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증강현실기반 교육 연구 동향: 국내 연구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하여

김혜나

doi:10.14352/jkaie.2018.22.3.397

증강현실기반 교육 연구 동향: 국내 연구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하여
Augmented reality trends in educational research: Through a systematic review of Korean literature 원문보기

정보교육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Information Education, v.22 no.3, 2018년, pp.397 - 407

김혜나 (동덕여자대학교)

초록
AI-Helper

증강현실 기술은 맥락적 인식 향상을 통한 경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교육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선행 연구 분석이 해외 연구에 제한되어있으므로 후속 연구 활성화와 방향제시를 위해 국내 현황 파악이 절실하다. 본 연구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국내 교육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해외 동향과 비교하였다. 또한, 콘텐츠 유형을 검토하고 맥락적 학습을 위한 활용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해외 연구는 초 중 고 대학생 연구가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국내에서는 초 중 고등학생과 영유아 대상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었다. 과학/수학, 인문예술, 특수교육 분야에서 주로 연구가 발표되었다. 교육적 효과로는 개인 학습과 동기 및 태도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고, 해외 동향과 비교해 협력학습과 맥락적 학습에 관한 연구는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사물조작형 콘텐츠를 주로 사용하고 즉각적 실재감 증대와 가상 상황 제시를 증강현실 기술 활용의 주요 목표로 하는 경향이 있었다. 끝으로, 증강현실 기술의 효과적인 교육적 적용을 위해 향후 연구방향을 도출하였다.

Abstract ▼ AI-Helper

Augmented reality offers a great potential in teaching and learning through enhancing situated cognition and building indirect experience. However, existing systematic reviews are limited to studies conducted outside of Korea and fail to reflect the Korean trends. This study attempts to understand the augmented reality trends of educational research in Korea through a systematic review. The content types are also reviewed regarding situated learning. The results show that Korean studies tend to target preK-12 while many global research focus on K-16. In addition to Humanities & Arts and Science, Korean studies explored in special education. Concerning educational effects, numerous Korean studies investigated on individual learning and less focused on collaborative or situated learning. Moreover, many Korean studies used object-controlling contents. Lastly, challenges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addressed.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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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첫째는 국내 문헌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발표연도, 연구지원, 실험설계방법, 실험인원수, 연구대상, 연구 분야, 학습자료 개발, 교육적 효과에 관한 분석을 시행하고 최근의 해외 동향과 비교하는 것이다. 둘째는 증강현실기반 콘텐츠 유형을 분석하여 맥락적 학습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탐색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동향을 바탕으로 맥락적 학습을 위한 증강현실 기반 후속연구의 방향과 고려사항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선행 교육 연구에 관해 탐색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맥락적 학습을 위한 증강현실 기술의 활용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선행 교육 연구에 관해 탐색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맥락적 학습을 위한 증강현실 기술의 활용을 살펴보았다. 동향 분석에 따르면,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국내 교육연구는 매년 꾸준히 발표되고 있고, 다수의 연구가 정부와 대학의 지원을 받았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수행되고 있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교육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 부분에 집중하여 논의가 진행된다.

제안 방법

국내 증강현실 활용 교육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발표연도, 연구지원, 실험설계, 실험인원수, 연구대상, 연구 분야, 학습자료 개발, 교육적 효과에 관해 분석하였다.
맥락적 학습을 위한 증강현실 기술의 활용에 대한 세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교육 콘텐츠 유형을 분석하였다. 손지영(2017)[48]의 자폐학생 대상 증강현실기반 교육연구에 관한 문헌분석에서 사용한 4가지 콘텐츠 유형을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면밀히 검토하기 위하여 연구방법으로 체계적인 문헌고찰을 활용하였다[7]. 체계적 문헌 고찰(Systematic review)은 메타분석과 더불어 증거 기반 연구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연구 방법으로[11], 체계적이고 엄격한 기준을 사용하여 연구 문헌을 검토하는 연구 방법이다[12].
실험에 참여한 인원수를 살펴보면, 10명 이하부터 100명 이상까지 폭넓은 참여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용 증강현실 콘텐츠의 효과성을 평가하였다. 그 중에서도 다수의 선행연구가 21～6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동향 분석에 따르면,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국내 교육연구는 매년 꾸준히 발표되고 있고, 다수의 연구가 정부와 대학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방법은 집단비교연구, 단일대상연구, 사용성평가 순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참여 인원은 다수의 연구에서 41～60명으로 비교적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다.
Bacca, Baldiris, Fabregat and Graf(2014)[2]는 6개의 SSCI 교육 연구 학술지에 2003년부터 2013년 사이에 개재된 논문을 중심으로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하였다. 연구 분야, 대상, 목적, 효과, 평가방법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향후 연구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였다. Akçayır and Akçayır(2017)[1]은 2016년 이전 발표된 SSCI 학술지중 증강현실의 교육적 적용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 부분에 집중하여 논의가 진행된다. 첫째는 국내 문헌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발표연도, 연구지원, 실험설계방법, 실험인원수, 연구대상, 연구 분야, 학습자료 개발, 교육적 효과에 관한 분석을 시행하고 최근의 해외 동향과 비교하는 것이다. 둘째는 증강현실기반 콘텐츠 유형을 분석하여 맥락적 학습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탐색하는 것이다.
Akçayır and Akçayır(2017)[1]은 2016년 이전 발표된 SSCI 학술지중 증강현실의 교육적 적용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출판 시기, 학습자 특성, 기술의 종류, 교육적 효과와 개선점을 분석하였다. Laine(2018)[28]은 2012년에서 2017년 사이에 발표된 모바일기반 교육용 증강현실 게임 연구의 기술적, 교육적, 게임적 측면을 중심으로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의학 및 보건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었고[11], 교육 연구에서도 활발히 사용된다[1][2][28][48]. 문헌 선택을 위해 2018년 4월 기준 증강현실을 활용한 실증연구를 검색하였다. 자료 선정을 위해 전산화된 검색 시스템 중 KERIS RISS(학술연구정보서비스), 국회전자도서관, KSI KISS(한국학술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고, 검색어로 증강현실과 학습 또는 교육을 사용하였다.
연구 방법은 집단비교연구, 단일대상연구, 사용성평가 순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참여 인원은 다수의 연구에서 41～60명으로 비교적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다. 특히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과학과 언어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문헌 선택을 위해 2018년 4월 기준 증강현실을 활용한 실증연구를 검색하였다. 자료 선정을 위해 전산화된 검색 시스템 중 KERIS RISS(학술연구정보서비스), 국회전자도서관, KSI KISS(한국학술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고, 검색어로 증강현실과 학습 또는 교육을 사용하였다. 또한 양질의 연구 선별을 위해 학술지 또는 학술기사로 자료유형을 제한하였다.
마지막으로, 동일한 연구를 다루는 연구(배제 기준 5)이거나 원본 부재(배제기준 6), 검색결과 내에서 중복된 논문(배제 기준 7)의경우도 제외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연구 33편이 분석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해외 연구동향과 비교분석을 위하여 Akçayır and Akçayır(2017)[1]와Bacca와 동료들(2014)[2]와 비교 분석을 수행하였다.
해외 연구동향과 비교분석을 위하여 Akçayır and Akçayır(2017)[1]와Bacca와 동료들(2014)[2]와 비교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맥락적 학습을 위한 증강현실 기술의 활용에 대한 세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교육 콘텐츠 유형을 분석하였다. 손지영(2017)[48]의 자폐학생 대상 증강현실기반 교육연구에 관한 문헌분석에서 사용한 4가지 콘텐츠 유형을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Table 3]와 같이 사물조작형 31건, 자기모델링 관찰조작형 1건, 현장문제 해결형 1건, 위치기반 학습안내형 콘텐츠 0건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문헌을 수집하고 선택하기 위한 문헌 선별 기준으로 Cheston, Flickinger, and Chisolm(2013)[7]에 사용된 검정기준을 최대한 선별기준에 포함하였다. 그리고 실험 연구를 제외한 이론, 리뷰, 인식조사, 콘텐츠 개발, 설계(배제 기준 1)와 기술 개발(배제 기준 2)에 대한논문은 제외하였다.

성능/효과

손지영(2017)[48]의 자폐학생 대상 증강현실기반 교육연구에 관한 문헌분석에서 사용한 4가지 콘텐츠 유형을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Table 3]와 같이 사물조작형 31건, 자기모델링 관찰조작형 1건, 현장문제 해결형 1건, 위치기반 학습안내형 콘텐츠 0건으로 나타났다. 먼저, 사물조작형 콘텐츠는 가상의 사물, 인물, 또는 개념이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것이다.
그 외, 1건은 놀이[41], 나머지 1건은 경영과학[26] 관련 연구였다. 연령대와 활용분야에 대한 통합적 분석을 통해, 유아 대상 언어교육(6건)과 초등학생 대상 과학교육(9건)에서 증강현실 기반 교육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첫째, 국내 연구는 주로 개인의 학습 및 정서, 감정, 태도 등에 대해 집중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학습뿐 아니라 협력학습을 위한 증강현실 기술의 활용과 효과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콘텐츠 개발과 연구가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

마지막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한 가상 경험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맥락적 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시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단순 지식의 습득보다 고차원적인 학습 능력을 목표로 한 후속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는 증강현실 기술의 독자적인 교육적 잠재력에 대해 평가하는 것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현실적인 적용과 실질적인 활용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기술 융합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구할 것을 제안한다.
둘째는 증강현실기반 콘텐츠 유형을 분석하여 맥락적 학습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탐색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동향을 바탕으로 맥락적 학습을 위한 증강현실 기반 후속연구의 방향과 고려사항을 제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한 가상 경험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맥락적 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시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단순 지식의 습득보다 고차원적인 학습 능력을 목표로 한 후속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선행 증강현실 관련 문헌분석 연구에서도 맥락적 학습을 위한 교수법이나 학습법, 교육 기술의 효과와 적용에 대한 정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고찰은 증강현실 기술의 적용과 더불어 맥락적 학습에 관심이 있는 교수자의 교수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국내 교육환경이나 기반을 고려하여 연구 결과의 현실적 적용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추가적으로, 연구 지원, 매체 개발 등 국내 증강현실 활용 연구 실정에 대한 분석은 향후 증강현실의 교육적 적용에 대한 국내 연구계획과 방향 설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유비쿼터스의 교육 분야 도입 현황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각종 첨단매체의 발달은 인간 생활 전반에 크고 작은 변화를 불러왔다. 교육 분야에서도 증강현실, 기능성 게임,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기술의 탐색과 적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16]. 증강현실 기술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결합을 통해 학습 상황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키고 경험학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 교육적 효용성이 크다[45].
	탈맥락적 학습과 평가에 대한 지적이 제기됨으로 인한 결과는?	증강현실 기술의 가장 주요한 교육적 잠재력 중 하나인 맥락적 학습은 새로운 지식이 문제해결의 도구로 내면화되기 위해서는 상황이나 맥락에 대한 이해와 결합이 필요하다는 구성주의적 이해를 강조한다[5][29]. 전 세계적으로 오래 전부터 탈맥락적 학습과 평가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면서[4], 증강현실, 문제기반 학습, 사례기반 학습, 플립러닝 등의 적용을 통한 맥락중심 수업이 시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역량기반 교육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44][49].
	증강현실 기술의 교육적 효용성은?	교육 분야에서도 증강현실, 기능성 게임,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기술의 탐색과 적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16]. 증강현실 기술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결합을 통해 학습 상황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키고 경험학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 교육적 효용성이 크다[45]. 다른 매체와 비교하여 증강현실 기술은 (1) 실재감과 맥락적 인식 증대, (2) 공간적, 시각적 정보의 적시적소 배치 및 제공, (3) 증강현실 매체와 상호작용을 통한 경험학습의 기회 제공, (4) 학습 몰입감과 집중력 향상, (5) 관찰과 조절을 통한 주도적 학습, (6) 상호작용과 협력학습을 통한 교육적 효용성이 높이 평가된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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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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