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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자율주행차량 도입에 따른 교통 네트워크의 효율성 변화 분석연구
Exploring the Impacts of Autonomous Vehicle Implementation through Microscopic and Macroscopic Approaches 원문보기

韓國ITS學會 論文誌 = The journal of the Korea Institute of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v.17 no.5, 2018년, pp.14 - 28  

육동형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 연구본부) ,  이백진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 연구본부) ,  박준태 (한국교통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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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신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기술 향상으로 인해 자율 차량이 시장에 서서히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자율주행차량이 네트워크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이 연구에서는 미시적 및 거시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순차적 단계를 적용했다. 미시적 시뮬레이션은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의 비율에 의한 용량 변화를 고려하는 반면, 거시적 시뮬레이션은 네트워크 전체의 개선을 식별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결과를 이용한다. 예상대로, 자율주행차량은 인간의 운전보다 기존 도로 용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최대 용량 개선은 190.5%로 예상된다. 상당한 용량의 변화는 자율주행차량의 비율이 약 80% 이상일 때 관찰된다. 이러한 개선 사항은 자율주행차량의 보급을 통해 전반적인 네트워크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거시적 모델로 변환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자율 주행 차량의 시장 첫 출연이 자유로운 흐름 조건을 보장하지 않는 다는 것을 확인하며, 이는 자율주행차량 시대에 맞는 시스템 최적의 경로 체계의 가능한 필요성을 의미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anks to technical improvement on the vehicle to vehicle communication and the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gradual introduction of the autonomous vehicles is expected soon in the market. The study analyzes the autonomous vehicles' impacts on the network efficiencies. In order to measure the ...

Keyword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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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하지만, 자율주행차량의 기술 진보만큼 국가가 담당하는 도로 인프라의 고도화가 병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프라 기술의 고도화 및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책이 없는 실정이다. 이는 자율주행차량 도입이 가져올 상당한 기대 효과가 이에 관련된 정부 정책 수립을 위한 추진 근거로 작용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는 바, 본 연구는 개념수준에 머물러 있는 자율주행차량의 기대 효과를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사례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장래 자율주행차량의 원활한 도입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책 수립에 관한 정당성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이에 본 논문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량 도입에 따른 교통 네트워크의 효율성 변화를 계량적으로 산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이는 자율주행차량 도입이 가져올 상당한 기대 효과가 이에 관련된 정부 정책 수립을 위한 추진 근거로 작용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는 바, 본 연구는 개념수준에 머물러 있는 자율주행차량의 기대 효과를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사례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장래 자율주행차량의 원활한 도입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책 수립에 관한 정당성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이에 본 논문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량 도입에 따른 교통 네트워크의 효율성 변화를 계량적으로 산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이어지는 선행연구고찰에서는 개념적 측면에 머물러 있는 자율주행차량 도입의 다양한 기대효과를 교통 효율성 측면에 중점을 두어 요약․정리한다. 본론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의 도입효과를 미시적 관점과 거시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짧은 인지·반응시간을 필요로 하는 자율주행차량의 도입이 미시적 교통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거시적 측면의 교통 수요분석에 적용하여 교통 효율성 증진 효과를 계량화 한다.
  • 자율주행차량 관련 국·내외 연구동향은 자율주행환경 및 차량의 안전성·통신·보안·운전자 지원 등 산업· 기술적 범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의 선행연구 고찰에서는 자율주행차의 도입으로 인한 용량변화 및 이에 따른 광범위한 도로 네트워크의 효율성 변화관련 연구를 다룬다.
  • (2017)의 경우, 실증적인 분석에 바탕을 두고 있으나, 용량증대효과에 대해 일본의 사례에 바탕을 두어 우리나라의 교통여건에 대한 고려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자율주행의 도입 효과를 가장 미시적 단계인 교통류 흐름에서부터 시작하고 여기에서 산출된 용량변화 효과를 거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 다루는 용량증대 효과는 α→α′인 자율주행차량의 효율적인 자동주행으로 결정되는 부문만을 고려하는 것이다.
  • 운전자의 개입이 없이 인간의 운전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차량 제어를 통한 자율주행이 어떠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본 연구는 미시적, 거시적 접근방법을 적용하여 자율주행차량의 도입으로 인한 도로 네트워크의 효율성 변화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기대효과를 제시하였다. 미시적 교통류 분석을 통해서는 자율주행차량의 세밀한 주행 능력으로 인한 기존 도로의 용량증대 효과를 알아보았으며, 그러한 효과가 고규격 도로, 그리고 혼입률이 높아야만 극대화 될 수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가설 설정

  • 검토 결과, 정지거리, 차두시간, 추종거리 변동성 그리고 간격수락 최소 차두시간과 같은 주행 관련 변수가 시뮬레이션 분석 대상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Table 1] 참조), 이들 변수들이 자율주행으로 인해 인간의 운전보다 더욱 광범위한 범위를 가진다는 가정을 하고 이 변수들을 변화시켰을 시 용량의 변화정도를 살펴보았다. 용량분석을 위한 시뮬레이션 환경은 1.
  • 자율주행차량이 차두시간을 인간의 한계보다 더 짧은 상태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은 기계적인 가능성과 이를 허용하는 사회적 합의를 가정하였을 경우 가능하다. 기계적인 주행 가능성의 경우, 현재에도 밀리세컨드 단위로 주행상황을 센싱하고 이를 바탕으로한 ADAS system이 장착된 차량이 출시되는 바, 전자는 가능한 것으로 보았으며 이를 바탕으로한 자율주행차량의 적극적 (assertiveness) 주행 (안전을 위해 자율주행 차량이 보수적으로 주행하는 것이 아닌 기계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여 headway를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적극적으로 차로 변경을 하는 등의 주행을 의미)에 대해 장래에는 사회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러한 가정은 자율주행차량의 적극적 주행에 대한 기존 시나리오 연구 (DfT, 2016)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 VDF의 형태를 결정하는 BPR (eq. [1])의 α, β에 대해 장래에도 같은 값을 유지할 것이라는 가정을 하였다.
  • 시간적 및 공간적 조건을 고정한채 2025년의 혼입률을 30% 및 70%로 가정하여 해당 년도의 서울 광역권 네트워크에 기·종점 통행량을 배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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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차는 언제, 어디서 제작되었는가? 1977년 일본 쓰쿠바 기계공학 연구소에서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차를 제작(시속 30km/h)한 이래 자율주행 차량 관련 기술은 계속적으로 진보하고 있으며, 2018년 현재 자율주행 레벨 2 이하의 기능을 갖춘 차량들이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Park et al.은 자율주행차량의 이점은 무엇으로 예상하였는가? Park et al.(2015) 또한 불확정적이며 불규칙한 주행 오류의 감소로 정체 및 교통사고의 감소, 그리고 통행시간 절감, 대기오염의 감소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율주행차량이란? 자율주행차량은 자동차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 위험을 판단, 주행경로를 계획하여 운전자 주행조작을 최소화하며 스스로 안전주행이 가능한 인간 친화형 자동차로 정의된다. 더불어, 인간의 주행보다 훨씬 짧은 인지, 반응 시간으로 인해 자율주행차량은 교통흐름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Anderson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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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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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Center for Urban Transportation Research (CUTR) (2013), Highway capacity Impacts of autonomous vehicles: an 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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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Fernandez P. and Nunes U. (2012), "Platooning with IVC-enabled autonomous vehicles: Strategies to mitigate communication delays, improve safety and traffic flow," IEEE Transactions on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vol. 13, no. 1, pp.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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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Litman T. (2013), Autonmous vehicle implementation predicitons; Implications for transport planning, Victoria Transport Policy Institute. 

  11. Milanes V. and Shladover S. E. (2014), "Modeling cooperative and autonomous adaptive cruise control dynamic responses using experimental data," Transportation Research Part C 48, pp.285-300. 

  12. Moon Y. (2015), "Autonomous system development direction and traffic-flow measure of effectiveness," Telecommunications Review, vol. 25, no. 3, SKtelecom, pp.442-448. 

  13.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6), future population projection: 2015-2065years, report 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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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Pinjari A. R., Augustin B. and Menon N. (2013), Highway capacity impacts of autonomous vehicles: An assessment, University of South Flo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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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Tientrakool P., Ho Y. -C. ans Maxemchuk N. F. (2011), "Highway capacity benefits from using vehicle-to-vehicle communication and sensors for collision avoidance," Vehicular Technology Conference, IEEE,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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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Zhou J. Ma F. and Demetsky M. J. (2012), "Evaluating mobility and sustainability benefits of cooperative adaptive cruise control using agent-based modeling approach," Systems and Information Engineering Design Symposium, pp.7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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