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간호사가 경험하는 무례함과 전문직 삶의 질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에 관한 융합연구 Convergence Study on the Mediating Effects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civility and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by Hospital Nurses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가 경험하는 무례함과 전문직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D시에 소재한 3개 종합병원 간호사 2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 8일에서 6월 2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위계적 회귀분석, Sobel test로 하였다. 연구결과 조직시민행동은 간호사가 경험하는 무례함과 공감만족 간의 관계에서 완전 매개효과를, 간호사가 경험하는 무례함과 소진 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결과 무례함을 경험하는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직시민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교육과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가 경험하는 무례함과 전문직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D시에 소재한 3개 종합병원 간호사 2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 8일에서 6월 2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위계적 회귀분석, Sobel test로 하였다. 연구결과 조직시민행동은 간호사가 경험하는 무례함과 공감만족 간의 관계에서 완전 매개효과를, 간호사가 경험하는 무례함과 소진 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결과 무례함을 경험하는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직시민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교육과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mediating effect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in relation between incivility and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The data collected from June 8, 2018 to June 29, 2018, and the questionnaire from 250 nurses at 3 general hospital in D city. The da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mediating effect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in relation between incivility and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The data collected from June 8, 2018 to June 29, 2018, and the questionnaire from 250 nurses at 3 general hospital in D city. The data were analyzed by t-test,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hierarchical analysis and Sobel test.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showed perfect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civility experienced by nurses and compassion satisfaction, and partial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civility experienced by nurses and burnout. The results indicate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strategies and applications to enhance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for improved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of a nurses who experience incivil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mediating effect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in relation between incivility and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The data collected from June 8, 2018 to June 29, 2018, and the questionnaire from 250 nurses at 3 general hospital in D city. The data were analyzed by t-test,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hierarchical analysis and Sobel test.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showed perfect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civility experienced by nurses and compassion satisfaction, and partial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civility experienced by nurses and burnout. The results indicate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strategies and applications to enhance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for improved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of a nurses who experience inciv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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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대부분 강도 높은 폭력과 전문직 삶의 질 관련성 위주의 규명이었고 특수근무부서에 국한된 연구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었다. 간호사들이 경험하는 낮은 강도의 폭력이라 할 수 있는 무례함도 전문직 삶의 질에는 중요하리라 보고, 간호사가 경험하는 무례함과 조직시민행동, 전문직 삶의 질 정도를 확인하고, 무례함과 전문직 삶의 질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무례함이나 폭력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처행동으로 조직시민행동을 고려해보고자 한다. 동료와 조직에 유익한 구성원들의 행동을 의미하는 조직시민행동은 조직의 보상에 대한 기대 없이 규정으로 정해진 역할 이상으로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을 향상하려는 노력은 간호사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직무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는 병원 간호사들의 전문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무례함 경험과 조직시민행동의 관계를 살펴보고, 무례함 경험과 전문직 삶의 질의 관계에 미치는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이는 병원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을 높이고 직무몰입이나 만족도를 높이는 인력관리의 전략개발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병원 간호사의 무례함 경험 조직시민행동과 전문직 삶의 질 관계를 확인하고, 무례함 경험과 전문직 삶의 질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파악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병원 간호사의 무례함 경험, 조직시민행동, 전문직 삶의 질의 관계를 확인하고, 무례함 경험과 전문직 삶의 질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004). 2단계에서, 독립변수인 무례함 경험이 종속변수인 전문직 삶의 질의 하위 영역인 공감만족, 소진 및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를 구분하여 각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무례함 경험이 공감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β값 –.
대상자의 무례함 경험과 조직시민행동이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에 투입할 변수들의 다중공선성 여부를 확인하였다.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변수들 간 상관관계 r값이 .
무례함 경험이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마지막 3단계에서, 독립변수인 무례함 경험을 통제한 상태에서 매개변수인 조직시민행동이 종속변수인 전문직 삶의 질의 하위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매개변수인 조직시민행동이 공감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β값 .
자료수집과정은 자율적 연구 참여를 보장하기 위하여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연구보조원에 의해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목적, 방법, 설문지 내용 및 소요시간, 개인정보보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명시된 연구 설명서를 제공하고 구두에 의한 상세설명을 병행하였다. 충분한 설명 후에 연구 참여를 희망하여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 동의서에 서면으로 동의한 대상자에 한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가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사전 허락과 협조를 받아서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고, 작성 후 밀봉 봉투에 넣어 수거박스에 직접 제출하고 이를 연구보조원이 최종 수거하였다.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15분 이내였으며, 설문참여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무례함 경험이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미치는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3단계의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무례함 경험이 매개변수인 조직시민행동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지 확인하였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무례함 경험이 종속변수인 전문직 삶의 질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에서는 매개변수인 조직시민행동이 종속변수인 전문직 삶의 질과 유의한 관계를 가지되, 독립변수인 무례함 경험의 효과가 세 번째 단계의 회귀분석보다 두 번째 단계의 회귀분석에서 더 커야 한다.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목적, 방법, 설문지 내용 및 소요시간, 개인정보보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명시된 연구 설명서를 제공하고 구두에 의한 상세설명을 병행하였다. 충분한 설명 후에 연구 참여를 희망하여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 동의서에 서면으로 동의한 대상자에 한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모든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되며 연구목적 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음과 연구 참여 중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필요한 연구대상자 수는 Jeong과 Lim [21]의 응급실 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전문직 삶의 질 연구에서 중간효과크기로 탈락률을 20% 이상 고려한 것을 참고하였다. G*Power analysis 3.1.9.2를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위한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통제변수를 포함한 예측변수 17개를 설정하였을 때 최소 209명이 필요한 것으로 산출되었으며 약 20%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250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D시에 소재한 600병상 이상의 3개 종합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간호사를 편의표집 하였으며,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연구대상자 수는 Jeong과 Lim [21]의 응급실 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전문직 삶의 질 연구에서 중간효과크기로 탈락률을 20% 이상 고려한 것을 참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8년 6월 8일에서 6월 29일까지 D시에 소재한 3개 종합병원에서 자료 수집을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가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사전 허락과 협조를 받아서 진행하였다.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15분 이내였으며, 설문참여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연구 설문지는 총 250부가 배부되었고, 250부 모두 회수되었으나, 이 중 응답이 불충분한 12부를 제외한 총 238부가 최종 자료 분석에 사용되었다.
간호사의 무례함 경험과 조직시민행동, 전문직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산출하였다. 간호사의 무례함 경험과 조직시민행동이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고, 매개효과 크기에 대한 유의도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간호사의 무례함 경험과 조직시민행동, 전문직 삶의 질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간호사의 무례함 경험과 조직시민행동, 전문직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산출하였다.
무례함 경험이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미치는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3단계의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무례함 경험이 매개변수인 조직시민행동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지 확인하였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무례함 경험이 종속변수인 전문직 삶의 질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는 D시에 소재한 600병상 이상의 3개 종합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간호사를 편의표집 하였으며,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연구대상자 수는 Jeong과 Lim [21]의 응급실 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전문직 삶의 질 연구에서 중간효과크기로 탈락률을 20% 이상 고려한 것을 참고하였다. G*Power analysis 3.
본 연구에서 간호사들이 근무지에서 경험하는 무례함을 측정하기 위하여 Guidroz 등[22]이 개발한 간호사 무례함 측정도구(Nursing Incivility Scale, NIS)를 Kim 등[10]이 번안·수정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은 원 도구 개발자인 Stamm [2]이www.proqoi.org에 공개한 설문지 Korea Version 5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공감만족 10문항, 소진 10문항,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 10문항의 3가지 하위영역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조직시민행동은 Podsakoff 등[20]이 개발한 총 24문항 도구를 Chang [23]이 구성타당도 검증 후 15문항으로 축소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도구는 양심적 행동 3문항, 정당한 행동 3문항, 참여적 행동 3문항, 예의바른 행동 3문항, 이타주의 행동 3문항의 5가지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측정도구인 무례함과 조직시민행동 측정도구는 이메일을 통하여 원 도구 개발자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전문직 삶의 질 측정도구는 수정, 보완을 하지 않는 경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원도구 개발자가 www.proqoi.org에 공개한 Korea version 5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대상자가 경험한 무례함 경험의 평균점수는 5점 만점 중 2.70점으로 중간 이상의 점수로 나타났다. 이는 종합병원 간호사의 2.
대상자가 경험한 무례함의 평균평점은 5점 만점 중 2.70±0.62점으로 중간정도였다.
대상자의 무례함 경험, 조직시민행동과 전문직 삶의 질 간 상관관계에서 먼저 전문직 삶의 질 중 공감만족은 무례함 경험과 음의 상관관계를, 조직시민행동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소진은 무례함 경험과 양의 상관관계를, 조직시민행동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직무 관련 특성을 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28.93±6.97세였으며, 여성이 226명(95.0%), 결혼여부는 미혼이 181명(76.1%), 학력은 학사학위자가 172명(72.3%)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 삶의 질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공감만족은 결혼여부(t=-3.84, p<.001), 학력(F=4.04, p=.019), 임상경력(F=4.10, p=.007), 직위(F=3.86, p=.022), 근무형태(t=2.40, p=.017), 직무만족 정도(F=28.53, p<.001), 이직의도(F=17.47, p<.001)에 따라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02로 2에 가깝게 나타나 잔차 간 자기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 확인을 위한 공차한계(tolerance)는 .97로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인자(VIF)는 1.04로 10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상자의 무례함 경험과 조직시민행동이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에 투입할 변수들의 다중공선성 여부를 확인하였다.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변수들 간 상관관계 r값이 .80미만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형의 독립성 검증을 위한 Durbin-Watson 지수는 1.
무례함 경험과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무례함 경험과 전문직 삶의 질 하위영역인 공감만족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의 완전 매개효과가, 무례함 경험과 전문직 삶의 질 하위영역인 소진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직접적으로 비교할 선행연구가 없는 실정이어서 매개변수인 조직시민행동 관련 연구로 의미를 유추해 보면 조직시민행동은 사회적 자본, 직무열의가 업무성과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하며[26], 변혁적 리더십과 간호서비스 질 간 매개를 하였다[30].
대상자의 무례함 경험, 조직시민행동과 전문직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4 참고). 무례함 경험은 조직시민행동과는 음의 상관관계(r=-.19, p=.004)를 보였다. 전문직 삶의 질에서는 하위영역인 공감만족에 대하여서는 음의 상관관계(r=-.
본 연구 대상자의 전문직 삶의 질 점수는 5점 만점 중 공감만족은 3.21점, 소진은 2.79점,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는 2.63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합병원 간호사의 연구[9]에서 각각 3.
본 연구를 통해 간호사의 무례함 경험, 조직시민행동과 전문직 삶의 질의 관계가 파악되었으며, 무례함 경험과 전문직 삶의 질 하위영역 중 ’공감만족‘간의 관계에서조직시민행동이 완전 매개효과를, 무례함 경험과 전문직 삶의 질 하위영역 중 ’소진‘간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이 부분 매개효과를 지닌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 개인의 자의에 따른 조직시민행동은 무례함 경험과 전문직 삶의 질의 중요한 축인 공감만족과 소진과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었다. 무엇보다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 중 공감만족을 낮추고 소진을 높이는 요인인 것으로 확인된 무례함 경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 제도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대상자의 무례함 경험, 조직시민행동과 전문직 삶의 질 간 상관관계에서 먼저 전문직 삶의 질 중 공감만족은 무례함 경험과 음의 상관관계를, 조직시민행동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소진은 무례함 경험과 양의 상관관계를, 조직시민행동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는 조직시민행동이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전문직 삶의 질에서는 하위영역인 공감만족에 대하여서는 음의 상관관계(r=-.14, p=.028)를 보인 반면 소진과는 양의 상관관계(r=.23, p<.001)가 확인되었다.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에 대한 유의성을 Sobel test로 검증한 결과 무례함과 공감만족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z=-2.81, p=.002)와 무례함과 소진과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z=-2.64, p=.004)는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직시민행동의 평균점수는 5점 만점 중 3.39점으로 중간점수 이상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Noh와 Yoo의 연구[25]에서의 조직시민행동 수준(3.
후속연구
둘째, 간호사의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간호사의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선행요인을 탐색하여 병원의 인력관리 차원에서 조직시민행동을 높일 수 있는 전략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불가피하게 부서 순환이 필요하게 되겠지만, 업무숙달에 필요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한 부서 순환 계획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만 일부 연구만으로는 일반화에는 제한적이므로 신중한 해석과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무례함 경험의 높은 대상은 환자와 환자 가족의 무례함이 가장 높았고, 의사의 무례함, 상사의 무례함, 동료의 무례함 순으로 나타나 Kim과 Yoon [8]의 결과와 일치한 반면, 환자와 환자 가족의 무례함, 의사의 무례함, 동료의 무례함, 상사의 무례함 순으로 나타난 연구결과[11]와 의사의 무례함, 동료의 무례함, 환자와 환자 가족의 무례함, 상사의 무례함 순으로 나타난 연구결과[15]와는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무례함 경험이 높으면 조직시민행동이 낮아지는 것인지 조직시민행동이 높으면 무례함 경험이 낮아지는 것인지 비교할만한 연구가 부족하여 해석이 제한적이다. 다만, 무례함 경험에 익숙해지면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무기력이 발생할 가능성보다는 조직시민행동성향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무례함 경험을 사전에 슬기롭게 대처할 능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확인할 반복연구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둘째, 간호사의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간호사의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선행요인을 탐색하여 병원의 인력관리 차원에서 조직시민행동을 높일 수 있는 전략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Ko [18]는 연구에서 간호단위 간호사 수가 조직시민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나, 선행연구 및 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모든 연구에서 조직시민행동의 평균점수가 중간점수 이상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었으나 연구결과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간호사와 관련된 다양한 개인적, 환경적, 직업적 변인들을 고려한 조직시민행동 정도를 규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 개인의 자의에 따른 조직시민행동은 무례함 경험과 전문직 삶의 질의 중요한 축인 공감만족과 소진과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었다. 무엇보다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 중 공감만족을 낮추고 소진을 높이는 요인인 것으로 확인된 무례함 경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 제도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간호사가 직무에 만족하고 조직의 목표달성에 효과적인 조직시민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조직차원의 교육과 훈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편의추출에 의한 자료수집으로 인하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신중하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구가 부족한 병원 간호사들의 무례함 경험이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 무례함 경험과 전문직 삶의 질 관계에 미치는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확인한 결과 전문직 삶의 질 중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인하지 못하였으므로 연구 대상을 달리한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무례함 경험의 높은 대상은 환자와 환자 가족의 무례함이 가장 높았고, 의사의 무례함, 상사의 무례함, 동료의 무례함 순으로 나타나 Kim과 Yoon [8]의 결과와 일치한 반면, 환자와 환자 가족의 무례함, 의사의 무례함, 동료의 무례함, 상사의 무례함 순으로 나타난 연구결과[11]와 의사의 무례함, 동료의 무례함, 환자와 환자 가족의 무례함, 상사의 무례함 순으로 나타난 연구결과[15]와는 차이를 보였다. 이 또한 대상자들이 근무하는 병원 환경이나 조직문화, 근무 부서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므로 반복연구를 통해 간호사의 무례함 경험을 신중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는 일개 지역의 3개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무리가 있으며, 추후 연구대상을 달리한 확대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이 낮을 경우 미치는 영향은?
즉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은 직무수행과 관련하여 이타적 행위를 하면서 발생하는 정서적 만족감 등을 통해 느끼게 되는 즐거운 감정인 공감만족(Compassion satisfaction)과 직무수행 시 절망감과 어려움을 느끼는 감정에서 나타나는 소진(Burnout), 관련된 일로부터 얻는 외상에서 기인한 부정적인 느낌의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Secondary traumatic stress)를 포함한다[2].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이 낮은 경우 간호사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환자의 쾌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고 간호 업무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4].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이란?
전문직 삶의 질(Professional quality of life)이란 남을 돕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느끼는 삶의 질을 의미한다. 즉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은 직무수행과 관련하여 이타적 행위를 하면서 발생하는 정서적 만족감 등을 통해 느끼게 되는 즐거운 감정인 공감만족(Compassion satisfaction)과 직무수행 시 절망감과 어려움을 느끼는 감정에서 나타나는 소진(Burnout), 관련된 일로부터 얻는 외상에서 기인한 부정적인 느낌의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Secondary traumatic stress)를 포함한다[2].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이 낮은 경우 간호사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환자의 쾌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고 간호 업무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4].
참고문헌 (32)
B. H. Kong. (2002) Aesthetical-ethical Paradigm of Care Ethics in Nursing.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2(3), 364-372. DOI : 10.4040/jkan.2002.32.3.364
B. H. Stamm. (2010). The concise manual for the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Scale (pp. 8-34). US : Pocatello.
H. J. Kim & H. J. Choi. (2012). Emergency Nurses'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Compassion Satisfaction, Burnout, and Secondary Traumatic Stres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18(3), 320-328. DOI : 10.11111/jkana.2012.18.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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