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남녀별 연령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 비교에 대한 융합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3~2015년) 활용

최원희; 서영미; 전미양; 최소영

doi:10.15207/jkcs.2018.9.10.571

남녀별 연령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 비교에 대한 융합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3~2015년) 활용
Convergence Study on the Comparison of Risk Factors for Dyslipidemia by Age and Gender: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2013~2015year)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9 no.10, 2018년, pp.571 - 587

최원희 (경성대학교 간호학과) , 서영미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 전미양 (경상대학교 간호학과.건강과학연구원) , 최소영 (경상대학교 간호학과.건강과학연구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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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연령별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을 비교 분석하기 위함이다. 제 6기(2013년~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하여 만 19세 이상의 성인 12,506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SPSS 21.0 프로그램으로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고 빈도, 백분율, t-test, chi-squared test, 그리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결과를 산출하였다.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남성에서 19~59세 그룹은 결혼상태, 비만도, 복부비만, 흡연, 신체활동, 고혈압, 당뇨병 및 주관적 건강상태였으며, 60세 이상 그룹은 비만도, 복부비만, 음주, 고혈압과 당뇨병이었다. 여성에서는 19~59세 그룹은 교육수준, 결혼상태, 비만도, 복부비만, 흡연, 신체활동, 고혈압, 당뇨병 및 주관적 건강상태이었으며, 60세 이상 그룹에서는 복부비만, 고혈압과 당뇨병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별과 연령을 고려한 건강증진 전략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risk factors of dyslipidemia by age group in 19 years and over in Korea.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12,506 adults aged 19 and over who attended the 6th (2013~2015)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As a result of male risk factors, the 19-59 years old group were marital status, obesity, abdominal obesity, smoking, physical activity, hypertension, diabetes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Obesity, abdominal obesity, drinking, hypertension and diabetes were group over 60 years old. As a result of female risk factors, the 19~59 years old group were education, marital status, obesity, abdominal obesity, smoking, physical activity, hypertension, diabetes and perceived health status. Abdominal obesity, hypertension and diabetes were group over 60 years old. Based on these results, a strategy for health promotion according to gender and age should be prepared in order to prevent dyslipidemia.

주제어

표/그림 (8)

표 Table 1. Socioeconomic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표 Table 1. Socioeconomic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표 Table 2. Univariate Analysis of Male Subjects by Age Group
표 Table 2. Univariate Analysis of Male Subjects by Age Group
표 Table 3. Univariate Analysis of Female Subjects by Age Group
표 Table 3. Univariate Analysis of Female Subjects by Age Group
표 Table 4.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Male Subjects by Age Group
표 Table 5.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Female Subjects by Age Group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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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연령별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차 분석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연령별로 구분하여 이상지질혈증에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비교함으로써 성별과 연령에 맞춘 이상지질혈증 예방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시도되었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을 성별과 연령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검증하였으며, 이에 이상지질혈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서 차별화된 고위험군 선별기준을 적용하여야 하고 예방 및 중재전략을 수립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연령층을 19∼59세, 60세 이상으로 2개 군으로만 구분하고 있어서 남녀 모두 성인 초기와 중반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반영하지 못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혈중 지질 농도의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는 폐경연령을 기준으로 위험인자를 확인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남녀별 연령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인구집단을 대표하는 제 6기(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19세 이상의 성인남녀를 추출하고, 연령을 구분한 후에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을 확인하여 비교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건강관련 특성으로 비만도, 복부비만 여부, 음주, 흡연, 신체활동, 식이(탄수화물섭취량, 지방섭취량), 고혈압, 당뇨, 주관적 건강상태, 그리고 스트레스를 포함하였다. 비만도는 체질량 지수를 기준으로 저체중(18.
대상자가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한 상태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분석한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를 사용하였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원시자료에서 중성지방 농도가 400mg/dL 미만인 대상자에 대해서는 Friedewald 공식으로 농도를 산출한 값을 사용하였다.
비만도는 체질량 지수를 기준으로 저체중(18.5kg/m2 미만), 정상(18.5kg/m2 이상 ∼ 25kg/m2 미만), 그리고 비만 (25kg/m2 이상)으로 구분한 원시자료 범주를 이용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성별, 연령, 경제수준, 교육수준, 그리고 결혼상태 등의 변수를 추출하였다. 연령은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감소하기 시작하고[6], 세부양상이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60대를 기준으로[7] ‘19∼59세’와 ‘60세 이상’으로 구분하였고, 경제수준은 하, 중하, 중상, 그리고 상으로 분류된 가구 소득 사분위수 항목을 사용하였다[16].
일평균 음주량은 남녀 각각에서 1년간 음주 빈도와 한 번에 마시는 음주량을 곱한 후 30으로 나누었으며, 계산식에 이용하기 위해 1년간 음주 빈도 내용인 ‘전혀 안 마심’, ‘월1회 미만’, ‘월1회 정도’, ‘월2∼4회’, ‘주2∼3회’, ‘주4회 이상’을 ‘월0회’, ‘월0.5회’, ‘월1회’, ‘월3회’, ‘월10회’, ‘월16회’로 변환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그리고 매우 나쁨으로 구분한 항목을 사용하였으며, 스트레스는 평소 스트레스를 조금 느끼는 편이거나 거의 느끼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에 ‘스트레스 적게 느낌’으로, 많이 느끼거나 대단히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경우에 ‘스트레스 많이 느낌’으로 구분한 변수를 사용하였다[16].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라서 탄수화물의 적정 섭취비율과 지방의 적정 섭취비율을 산출하였으며, 각각 영양소별로 ‘과소군’, ‘적 정군’, ‘과다군’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남자는 5,173명, 여자는 7,333명이었다. 대상자 중 19∼ 59세 남자의 경제수준은 ‘상’에 해당하는 대상자가 35.
본 연구는 제 6기(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제 6기(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22,948 명이 참여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만 19세 이상이면서 이상지질혈증 혈액검사를 완결한 12,506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 남녀의 연령별 제 특성은 복합표본 빈도분석으로 실수,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2) 대상자 남녀의 연령별 제 특성에 따른 이상지질혈증의 차이는 복합표본 χ2-test로 산출하였다.
3) 대상자 남녀의 연령별 이상지질혈증에 미치는 위험 요인은 복합표본 χ2-test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를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산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 (IBM Co, Armonk, NY, USA 3-005)을 이용하여 층, 군집, 가중치를 반영하는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결측값을 유효한 값으로 처리해서 추정치의 표준오차가 과소 추정되지 않도록 하였다.

이론/모형

대상자가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한 상태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분석한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를 사용하였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원시자료에서 중성지방 농도가 400mg/dL 미만인 대상자에 대해서는 Friedewald 공식으로 농도를 산출한 값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60세 이상 남자 대상자에서는 비만도, 복부비만, 음주, 고혈압과 당뇨병 등이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 유병 승산비를 살펴보면 비만도는 저체중을 기준으로 정상은 3.
60세 이상 여자 대상자에서는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 관련 특성 중 비만도, 복부비만, 고혈압, 그리고 당뇨병이 이상지질혈증 유병여부와 관련성을 보였다.
건강관련 특성 중에서 비만도는 체질량 지수가 높아질수록(χ2 =203.61, p<.001), 복부비만은 복부비만에 속한 대상자가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높았다(χ2 =154.17, p<.001).
결혼 상태는 미혼이 0.49배(95% CI:0.38∼0.64), 비만도는 저체중과 비교하여 정상은 1,94배(95% CI:1.20∼3.14), 비만은 3.75배(95% CI:2.26∼6.21) 높았다.
그리고 본 연구 대상자 중 19∼59세 여성도 비만군이 저체중군과 비교하여 3.75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복부비만인 경우에는 1.60배,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 각각 2.27배, 그리고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2.55배 유의하게 높았다.
예를 들어 서구는 고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혈증이 이상지질혈증의 주된 요인이었고, 우리나라는 고 중성지방혈증과 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이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요인이었다[12]. 그리고 여성과 비교하여 남성이 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 발생률이 높았다. 연령을 구분해서 비교해 보면 남성은 60∼69세에 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최고점을 이루고 이후 감소하는데 비해, 여성은 60∼69세에 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 비율이 크게 증가하지만 70대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여 차이가 있었다[7].
반면 60세 이상 남자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 관련 특성 중 이상지질혈증 유병여부와 관련성을 보인 특성은 비만도, 복부비만, 음주, 고혈압, 당뇨병, 그리고 주관적 건강상태 등이었다. 비만도는 체질량 지수가 증가 할수록 이상지질혈증 유병률도 증가하였다(χ²=45,12, p<.
본 연구 결과 19∼59세 남성과 여성 집단 모두에서 기혼이 미혼보다 이상지질혈증 위험비가 높았다.
본 연구결과 60세 이상 남성에서만 음주와 이상지질 혈증이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비음주군과 비교하여 가벼운 음주군과 중등도 음주군의 위험도가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서 19∼59세 남성과 60세 이상 남성 모두에서 이상지질혈증은 비만도, 복부비만 및 고혈압, 당뇨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구분한 모든 집단에서 스트레스는 이상 지질혈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가 이상지질혈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보고한 연구[11]와는 상반된 결과이다.
비만도는 체질량 지수가 증가할수록 이상지질혈증 유병률도 증가하였고(χ2=28.83, p<.001), 복부비만은 비만 군이 60.5%로 유병률이 더 높았다(χ2 =39.06, p<.001).
비만도는 체질량 지수가 증가할수록 이상지질혈증 유병률도 증가하였고(χ2=348.29, p<.001), 복부비만은 복부 비만에 속한 대상자가 44.8%로 유병률이 높았다(χ2=305.02, p<.001).
신체활동은 비신체활동군 보다 신체활동군이 0.81배(95% CI:0.69∼ 0.97) 낮았으며, 고혈압과 당뇨병은 유병군이 각각 2.27배 (95% CI:1.77∼2.91), 2.55배(95% CI:1.73∼3.74) 높았다.
신체활동은 신체활동군이 0.78배(95% CI:0.67∼0.91) 낮았으며, 고혈압과 당뇨병은 유병군이 각각 1.45배(95% CI:1.19∼1.76), 2.76배(95% CI:1.99∼3.82) 높았다.
이상지질 혈증 유병 승산비를 살펴보면 결혼 상태는 기혼에 비해 미혼이 0.68배 낮았으며(95% CI:0.55∼0.83), 비만도는 저체중을 기준으로 정상은 3.50배(95% CI:1.66∼7.38), 비만은 6.70배로(95% CI:3.13∼13.3) 높았다.
본 연구결과에서 19∼59세 남성과 60세 이상 남성 모두에서 이상지질혈증은 비만도, 복부비만 및 고혈압, 당뇨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 위험도를 살펴보면 비만군이 저체중군과 비교하여 각각 6.70배, 4.15배 높았고, 복부비만인 경우에는 각각 1.38배, 1.44배 높았으며,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 각각 1.45배, 1.48 배, 그리고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각각 2.76배, 1.85배 높았다. 그리고 본 연구 대상자 중 19∼59세 여성도 비만군이 저체중군과 비교하여 3.
본 연구결과 60세 이상 남성에서만 음주와 이상지질 혈증이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비음주군과 비교하여 가벼운 음주군과 중등도 음주군의 위험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평균 연령 43세이고 30∼62세의 사무직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음주가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에서 제외된 결과[14]와 유사한 맥락으로 보여진다.
한편, 60세 이상 여성에서는 비만도는 유의한 위험요인이 아니었으며,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이 이상지질혈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60세 이상 여성은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내장 지방형 비만의 발생율이 증가하기 때문이며[22], 폐경여성에서 지방의 축적으로 허리-둔부 둘레 비율로 산정되는 중심형 복부비만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서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질환의 발생이 높아진다[23]고 한 연구결과와 유사한 맥락이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을 대표하고 신뢰성이 확보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성별과 연령을 구분하여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요 인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는 단면조사연구이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설명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반복연구가 필요하고, 연령을 세분하여 세대별 위험요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이러한 차이는 본 연구와 달리 선행연구[6]에서는 성별과 연령을 투입 변수로 포함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몇몇 연구에서 평상시 흡연량이나 금연기간, 신체활동의 종류, 강도, 그리고 기간이 혈중 지질대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므로 [27,28], 이들 흡연과 운동의 세부적 특성을 포함하여 성별과 연령에 따라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이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연령층을 19∼59세, 60세 이상으로 2개 군으로만 구분하고 있어서 남녀 모두 성인 초기와 중반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반영하지 못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혈중 지질 농도의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는 폐경연령을 기준으로 위험인자를 확인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코티졸은 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병, 죽상동맥경화증 등을 유발한다고 보고한 연구결과 [29]와도 차이가 있는 결과이다. 따라서 추후 반복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와 이상지질혈증 발생 관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본 연구와 선행연구에서 알코올 도수와 잔의 크기 등을 반영하여 음주량을 산출하지 않았고, 연구들마다 음주량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여 결과를 해석한 것에 기인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 알코올 도수, 잔의 크기 등을 고려하여 음주량을 정확하게 산출하고, 사회 경제적 특성이나 건강관련 특성이 유사한 표본을 선정한 후 남녀와 연령별로 음주가 이상지질혈증 유병여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할 필요가 있겠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연령층을 19∼59세, 60세 이상으로 2개 군으로만 구분하고 있어서 남녀 모두 성인 초기와 중반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반영하지 못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혈중 지질 농도의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는 폐경연령을 기준으로 위험인자를 확인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추후에는 생애주기별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의 예방적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등 각 세대별로 구분하여 분석해 볼 필요가 있겠다. 또한 여성은 급격히 여성 호르몬의 감소가 나타나는 폐경발생을 기준으로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이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추후에는 생애주기별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의 예방적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등 각 세대별로 구분하여 분석해 볼 필요가 있겠다. 또한 여성은 급격히 여성 호르몬의 감소가 나타나는 폐경발생을 기준으로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이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인구집단을 대표하는 제 6기(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19세 이상의 성인남녀를 추출하고, 연령을 구분한 후에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을 확인하여 비교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 성인에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맞춤형 중재안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살펴볼 때, 우리나라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과 19∼59세 여성에서의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들 중에서 비만이 가장 영향력이 있는 요인이므로, 국가 차원에서 대중매체나 건강강좌 등을 통해 적정 수준의 체중 유지의 필요성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겠다.
이러한 결과는 60세 이상 여성은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내장 지방형 비만의 발생율이 증가하기 때문이며[22], 폐경여성에서 지방의 축적으로 허리-둔부 둘레 비율로 산정되는 중심형 복부비만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서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질환의 발생이 높아진다[23]고 한 연구결과와 유사한 맥락이다. 이에 60세 이상 여성에서는 복부비만이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위험요인이므로 중년 이후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폐경으로 인한 신체적, 생리적 변화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복부비만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맞춘 건강증진 활동을 권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19∼59세 여성은 교육수준, 결혼상태, 비만도, 복부비만, 흡연, 신체활동, 고혈압, 당뇨병, 그리고 주관적 건강상태가, 60세 이상 여성은 복부비만, 고혈압과 당뇨병이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은 성별과 연령에 맞는 이상지질혈증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데 이론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을 대표하고 신뢰성이 확보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성별과 연령을 구분하여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요 인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와 선행 연구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위험요 인을 확인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혼 상태와 이상지질혈증의 관련성에 대한 결과 차이는 연구대상자의 연령분포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추가 연구를 통해 연령별 결혼상태가 이상지질혈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반복 확인할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이상지질혈증의 분석 대상자를 어떤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을 했는가?	제 6기(2013년~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하여 만 19세 이상의 성인 12,506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SPSS 21.0 프로그램으로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고 빈도, 백분율, t-test, chi-squared test, 그리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결과를 산출하였다. 이상지질혈증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이상지질혈증의 특징은?	이상지질혈증은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농도가 증가하거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되는 비정상적인 혈중 지질 상태이다 [1].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에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는데[1],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10% 증가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이 30% 증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30% 증가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이 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
	이상지질혈증의 심혈관계 관련 특징은?	이상지질혈증은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농도가 증가하거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되는 비정상적인 혈중 지질 상태이다 [1].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에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는데[1],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10% 증가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이 30% 증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30% 증가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이 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 또한, 중성지방 농도가 높은 경우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였으며[3],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으면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으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으면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은 경우에 비해서 허혈성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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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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