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isk factors for falls in tertiary hospital inpatients and to suggest data for developing a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for preventing fall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between January 1, 2017, to December 31, 2017. Kaplan-Meier estimation w...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isk factors for falls in tertiary hospital inpatients and to suggest data for developing a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for preventing fall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between January 1, 2017, to December 31, 2017. Kaplan-Meier estimation was used to measure the survival rate, and the log-rank test was used for the differences between the fall group and the non-fall group. The Cox proportional hazards model was used to identify the risk factors for falls. Results: The incidence rate of falls for the inpatients was 1.2 cases per 1,000 days of hospitalization. The risk factors for falls were more likely to be found among those who were aged ${\geq}81$, had not undergone surgery, had poor joint motion, had unsteady gait, needed help or supervision, used assistive devices, had comorbidity, and took at least two drugs. Conclusion: For the inpatients, the risk factors for falls included age, surgery, comorbidity, medication that could change mobility, joint motion, and use of patient care equipment. It is necessary to give special attention to inpatients who have any of these risk factors and to develop a falls risk assessment tool.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isk factors for falls in tertiary hospital inpatients and to suggest data for developing a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for preventing fall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between January 1, 2017, to December 31, 2017. Kaplan-Meier estimation was used to measure the survival rate, and the log-rank test was used for the differences between the fall group and the non-fall group. The Cox proportional hazards model was used to identify the risk factors for falls. Results: The incidence rate of falls for the inpatients was 1.2 cases per 1,000 days of hospitalization. The risk factors for falls were more likely to be found among those who were aged ${\geq}81$, had not undergone surgery, had poor joint motion, had unsteady gait, needed help or supervision, used assistive devices, had comorbidity, and took at least two drugs. Conclusion: For the inpatients, the risk factors for falls included age, surgery, comorbidity, medication that could change mobility, joint motion, and use of patient care equipment. It is necessary to give special attention to inpatients who have any of these risk factors and to develop a falls risk assessment 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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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생존분석으로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의 내재적·외재적 요인에 따른 낙상발생 생존시간의 차이를 파악하고, 낙상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에게 낙상이 발생한 당시의 특성을 파악하고, 생존분석을 이용하여 낙상의 위험요인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에게 발생하는 낙상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후향적 사례-대조군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에게 발생하는 낙상의 위험요인을 파악함으로써 낙상예방을 위한 간호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낙상위험 사정도구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며,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안전 사고인 낙상을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낙상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낙상위험 사정도구 개발과 낙상예방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차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특히 생존 분석을 이용하여 낙상발생까지의 시간을 고려한 낙상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낙상의 다양한 원인 외에도 중환자실경험이 낙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대해서도 확인해 보았다. 분석결과 중환자실경험은 낙상군과 낙상 비발생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일반병실로 온 중환자가 낙상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Morse (2009)는 낙상을 예견된 생리적 낙상, 사고로 인한 낙상, 예기치 않은 생리적 낙상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는데, 앞서 제시된 환자의 내재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예견된 생리적 낙상 뿐 만아니라 간호인력과 주변환경 그리고 예견하지 못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노력해야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예기치 않은 낙상인 침대에서 오르내리다 발생하는 사고와 크기가 맞지 않는 신발 착용과 관련된 낙상도 상당수 발생하여 낙상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낙상발생 요인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위한 중재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 확인된 낙상의 위험요인은 연령, 수술여부, 관절운동상태, 기동성정도, 장비사용, 동반질환유무, 약물사용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 분석한 낙상 현황과 낙상의 위험요인을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낙상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낙상위험 사정도구 개발과 낙상예방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차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특히 생존 분석을 이용하여 낙상발생까지의 시간을 고려한 낙상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확인된 낙상의 위험요인은 연령, 수술여부, 관절운동상태, 기동성정도, 장비사용, 동반질환유무, 약물사용이었다.
제안 방법
2) 낙상군과 낙상 비발생군의 특성을 비교한다.
대상자의 낙상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단변량 분석에서 낙상군과 낙상 비발생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성별, 연령, BMI, 최종학력, 수술여부, 심혈관계 질환, 신경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암, 소화기계 질환, 동반질환여부, 중환자실 경험, 낙상 과거력, 근육긴장, 운동허용량, 관절운동상태, 보조기구사용, 입원 시 의식상태, 약물사용, 장비사용, 기동성, 인지상태, 낙상점수를 예측변수로 선정하여, 이를 전진방법으로 Multivariate Cox’s proportional hazards model에 투입하였다.
대상자의 특성 중 일반적 특성은 성별, 나이, 신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최종학력, 수술여부, 주 진단명, 동반질환유무, 동반질환수, 중환자실경험, 총 재원일수로 전자의무기록에서 수집하였다. 대상자의 입원 시 낙상관련 특성은 근육긴장상태, 운동허용량, 관절운동상태, 보조기구사용, 시력장애, 청력장애, 의식상태로 전자의무기록 중 대상자가 입원할 때 간호사가 작성하는 초기평가 항목에서 수집하였다.
경계점수는 13점으로 6∼13점은 보통의 낙상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며, 14점부터 낙상 고위험군으로 평가한다. 또한 연구대상 병원에서는 입원기간동안 낙상이 발생한 경우, 응급실 내원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해당 항목의 점수와 관계없이 14점으로 측정하여 낙상 고위험군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입원환자의 낙상현황은 낙상 보고서에서 조사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입원시 낙상관련 특성 및 낙상위험 평가도구 점수는 전자의무기록으로 조사하였다.
낙상 보고서는 낙상이 발생하면 담당 간호사가 전산으로 작성하며, 낙상환자의 일반적인 정보, 낙상발생 상황, 낙상유형, 낙상 시 환자상태, 환자관련 위험, 환경관련 위험, 손상정도, 치료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낙상 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낙상군의 낙상관련 특성으로 낙상발생시 재원일수, 낙상 시 낙상점수, 낙상발생 시간, 장소, 낙상유형, 의식상태, 활동정도, 환자관련 위험, 사용약물, 침대에서 낙상한 경우 및 보행 중 낙상한 경우의 환경적 요인, 손상 범주를 조사하였다.
JHFRAT는 입원 당시에 평가하며 재평가는 1회/주, 환자에게 변화가 발생 할 때 마다 시행하며 고위험군은 매일 재평가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입원당시의 낙상위험 평가 점수와 낙상발생시의 낙상위험 평가 점수를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사례군인 낙상군은 전자의무기록, 낙상 보고서, 낙상위험 사정도구에서, 대조군인 낙상 비발생군은 전자의무기록, 낙상위험 사정도구에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 중 환자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데이터 추출과정에서 삭제 후 부호화하여 전산에 입력하였고, 모든 자료는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보관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의 특성 중 일반적 특성은 성별, 나이, 신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최종학력, 수술여부, 주 진단명, 동반질환유무, 동반질환수, 중환자실경험, 총 재원일수로 전자의무기록에서 수집하였다. 대상자의 입원 시 낙상관련 특성은 근육긴장상태, 운동허용량, 관절운동상태, 보조기구사용, 시력장애, 청력장애, 의식상태로 전자의무기록 중 대상자가 입원할 때 간호사가 작성하는 초기평가 항목에서 수집하였다.
대조군인 낙상 비발생군은 연구기간동안 낙상이 발생하지 않고 퇴원한 입원환자로 동일기간 내 해당 병원에 입원한 19세 이상 환자는 22,183명이었다. 이 중에서 낮병동 환자 677명과 응급실에만 채류 하였던 환자 4,538명, 진료과가 응급의학과인 환자 3,985명을 제외하여 12,983명을 추출하였다.
전자의무기록 열람은 의무기록실에 승인을 받은 후 수집하였다. 사례군인 낙상군은 전자의무기록, 낙상 보고서, 낙상위험 사정도구에서, 대조군인 낙상 비발생군은 전자의무기록, 낙상위험 사정도구에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 중 환자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데이터 추출과정에서 삭제 후 부호화하여 전산에 입력하였고, 모든 자료는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보관하였다.
연구대상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 까지 B시에 소재한 일개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이다.
이들 중 낙상군의 2배수를 계통표집하기 위하여 12,983명의 목록을 작성하였고, 무작위 표를 이용하여 첫 번째 표본을 선택한 후 매 27번째 환자를 추출하여 472명을 낙상 비발생군으로 표집하였다. 이 중에서 낙상군에도 포함되어있는 3명을 제외하여 469명을 본 연구의 대조군인 낙상 비발생군으로 분석하였다.
대조군인 낙상 비발생군은 연구기간동안 낙상이 발생하지 않고 퇴원한 입원환자로 동일기간 내 해당 병원에 입원한 19세 이상 환자는 22,183명이었다. 이 중에서 낮병동 환자 677명과 응급실에만 채류 하였던 환자 4,538명, 진료과가 응급의학과인 환자 3,985명을 제외하여 12,983명을 추출하였다. 이들 중 낙상군의 2배수를 계통표집하기 위하여 12,983명의 목록을 작성하였고, 무작위 표를 이용하여 첫 번째 표본을 선택한 후 매 27번째 환자를 추출하여 472명을 낙상 비발생군으로 표집하였다.
이 중에서 낮병동 환자 677명과 응급실에만 채류 하였던 환자 4,538명, 진료과가 응급의학과인 환자 3,985명을 제외하여 12,983명을 추출하였다. 이들 중 낙상군의 2배수를 계통표집하기 위하여 12,983명의 목록을 작성하였고, 무작위 표를 이용하여 첫 번째 표본을 선택한 후 매 27번째 환자를 추출하여 472명을 낙상 비발생군으로 표집하였다. 이 중에서 낙상군에도 포함되어있는 3명을 제외하여 469명을 본 연구의 대조군인 낙상 비발생군으로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특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낙상군과 낙상 비발생군의 특성에 대한 차이검정은 t-test, χ2-test를 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낙상발생 생존시간은 Kaplan-Meier estimation을 사용하였고, Log rank test로 집단 간 차이검정을 하였다. 낙상발생 위험요인은 Multivariate Cox's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이용하여 파악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낙상군과 낙상 비발생군의 특성에 대한 차이검정은 t-test, χ2-test를 하였다.
이론/모형
낙상발생 위험요인은 Multivariate Cox's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이용하여 파악하였다.
대상자의 특성 중 낙상위험 평가는 연구대상 병원에서 사용하는 JHFRAT (Poe, Cvach, Dawson, Straus, & Hill, 2007)로 수집하였다.
성능/효과
2017년 1월 1일 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입원한 환자의 낙상발생률은 낙상건수를 분자로, 같은 기간 입원환자의 재원일수(patient bed days)를 분모로 한 값에 1,000을 곱하여 산출하였고, 그 결과 낙상발생률은 재원일수 1,000일당 1.2건이었다. 낙상 시의 특성을 살펴보면(Table 1) 낙상 당시의 재원일수는 평균 18.
국내 종합병원 입원환자에게 적합한 낙상위험사정 도구가 필요하다는 점은 계속해서 제기되어진 문제이다. MFS를 사용하는 국내 23개 종합병원 간호사 40.7%가 MFS는 낙상위험성이 높은 환자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답하였고, JHFRAT를 사용하는 6개 종합병원 간호사 25%도 낙상도구가 낙상위험환자의 특성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고 하여 국내 종합병원 환자에게 보다 타당한 낙상위험 평가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국내 종합병원 입원환자에게 적합한 경계점수를 적용하여 낙상 고위험 환자를 판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각 항목별로 점수 차이를 살펴보면 배설장애 평균점수는 낙상군 0.17점(±0.66), 낙상 비발생군 0.06점(±0.41)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t=-2.27, p =.024), 약물 평균 점수는 낙상군 3.01점(±1.95), 낙상 비발생군 1.83점(±2.21)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6.71, p<.001).
61) 높았다. 그리고 낙상의 위험은 관절운동이 잘 안되는 환자는 잘 되는 환자보다 2.42배(p<.001, 95% CI=1.56-3.76) 높았고, 기동성에 문제가 없는 환자보다 불안정한 걸음걸이가 있는 환자는 1.88배(p =.003, 95% CI=1.24-2.85), 도움이나 감독이 필요한 환자는 1.74배(p =.010, 95% CI=1.14-2.67) 높았다. 또한 낙상의 위험은 장비를 1개 사용하는 경우 1.
001). 그리고 대상자의 생존시간은 청력장애가 있는 경우 장애가 없는 경우보다 짧았다(p =.016)(Table 2).
낙상군과 낙상 비발생군의 입원시 낙상관련 요인 중 낙상군과 낙상 비발생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요인은 근육긴장상태(χ2 =20.15, p<.001), 운동허용량(χ2 = 59.09, p<.001), 관절운동상태(χ2 =24.30, p<.001), 보조기구사용(χ2 =34.68, p<.001), 의식상태(χ 2 =33.77, p<.001)로 확인되었다.
낙상위험 평가도구의 모든 항목과 점수에서 낙상군과 낙상 비발생군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낙상 과거력은 낙상군 20.
대상자의 낙상관련 특성 중 입원시 상태에 따른 중간 생존시간은 화장실 출입정도의 운동이 허용된 경우 가장 짧았고(p =.001), 관절운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잘되는 경우보다 짧았으며(p =.006),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짧았다(p<.001). 그리고 대상자의 생존시간은 청력장애가 있는 경우 장애가 없는 경우보다 짧았다(p =.
본 연구에서 생존은 대상자에게 낙상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며, 사건발생은 낙상이 발생한 경우로, 중간 생존시간(Median survival)은 생존시간(낙상 발생이 없는 시간)의 중앙값을 말한다. 대상자의 평균 생존시간은 35.5일(95% CI=28.5-42.4), 중간 생존시간은 23.0일(95% CI=19.4-26.6)로 추정되었다(Figure 1). 대상자의 중간 생존시간은 연령이 높을수록 짧았으며(p =.
3%)보다 더 많았다. 또한 관절운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낙상군에서는 12.9%으로 낙상 비발생군 3.2%보다 더 많았으며, 보조기구는 낙상군에서는 16.3%, 낙상 비발생군에서는 3.6%로 낙상군에서 보다 많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식상태는 낙상군에서 혼돈상태인 경우가 6.
, 2014). 본 연구에서 낙상은 야간근무 시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낮근무 시간이었다.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 야간근무 시간에 낙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는데(Choi, E.
본 연구에서 낙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병실이었고, 주로 보행 중 어지럽거나 다리에 힘이 풀려서 낙상하였다. 또한 화장실에서도 어지러워 낙상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 2012). 본 연구에서 밝혀진 낙상의 위험요인인 관절운동상태와 기동성정도, 장비사용, 동반질환유무 등은 집중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중증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신체적 위약과 인지력 저하 등을 반영하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실하고 있는 동안에는 적극적인 재활로 신체적 위약과 인지력 저하 등을 예방해야 할 것이며, 중환자실에서 퇴실 한 후에도 이들의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중재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낙상위험을 JHFRAT (Poe et al., 2007)로 평가하였는데, 연구결과 JHFRAT의 모든 항목이 단변량 분석에서 낙상군과 비상상군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다변량 Cox의 비례위험모형 결과 에서 도출된 수술여부와 동반질환 여부는 JHFRAT로는 평가할 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낙상의 다양한 원인 외에도 중환자실경험이 낙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대해서도 확인해 보았다. 분석결과 중환자실경험은 낙상군과 낙상 비발생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일반병실로 온 중환자가 낙상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환자실을 경험한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퇴실한 후에도 신체적·정신적·인지적인 문제를 경험한다(Needham et al.
한편, 청력장애는 생존분석 결과와 횡단적 분석 결과에서 차이가 있었다. 생존분석 결과 청력장애가 있는 환자의 50%가 낙상이 발생한 재원기간은 16일로, 청력장애가 없는 환자의 23일보다 조기에 낙상이 발생하였지만, 횡단적 분석에서는 낙상군과 낙상 비발생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즉 낙상환자 중 청력장애가 있는 환자가 더 많지는 않지만 청력장애가 없는 환자보다는더 빨리 낙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생존 분석을 이용하여 낙상발생까지의 시간을 고려한 낙상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확인된 낙상의 위험요인은 연령, 수술여부, 관절운동상태, 기동성정도, 장비사용, 동반질환유무, 약물사용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 분석한 낙상 현황과 낙상의 위험요인을 논의하고자 한다.
낙상환자는 의식상태가 대부분 명료하였으나 전신쇠약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종합병원 입원환자의 낙상의 위험은 81세 이상의 연령과 수술하지 않은 경우, 관절운동이 잘안되는 경우, 기동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장비를 사용 하는 경우, 반질환이 있는 경우, 약물을 2가지 이상 사용하는 경우에 높았다.
9%보다 더 많았다. 주요 질환은 낙상군에서는 신경계(24.5%), 근골격계(10.3%), 암(52.8%)이 더 많았고, 낙상 비발생군에서는 심혈관계(23.9%), 소화기계 질환(17.9%)이 더 많았다.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는 낙상군이 더 많았고(56.
청력장애는 주로 동반질환이 많은 고령의 환자에게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고려해 본다면 청력장애 하나만을 낙상의 위험요인으로 간주하기 보다는 다른 위험요인을 가진 청력장애 환자는 보다 자주 낙상위험을 재평가하여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80세 이상의 고령에서 낙상위험이 7배 높았고,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1.4배 높게 나왔다. 다수의 연구에서 연령이 높을수록 낙상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되었지만(Choi et al.
그러나 나이가 증가할수록 청력장애 뿐 아니라 관절운동 상태, 동반질환 등 다른 위험요인도 증가하므로 고령 환자를 고려한 낙상예방 중재활동도 모색해야한다. 한편 횡단적 분석결과와 생존분석 결과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인 수술여부, 신경계질환, 동반질환유무, 운동허용량, 관절운동상태, 보조기구사용 등이었다. 생존분석으로 낙상의 위험요인을 분석한 선행연구가 없어 본 연구결과를 비교분석하기에 제한점이 있으나, 본 연구결과를 고려하여 해당 요인이 확인된 환자의 경우 낙상위험 재평가주기를 보다 짧게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수술하지 않은 고령의 환자와 관절운동상태가 좋지 않아 운동의 제한이 있고,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신경계 질환자에게 입원초기부터 낙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6%로 가장 많았다. 환자관련 위험에서는 전신쇠약이 63.1%로 가장 많았고, 보조기구 사용 36.9%, 보행 장애 34.6%, 어지러움 21.9%, 낙상 과거력 14.6% 순이었다. 그리고 낙상 당시 사용한 약물은 향정신성 약물이 36.
본 연구는 간호사가 보고한 낙상보고서를 기준으로 분석하여 실제로 발생한 낙상환자의 수와 다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추후 낙상환자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여 낙상관련 자료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일개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점과 간호인력 및 간호업무와 관련된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은 한계로 남지만 낙상의 위험요인을 생존분석으로 파악함으로써 보다 다각적인 측면으로 분석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 2017; Kim & Choi-Kwon, 2013). 또한 본 연구에서 낙상이 발생하였지만 손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62.2%로 환자에게 실제 손상이 되지 않아도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례까지 보고한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결과를 이전 연구와 비교해야 할 것이다.
생존분석으로 낙상의 위험요인을 분석한 선행연구가 없어 본 연구결과를 비교분석하기에 제한점이 있으나, 본 연구결과를 고려하여 해당 요인이 확인된 환자의 경우 낙상위험 재평가주기를 보다 짧게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수술하지 않은 고령의 환자와 관절운동상태가 좋지 않아 운동의 제한이 있고,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신경계 질환자에게 입원초기부터 낙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낙상의 위험요인과 기간을 반영하여 입원환자의 낙상예방활동 모색하고, 보다 판별력 있는 낙상사정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입원기간과 환자의 특성에 따른 낙상위험 재평가 주기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1점으로 고위험군 경계점수인 13점 보다 다소 낮았다. 이를 종합해 볼 때 국내 상급종합병원 환자의 낙상위험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특성과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환경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낙상위험 사정도구가 필요하며, 기존 도구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국내 대상자에게 판별력이 높은 경계점수를 확인하여 낙상 고위험 환자를 판별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충분한 인력보충과 환경관리 등 예기치 못한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도 간구해야한다. 이와 더불어 대상자를 다기관의 입원환자로 확대하고, 간호인력 및 간호업무 등 낙상의 외재적 요인들을 다수 포함한 연구를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낙상의 외재적 요인은 무엇이 있는가?
, 2014)등으로 보고되었다. 낙상의 외재적 요인으로는 침대 높이, 젖은 바닥, 어두운 조명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 (Severo et al., 2014)과 의료진의 낙상에 대한 인식부족이나 관리소홀 등과 같은 의료진 관련요인(Severo et al., 2014)이 보고되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낙상이 발생하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는가?
상급종합병원에서 낙상이 발생 하면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낙상한 환자는 타박상이나 골절과 같은 신체적인 손상은 물론이고 불안, 우울과 같은 정신적인 손상까지 입을 수도 있으며 더러는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Choi et al., 2017;NPSA, 2007). 낙상이 발생한 병원 역시 입원기간 증가 및 의료소송 등으로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증가하므 로(NPSA, 2007)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에게 발생하는 낙상을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병원에서 상은 무엇인가?
상은 환자안전과 관련된 간호의 질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다(National Patient Safety Agency: NPSA, 2007). 종합병원은 낙상의 잠재적인 위험이 복합적으로 도사리는 장소로 낙상발생률은 외국의 경우 재원일수 1,000일당 3∼5건으로 보고되고 있다(Oliver, Healey, & Haine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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