화에 따른 계층 간의 신분 변혁의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적 대중 미술의 시작점이 되는 태동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키네틱 타이포그래피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2D Typography의 영역을 넘어 글자가 사운드와 함께 움직인다. 컨셉에 따라 움직임과 사운드가 구성이 되며 감성과 메시지의 전달이 그 어느 매체보다 빠르게 전달되는 특성이 있다. 또한, 서체위에 여러 기법의 Type Effect가 덧입혀져 글자구성 디자인의 강력한 구성 방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음악에 어울리는 움직임과 자유로운 정렬방식, 다채로운 서체의 역동성, 비례와 규모의 다채로운 구성, 글자의 형태와 컬러, 사운드, 배경이미지와의 공간연계성이 탁월한 방식이다.
본 연구에서 문자도 중에서 효제문자도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문자도(文字圖)는 그 표현 기법이 다채롭게 활용되어 각각의 차별화된 디자인 분석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는 여느 문자도와는 다른 스토리와 채색기법, 서체 필법의 다양한 시도가 두드러진다. 본 논문은 시각적 조형 개념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축약된 효제도(孝悌圖)를 타이포그래피의 전통콘텐츠로 인식하고, 디자인 정보시대에 제공할 수 있는 융합적 표현기법의 시도로 제안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6)
나정태, 민화그리기, 대원사, p.66, 1998.
유홍준, 이태호 문자도, 대원사, 1998.
이동은/손창민, 시각 미디어의 진화에 따른 VR 매체 미학,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49호(2017, 12) p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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