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소음인 태양병궐음증으로 진단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수족냉증 치험 1례

이용재; 이슬; 김소형; 이정윤; 채한

doi:10.7730/jscm.2019.31.1.102

소음인 태양병궐음증으로 진단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수족냉증 치험 1례
A Case of Cold Hypersensitivity from Hypothyroidism of Soeumin Diagnosed as Greater Yang Disease Reverting Yin Pattern 원문보기

JSCM : Journal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v.31 no.1, 2019년, pp.102 - 112

이용재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 이슬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 김소형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 이정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 채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양생기능의학부)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case study was to report that cold hypersensitivity caused by hypothyroidism was alleviated by diagnosing and treating as Greater Yang Disease Reverting Yin Pattern. Methods The patient was administered Insamosuyu-tang and Sammisamyu-tang and treated with acupuncture. Global Assessment Scale (GAS) and 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DITI) was used to assess the improvements of symptoms. Results and Conclusions Cold hypersensitivity of hands and feet was improved to GAS 20, and hours of sleep were increased from one to six. On DITI, the increase of the temperature were 1-3 degree celsius on the chest and the abdomen, 0.2-1 degree on the forearms and the hands, 1-2 degree on the thighs, and 0.2-0.5 degree on the shins and the feet.

주제어

표/그림 (6)

그림 Figure 1. Anterior, Posterior and Lateral View of Body (SEP-11-2018)
그림 Figure 2. Anterior and Lateral View of Face (SEP-11-2018)
그림 Figure 3. Changes of coldness after the treatment
그림 Figure 4. Changes of sleep time after the treatment
그림 Figure 5. Changes of headache, dizziness and general weakness after the treatment
그림 Figure 6. Changes of 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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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저자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수족냉증 환자를 소음인으로 진단하고 초기에 소음병으로 진단하여 치료하였다가 효과를 보지 못하고 태양병궐 음증으로 재진단하여 치료한 후 유의한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보고하는 바이다.
아쉬운 점은 수족냉증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검사수치는 환자가 검사를 원치 않아 확인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태양병궐음증으로 진단하여 치료한 증례보고는 없었으므로 이에 본 증례를 보고한다.

제안 방법

소음인의 腎大脾小에 근거하여 태극침(神門(HT7) 補, 合谷(LI4) 瀉, 太白(SP3) 補)과 추가로 足三里(ST36), 太衝(LR03)을 選穴하였다. 10월 29일부터 퇴원시(11월 1일)까지 추가로 八風穴에 온침치료를 매일 1회 시술하였다.
2018년 9월 11일에 외래로 처음 내원하여 3주마다 통원치료하다가 적극적인 치료를 위하여 11일간(2018년 10월 22일-11월 1일) 입원치료를 하였다.
25mm, 길이 40mm인 일회용 stainless 호침을 사용하여 매일 동일한 시간에 2회 시술하였다. 20분간 유침하였으며 자침의 심도는 10~15mm로 하였다. 소음인의 腎大脾小에 근거하여 태극침(神門(HT7) 補, 合谷(LI4) 瀉, 太白(SP3) 補)과 추가로 足三里(ST36), 太衝(LR03)을 選穴하였다.
입원 당일에는 기력저하가 심했기 때문에 태양병궐음증 처방의 하나인 인삼이 1兩 포함된 인삼오수유 탕을 처방하였다. 다음날 수족냉감이 60%로 경감되었고 무력감이 소실되어 해당 처방의 목표가 달성되었으므로 환자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삼미삼유탕으로 변경하였다. 이 시점에서 환자가 냉증이 나타날 때는 직전에 건조한 열감이 느껴진다고 하여 표병인태양병궐음증으로의 진단에 더욱 무게를 실을 수 있었다.
20분간 유침하였으며 자침의 심도는 10~15mm로 하였다. 소음인의 腎大脾小에 근거하여 태극침(神門(HT7) 補, 合谷(LI4) 瀉, 太白(SP3) 補)과 추가로 足三里(ST36), 太衝(LR03)을 選穴하였다. 10월 29일부터 퇴원시(11월 1일)까지 추가로 八風穴에 온침치료를 매일 1회 시술하였다.
탕약은 2첩 3포(120cc/포)로 탕전후 식후 1시간에 환자가 복용하도록 하였고, 약 복용기간 중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외래치료시에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입원치료시에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세 번씩 식후 1시간에 복용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탕약 복용후 냉감에 대하여 큰 차이를 모르겠다고 하여 재변증을 위해 한열 민감도에 대해 더 자세히 문진하였더니 현재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긴 하나 발병전에는 더위에 민감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저자는 수족냉증이 시간을 두고 점차 심해지긴 했지만 한 열 민감도에 대한 변화가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발병 시점을 기준으로 갑자기 달라진 것에 착안하여 태양병궐음증으로 다시 진단하고 입원치료를 시작하였다.
입원 2일째(2018년 10월 23일)와 입원 9일째(2018년 10월 30일) 촬영한 DITI 자료로 치료 전후 결과를 비교하였다. 체간부는 1-3℃ 가량 증가하였고 상지 주관절 이하 온도는 0.
치료 기간 동안 주소증인 수족냉감과 불면증 및 그에 따라 동반되는 전신 무력감과 두통, 현훈에 대한 전반적 자기 평가(GAS)를 실시하였다. 입원 당시 증상의 정도를 100점으로 설정하고, 매일 오전 7시에 입원 당시와 비교하여 증상의 정도가 어떠한지를 0에서 100사이의 숫자로 점수를 매겨 환자가 주관적으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입원 당일에는 기력저하가 심했기 때문에 태양병궐음증 처방의 하나인 인삼이 1兩 포함된 인삼오수유 탕을 처방하였다. 다음날 수족냉감이 60%로 경감되었고 무력감이 소실되어 해당 처방의 목표가 달성되었으므로 환자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삼미삼유탕으로 변경하였다.
입원치료 기간 동안 직경 0.25mm, 길이 40mm인 일회용 stainless 호침을 사용하여 매일 동일한 시간에 2회 시술하였다. 20분간 유침하였으며 자침의 심도는 10~15mm로 하였다.
적외선 체열 촬영의 정밀한 결과를 위해서 외부로부터 빛과 열을 차단하고 실내 기류를 일정하게 조성하며, 온도는 25±2 ℃를 유지하도록 한 검사실에서 시행되었다.
체형기상, 용모사기, 소증과 현증 등에 근거하여 사상체질과 전문의가 소음인 위수한리한병 소음병으로 진단하였으나, 경과 관찰 후 신수열표열병 태양병궐음증으로 진단하였다.
촬영 2시간 전 모든 온열기구 사용을 제한하였으며, 촬영은 입원기간동안 총 2번(2018년 10월 23일,10월 30일) 이루어졌다. 촬영일의 환자 의복이나 활동을 최대한 비슷하게 설정하고 동일한 시간(13:30)에 촬영하였다.
치료 기간 동안 주소증인 수족냉감과 불면증 및 그에 따라 동반되는 전신 무력감과 두통, 현훈에 대한 전반적 자기 평가(GAS)를 실시하였다. 입원 당시 증상의 정도를 100점으로 설정하고, 매일 오전 7시에 입원 당시와 비교하여 증상의 정도가 어떠한지를 0에서 100사이의 숫자로 점수를 매겨 환자가 주관적으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촬영일의 환자 의복이나 활동을 최대한 비슷하게 설정하고 동일한 시간(13:30)에 촬영하였다. 퇴원 18일 후(2018년 11월 19일) 경과 관찰을 위해 동일한 조건으로 1회 추가 촬영하였다.
적외선 체열 촬영의 정밀한 결과를 위해서 외부로부터 빛과 열을 차단하고 실내 기류를 일정하게 조성하며, 온도는 25±2 ℃를 유지하도록 한 검사실에서 시행되었다. 하의 속옷 이외에 모두 탈의한 상태로 10분간 주위 온도에 적응시킨 후에 체열 촬영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갑상선호르몬제제에 부작용이 있어 현재 약인 콤지로이드를 복용하고 있으며 두통이나 열감, 냉감 등 본인 증상에 대하여 원인이나 발생시간을 꼼꼼하게 설명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환자는 냉증 위주의 증상에 흉부 번열감이 있는 등 한증과 열증이 공존하였으나 한증이 더 우세하고 체력저하가 심한 것에 근거하여 심번(心煩) 증상이 낀 소음병으로 진단하고 외래에서 오수유부자이중탕을 10첩 15포를 7일간 하루 2회씩 투여하였다. 그러나 탕약 복용후 냉감에 대하여 큰 차이를 모르겠다고 하여 재변증을 위해 한열 민감도에 대해 더 자세히 문진하였더니 현재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긴 하나 발병전에는 더위에 민감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상 데이터

(1) 체형기상 : 신장 169 cm, 체중 65.5 kg의 체격이며 상하체가 고르게 발달한 편이다. 어깨는 다소 처져 있고 대흉근이 발달하지 않았다.
2018년 10월 22일부터 2018년 11월 1일까지(11일간) 입원하여 소음인 태양병궐음증으로 재진단하고 인삼오수유탕, 삼미삼유탕을 투여한 후 유의한 효과를 보았다.
Angina pectoris : 2010년경 흉통으로 응급실 내원한 적이 있고, 2013년 6월 26일 스텐트 삽입술 시행하였다.
이후 수족냉감 및 입면난 발생하여 □□대학교 한방병원에 입원치료하여 증상 경감되었다. 그러나 2018년 7월경 별다른 원인 없이 수족냉증 및 기력저하가 재발되었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화되어 9월 11일 ◌◌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에 내원하였고 10월 22일 보다 적극적인 치료 원하여 입원하였다.
본 증례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수족냉증 환자를 소음병으로 진단하고 오수유부자이중탕을 투여했다가 효과를 보지 못하고 한열의 민감도가 발병 전후로 바뀐 것에 착안하여 태양병궐음증으로 진단하고 인삼오수유탕 및 삼미삼유탕을 투여하여 입원 11일만에 수족냉증의 뚜렷한 호전을 보이고 퇴원 18일 후 상태까지 확인한 증례이다. 아쉬운 점은 수족냉증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검사수치는 환자가 검사를 원치 않아 확인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본 증례의 환자는 2010년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과 협심증 발병 이후 점차 발생한 양측 상지 전체와 양측 무릎 이하가 시린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이다. 발병 당시 다른 한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하고 시림이 호전된 경험이 있어 같은 증상에 오수유부자이중탕을 먹고 나았으니 동일하게 처방을 받고 싶다고 하였다.
상기 환자는 2010년경 전신적 무력감 및 피로 심화되어 ◎◎병원에 내원하여 Lab 검사상 R/O Hashimoto'sThyroiditis, Hypothyroidism 진단 받고 약물치료 지속하였다.
이 환자의 전반적 상태는 수면이 불량하고, 대변은 무르게 하루에 2회씩 배변하며, 소변을 1시간마다 보고, 갈증이 없으나 물을 많이 마시며, 평소에는 추위에 민감한데, 땀이 안 나면 속에 열이 나서 터질 것 같아 운동으로 땀을 내면 땀이 많이 나면서 기력이 없어진다고 하였다. 환자는 갑상선호르몬제제에 부작용이 있어 현재 약인 콤지로이드를 복용하고 있으며 두통이나 열감, 냉감 등 본인 증상에 대하여 원인이나 발생시간을 꼼꼼하게 설명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환자는 냉증 위주의 증상에 흉부 번열감이 있는 등 한증과 열증이 공존하였으나 한증이 더 우세하고 체력저하가 심한 것에 근거하여 심번(心煩) 증상이 낀 소음병으로 진단하고 외래에서 오수유부자이중탕을 10첩 15포를 7일간 하루 2회씩 투여하였다.

이론/모형

한약은 ◌◌대학교 한방병원 약제실에서 조제한탕약을 사용하였으며, 탕약의 약재 구성은 東醫壽世保元ㆍ辛丑本을 따랐다. 탕약은 2첩 3포(120cc/포)로 탕전후 식후 1시간에 환자가 복용하도록 하였고, 약 복용기간 중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성능/효과

(2) 식욕・소화 : 식욕은 보통이고 식사량도 1공기 3식으로 양호하다. 그러나 식후 복부팽만감이 있다.
(2) 용모 : 비교적 온순해 보이는 인상에 눈매가 강하지 않고 모나지 않은 얼굴형이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얼굴이다(Figure 2).
2018년 9월 11일 첫 내원시 소음인 소음병으로 진단하고 오수유부자이중탕을 투여하였으나 10월 2일 내원 시 별 다른 효과가 없었음을 확인하였다. 보다 면밀한 진단과 치료 위해 입원 권유하였다.
환자는 냉증 위주의 증상에 흉부 번열감이 있는 등 한증과 열증이 공존하였으나 한증이 더 우세하고 체력저하가 심한 것에 근거하여 심번(心煩) 증상이 낀 소음병으로 진단하고 외래에서 오수유부자이중탕을 10첩 15포를 7일간 하루 2회씩 투여하였다. 그러나 탕약 복용후 냉감에 대하여 큰 차이를 모르겠다고 하여 재변증을 위해 한열 민감도에 대해 더 자세히 문진하였더니 현재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긴 하나 발병전에는 더위에 민감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저자는 수족냉증이 시간을 두고 점차 심해지긴 했지만 한 열 민감도에 대한 변화가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발병 시점을 기준으로 갑자기 달라진 것에 착안하여 태양병궐음증으로 다시 진단하고 입원치료를 시작하였다.
수족냉증의 평가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사의 타당성이 보고9 된 적외선체열검사로 평가하였는데 두경부 쪽에 몰려있던 체열이 입원치료동안 흉부와 복부, 대퇴부까지 고르게 퍼진 것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퇴원 18일후 내원했을 때에도 체열검사상으로 호전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Figure 6).
본 증례에서 초기에 환자의 병증을 소음병으로 진단하고 오수유부자이중탕을 투여했을 때는 증상의 차도가 전혀 보이지 않다가 태양병궐음증으로 진단하고 인삼오수유탕이나 삼미삼유탕을 투여했을 때는 증상의 호전이 빠르게 나타났다. 오수유부자이중탕으로 차도가 없던 이유를 단순히 표병에 리병 처방을 썼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다.
입원 당시 통증이 느껴질 정도의 자각적 수족냉감을 호소하였으나 인삼오수유탕을 투여하고 입원 2일째 GAS 60으로 감소하였고 냉감이 심할 때 느껴지는 통증이 소실되었다. 환자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같은 날 삼미삼유탕으로 처방을 변경하였고 입원 4일째 GAS 30으로 호전되었고 입원 6일째부터 수부는 더욱 호전되어 입원 8일째 완전히 소실되었으나 족부냉감은 아직 GAS 30으로 유지 중이었다.
입원당시 수면량 부족으로 인해 아침에 발생하는 두통, 전신무력감을 호소하였고, 전신무력감과 더불어 간헐적으로 현훈이 발생하였다. 두통은 수면시간이 증가한 입원 3일째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입원 4일째는 GAS 30으로 감소하였고 그 후 호전이 미미하다가 입원 10일째 두통이 완전히 소실되었다.
처방변경 후에도 수족냉증이 계속해서 호전되어 입원 5일째에는 냉감이 발끝에만 남고 열감이 거의 소실되었다. 잔존한 발끝 냉감에 대해서는 팔풍혈 온침치료를 추가로 하였고 계속해서 삼미삼유탕을 투여한 결과 총 11일간의 입원치료 후 수족냉증이 80%가 소실되고 1시간이었던 수면시간이 6시간으로 증가했으며 배뇨간격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증가했고, 발한증상이나 식사 후 두통, 전신 무력감과 동반되는 현훈이 완전히 소실되어 퇴원하였다(Figure 3-5).
환자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같은 날 삼미삼유탕으로 처방을 변경하였고 입원 4일째 GAS 30으로 호전되었고 입원 6일째부터 수부는 더욱 호전되어 입원 8일째 완전히 소실되었으나 족부냉감은 아직 GAS 30으로 유지 중이었다. 추가로 팔풍혈 온침을 시행하여 족부 또한 입원 8일째부터 점차 호전되어 입원 10일째는 GAS 20으로 경감된 채 퇴원하였다(Figure 3).
5℃ 가량 증가하여 정량적 수치 변화가 수족냉증에 대한 환자의 주관적 평가결과와 동일한 방향으로 나타났다. 퇴원 18일 후(2018년 11월 19일) 촬영한 DITI에서도 체간부는 1℃ 가량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상하지는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었다(Figure 6)
2-1℃ 가량 증가하였다. 하지 슬관절 이상은 1-2℃ 가량 증가하였고, 슬관절 이하는 0.2-0.5℃ 가량 증가하여 정량적 수치 변화가 수족냉증에 대한 환자의 주관적 평가결과와 동일한 방향으로 나타났다. 퇴원 18일 후(2018년 11월 19일) 촬영한 DITI에서도 체간부는 1℃ 가량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상하지는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었다(Figure 6)
전신무력감은 입원 2일째부터 점차 호전되어 입원 4일째 GAS 30으로 감소하였고 운동량도 늘어나 입원 10일째에, 환자는‘퇴원 후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현훈도 호전된 전신무력감의 결과로 입원 3일째 GAS 30으로 경감하고 입원 10일째 완전히 소실된 채로 퇴원하였다(Figure 5).
입원 당시 통증이 느껴질 정도의 자각적 수족냉감을 호소하였으나 인삼오수유탕을 투여하고 입원 2일째 GAS 60으로 감소하였고 냉감이 심할 때 느껴지는 통증이 소실되었다. 환자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같은 날 삼미삼유탕으로 처방을 변경하였고 입원 4일째 GAS 30으로 호전되었고 입원 6일째부터 수부는 더욱 호전되어 입원 8일째 완전히 소실되었으나 족부냉감은 아직 GAS 30으로 유지 중이었다. 추가로 팔풍혈 온침을 시행하여 족부 또한 입원 8일째부터 점차 호전되어 입원 10일째는 GAS 20으로 경감된 채 퇴원하였다(Figure 3).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의학에서 냉증의 원인을 무엇으로 보고있는가?	냉증 또는 냉각과민증(cold hypersensitivity)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는 차가움을 느끼지 않는 온도에서 특정 부위에 냉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1. 한의학에서 냉증은 상한론이나 금궤요략에서 수족궐랭(手足厥冷), 수족역냉(手足逆冷), 수족궐역(手足厥逆), 복중한(腹中寒), 요중냉(腰中冷) 등으로 표현되며, 비양허(脾陽虛), 신양허(腎陽虛), 혈허(血虛), 기허(氣虛), 어혈(瘀血), 수독(水毒) 등을 냉증의 원인으로 보고, 현대의학적으로 볼 때 위장장애, 빈혈, 자율신경 이상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수축할 때나 레이노병, 말초신경염, 당뇨병, 신부전증, 비타민결핍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에서 동반될 수 있다2. 또한 냉증은 건강한 일반인보다 각종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다발한다고 보고되었다3.
	냉증 또는 냉각과민증의 현대의학적 원인은 무엇인가?	냉증 또는 냉각과민증(cold hypersensitivity)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는 차가움을 느끼지 않는 온도에서 특정 부위에 냉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1. 한의학에서 냉증은 상한론이나 금궤요략에서 수족궐랭(手足厥冷), 수족역냉(手足逆冷), 수족궐역(手足厥逆), 복중한(腹中寒), 요중냉(腰中冷) 등으로 표현되며, 비양허(脾陽虛), 신양허(腎陽虛), 혈허(血虛), 기허(氣虛), 어혈(瘀血), 수독(水毒) 등을 냉증의 원인으로 보고, 현대의학적으로 볼 때 위장장애, 빈혈, 자율신경 이상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수축할 때나 레이노병, 말초신경염, 당뇨병, 신부전증, 비타민결핍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에서 동반될 수 있다2. 또한 냉증은 건강한 일반인보다 각종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다발한다고 보고되었다3.
	냉증 또는 냉각과민증이란?	냉증 또는 냉각과민증(cold hypersensitivity)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는 차가움을 느끼지 않는 온도에서 특정 부위에 냉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1. 한의학에서 냉증은 상한론이나 금궤요략에서 수족궐랭(手足厥冷), 수족역냉(手足逆冷), 수족궐역(手足厥逆), 복중한(腹中寒), 요중냉(腰中冷) 등으로 표현되며, 비양허(脾陽虛), 신양허(腎陽虛), 혈허(血虛), 기허(氣虛), 어혈(瘀血), 수독(水毒) 등을 냉증의 원인으로 보고, 현대의학적으로 볼 때 위장장애, 빈혈, 자율신경 이상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수축할 때나 레이노병, 말초신경염, 당뇨병, 신부전증, 비타민결핍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에서 동반될 수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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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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