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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 정신건강의 매개효과와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된 매개효과
Influence of Interpersonal Problems on Sleep Quality in College Students: The Mediating Role of Mental Health and Moderated Mediating Role of Cognitive Emotional Regulation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10 no.12, 2019년, pp.525 - 534  

원미화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  신선화 (삼육대학교 간호대학)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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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가 정신건강을 매개로 하여 수면의 질에 미치는 과정에서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서울에 소재한 일개 대학에 재학 중인 307명의 대학생이 참여하였고, 2019년 5-6월에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과정에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대인관계 문제는 정신건강을 매개로 하여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쳤고, 이 과정에서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이 조절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은 조절된 매개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 연구의 결과는 대학생이 경험하는 대인관계 문제로 인해 정신건강과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칠 때,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convergence study was to evaluate the influence of interpersonal problems on sleep quality in college students and to analyze the mediating role of mental health and the moderated mediating role of emotional regulation. This was a cross-sectional study of 307 students at a colleg...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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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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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이처럼 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 정신건강 및 수면의 질 간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파악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며, 아울러 이들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정도에 따라 정신건강 정도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가 부족하여 이에 관한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과정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추가로 대인관계 문제와 정신건강 사이에서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대학생의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근거마련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 및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설정한 가설적 모형을 검증하는 연구이다.
  • 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하는 대인관계 문제와 수면의 질 간의 관계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 및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수면의 질 증진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의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흥미롭게도, 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는 정신건강을 완전 매개하여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목적은 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와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또한, 서울 소재 일개 대학에서 대상자를 편의 표집하고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따르며, 자가 보고식 설문지에 의한 자료를 이용하였으므로 결과 해석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대인관계 문제 및 수면의 질을 조사하여 대학생의 정신건강과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위한 기초자료 및 근거를 마련하였고, 대인관계 문제와 수면의 질의 관계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확인함으로써 대학생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과 효과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대인관계 문제와 정신건강 간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된 매개효과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여 대학생의 수면의 질 증진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의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 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는 정신건강을 완전 매개하여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쳤으며, 대인관계 문제가 정신건강으로 가는 경로에서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의 대인관계 문제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과정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추가로 대인관계 문제와 정신건강 사이에서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대학생의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근거마련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대인관계 문제가 정신건강을 통해 수면에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과 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된 매개지수의 유의성 결과를 통해 가설 5와 가설 6을 검증하였다.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된 매개지수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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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삶의 질에 있어서 수면이란? 수면은 신체 회복과 생체리듬을 유지하기 위한 능동적인 과정으로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요인이다[1]. 2019년 세계 수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약 6.
대학생 약 60~70% 이상에서 나타난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의 특징은? 8시간으로, 만족스러운 수면을 취하는 성인의 비율은 불과 10%에도 미치지 못하였다[2]. 일반적으로 수면시간이 짧은 성인일수록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3], 특히, 대학생의 경우, 약 60∼70% 이상에서 부족한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이 낮음을 호소할 뿐만 아니라, 불면증과 주간 졸리움과 같은 수면각성장애를 경험하여 대학생의 수면 문제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4-6]. 이렇듯 대학생의 낮은 수면의 질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피로, 졸음, 기억력과 집중력 감소 및 개인의 학업 수행 저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6-8].
대학생들이 정서조절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는? 대학생은 성인과 비교했을 때 인지적 정서조절의 형성 정도가 미흡하여 다양한 대인관계 상황에서 인지적 왜곡 현상을 초래하여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34]. 따라서, 개인의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은 지속적으로 정서조절 실패를 일으키며 개인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20], 대인관계 문제가 발생할 때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을 인지하고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초기부터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학생을 선별하여 효율적으로 정서조절을 할 수 있도록 조기 개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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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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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allup Korea. (2019.7.30). Gallup Korea daily opinion 2019. [Online]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846 

  4. S. H. Jung & J. Park. (2013). Effect of life stress on the sleeping disorder of university student, The Journal of The Korea Institute of Electronic Communication Sciences, 8(2), 34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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