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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한국어판 전문직 삶의 질(K-ProQOL) 도구의 타당화 : 간호사를 중심으로
Validation of Korean version of Professional quality of life(K-ProQOL) for nurses through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0 no.3, 2019년, pp.243 - 251  

김주이 (삼성서울병원 기획실) ,  최형심 (한세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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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어판 전문직 삶의 질 측정도구(Korean version of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scale : K-ProQOL)가 한국 간호사의 공감만족, 공감피로와 소진을 측정하기에 타당한 도구인지를 검증하는 방법론적 연구이다. 조사 자료는 서울에 위치한 3개의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한 210 명의 간호사로부터 수집되었으며, SPSS WIN (24.0)과 AMOS (18.0)를 이용하여 확인적 요인 분석과 Cronbach 's alpha 검정을 통해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측정하였다. K-ProQOL의 RMSEA는 .09로 .05~.1 사이의 값을 보였으며 GFI와 CFI는 각각 .72와 .71로 모형 적합도 최소 기준인 .7 이상의 값을 보였다. 각 문항별 요인 적재량을 분석한 결과 .25에서 .82의 수준을 보였다. K-ProQOL의 Cronbach 's alpha는 .72로 각 하위영역인 공감만족, 공감피로, 소진의 Cronbach's alpha값은 각각 .90, .78, .75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K-ProQOL 도구는 한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공감만족, 공감피로, 소진을 측정함에 있어 일부 문항들에 제한이 존재하지만 최소 기준의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간호사를 대상으로 K-ProQOL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한데 의의가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validate and assess the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scale (K-ProQOL) that measures the compassion satisfaction, compassion fatigue and burnout among clinical nurses in Korea. We conducted an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and co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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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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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국내의 많은 연구에서 간호사를 대상으로 상기 세 가지 개념을 측정하기 위해 본 도구를 사용하고 있지만 간호사를 대상으로 K-ProQOL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정한 연구가 없다. 본 연구는 국내 간호사를 대상으로 KProQOL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한 최초의 연구로, ProQOL 도구의 온전한 30문항을 문항의 삭제 없이 국내 간호사를 대상으로 적용하였을 시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하였다.
  •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에서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인한 K-ProQOL 도구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공감만족, 공감피로, 소진을 측정함에 있어 일부 문항들에 제한이 존재하지만 최소 기준의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간호사를 대상으로 K-ProQOL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한데 의의가 있으며 특히 타직업군, 다른 나라에서 수행되는 연구결과와 비교가능하게 ProQOL의 온전한 30문항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인하고 검정한데 그 의의가 있다.
  • Stamm의 ProQOL 도구는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도구를 구성하는 하위 개념이 공감만족, 공감 피로, 소진이라는 3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전문직종에서 삶의 질을 측정하는 ProQOL 도구가 한국의 간호사들에게 적용했을 시에도 여전히 타당한 도구인지를 확인하고 도구의 각 항목이 공감만족, 공감 피로, 소진을 측정하는데 적절한지를 평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확인적 요인분석은 이론적 토대로 개발되어요인구조가 확정된 도구가 인구집단의 변화에도 여전히 타당한지는 평가하는데 적절한 방법이며[20] 도구의 각 항목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요인에 속하는지 아닌지를 평가하는데 사용된다[21].
  • 본 연구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K-ProQOL의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방법론적 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K-ProQOL이 한국 간호사의 공감 만족, 공감피로 및 소진을 측정하기에 타당한 도구인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는 국내 돌봄 제공자들의 공감만족, 공감 피로 및 소진을 측정하는 도구인 K- ProQOL을 한국의 간호사에게 적용하여,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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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간호사들에게 소진 현상의 발생이 더욱 쉬운 까닭은 무엇인가? 다양한 돌봄제공자들에게 본 도구를 사용 시 각 연구마다 일부 단어와 문장을 수정, 보완하여 연구를 진행 후 도구의 타당성을 검토하였는데 사회복지사[13], 경찰관[14], 정신건강전문가[15]를 대상으로 K-ProQOL의 도구 타당도를 검증한 연구는 존재하나 간호사를 대상으로 K-ProQOL의 도구 타당도를 검증한 연구는 전무하다. 간호사는 대표적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직업군으로서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들과 협업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인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며 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하기에 소진 현상의 발생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16]. 또한 그들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는 다양한 외상 사건의 피해자인 경우가 많아 많은 연구에서 간호사들이 대상자가 호소하는 고통에 대한 감정이입으로 인해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를 경험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17] 이에 간호사를 대상으로 공감만족과 공감피로 및 소진의 정도를 확인하고 이들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연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상성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된 사람을 돕는 돌봄 제공자들이 겪는 부정적인 건강증후군에는 무엇이 있는가? 외상성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된 사람들을 돕는 직업에 종사하는 돌봄 제공자들이 소진, 우울증,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부정적인 건강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면서 이들의 건강관리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1]. 타인을 돕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본인이 연민을 느끼는 대상자에게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만족감(compassion satisfaction)을 느끼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을 제공받는 사람이 외상성 사건을 경험하였다는 것을 앎으로서 부정적인 피로감(compassion fatigue)을 느끼기도 한다[2].
공감만족, 공감피로의 소진과의 연관성은 무엇인가? 타인을 돕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본인이 연민을 느끼는 대상자에게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만족감(compassion satisfaction)을 느끼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을 제공받는 사람이 외상성 사건을 경험하였다는 것을 앎으로서 부정적인 피로감(compassion fatigue)을 느끼기도 한다[2]. Stamm은 이러한 만족감과 피로감을 각각 공감만족(compassion satisfaction), 공감피로(compassionfatigue)라 하였으며 공감피로는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탈진 상태의 경험을 특징으로 하는 부정적인 건강증후군인 소진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공감만족은 소진의 위험을 낮춘다고 하였다[2]. 이에 많은 연구에서 다양한 돌봄 제공자들을 대상으로 공감만족, 공감피로, 소진의 정도를 파악하여 이들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공감만족을 향상시키고, 공감피로는 감소시키는 것이 소진 발생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이는 돌봄제공자들의 전문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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