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순환적 공감모형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공감능력 및 또래 유능성과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

강은희; 김진욱

doi:10.14698/jkcce.2019.15.06.117

순환적 공감모형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공감능력 및 또래 유능성과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a Cyclical Empathy Model-based Young Children Empathy Enhancement Program on Empathy, Peer Competence, and Emotional Intelligence 원문보기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Korean Journal of Childcare and Education, v.15 no.6, 2019년, pp.117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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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 cyclical empathy model-based empathy enhancement program on young children's empathy, peer competence and emotional intelligence. Methods: A total of 40 subjects were selected for this study from 5-year-old children attending S Day Care Center located in Seoul, out of whom 20 were assigned to an experimental group and the remaining 20 to a comparative group (control group). The SPSS 21 statistical program was used to determine whether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implementation.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hanges between the pre and post scores of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mparative group, which showed that the cyclical empathy model-based empathy enhancement program was effective for the young children's empathy, peer competence and emotional intelligence. Conclusion/Implicat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if a young children's empathy enhancement program can be applied to child care sites to help the teachers in the field children can overcome empathy-related difficulties by themselves. This study also provides basic information in order to have meaningful educational experiences in young children's education institutions.

주제어

표/그림 (16)

표 표 1. 연구대상 유아의 성별과 월령
표 표 2. 교사교육의 세부내용
그림 그림 1. 순환적 공감모형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의 구성 체계
표 표 3. 순환적 공감모형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 구성(6~9 차시)
표 표 4. 실험집단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 내용 예시(8차시)
표 표 5. 비교집단 활동내용 예시
표 표 6. 연구의 진행 과정
표 표 7. 공감능력의 사전 동질성 검증 (N = 40)
표 표 8. 공감능력의 사전·사후 조정된 사후점수 (N = 40)
표 표 9. 공감능력에 대한 공변량분석 결과 (N = 40)
표 표 10. 또래 유능성의 사전 동질성 검증 (N = 40)
표 표 11. 또래 유능성의 사전·사후 조정된 사후점수 (N = 40)
표 표 12. 또래 유능성에 대한 공변량분석 결과 (N = 40)
표 표 13. 정서지능의 사전 동질성 검증 (N = 40)
표 표 14. 정서지능의 사전·사후 조정된 사후점수 (N = 40)
표 표 15. 정서지능에 대한 공변량분석 결과 (N = 40)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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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순환적 공감모형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유아의 공감능력, 또래 유능성, 정서지능을 증진하는데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 권의 그림책을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확장된 공감활동(이야기 꾸미기, 이야기 나누기, 극 놀이, 그룹 토론)을 유아들과 진행하며 유아의 공감능력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공감한 바를 상대방에게 언어적․비언어적으로 표현하여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유아의 공감능력 발달을 추구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아들이 그림책 속의 상황을 느끼는 대로 이야기 해 보고, 공감되는 내용을 또래들과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이 느낀 정서로 상황을 몸으로 직접 표현하는 극 놀이 경험과 또래 간 토론을 통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유아의 공감능력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공감은 인지적 요소, 정서적 요소, 의사소통적 요소로 구별할 수 있는데 이 요소들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흐름이나 계열을 통해 연속적으로 전개되는 다차원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따라서 유아의 공감능력증진에 적합한 교수학습모형으로 순환적 공감모형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에 적용하고자 한다. BarretLennard(1981)의 순환적 공감모형은 공감에 대해 보다 분화된 수준의 연구를 위해 제안한 모형으로 공감적 주의집중, 공감적 공명, 표현된 공감, 지각된 공감, 공감의 순환 다섯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는 순환적 공감모형기반 유아 공감능력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유아의 공감능력, 또래 유능성, 정서지능 증진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유아교육현장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유아가 유능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적응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논의를 다음과 같이 살펴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순환적 공감모형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유아의 공감능력, 또래 유능성, 정서지능을 증진하는데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 권의 그림책을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확장된 공감활동(이야기 꾸미기, 이야기 나누기, 극 놀이, 그룹 토론)을 유아들과 진행하며 유아의 공감능력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아기는 발달 특성상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면서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 이 가능해지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말, 기호, 행동 등으로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또래에 대한 양보와 배려가 나타나는 시기로 유아기가 공감교육의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김은주, 김미경, 안세정, 2011).
순환적 공감모형은 유아가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인지적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이해하는 공감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는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공감한 바를 상대방에게 언어적․비언어적으로 표현하여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유아의 공감능력 발달을 추구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아들이 그림책 속의 상황을 느끼는 대로 이야기 해 보고, 공감되는 내용을 또래들과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제안 방법

9주 프로그램으로 매주 2회씩 오후자유선택을 마치고 13:50~14:20에 실험집단 교실에서 담임 교사가 진행하였고, 보조교사 없이 연구자가 기록 및 촬영을 하였다. 그림책 선정 기준은 정승영 (2015)와 장문희(2018) 연구에서 사용한 그림책 선정 기준과 누리과정의 사회관계영역에 부합하는 내용을 토대로 선정하였다.
예비조사 실시 이후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하여 제언 및 수정 사항을 정리하였다. 공감능력 측정 시 1:1로 조용하면서 유아들이 익숙한 장소 마련, 공감에 대 한 오리엔테이션과 마무리 평가시간 추가 제공, 충분한 이야기 나누기 시간 확보를 위하여 추가 활동으로 제공,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으로 분류하여 대립 토론하려던 계획에서 동일한 공감장면을 선택한 유아들끼리 그룹으로 토론하는 방식 등 수정․보완하여 구성하였다.
그림책 한 권을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이야기 꾸미기, 이야기 나누기, 극 놀이, 그룹 토론을 한 세트로 공감활동을 진행하였고 활동방법에서 순환적 공감모형을 기반으로 도입, 전개, 마무리 순으로 구성하였다. 공감활동 방법은 먼저 그림책 속의 다양한 장면을 바탕으로 등장인물들의 사건, 감정, 생각 등을 통찰하며 공감장면에 대한 유아들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고, 지은이가 제시한 내용보다 유아들이 자유롭게 꾸민 내용으로 이 야기를 재구성하였다. 그 다음 이야기 나누기는 대·소집단의 형태로 등장인물이 되어 감정이입 하여 느낀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가졌고, 이후 친구들과 극 놀이로 표현 해 보고 싶은 장면 선정, 역할 정하기, 자유롭게 표현, 자기표현 설명, 질의응답 등을 통해 생각 을 나누었다.
그 다음 이야기 나누기는 대·소집단의 형태로 등장인물이 되어 감정이입 하여 느낀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가졌고, 이후 친구들과 극 놀이로 표현 해 보고 싶은 장면 선정, 역할 정하기, 자유롭게 표현, 자기표현 설명, 질의응답 등을 통해 생각 을 나누었다.
프로그램은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험집단 20명(남11, 여 9)과 비교집단 20명(남9, 여11)으로 구분하였다. 그림책 한 권을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이야기 꾸미기, 이야기 나누기, 극 놀이, 그룹 토론을 한 세트로 공감활동을 진행하였고 활동방법에서 순환적 공감모형을 기반으로 도입, 전개, 마무리 순으로 구성하였다. 공감활동 방법은 먼저 그림책 속의 다양한 장면을 바탕으로 등장인물들의 사건, 감정, 생각 등을 통찰하며 공감장면에 대한 유아들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고, 지은이가 제시한 내용보다 유아들이 자유롭게 꾸민 내용으로 이 야기를 재구성하였다.
이상과 같은 결론을 토대로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첫째, 순환적 공감모형을 기반으로 유아의 공감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아교육기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감활동(이야기 꾸미기, 이야기 나누기, 극 놀이, 그룹 토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구성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는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인 누리 과정에서 유아 공감의 적극적인 수행을 권고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순환적 공감모형을 기반으로 하였고, 누리과정의 세부내용을 근거로 구성하여 제시하였다.
사전 검사는 2018년 9월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의 정서지능과 또래 유능성 검사 도구를 담임교사에게 배부한 후 모두 회수하였다. 또한 공감 능력검사는 연구자와 유아 간 1:1 검사로 실시하였고, 검사 장소는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는 조용한 장소(교사 휴게실)에서 진행되었다.
그 다음 이야기 나누기는 대·소집단의 형태로 등장인물이 되어 감정이입 하여 느낀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가졌고, 이후 친구들과 극 놀이로 표현 해 보고 싶은 장면 선정, 역할 정하기, 자유롭게 표현, 자기표현 설명, 질의응답 등을 통해 생각 을 나누었다. 마지막 그룹토론에서는 또래끼리 중점적으로 이야기 나누고 싶은 공감장면 선정, 그룹 구성, 그룹 토론, 전체에게 발표, 생각 공유 및 그림책 공감활동 마무리로 진행되었다. 순환 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의 구성 체계는 그림 1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순환적 공감모형의 체계적인 단계와 인지, 정서, 의사소통적 공감 요소가 반영된 모형을 기반으로 하였고, 현장의 유아교사 요구를 반영하여 유아의 공감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구성하였다. 유아들이 그림책 속에서 느껴지는 생각과 감정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공감되는 내용을 선택하여 표현해 볼 수 있는 상황을 극 놀이를 마련하였으며, 그 느낌이나 반응을 또래들과 깊이 있게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 실시는 2018년 10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9주 동안 실시하였으며 1주에 2회씩 총 18회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험집단 20명(남11, 여 9)과 비교집단 20명(남9, 여11)으로 구분하였다.
실험집단은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유아 20명(남11명, 여9명)과 비교집단은 교사가 그림책 읽어주기를 하는 유아 20명(남9명, 여11명)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은 동일 어린이집에 재원중이며, 두 집단의 담임교사는 학력 및 경력에서 유사하고, 유아의 월령, 운영시간 및 일과운영, 문화적인 경험이 유사한 동질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순환적 공감모형에 기반한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유아의 공감능력, 또래 유능성, 정서 지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측정도구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2018년 9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S어린이집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이 아닌 다른 반의 만 5세 유아 19명(남9, 여10)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실시 이후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하여 제언 및 수정 사항을 정리하였다. 공감능력 측정 시 1:1로 조용하면서 유아들이 익숙한 장소 마련, 공감에 대 한 오리엔테이션과 마무리 평가시간 추가 제공, 충분한 이야기 나누기 시간 확보를 위하여 추가 활동으로 제공,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으로 분류하여 대립 토론하려던 계획에서 동일한 공감장면을 선택한 유아들끼리 그룹으로 토론하는 방식 등 수정․보완하여 구성하였다.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의 연구에서 연구대상 유아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 목적 및 과정을 기관 원장님과 담임교사들에게 설명 및 교육하였고, 기타 협의할 사항을 이야기 나누었다. 또한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유아의 부모님께 연구에 대한 설명이 담긴 안내문과 동의를 8월 24일에 담임교사를 통해 배부하였고, 최종 8월 31일까지 전체(40명) 회수하였다.
유아들이 그림책 속에서 느껴지는 생각과 감정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공감되는 내용을 선택하여 표현해 볼 수 있는 상황을 극 놀이를 마련하였으며, 그 느낌이나 반응을 또래들과 깊이 있게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대상 데이터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의 연구에서 연구대상 유아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 목적 및 과정을 기관 원장님과 담임교사들에게 설명 및 교육하였고, 기타 협의할 사항을 이야기 나누었다. 또한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유아의 부모님께 연구에 대한 설명이 담긴 안내문과 동의를 8월 24일에 담임교사를 통해 배부하였고, 최종 8월 31일까지 전체(40명) 회수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에 소재한 S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만 5세반 2학급의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집단은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유아 20명(남11명, 여9명)과 비교집단은 교사가 그림책 읽어주기를 하는 유아 20명(남9명, 여11명)으로 선정하였다.
순환적 공감모형에 기반한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유아의 공감능력, 또래 유능성, 정서 지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측정도구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2018년 9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S어린이집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이 아닌 다른 반의 만 5세 유아 19명(남9, 여10)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실시 이후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하여 제언 및 수정 사항을 정리하였다.
2개월이었다. 실험집단 20명 유아는 남아 11명, 여아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비교집단 20명 유아는 남아 9명, 여아 11명으로 구성되었다. 검사 실시 전 유아의 보호자에게 연구에 대한 설명문과 동의서를 배부하여 동의가 이루어진 유아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서울시에 소재한 S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만 5세반 2학급의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집단은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유아 20명(남11명, 여9명)과 비교집단은 교사가 그림책 읽어주기를 하는 유아 20명(남9명, 여11명)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은 동일 어린이집에 재원중이며, 두 집단의 담임교사는 학력 및 경력에서 유사하고, 유아의 월령, 운영시간 및 일과운영, 문화적인 경험이 유사한 동질집단으로 구성하였다.
그림책 선정 기준은 정승영 (2015)와 장문희(2018) 연구에서 사용한 그림책 선정 기준과 누리과정의 사회관계영역에 부합하는 내용을 토대로 선정하였다. 위 준거의 선정기준을 토대로 아동학과 교수 1인, 아동학과 박사 수료 2인, 만 5세 유아교사 3인과 함께 12권의 책을 1차로 선정하였고, 그 중 만 5세 유아의 연령 과 발달특성에 맞으며 세부 내용과 공감적 요소를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그림책 4권을 선정하였다. 교수자의 역할을 하는 교사는 민주적이고 허용적인 분위기 조성자, 공감적 태도에 대한 역할 모델링, 공감표현의 촉진자 역할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 실시는 2018년 10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9주 동안 실시하였으며 1주에 2회씩 총 18회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험집단 20명(남11, 여 9)과 비교집단 20명(남9, 여11)으로 구분하였다. 그림책 한 권을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이야기 꾸미기, 이야기 나누기, 극 놀이, 그룹 토론을 한 세트로 공감활동을 진행하였고 활동방법에서 순환적 공감모형을 기반으로 도입, 전개, 마무리 순으로 구성하였다.

데이터처리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공감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공분산분석(ANCOVA)을 실시하기 전에 집단 간 동질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7과 같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공감능력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사전 동질성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공분산분석(ANCOVA)을 실시하기 전에 집단 간 동질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10과 같다. 또래 유능성의 점수가 집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사전 동질성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공분산분석(ANCOVA)을 실시하기 전에 집단 간 동질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13과 같다. 정서지능의 점수가 집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사전 동질성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순환적 공감모형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분산분석(Aalysis of Covariance: ANCOVA)을 실시하였다. 유아 공감프로그램의 처치 전․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여 처치 전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동질성을 알아보고, 프로그램 실행 여부에 따른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검사 점수를 공변량으로 한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분산분석(Aalysis of Covariance: ANCOVA)을 실시하였다. 유아 공감프로그램의 처치 전․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여 처치 전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동질성을 알아보고, 프로그램 실행 여부에 따른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검사 점수를 공변량으로 한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9주 프로그램으로 매주 2회씩 오후자유선택을 마치고 13:50~14:20에 실험집단 교실에서 담임 교사가 진행하였고, 보조교사 없이 연구자가 기록 및 촬영을 하였다. 그림책 선정 기준은 정승영 (2015)와 장문희(2018) 연구에서 사용한 그림책 선정 기준과 누리과정의 사회관계영역에 부합하는 내용을 토대로 선정하였다. 위 준거의 선정기준을 토대로 아동학과 교수 1인, 아동학과 박사 수료 2인, 만 5세 유아교사 3인과 함께 12권의 책을 1차로 선정하였고, 그 중 만 5세 유아의 연령 과 발달특성에 맞으며 세부 내용과 공감적 요소를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그림책 4권을 선정하였다.
였고, 최수랑(2002)이 만 5세 유아에게 사용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공감능력의 하위요인은 기쁨 5문항, 슬픔 3문항, 불안 5문항, 심적 부담 5문항으로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의 또래 유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박주희와 이은해(2001)의 또래 유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또래 유능성을 구성하는 하위요인으로 사교성 5문항, 친사회성 5문항, 주도성 5문항 총 1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의 정서지능을 측정하기 위해 Salovey와 Mayer(1990)가 개발하고 이병래(1997)가 수정․ 보완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정서지능을 구성하는 하위요인으로 자기인식 및 표현능력 7문항, 자기조절능력 8문항, 타인인식능력 7문항, 타인조절 및 대인관계 능력 9문항 총 3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공감능력에 대한 공분산분석 결과를 보면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 점수의 변화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 = 28.03. p < .001).
둘째,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은 유아의 또래 유능성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집단의 유아들이 비교집단의 유아들보다 또래 유능성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감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 또는 지속적으로 실시될 필요가 있음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은 유아의 공 감능력 및 또래 유능성과 정서지능 증진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고, 유아교육현장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공분산분석(ANCOVA)을 실시하기 전에 집단 간 동질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10과 같다. 또래 유능성의 점수가 집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사전 동질성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자기인식 및 표현능력’ .73, ‘자기조절능력’ .90, ‘타인인식능력’ .88, ‘타인조절 및 대인관계 능력’ .82로 나타났으며 전체 신뢰도(Cronbach's α)는 .90이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Cronbach's α)는 ‘기쁨’ .75, ‘슬픔’ .62, ‘불안’ .82, ‘심적 부담’ .73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신뢰도(Cronbach's α)는 .75이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Cronbach's α)는 ‘사교성’ .78, ‘친사회성’ .86, ‘주도성’ .78로 나타 났으며 전체 신뢰도(Cronbach's α)는 .87이다.
셋째,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은 유아의 정서지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집단의 유아들이 비교집단의 유아들보다 정서지능에서 유의 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공감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공분산분석(ANCOVA)을 실시하기 전에 집단 간 동질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7과 같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공감능력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사전 동질성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첫째,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은 유아의 공감능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집단의 유아들이 비교집단의 유아들보다 공감능력에서 유의 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순환적 공감모형을 기반으로 유아의 공감능력 증진 활동을 한 실험집단이 누리과정에 따른 비교집단보다 유아의 공감능력 발달에 영향을 미쳤음을 의미한다.
둘째,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은 유아의 또래 유능성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집단의 유아들이 비교집단의 유아들보다 또래 유능성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책의 장면 및 상황을 현실에 반영하면서 친구끼리 도와주기, 나눠주기, 같이하기 등 친사회성을 보였으며, 유아들 간에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또래 유능성이 증진된 것으로 보인다.
셋째,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은 유아의 정서지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집단의 유아들이 비교집단의 유아들보다 정서지능에서 유의 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아 스스로 자신의 정서를 제대로 인식하고 적절히 표현하고 조절하며 문제되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돕는 경험 이 정서지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은 결론을 토대로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첫째, 순환적 공감모형을 기반으로 유아의 공감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아교육기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감활동(이야기 꾸미기, 이야기 나누기, 극 놀이, 그룹 토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구성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는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인 누리 과정에서 유아 공감의 적극적인 수행을 권고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순환적 공감모형을 기반으로 하였고, 누리과정의 세부내용을 근거로 구성하여 제시하였다.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공분산분석(ANCOVA)을 실시하기 전에 집단 간 동질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13과 같다. 정서지능의 점수가 집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사전 동질성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001). 즉, 유아 공감능력 증진프로그램이 또래 유능성을 증진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001). 즉,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공감능력을 증진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첫째,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은 유아의 공감능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집단의 유아들이 비교집단의 유아들보다 공감능력에서 유의 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아들은 스스럼없이 수시로 자기감정, 공감 상황, 이전 경험 등을 이야기하고 표정, 행동 등으로 표현하며 흥미로워하였다. 최종 구성된 프로그램은 아동학과 교수 1인, 아동학 박사를 수료한 전문가 2인, 보육현장 경력 8년 이상의 교사 3인을 통해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았다. 다음은 순환적 공감모형기반 유아 공감능력 증진프로그램 구성 일부(6~9 차시)는 표 3과 같고, 실험집단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 내용 예시(8차시)는 표 4와 같으며, 비교집단 활동내용 예시는 표 5와 같다.

후속연구

셋째, 요구도 조사에 서 유아교사가 제안한대로 유아기 공감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유아교사를 대상으로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이 요구되어 후속연구로 제언해 본다. 넷째,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에서 이야기 꾸미기, 이야기 나누기, 극 놀이, 그룹 토론 활동을 진행하며 나타나는 다양한 요 인과 사례, 유아의 공감표현 양상을 질적 연구를 통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후속 연구로 제언해 본다.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과 만 3~5세 유아 연령을 대상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제언해 본다. 둘째, 교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지만 동일인이 프로그램 진행과 사전․사후검사 평정을 진행한 것을 한계점으로 제시한다. 셋째, 요구도 조사에 서 유아교사가 제안한대로 유아기 공감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유아교사를 대상으로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이 요구되어 후속연구로 제언해 본다.
둘째, 교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지만 동일인이 프로그램 진행과 사전․사후검사 평정을 진행한 것을 한계점으로 제시한다. 셋째, 요구도 조사에 서 유아교사가 제안한대로 유아기 공감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유아교사를 대상으로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이 요구되어 후속연구로 제언해 본다. 넷째,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에서 이야기 꾸미기, 이야기 나누기, 극 놀이, 그룹 토론 활동을 진행하며 나타나는 다양한 요 인과 사례, 유아의 공감표현 양상을 질적 연구를 통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후속 연구로 제언해 본다.
유아기는 발달 특성상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면서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 이 가능해지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말, 기호, 행동 등으로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또래에 대한 양보와 배려가 나타나는 시기로 유아기가 공감교육의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김은주, 김미경, 안세정, 2011). 이에 유아의 공감능력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공감능력이 관련 변인들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후속 연구를 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상의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한계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 제언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서울시에 소재한 S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모든 유아의 공감능력, 또래 유능성, 정서지능에 효과가 있다고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과 만 3~5세 유아 연령을 대상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제언해 본다.
첫째, 본 연구는 서울시에 소재한 S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순환적 공감모형 기반 유아 공감능력증진프로그램이 모든 유아의 공감능력, 또래 유능성, 정서지능에 효과가 있다고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과 만 3~5세 유아 연령을 대상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제언해 본다. 둘째, 교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지만 동일인이 프로그램 진행과 사전․사후검사 평정을 진행한 것을 한계점으로 제시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감능력을 기르는 최적의 시기가 유아기인 이유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이타적 행동의 발현으로 원만한 관계 구성과 바람직한 사회적응을 돕는 공감능력의 발달은 유아가 유능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주요한 요인이 된다. Howe(2013)는 유아가 또래와의 경험을 통해 감성지능과 친사회적 행동을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아기가 공감능력을 기르는 최적의 시기라고 하였다(조수연, 2017). 또한 3~5세 누리교육과정에서 유아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더 불어 살아가는 능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교육부, 보건복지부, 2015).
	공감능력이란?	인간은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태어나고 관계를 형성하며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 타인의 감정이나 심리적인 상태 그리고 내적인 경험을 대리적으로 느끼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는 공감능력은 긍정적 인간발달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최근 매체에서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우울증, 자살 등의 사건이 일어나는 보도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관계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로부터 기인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유아의 공감능력 증진을 위해 누리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Howe(2013)는 유아가 또래와의 경험을 통해 감성지능과 친사회적 행동을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아기가 공감능력을 기르는 최적의 시기라고 하였다(조수연, 2017). 또한 3~5세 누리교육과정에서 유아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더 불어 살아가는 능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교육부, 보건복지부, 2015). 이처럼 유아의 공감능력 증진은 타인의 정서이해, 행동 문제의 최소화, 대인관계에서의 갈등 감소와 더불어 자아존중감, 친사회적 행동, 도덕성을 증진시키는데 핵심적 요소로 작용한다(Batson, Fultz, & Schoenrade,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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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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