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수행된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의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2018년 11월까지 보고된 국내 학술지 논문 중, 13편의 실험연구를 선별하여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6.9~34.4세로, 산모 또는 산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크기는 실험군 6~39명 (평균 20.4), 대조군 5~40명 (평균 20.0)이었고, 중재프로그램의 구성은 0.5~12주/2~14회기/1회 당10~120분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연구의 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전후실험설계였다. 주요 종속변수인 산후우울, 피로도, 모성역할자신감은 메타분석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중간 수준 이상의 효과크기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산후우울을 중재하기 사용되는 다양한 실험연구들의 구성과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최적의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근거기반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수행된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의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2018년 11월까지 보고된 국내 학술지 논문 중, 13편의 실험연구를 선별하여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6.9~34.4세로, 산모 또는 산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크기는 실험군 6~39명 (평균 20.4), 대조군 5~40명 (평균 20.0)이었고, 중재프로그램의 구성은 0.5~12주/2~14회기/1회 당10~120분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연구의 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전후실험설계였다. 주요 종속변수인 산후우울, 피로도, 모성역할자신감은 메타분석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중간 수준 이상의 효과크기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산후우울을 중재하기 사용되는 다양한 실험연구들의 구성과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최적의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근거기반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of postpartum depression intervention program performed in Korea and to evaluate its effectiveness. Of the Korean academic journals reported until November 2018, 13 experimental studies were selected and used for final analysis. The a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of postpartum depression intervention program performed in Korea and to evaluate its effectiveness. Of the Korean academic journals reported until November 2018, 13 experimental studies were selected and used for final analysis. The average age of the subjects was 26.9 to 34.4 years, and subjects were puerperal women or couples. The sample size was 6~39 (mean: 20.4) in the experimental group, 5~40 in the control group (mean: 20.0), and the intervention program consisted of 0.5~12 weeks/2~14 sessions/10~120 minutes per session. The design of all the studies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 The main dependent variables, postpartum depression, fatigue, and maternal role self-confidence, were all found to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median level of effect size in the meta-analysis. This study confirms the composition and effects of various experimental studies used to mediate postpartum depression in Korea. This could be used as specific evidence-based data to form an optimal postpartum intervention program.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of postpartum depression intervention program performed in Korea and to evaluate its effectiveness. Of the Korean academic journals reported until November 2018, 13 experimental studies were selected and used for final analysis. The average age of the subjects was 26.9 to 34.4 years, and subjects were puerperal women or couples. The sample size was 6~39 (mean: 20.4) in the experimental group, 5~40 in the control group (mean: 20.0), and the intervention program consisted of 0.5~12 weeks/2~14 sessions/10~120 minutes per session. The design of all the studies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 The main dependent variables, postpartum depression, fatigue, and maternal role self-confidence, were all found to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median level of effect size in the meta-analysis. This study confirms the composition and effects of various experimental studies used to mediate postpartum depression in Korea. This could be used as specific evidence-based data to form an optimal postpartum interven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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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PRISMA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is) 지침에 근거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연구이다[18][19].
본 연구는 현재까지 수행된 산후우울 관련 국내 개별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개별 실험중재들의 결과를 통합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산후우울 산모를 위한 간호중재 개발 및 보건정책 마련의 구체적인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수행된 산후우울 관련 실험연구들을 분석하여 연구동향 및 중재프로그램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주요 종속변수에 따른 종합적인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자 함이다.
제안 방법
국내에서 수행된 산후우울 관련 중재프로그램을 다룬 연구를 찾기 위해 문헌 검색 전 PubMed의 MeSH DB를 통해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이 표현되는 MeSH 용어를 확인하였다. 검색의 시작 시점은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검색사이트 상 2018년 11월 업데이트까지를 기준으로 하였다.
이 도구는 각 항목에 대하여 비뚤림 위험이 낮음, 높음, 불확실로 평가하게 되어 있다. 방법론적 질 평가는 연구자 2인이 개별적으로 수행하였고, 일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원문을 검토한 후 합의를 통한 재평가를 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수행된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종속변수들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산후우울, 피로도, 모성역할 자신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이는 중간 수준 이상의 효과크기로 확인되었다.
연구의 특성은 17문항(연구대상, 평균연령, 산과력, 표본크기, 표본크기 계산, 중재제공자, 중재명, 제공단위, 중재유형, 중재횟수, 중재기간, 중재시간, 종속변수, 결과, 산후우울 측정도구, 연구설계, 동질성검정)의 틀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중재시간은 평균치로 조사하였다.
특히, 산후우울은 산욕기 산모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정신건강문제로, 산모와 태어난 아기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광범위하다[1-8][12][13][16][17].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실험중재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본 연구에서는 산후우울 관련 중재프로그램에 초점을 두고 국내연구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종합적인 효과크기 분석은 R 프로그램의 “meta” 패키지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중재는 개인(10편) 및 그룹(3편)을 대상으로, 총 0.5∼12주의 기간에, 2∼14회, 1회기 당 10∼120분 제공되었다.
중재의 제공 단위는 개인이 10편, 그룹이 3편으로, 중재의 구성은 총 0.5∼12주의 기간에, 2∼14회, 1회기 당 10∼120분으로 이루어졌다.
체계적인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의 표본 수, 평균 그리고 표준편차를 이용한 교정된 표준화된 평균효과크기(Hedges’ g)를 계산하여 프로그램의 주요 종속변수인 산후우울, 피로도, 모아애착, 모성정체성, 모성역할자신감, 스트레스를 살펴보았다[Fig. 2].
대상 데이터
분석대상 논문은 PICO-SD(participants,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 study design) 기준에 따라 선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산후우울과 관련한 중재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 국내 연구 중 1) 연구대상자(P)는 출산 또는 임신상태의 산모, 2) 중재방법(I)은 산후우울 관련 중재프로그램을 실험중재로 수행한 연구, 3) 대조군(C)은 실험중재를 받지 않은 연구, 4) 결과(O)는 실험중재 후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한 연구, 5) 연구유형(SD)은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조사연구나 질적연구, 문헌연구, 효과크기를 산출할 수 없는 연구, 학술대회 발표자료 등의 연구는 배제되었다.
검색 데이터베이스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RISS), 한국학술정보(KISS), Google scholar를 사용하였고, 검색어는 ‘분만’과 ‘우울’, ‘출산’과 ‘우울’ 또는 ‘산후’와 ‘우울’ 이었다.
총 498편의 문헌이 1차 선정되었고, 중복된 문헌 220편을 제거한 후, 문헌의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선정기준과 배제기준에 따라 258편의 문헌을 배제하였다. 남은 20편의 논문에 대해서는 논문의 전문을 확인하여 7편(부적절한 연구유형 4편, 대조군이 없는 연구 3편)을 배제하고, 최종적으로 13편의 문헌을 분석에 이용하였다[Fig. 1].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을 제공한 주체로는 간호학 전공자가 11편으로 가장 많았고, 심리학과 음악치료학이 각각 1편씩 확인되었다. 실험중재는 병원, 산후조리원 및 보건소에서 직접제공이 8편, 병원, 산후조리원 및 가정에서 직접적인 실험중재와 전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한 추후관리가 병행된 연구가 5편 있었다. 중재는 개인(10편) 및 그룹(3편)을 대상으로, 총 0.
실험중재는 중재 제공자와 대상자가 직접 대면하여 8편이 수행되었고,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병원에서 간호학 전공자에 의해 1편(ID 1: 신생아중환자실 입원교육), 심리학 전공자에 의해 1편(ID 2: 예방부모교육프로그램)이 수행되었다. 산후조리원에서는 간호학 전공자에 의해 4편(ID 3: 아로마테라피 좌욕, 5: 음악요법, 9: 발 반사마사지, 13: 아로마 손 마사지), 음악치료 전공자에 의해 1편(ID 8: 노래심리치료)이 수행되었다.
이 중, 1편의 연구에서는 결혼이주 여성 산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수는 총 525명(실험군 265, 대조군 260)이었고, 표본크기를 산출한 근거를 제시한 연구가 7편 있었다.
4세로, 산모가 10편, 산모와 배우자가 같이 참여한 연구가 3편 있었다. 이 중, 1편의 연구에서는 결혼이주 여성 산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수는 총 525명(실험군 265, 대조군 260)이었고, 표본크기를 산출한 근거를 제시한 연구가 7편 있었다.
5∼12주의 기간에, 2∼14회, 1회기 당 10∼120분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종속변수로는 산후우울이 모든 연구에서 조사되었고, 그 외 피로도가 3편, 모아애착, 모성정체성, 모성역할자신감, 스트레스가 각 2편씩 조사되었다. 산후우울은 13편 중 6편(46.
검색 데이터베이스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RISS), 한국학술정보(KISS), Google scholar를 사용하였고, 검색어는 ‘분만’과 ‘우울’, ‘출산’과 ‘우울’ 또는 ‘산후’와 ‘우울’ 이었다. 총 498편의 문헌이 1차 선정되었고, 중복된 문헌 220편을 제거한 후, 문헌의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선정기준과 배제기준에 따라 258편의 문헌을 배제하였다. 남은 20편의 논문에 대해서는 논문의 전문을 확인하여 7편(부적절한 연구유형 4편, 대조군이 없는 연구 3편)을 배제하고, 최종적으로 13편의 문헌을 분석에 이용하였다[Fig.
데이터처리
연구결과들의 효과크기(effect size)는 각 연구의 연구방법과 중재방법 등이 다양하므로 임의효과모형(random effects model)을 사용하여 효과크기를 산출하였고[20], 효과크기의 해석은 Cohen[21]의 기준을 따랐다. 분석대상연구들의 동질성 여부는 Q통계량과 I2검정량으로 확인하였다. Q통계량의 유의확률이 0.
선택문헌들의 출판편향을 분석하기 위해 funnel plot의 대칭성을 살피고, 대칭 여부를 가설검정하는 Egger’s test를 실시하였으며, 안전계수(Fail-safe N)를 추가적으로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문헌의 질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ational Evidence-based Healthcare Collaborating Agency)의 RoBANS (Risk of Bias for Nonrandomized Studies) 8문항(대상자 비교 가능성, 대조군 선정, 교란변수, 중재 측정, 평가자의 눈가림, 결과 평가, 불완전한 자료, 선택적 결과보고)으로 평가하였다[18]. 이 도구는 각 항목에 대하여 비뚤림 위험이 낮음, 높음, 불확실로 평가하게 되어 있다.
분석대상 논문은 PICO-SD(participants,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 study design) 기준에 따라 선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산후우울과 관련한 중재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 국내 연구 중 1) 연구대상자(P)는 출산 또는 임신상태의 산모, 2) 중재방법(I)은 산후우울 관련 중재프로그램을 실험중재로 수행한 연구, 3) 대조군(C)은 실험중재를 받지 않은 연구, 4) 결과(O)는 실험중재 후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한 연구, 5) 연구유형(SD)은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종합적인 효과크기 분석은 R 프로그램의 “meta” 패키지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들의 효과크기(effect size)는 각 연구의 연구방법과 중재방법 등이 다양하므로 임의효과모형(random effects model)을 사용하여 효과크기를 산출하였고[20], 효과크기의 해석은 Cohen[21]의 기준을 따랐다. 분석대상연구들의 동질성 여부는 Q통계량과 I2검정량으로 확인하였다.
성능/효과
분석논문들의 방법론적질평가 결과, ‘교란변수’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비뚤림 위험이 낮아 분석에 사용한 문헌들의 질은 메타분석에 사용이 가능한 높은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에서 사용된 주요 종속변수 6개는 산후우울, 피로도, 모아애착, 모성정체성, 모성역할자신감, 스트레스였고, 메타분석결과 산후우울(Hedges’ g=-0.540), 피로도(Hedges’ g=-1.103), 모성역할자신감(Hedges’s g=0.917)은 Cohen[21]의 해석기준으로 볼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중간 수준 이상의 효과크기로 확인되었다.
주요 종속변수로는 산후우울이 모든 연구에서 조사되었고, 그 외 피로도가 3편, 모아애착, 모성정체성, 모성역할자신감, 스트레스가 각 2편씩 조사되었다. 산후우울은 13편 중 6편(46.2%), 피로도는 3편 전부(100%), 모성정체성은 2편 중 1편(50%), 모아애착, 모성역할자신감 및 스트레스는 각각 2편의 연구에서 모두 유의미한 실험중재의 효과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수행된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종속변수들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산후우울, 피로도, 모성역할 자신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이는 중간 수준 이상의 효과크기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기초로 하여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이 구성되고, 효과가 검증된다면, 저출산 시대에 고위험 산모의 선별 및 산후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근거기반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산후우울 중재 프로그램들이 산모의 산후우울, 피로도와 모성역할 자신감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조절하고 있음을 확인한 데 의의가 있지만, 대조군이 있는 실험연구만을 선별하여 전체 분석연구의 수가 다소 작았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 외 종속변수로 연구된 모아애착, 모성정체성, 스트레스 등에 관해서도 꾸준한 후속연구를 통해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산모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조절변수들을 추가적으로 고려한 메타분석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며, 최적의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고위험 산모의 선별, 조기 예방 및 관리, 모성과 신생아의 건강 및 양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917)은 Cohen[21]의 해석기준으로 볼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중간 수준 이상의 효과크기로 확인되었다. 다만, 산후우울을 제외한 나머지 종속변수들은 피로도가 3개 연구, 모아애착, 모성정체성, 모성역할자신감, 스트레스가 각각 2개 연구에서 다루어져 후속 연구결과물이 축적되었을 때 추가적인 메타분석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산후우울과 피로도에 대해서는 조절변수에 의한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메타아노바를 수행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조절 변수는 없었다.
연구대상자들의 산후우울, 피로도, 모성역할 자신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이는 중간 수준 이상의 효과크기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기초로 하여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이 구성되고, 효과가 검증된다면, 저출산 시대에 고위험 산모의 선별 및 산후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근거기반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종속변수로 연구된 모아애착, 모성정체성, 스트레스 등에 관해서도 꾸준한 후속연구를 통해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산모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조절변수들을 추가적으로 고려한 메타분석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며, 최적의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고위험 산모의 선별, 조기 예방 및 관리, 모성과 신생아의 건강 및 양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산후우울 중재 프로그램들이 산모의 산후우울, 피로도와 모성역할 자신감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조절하고 있음을 확인한 데 의의가 있지만, 대조군이 있는 실험연구만을 선별하여 전체 분석연구의 수가 다소 작았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 외 종속변수로 연구된 모아애착, 모성정체성, 스트레스 등에 관해서도 꾸준한 후속연구를 통해 산후우울 중재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현재까지 수행된 산후우울 관련 국내 개별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개별 실험중재들의 결과를 통합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산후우울 산모를 위한 간호중재 개발 및 보건정책 마련의 구체적인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5∼12주의 기간에, 2∼14회, 1회기 당 10∼120분 제공되었다. 이에 따라, 중재제공자의 주체 및 개별연구들의 중재의 구성과 형태 등을 확대한 보다 장기적인 연구결과가 축적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분석논문들의 방법론적질평가 결과, ‘교란변수’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비뚤림 위험이 낮아 분석에 사용한 문헌들의 질은 메타분석에 사용이 가능한 높은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추후 산후우울과 관련된 실험연구를 진행할 때는 무작위연구설계 및 교란변수 항목에 대한 방법론적인 보완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일반적으로 산후우울 감이 시작되는 시간과 그 기간은?
산후우울감은 산후우울증의 가장 약한 형태로 약 85%의 산모가 경험하게 되는데, 처음 출산을 경험하는 산모일수록 더욱 경험할 수 있다[9]. 산후우울 감은 일반적으로 아이가 태어난 후 2∼4일 이내에 시작될 수 있으며 보통 10∼14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되어 산모의 역할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산후우울증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10][11].
산후우울감이란?
출산 후 발생하는 산후우울은 산후우울감(postpartum blues)과 산후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산후우울감은 산후우울증의 가장 약한 형태로 약 85%의 산모가 경험하게 되는데, 처음 출산을 경험하는 산모일수록 더욱 경험할 수 있다[9]. 산후우울 감은 일반적으로 아이가 태어난 후 2∼4일 이내에 시작될 수 있으며 보통 10∼14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되어 산모의 역할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산후우울이 발생하는 이유는?
출산 후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고, 긍정적 정서뿐만 아니라 우울이나 불안 등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3-5]. 출산과 함께 산모는 아이 양육의 주된 책임자가 되며, 어머니로서의 새로운 역할에 맞추어 자신의 가치와 활동을 새롭게 재구성하게 되는데, 그 과정은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노력을 필요로 한다[6][7]. 특히 산모의 출산 후 정신건강은 양육의 질에 영향을 줌으로써 영아의 성장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다음 출산의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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