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도시 빈민지역 청소년의 비만에 따른 식생활 및 건강요인의 차이 Differences in Dietary Life and Health related Factors According to Obesity in Poor Urban Peruvian Adolescents원문보기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in dietary life and health related factors, such as drinking behavior, exercise and leisure activities, mental health, and subjective perception for oneself according to obesity in poor urban Peruvian adolescents. Methods: A total of 1,532 Peruvian ado...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in dietary life and health related factors, such as drinking behavior, exercise and leisure activities, mental health, and subjective perception for oneself according to obesity in poor urban Peruvian adolescents. Methods: A total of 1,532 Peruvian adolescents were selected from six schools in poor regions using stratified random sampling.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based on their BMI: 'normal weight group (NW group=980)' or 'overweight and obese group (OWOB group=293)'. The differences i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dietary life, drinking behavior, physical activity and leisure, mental health and subjective perception of oneself in the two groups were compared. ${\chi}^2$ analysis and independent sample t-test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 program ver. 24. Results: For the total and male students, the frequency of breakfast and dinner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OWOB group than in the NW group (all p<0.001). For total and female students, the percentage of subjects who received nutrition educa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OWOB group than in the NW group (all p<0.05). For total students, the percentage of subject who exercised more than five days/week was lower in the OWOB group than in the NW group (p<0.05). For the total and female students, the subjective health status was worse in the OWOB group than in the NW group (all p<0.05). The subjective body image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OWOB group and NW group in the total, male and female subjects (all p<0.001). Conclusions: The frequency of meals and exercise, and the subjective perceptions of the health status and body image differed according to obesity in poor urban Peruvian adolescents. Therefore, a school-based intervention program focused on regular meal and exercise, and adequate subjective perceptions for health status and body image need to be developed to prevent adolescent obesity.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in dietary life and health related factors, such as drinking behavior, exercise and leisure activities, mental health, and subjective perception for oneself according to obesity in poor urban Peruvian adolescents. Methods: A total of 1,532 Peruvian adolescents were selected from six schools in poor regions using stratified random sampling.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based on their BMI: 'normal weight group (NW group=980)' or 'overweight and obese group (OWOB group=293)'. The differences i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dietary life, drinking behavior, physical activity and leisure, mental health and subjective perception of oneself in the two groups were compared. ${\chi}^2$ analysis and independent sample t-test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 program ver. 24. Results: For the total and male students, the frequency of breakfast and dinner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OWOB group than in the NW group (all p<0.001). For total and female students, the percentage of subjects who received nutrition educa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OWOB group than in the NW group (all p<0.05). For total students, the percentage of subject who exercised more than five days/week was lower in the OWOB group than in the NW group (p<0.05). For the total and female students, the subjective health status was worse in the OWOB group than in the NW group (all p<0.05). The subjective body image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OWOB group and NW group in the total, male and female subjects (all p<0.001). Conclusions: The frequency of meals and exercise, and the subjective perceptions of the health status and body image differed according to obesity in poor urban Peruvian adolescents. Therefore, a school-based intervention program focused on regular meal and exercise, and adequate subjective perceptions for health status and body image need to be developed to prevent adolescent obesity.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페루의 빈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생활, 음주행태, 운동 및 여가활동, 정신건강, 자신에 대한 주관적 인식 등 다양한 비만관련 요인을 조사하여 과체중 이상의 비만군과 정상 체중군간의 차이 여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페루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기반의 비만 관리 방안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페루의 빈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생활, 음주행태, 운동 및 여가활동, 정신건강, 자신에 대한 주관적 인식 등 다양한 비만관련 요인을 조사하고 과체중 및 비만군과 정상 체중군간에 비만관련 요인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설문지는 WHO의 글로벌 학교기반 학생 건강조사(Global School-based Student Health Survey)와 페루 보건부에서 개발한 페루 학생건강조사(Encuesta Global De
Salud Escolar, Resultados-Peru)[19]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이후 페루 보건부와 WHO PAHO(W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전문가와의 회의를 통해 내용 타당도 검증을 하였다. 설문지는 총 13개 분야의 180개 설문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일반사항, 청소년 비만과 관련된 건강의 5개 분야(식생활, 음주행태, 운동 및 여가활동, 정신건강, 자신에 대한 주관적 인식)의 38개 설문문항을 사용하였다.
Salud Escolar, Resultados-Peru)[19]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이후 페루 보건부와 WHO PAHO(W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전문가와의 회의를 통해 내용 타당도 검증을 하였다. 설문지는 총 13개 분야의 180개 설문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일반사항, 청소년 비만과 관련된 건강의 5개 분야(식생활, 음주행태, 운동 및 여가활동, 정신건강, 자신에 대한 주관적 인식)의 38개 설문문항을 사용하였다. 일반사항에는 학년, 경제적 상황을 자기기입식 형태로 조사하였다.
식생활 8개 문항, 음주행태 8개 문항, 운동 및 여가활동 5개 문항, 정신건강 6개 문항에 대해서 명목척 도로 측정하였으며, 자신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건강상태, 체형 인지, 삶의 만족도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정도에 대해서 응답하도록 구성하여 명목척도로 측정하였다.
식생활 8개 문항, 음주행태 8개 문항, 운동 및 여가활동 5개 문항, 정신건강 6개 문항에 대해서 명목척 도로 측정하였으며, 자신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건강상태, 체형 인지, 삶의 만족도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정도에 대해서 응답하도록 구성하여 명목척도로 측정하였다. 음주행태에 포함된 최초 음주시작 연령은 개방형 질문(open-ended question) 형태로 구성하여 비율척도로 조사하였다. 키와 체중은 조사요원 간호사가 직접 측정하였다.
본 조사는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1,532명의 학생들에게 설문조사에 대해 설명한 후 학부모 및 대리인, 학생의 동의를 받았다. 이후 조사원들이 조사대상 학교에 방문하여 설문 조사 사전 동의서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총 13개 분야의 180개 설문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일반사항, 청소년 비만과 관련된 건강의 5개 분야(식생활, 음주행태, 운동 및 여가활동, 정신건강, 자신에 대한 주관적 인식)의 38개 설문문항을 사용하였다. 일반사항에는 학년, 경제적 상황을 자기기입식 형태로 조사하였다. 식생활 8개 문항, 음주행태 8개 문항, 운동 및 여가활동 5개 문항, 정신건강 6개 문항에 대해서 명목척 도로 측정하였으며, 자신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건강상태, 체형 인지, 삶의 만족도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정도에 대해서 응답하도록 구성하여 명목척도로 측정하였다.
표본 수 산출을위한 공식은 페루의 DEVIDA(마약 없는 삶과 발전을 위한 국가위원회)에서 실시한 ‘제4차 국가조사: 중등학교 학생의약물 사용 및 예방’[20, 21]에서 사용한 공식을 이용하여 신뢰수준 95%, 최대허용표본오차 ±3.15%에서 표본을 추출 하였으며, 공식은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층화 단위는 학교로 설정하고, 각층에서 성별을 고려한 단순 무작위 추출로 학급을 선정하였다. 1차 추출단계에서 크기비례 확률표본추출(Proportionate probability sam-pling)로 학년별 학급을 선정하였고 2차 추출단계에서 성별에 비례한 단순무작위 확률추출(Simple random sam-pling)로 조사 대상 1,532명을 선정하였다. 표본 수 산출을위한 공식은 페루의 DEVIDA(마약 없는 삶과 발전을 위한 국가위원회)에서 실시한 ‘제4차 국가조사: 중등학교 학생의약물 사용 및 예방’[20, 21]에서 사용한 공식을 이용하여 신뢰수준 95%, 최대허용표본오차 ±3.
본 연구는 한국국제 협력단에서 시행한 세계 빈민지역 대상 건강 증진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페루의 대표적인 빈민 지역이자 NCD(non communicable disease)로 인한 health promotion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 지역인 페루의 수도인 리마(Lima)의 북부 Comas 지역 및 까야오(Callao)주 Bellavista 지역과 Ventanilla 지역은, 경제적 수준이 낮은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며 청소년 비행율이 높고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소 인프라 부족, 영양부족 및 감영성질환 등 다양한 보건문제 악화로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형 빈민지역이다[Fig.
본 연구는 한국국제 협력단에서 시행한 세계 빈민지역 대상 건강 증진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페루의 대표적인 빈민 지역이자 NCD(non communicable disease)로 인한 health promotion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 지역인 페루의 수도인 리마(Lima)의 북부 Comas 지역 및 까야오(Callao)주 Bellavista 지역과 Ventanilla 지역은, 경제적 수준이 낮은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며 청소년 비행율이 높고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소 인프라 부족, 영양부족 및 감영성질환 등 다양한 보건문제 악화로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형 빈민지역이다[Fig. 1]. 이 지역에 위치한 중등학교 6개교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는데, 페루의 중등학교는 5년 과정이며 우리나라의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되고, 이들 학생의 나이는 12-17세 정도이다.
조사 시작 이전에 설문조사요원 30여명을 선발하여 3일간 설문조사에 대해 교육을 하고, 1개 학교의 61명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1,532명의 학생들에게 설문조사에 대해 설명한 후 학부모 및 대리인, 학생의 동의를 받았다. 이후 조사원들이 조사대상 학교에 방문하여 설문 조사 사전 동의서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1]. 이 지역에 위치한 중등학교 6개교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는데, 페루의 중등학교는 5년 과정이며 우리나라의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되고, 이들 학생의 나이는 12-17세 정도이다.
본 조사는 연세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 (1041849-201410-BM-048-05)과 페루 현지 주정 부의 IRB 승인을 받아 실시하였으며 조사 기간은 2016년 11월 9일~11일이었다. 조사 시작 이전에 설문조사요원 30여명을 선발하여 3일간 설문조사에 대해 교육을 하고, 1개 학교의 61명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1,532명의 학생들에게 설문조사에 대해 설명한 후 학부모 및 대리인, 학생의 동의를 받았다.
조사대상자는 ‘저체중군’ 242명, ‘정상 체중군’ 980명, ‘과체중군’ 231명, ‘비만군’ 62명으로 분포되었으며, 정상체중인 경우와 과체중 이상인 경우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저체중인 학생은 통계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정상 체중군(NW군)’(980명)과 ‘과체중 및 비만군(OWOB군)’(293명)의 2개 집단으로 비만 여부를 구분하여 총 1,273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비만 여부, 즉 ‘정상 체중군’과 ‘과체중 및 비만군’의 2개 집단을 독립변수로 하여 일반사항, 식생활, 음주행태, 운동 및 여가활동, 정신건강, 자신에 대한 주관적 인식 등의 종속변수에 대한 차이분석을위하여 \(x\)2 분석 및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24를 이용하였다. 조사대상 1,532명을 비만도에 따라 집단으로 구분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BMI 산출에 필요한 키와 몸무게 자료가 누락된 17명을 제외한 1,515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비만도지표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비만 평가 지표로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를 이용하였다. 체질량지수는 키와 체중을 측정한 후 [체중(kg)÷{키(m)}2] 으로 계산하였고, WHO 비만판정 기준에 따라 체질량지수 18.
학생대상의 설문조사를 위한 표본추출은 조사지역 내 국공립 중등학교 11개교, 총 14,208명의 모집단을 대상으로 하였고, 무작위 층화 표본 추출법(Stratified random sampling)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1. 조사대상 학생 1,532명 중 BMI 산출에 필요한 키와 몸무게 자료가 누락된 17명을 제외한 1,515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비만도 지표를 산출한 결과, 저체중 242명(16.0%), 정상 체중군 980명(64.7%), 과체중 및 비만군 293명 (19.3%)으로 분석되었다. 남학생의 ‘정상 체중군’은 평균 21.
2. 일주일간 아침식사 횟수는 ‘정상 체중군’(평균 5.9회/ 주)이 ‘과체중 및 비만군’(5.5회/주)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p<0.01), 저녁식사 횟수에서도 두 집단 간(‘정상 체중군’ 평균 6.1회/주, ‘과체중 및 비만군’ 평균 5.5회/주)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3, 전체 학생 중 ‘정상 체중군’의 43.5%, ‘과체중 및 비만군’의 43.7%가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여학생의 경우 ‘정상 체중군’(평균 13.1세)이 ‘과체중 및 비만군’(평균 13.7세)에 비해 음주시작 연령이 유의적으로 빠른경향을 보였다(p<0.05).
4. 전체 학생 중 ‘정상 체중군’의 27.3%, ‘과체중 및 비만군’의 21.2%가 5일/주 이상 최소 1시간 이상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 여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p<0.05).
5. ‘정상 체중군’의 67.0%, ‘과체중 및 비만군’의 69.6% 가 주관적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지난 1 년간 자살하려는 생각을 한 경험, 자살 계획 세운 경험, 자살 시도에 대해서 비만 여부에 상관 없이 20% 이상의 비율을 보였으며,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높은 비율을 보여 여학생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6.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전체 학생 중 ‘정상 체중군’의 73.1%, ‘과체중 및 비만군’의 64.2%가 좋다고 응답하여, 비만 여부에 따라 주관적 건강상태를 인식하는 수준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p<0.01), 여학생에서도 동일한 경향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가까운 친구가 3명 이상이라는 응답율은 ‘정상 체중군’ 74.6%, ‘과체중 및비만군’ 72.0%로 두 군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며, 남학생의 경우 ‘과체중 및 비만군’의 83.3%, ‘정상 체중군’ 77.6%이었고, 여학생의 경우 ‘정상 체중군’ 72.4%, ‘과체중 및 비만군’ 64.3%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들은 비만 여부에 따라 식사횟수,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 음주시작 연령, 음주에 따른 주변 충고에 대한 불쾌감 경험, 주 5회 이상 운동한 비율, 주관적 건강 상태, 주관적 체형인식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식습관, 운동량 증가, 올바른 체형 인식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학교 기반 비만 예방 및 관리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조사대상 1,532명을 비만도에 따라 집단으로 구분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BMI 산출에 필요한 키와 몸무게 자료가 누락된 17명을 제외한 1,515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비만도지표를 산출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저체중군’ 242명, ‘정상 체중군’ 980명, ‘과체중군’ 231명, ‘비만군’ 62명으로 분포되었으며, 정상체중인 경우와 과체중 이상인 경우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저체중인 학생은 통계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정상 체중군(NW군)’(980명)과 ‘과체중 및 비만군(OWOB군)’(293명)의 2개 집단으로 비만 여부를 구분하여 총 1,273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의 운동 및 여가활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대상자의 경우 최근 5일/주 이상 운동한 날의 비율이 ‘과체중 및 비만군’에서 유의적으로 적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여가활동 항목들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도 과체중, 비만임에도 자신을 날씬하거나 정상이라고 잘못 인지하는 비율이 35% 정도였고 정상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마르거나 뚱뚱하다고 잘못 인식하는 대상자도 43%나 존재하였다. 따라서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관적 체형인식을 평가하고 잘못된 체형인식을 교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 결과 ‘과체중 및 비만군’은 ‘정상 체중군’에 비해 일주일간 아침과 저녁의 식사횟수가 유의적으로 적어, 불규칙한 식사 습관 및 결식이 청소년 비만과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에서는 예상과 반대로 ‘과체중 및 비만군’의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율이 ‘정상 체중군’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페루 빈민지역 과체중 또는 비만 청소년들은 정상 체중인 청소년에 비해 아침, 저녁 식사 결식율이 높고, 운동량이 적으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불량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페루 빈민지역의 경우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청소년 비만 예방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가 이전 연구들과 다른 이유는 아마도 페루 빈민지역의 청소년들이 처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이 이전 연구 대상자들과 다르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가 높다고 보고한 비율이 전체적으로 약 30%였으며 우울감이 있다고 보고한 비율은 50% 정도였다. 우울감의 경우 이전 다른 페루 청소년 대상 연구와 유사한 수준이었다[24].
4%이고[24], 남성 청소년 35%가 과다한 음주(binge alcohol use)를 한다고 보고한[25] 이전 연구들과 유사한 수준이다. 본 연구에서는 음주시작 연령, 음주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비난에 대해 불쾌감을 느낀 경험은 비만 여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이외 음주 경험 여부, 음주의 대한 죄책감 경험, 절주 의도 등 다른 항목들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자 청소년의 경우 ‘과체중 및 비만군’은 ‘정상 체중군’에 비해 음주 시작 연력이 더 늦었는데 아마도 청소년의 경우 음주를 시작해 온 기간이 길지 않고 알코올 구매 능력이 없으며 사회적으로도 성인에 비해 음주가 제한되기 때문에 다른 음주 항목보다 ‘최초의 음주시작 연령’에서만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의 경우 비만 여부에 따라 정신건강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비만과 정신건 강과의 관련성을 보고한 이전 연구들과는 상반되는 결과이다.
음주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1달간 음주 여부과 절주의 필요성 인지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정상 체중군’의 48.4%, ‘과체중 및 비만군’의 47.7% 학생이 최근 한달 이내 음주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정상 체중군’의 42.7%, ‘과체중 및 비만군’의 45.3% 학생이 절주의 필요성을 인지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만 여부에 따른 TV 시청, 비디오게임, 인터넷 사용 시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빈도 분포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TV나 비디오게임보다는 인터넷 사용 시간이 조금 더 긴 경향을 보였다.
전체 대상자 중 ‘정상 체중군’의 43.5%, ‘과체중 및 비만군’의 43.7%가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최초 음주시작 평균 연령은 ‘정상 체중군’ 13.1세, ‘과체중 및 비만군’ 13.2세로 어린 나이에 음주 경험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체 대상자와 여학생에서, ‘과체중 및 비만군’인 경우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인지하는 비율이 ‘정상 체중군’에 비해 높았다.
전체 대상자의 주간 식사횟수를 분석한결과, 일주일간 아침식사 평균 횟수는 ‘정상 체중군’ 5.9회/ 주, ‘과체중 및 비만군’ 5.5회/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p<0.01), 저녁식사 평균 횟수에서도 ‘정상 체중군’ 6.1회/주, ‘과체중 및 비만군’ 5.5회/주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p<0.001).
전체 학생 중 ‘정상 체중군’의 27.3%, ‘과체중 및 비만군’의 21.2%가 5일/ 주 이상 최소 1시간 이상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 여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5).
절주 의도 및 경험에 대해서는 ‘정상 체중군’의 43.9%, ‘과체중 및 비만군’의 42.0%가 절주해 본 적이 없다고 응답하였고, 6개월 이전부터 절주를 이행한 경우가 ‘정상 체중군’의 19.1%, ‘과체중 및 비만군’의 18.5%로 나타나 비만 정도보다는 개인별로 절주 의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전체 학생 중 ‘정상 체중군’의 73.1%, ‘과체중 및 비만군’의 64.2%가 좋다고 응답하여, 비만 여부에 따라 주관적 건강상태를 인식하는 수준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정상 체중군’의 48.9%가 행복, 44.2%가 보통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과체중 및 비만군’의 경우에도 44.4%가 행복, 46.4%가 보통으로 인식하여 비만 여부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학생들은 불행하다는 감정보다는 보통~행복하다는 감정을 갖고 살아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주관적 체형 인지에 대해서는 ‘정상 체중군’의 56.9%가 보통 체형, 21.6% 가 뚱뚱한 체형, 21.5%가 마른 체형으로 인식하는 반면, ‘과체중 및 비만군’의 경우에는 64.3%가 뚱뚱한 체형, 32.0% 가 보통 체형, 3.8%가 마른 체형으로 인식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01).
주관적 체형 인지에 대해서는 ‘정상 체중군’의 56.9%가 보통 체형, 21.6%가 뚱뚱한 체형, 21.5%가 마른 체형으로 인식하는 반면, ‘과체중 및 비만군’의 경우에는 64.3%가 뚱뚱한 체형, 32.0%가 보통 체형, 3.8%가 마른 체형으로 인식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01).
주변사람들의 음주에 대한 비난에 불쾌감을 느낀 경험이 없다는 응답율이 ‘정상군’(86.5%) 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군’(91.5%)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5).
지난 1년간 자살 시도에 대해서는 ‘정상 체중군’의 76.3%, ‘과체중 및 비만군’의 78.2%가 없다고 응답하였으며, 남학생의 경우 ‘정상 체중군’ 12.7%, ‘과체중 및 비만군’ 14.2% 였고 여학 생의 경우 ‘정상 체중군’ 31.1%, ‘과체중 및 비만군’ 26.9%가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평균 체중은 남학생의 경우 ‘정상 체중군’ 53.0 kg, ‘과체중 및 비만군’ 69.2 kg(p<0.001), 여학생의 경우 ‘정상 체중군’ 52.9 kg, ‘과체중 및 비만군’ 67.5 kg으로(p<0.001) ‘정상 체중군’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군’의 몸무게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한편, 전체 대상자 및 남녀 모두에서 자신의 체형을 뚱뚱하 다고 인지하는 비율이 ‘과체중 및 비만군’에서 높게 나타났 다.
후속연구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들은 스트레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울감이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아마도 낮은 경제 수준으로 인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으나 미래에 대한 우울감 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자신과 유사한 사회경제적 환경을 가진 친한 친구가 많은 것이 스트레스 수준이 높지 않도록 하는데 기여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에 대해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면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에는 장기간 추적 관찰을 통한 전향적인 종단연구가 요구된다. 둘째, 비만과 관련된 식습관을 조사하였으나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들의 비만수준별 뚜렷한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고, 영양소 섭취량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은 이루어 지지 못했다. 셋째, 본 연구는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특성이 다른 대상자에게 직접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결론적으로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들은 비만 여부에 따라 식사횟수,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 음주시작 연령, 음주에 따른 주변 충고에 대한 불쾌감 경험, 주 5회 이상 운동한 비율, 주관적 건강 상태, 주관적 체형인식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식습관, 운동량 증가, 올바른 체형 인식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학교 기반 비만 예방 및 관리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횡단 연구이므로 본 연구에서 조사한 생활 습관 요인의 차이가 비만의 원인이었는지 인과관계를 도출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향후에는 장기간 추적 관찰을 통한 전향적인 종단연구가 요구된다. 둘째, 비만과 관련된 식습관을 조사하였으나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들의 비만수준별 뚜렷한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고, 영양소 섭취량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은 이루어 지지 못했다.
‘과체중 및 비만군’이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저녁 결식이 많아 식생활이 규칙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청소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시행한 결과, 청소년들의 영양지식이 증가하고 식행동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고 보고한 이전 연구[23] 와는 다른 결과이다. 본 연구 결과만으로 이에 대한 정확한 해석은 어려우나 식생활이 불량한 비만 청소년의 경우 비만을 교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 영양교육을 시행 받아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이 높았을 가능성이 존재할 수도 있겠다. 본 연구에서는 채소 및 과일 섭취가 전반적으로 저조하고 탄산음료 및 과자류 섭취를 주 3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40%를 넘게 나타났으며 이는 페루 청소년들은 과일과 채소 섭취가 저조하다고 보고한 이전 연구[24]와 유사한 결과이다.
둘째, 비만과 관련된 식습관을 조사하였으나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들의 비만수준별 뚜렷한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고, 영양소 섭취량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은 이루어 지지 못했다. 셋째, 본 연구는 페루 빈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특성이 다른 대상자에게 직접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페루 빈민지역의 청소년이라는 동질적인 집단을선택하여 혼란 변수의 가능성을 최소화하였으며, 비교적 많은 수의 대상자를 조사하였다는 점, 비만 여부에 따른 식생활 요인 및 건강요인을 비교하였다는 점에서 이전 연구와는 차별화되는 장점을 지닌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본 연구는 횡단 연구이므로 본 연구에서 조사한 생활 습관 요인의 차이가 비만의 원인이었는지 인과관계를 도출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향후에는 장기간 추적 관찰을 통한 전향적인 종단연구가 요구된다.
또 학교 내에서 신체 활동량 증가를 목표로 체육 시간의 증가 및 운동 프로그램 강화 등이 고려될 수 있겠다. 추가적으로 자신의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교육해야 할 것이며 청소년 시기의 정서적 특징을 고려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 마련도 함께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청소년의 경우 성인에 비해 생활습관에 대한 실천 의지가 약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생활하며 보낸다는 점을 고려할 때 페루 빈민 지역의 청소년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비만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은 무엇인가?
특히 식사횟수 및 결식율 등은 청소년 비만과 연관된 대표적인 식생활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3, 4], 청소년기의 신체 활동 감소는 청소년 비만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성인기 비만과 만성 대사성질환과도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 비만은 우울감, 자아존중감 저하, 대인관계 장애, 또래집단으로부터의 소외감 등의 정신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는데[4] 이는 주로 비만인이 자기 체형에 대해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며, 타인도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6].
아침과 저녁의 결식율 감소를 위한 대책 방안이 요구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본 연구 결과 ‘과체중 및 비만군’은 ‘정상 체중군’에 비해 일주일간 아침과 저녁의 식사횟수가 유의적으로 적어, 불규칙한 식사 습관 및 결식이 청소년 비만과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사횟수가 적을수록 비만도가 높고 피하지방 축적이 증가된다는 이전 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이다[3, 4]. 또한 점심의 경우 아침과 저녁에 비해 결식의 정도가 적은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아마도 학교 급식 실시에 따른 효과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아침과 저녁 결식율 감소를 위한 대책 방안이 요구된다.
청소년 비만이 유발하는 것은?
청소년 비만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보건의료 문제중 하나이다. 청소년 비만은 성인기의 비만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1] 성인기 이후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등 비만에 따른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청소년 비만은 이러한 의학적인 문제 외에도 정신적 또는 사회적인 문제를 초래한다[2].
참고문헌 (40)
Guo SS, Wu W, Chumlea WC, Roche AF. Predicting overweight and obesity in adulthood from body mass index values in childhood and adolescence. Am J Clin Nutr 2002; 76(3): 653-658.
Strauss CC, Smith K, Frame C, Forehand R. Personal and interpersonal characteristics associated with childhood obesity. J Pediatr Psychol 1985; 10(3): 337-343.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Clinical bariatrics. 1st revision. Seoul: Korea Medical Book Publishing Company; 1995.
Park JE, Kim SJ, Choue RW. Study on stress, depression, binge eating, and food behavior of high school girls based on their BMI. Korean J Community Nutr 2009; 14(2): 175-181.
Jekal Y, Yun JE, Park SW, Jee SH, Jeon J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fatness and fitness during adolescence and the risk factors of metabolic disorders in adulthood. Korean Diabetes J 2010; 34(2): 126-134.
World Health Organization. Obesity and overweight [Internet]. World Health Organization 2018; [cited 2018 Aug 30]. Available from: http://www.who.int/en/news-room/fact-sheets/detail/obesityand-overweight/.
Lobstein T, Jackson-Leach R, Moodie ML, Hall KD, Gortmaker SL, Swinburn BA et al. Child and adolescent obesity: part of a bigger picture. The Lancet 2015; 385(9986): 2510-2520.
World Bank. Peru Country Data [Internet]. World Bank 2015; [cited 2018 Aug 30]. Available from: https://data.worldbank.org/country/peru/.
Ministry of Health. Health Education Institutions and the right to the promotion of healthy food. Lima: Ministry of Health, 2013.
Aquino-Vivanco O, Aramburu A, Munares-Garcia O, Gomez-Guizado G, Garcia-Torres E, Donaires-Toscano F et al. Interventions to control overweight and obesity in children and adolescents in Peru. Rev Peru Med Exp Salud Publ 2013; 30(2): 275-282.
Bustamante A, Maia J. Weight status and cardiorespiratory fitness in school students in the central region of Peru. Rev Peru Med Exp Salud Publ 2013; 30(3): 399-407.
McNamara PE. State-level rural health policy. Spec Issue Rural Dev Policy 2007; 37(1): 56-59.
Cueto S, Guerrero G, Leon J, De Silva M, Huttly S, Penny ME et al. Social capital and education outcomes in urban and rural Peru. Oxford: Young Lives; 2005.
Goodman E, Slap GB, Huang B. The public health impact of socioeconomic status on adolescent depression and obesity. Am J Publ Health 2003; 93(11): 1844-1150.
Ministry of Health. Health Education Institutions and the right to the promotion of healthy food. Lima: Ministry of Health; 2013.
National Institute of Statistics and Informatics. Demographic and Family Health Survey 2012. Lima, Peru (DHS): INEI; 2013.
Banna JC, Buchthal OV, Delormier T, Creed-Kanashiro HM, Penny ME. Influences on eating: a qualitative study of adolescents in a periurban area in Lima, Peru. BMC Publ Health 2016; 16(1): 40.
Graham MA. Seasonal dietary stress in Peruvian children. J Trop Pediatr 2003; 49(1): 24-27.
World Health Organization,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Global School Health Survey, Results for Peru 2010 [Internet]. World Health Organization,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2010 [cited 2018 Aug 30]. Available from: http://www.who.int/ncds/surveillance/gshs/GSHS_Report_Peru_2010.pdf/.
World Health Organization. Global School-Based Student Health Survey (GSHS), Questionnaire Modules [Internet]. World Health Organization; 2013 [cited 2018 Aug 30]. Available from: http://www.who.int/ncds/surveillance/gshs/methodology/en/.
WHO Expert Committee. Physical Status: the use and interpretation of anthropometry. WHO Technical Report Series no. 854. Geneva: WHO; 1995.
Lewis M, Brun J, Talmage H, Rasher S. Teenagers and food choice: The impact of nutrition education. J Nutr Educ 1998; 20(6): 336-340.
Abbs ES, Vinoles J, Alarcon JO, Johnson HM, Zunt JR. High prevalence of 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 Peruvian adolescents living in a peri-urban shanty town: a cross-sectional study. J Health Popul Nutr 2017; 36(1): 19.
Heitzinger K, Montano SM, Hawes SE, Alarcon JO, Zunt JR. A community based cluster randomized survey of noncommunicable disease and risk factors in a peri-urban shantytown in Lima, Peru. BMC Int Health Hum Rights 2014; 14(1): 19.
Cash TF, Grant JR. Congnitive-behavioral treatment of bodyimage disturbances. In: V. Van Hasselt & M. Hersen, Editors. Sourcebook of psychological treatment manuals for adult disorders. New York: Guilford Press; 1995.
Wardle J, Cooke L. The impact of obesity on psychological well-being. Best Pract Res Clin Endocrinol Metab 2005; 19(3): 421-440.
Alvis-Chirinos K, Huaman-Espino L, Pillaca J, Aparco JP. Measurement of physical activity by triaxial accelerometers in schoolchildren from three Peruvian cities. Rev Peru Med Exp Salud Publ 2017; 34(1): 28-35.
Poterico JA, Bernabe-Ortiz A, Loret de Mola C, Miranda JJ. Association between television viewing and obesity in Peruvian women. Rev Saude Publ 2012; 46(4): 610-616.
Dumith SC, Gigante DP, Domingues MR, Kohl HW. Physical activity change during adolescence: a systematic review and a pooled analysis. Int J Epidemiol 2011; 40(3): 685-698.
Pearson N, Braithwaite RE, Biddle SJ, van Sluijs EMF, Atkin JA. Associations between sedentary behaviour and physical activity in children and adolescents: a meta-analysis. Obes Rev 2014; 15(8): 666-675.
Khambalia AZ, Dickinson S, Hardy LL, Gill T, Baur LA. A synthesis of existing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of school-based behavioral interventions for controlling and preventing obesity. Obes Rev 2012; 13(3): 214-233.
Luppino FS, de Wit LM, Bouvy PF, Stijnen T, Cuijpers P, Penninx BW et al. Overweight, obesity, and depress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longitudinal studies. Arch Gen Psychiatry 2010; 67(3): 220-229.
Braet C, Mervielde I, Vandereycken W. Psychological aspects of childhood obesity: a controlled study in a clinical and nonclinical sample. J Pediatr Psychol 1997; 22(1): 59-71.
Benyamini Y, Leventhal EA, Leventhal H. Gender differences in processing information for making self-assessments of health. Psychosom Med 2000; 62(3): 354-364.
Story M, Hauck FR, Broussard BA, White LL, Resnick MD, Blum RW. Weight perceptions and weight control practices in American Indian and Alaska native adolescents: A national survey. Arch Pediatr Adolesc Med 1994; 148(6): 567-571.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