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 목적은 종합병원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J시 소재의 일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97명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와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임종간호 스트레스 예측요인은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이직의도, 존엄사에 대한 태도 및 영성이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은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39.6% 설명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비추어 볼 때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체계적으로 사정하고 이들 변인을 모두 고려한 구체적인 중재를 개발하여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연구의 목적은 종합병원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J시 소재의 일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97명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와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임종간호 스트레스 예측요인은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이직의도, 존엄사에 대한 태도 및 영성이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은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39.6% 설명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비추어 볼 때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체계적으로 사정하고 이들 변인을 모두 고려한 구체적인 중재를 개발하여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This study aimed to explore predictors of terminal care stress of nurses. Participants were 197 nurses from a C university hospital in J city.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On hi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predictors of terminal care stress of nurses. Participants were 197 nurses from a C university hospital in J city.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On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 dignified dying attitude, turnover intention, well dying attitude, and spirituality explained 39.6% of variance in terminal care stress. The results suggest that dignified dying attitude, well dying attitude, spirituality need to be properly assessed and managed to reduce terminal care stress of nurses.
This study aimed to explore predictors of terminal care stress of nurses. Participants were 197 nurses from a C university hospital in J city.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On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 dignified dying attitude, turnover intention, well dying attitude, and spirituality explained 39.6% of variance in terminal care stress. The results suggest that dignified dying attitude, well dying attitude, spirituality need to be properly assessed and managed to reduce terminal care stress of nurse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이들의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임종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연령, 경력, 학력수준, 근무부서, 이직의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및 관련성이 있었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의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존엄사에 대한 태도, 영성 및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임종간호를 경험한 종합병원 간호사의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존엄사에 대한 태도, 영성 및 임종간호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그러나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임종간호 스트레스와 관련성이 있는 변인으로는 영성[17], 죽음에 대한 인식[18], 직무만족도[19], 죽음불안[20], 임종간호수행[19,20] 그리고 자아존중감[20] 등으로 간호사의 품위 있는 죽음과 존엄사에 대한 태도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상태이다. 이에 간호사의 품위 있는 죽음 및 존엄사에 대한 태도가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선행 연구에서 영성이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므로[17] 영성이 임종간호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것은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이다.
또한 선행 연구에서 영성이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므로[17] 영성이 임종간호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것은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임종을 경험한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와 존엄사에 대한 태도 및 영성과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함으로써 간호사가 경험하는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율적인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와 존엄사에 대한 태도, 영성 및 일반적인 특성 중 임종간호 스트레스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변수(연령, 경력, 학력, 근무부서, 이직의도)를 독립변수로 선정하여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중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학력, 근무부서, 이직의도는 dummy 변수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이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분산팽창요인계수(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를 통해 확인한 결과 모든 변수 간 VIF 지수는 1.
둘째,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차이와 관련성을 파악한다.
자료수집 장소는 J시에 소재하고 있는 C대 학교병원의 각 병동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자료수집 당일 C대학교병원 해당 병동 수간호사와 간호부에게 본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다음 연구자가 직접 해당 병동을 방문하여 간호사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였다. 연구 참여에 대한 서면동의를 받은 후 대상자가 직접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지 작성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 되었다.
001). 모형1에서는 간호사의 일반적인 특성 중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인 변수인 연령, 경력, 학력, 근무부서, 이직 의도를 투입하였고, 모형2에서는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와 존엄사에 대한 태도, 영성을 추가 투입하였다.
모형의 적합성 검정은 오차항의 정규성과 등분산성을 검정하였다. 영향력 분석을 Cook's Distance 통계량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1.
먼저 자료수집 당일 C대학교병원 해당 병동 수간호사와 간호부에게 본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다음 연구자가 직접 해당 병동을 방문하여 간호사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였다. 연구 참여에 대한 서면동의를 받은 후 대상자가 직접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지 작성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 되었다. 작성된 설문지는 밀봉하여 간호부와 병동 수간호사를 통해 회수하였으며, 설문에 대한 응답이 종료된 후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하였다.
연구 참여에 대한 서면동의를 받은 후 대상자가 직접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지 작성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 되었다. 작성된 설문지는 밀봉하여 간호부와 병동 수간호사를 통해 회수하였으며, 설문에 대한 응답이 종료된 후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하였다. 수거된 설문지 223부 중 응답이 불완전한 26부를 제외한 197부의 자료를 최종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다.
첫째, 간호사의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존엄사에 대한 태도, 영성 및 임종간호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 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J시 소재의 일개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내과계 및 외과계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중 환자의 죽음을 경험했거나 임종환자 간호수행 경험이 있는 자,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서면동의 한 자를 편의표집 하였다. 중환자실과 내과계 및 외과계 병동은 타 병동에 비해 환자의 죽음을 경험하는 빈도가 잦아 죽음불안이 높으며 임종간호 스트레스도 높게 나타났다는[21] 근거로 본 연구에서는 중환자실, 내과계 및 외과계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이다. 자료수집 장소는 J시에 소재하고 있는 C대 학교병원의 각 병동에서 이루어졌다.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불이익 없이 연구를 철회할 수 있다는 중단가능성, 연구 참여로 인한 유익성에 대해 안내하였다. 설문지 작성 방법 및 소요시간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 서면동의서를 받은 후에 자료를 수집하였다.
작성된 설문지는 밀봉하여 간호부와 병동 수간호사를 통해 회수하였으며, 설문에 대한 응답이 종료된 후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하였다. 수거된 설문지 223부 중 응답이 불완전한 26부를 제외한 197부의 자료를 최종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이다. 자료수집 장소는 J시에 소재하고 있는 C대 학교병원의 각 병동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자료수집 당일 C대학교병원 해당 병동 수간호사와 간호부에게 본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다음 연구자가 직접 해당 병동을 방문하여 간호사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Cohen의 표본크기 계산법에 따라 G*power 3.1.9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의 중간효과 크기 .15, 검정력은 .90, 유의수준 .05, 예측변인 20개를 적용하여 계산하였으며, 필요한 최소 인원은 171명이 었고 탈락률을 고려하여 대상자 선정기준을 만족하는 223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셋째, 대상자의 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였다. 넷째, 대상자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차이 및 관련성은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였고, 사후분석은 Scheffé's test로 분석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였다.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와 존엄사에 대한 태도, 영성 및 일반적인 특성 중 임종간호 스트레스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변수(연령, 경력, 학력, 근무부서, 이직의도)를 독립변수로 선정하여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중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학력, 근무부서, 이직의도는 dummy 변수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0 program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존엄사에 대한 태도, 영성 및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수준은 서술통계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차이 및 관련성은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였고, 사후분석은 Scheffé's 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영성은 Lee, Kim, & Kim[24]가 개발한 영성 척도를 이용하였다.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Lee[25]가 개발한 임종간호 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40문항 7개 하부요인(임종환자에 대한 시간할애의 어려움 7문항, 가족구성원의 임종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8문항, 임종환자 간호에 대한 부담감 7문항, 임종환자와의 인간적 갈등 6문항, 업무량 과중 5문항, 의료한계에 대한 갈등 4문항, 전문지식과 기술부족 3문항), 5점 리커트 척도(매우 아니다(1점) ~ 매우 그렇다(5점))이며, 측정 가능 점수는 40점에서 2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존엄사에 대한 태도는 Kim[23]이 개발한 존엄사에 대한 태도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9문항, 4점 리커트 척도(매우 그렇다(1점) ~ 매우 그렇지 않다(4점)) 이며, 측정 가능점수는 19점에서 76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환자의 삶의 질과 죽음에 대한 선택의 권리존중 측면에서 존엄사를 지지하는 태도의 정도를 의미한다.
품위 있는 죽음태도는 Jo[22]가 개발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30문항, 5점 리커트 척도(매우 동의하지 않는다(1점) ~ 매우 동의한다(5점))이며, 측정 가능점수는 30점에서 12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품위 있는 죽음을 희망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성능/효과
001)은 임종간호 스트레스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결혼유무, 종교, 죽음 경험 횟수, 지인들의 죽음경험유무, 임종교육 유무, 임종지침서 유무에 따른 임종간호 스트레스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네 번째로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영성이었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는 영적 으로 건강한 간호사가 임종간호 스트레스가 더 낮았다고 보고한 선행연구의 결과[17]을 지지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중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학력, 근무부서, 이직의도는 dummy 변수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이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분산팽창요인계수(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를 통해 확인한 결과 모든 변수 간 VIF 지수는 1.061~8.108로 10미만이므로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Durbin-Watson 통계량이 2.
대상자의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의 정도가 높을수록(r=-.46, p <.001), 존엄사에 대한 태도의 정도가 높을수록(r=-.38, p<.001), 영성이 높을수록(r=-.38, p<.001) 임종간호 스트레스가 낮았다.
두 번째로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이직의도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사는 임종 환자를 돌보며 직업적인 한계를 느끼고 환자의 임종 뒤 느낄 수 있는 후회와 죄책감 등 임종간호 시 스트레스를 경험함으로써 직무만족도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32]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임종간호 스트레스가 높았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학력이 높을수록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정도가 높았다는 연구결과[21]을 지지하였다.
6%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로 나타났다. 이는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와 임종간호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에 관한 기존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임종간호 수행이 높았다는 연구결과[31]과 임종간호 수행이 높을수록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낮았다는 선행연구[6]을 고려해볼 때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는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이직의도, 존엄사에 대한 태도 그리고 영성으로 나타났다. Kim et al.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종 모형인 모형 2에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이직의도, 존엄사에 대한 태도, 영성을 포함한 회귀모델이 유의하였으며, 이는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39.6%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의 왜도와 첨도는 절대값이 ±1 범위에 분포하어 정규분포의 가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이들의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임종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연령, 경력, 학력수준, 근무부서, 이직의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및 관련성이 있었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이 많을수록 임종간호 스트레스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는 Yoon[26]의 연구 결과를 지지하였다.
본 연구의 최종모형은 회귀모형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12.19, p<.001).
세 번째로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존엄사에 대한 태도였으며, 존엄사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낮아졌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존엄사에 대한 인식과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인식 등 존엄사와 관련된 개념에 대한 이해가 정립이 되어있지 않으면 임종환자를 간호할 때 윤리적인 갈등이 야기되어 간호 시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다[11]은 연구결과와 그 맥락을 같이한다.
연구 대상자의 측정변수 간 상관관계에서는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가 높을수록 존엄사에 대한 태도가 높았고(r=.47, p<.001), 품위 있는 태도가 높을수록 영성은 높았으며(r=.37, p<.001), 존엄사에 대한 태도가 높을수록 영성은 높았다(r=.24, p=.001).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 모형2에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와 존엄 사에 대한 태도, 영성을 추가로 투입한 결과,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β=-.28, p<.001), 존엄사에 대한 태도(β =-.19, p=.002) 및 영성(β=-.18, p=.010)이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이직의도(β=.23, p<.001)는 여전히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으며 전체 변수에 따른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설명력은 모형 1보다 21.6% 증가한 39.6%였다.
0 이상은 없었다. 잔차분석을 위해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대한 회귀표준화 잔차의 정규 P-P도표와 산점도를 확인한 결과, 선형성을 보였고 잔차의 분포가 0을 중심으로 고르게 퍼져있어 오차항의 등분산성이 만족되어 회귀모형이 적합하였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학력이 높을수록 임종간호 스트레스의 정도가 높았다는 연구결과[21]을 지지하였다. 한편 근무부서에 따라 임종간호 스트레스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내과계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외과계 병동이나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보다 임종간호 스트레스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근무부서에 따라 임종간호 스트레스 수준이 유의한 차이를 보인다고 보고한 연구결과[21,30]과 일치하였다.
후속연구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존엄사에 대한 인식과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인식 등 존엄사와 관련된 개념에 대한 이해가 정립이 되어있지 않으면 임종환자를 간호할 때 윤리적인 갈등이 야기되어 간호 시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다[11]은 연구결과와 그 맥락을 같이한다. 그러나 기존 연구에서 영성과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보아 추후 연구에서 이들 변인과의 관계를 다시 검증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영성이 높은 사람들이 영적간호를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율적인 임종간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러나 영성 수준과 임종간호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이 없다고 상반된 결과를 보고한 연구들[21,27]이 있기에 이들 변인간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추후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또 다른 선행 연구에서[22]는 임상경력 2년 미만인 군에서 임종간호 스트레스가 더 높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와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임상경력과 임종간호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일개의 병원에서 임의 표출에 의한 중환자실, 내과계 및 외과계 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1회적으로 임종간호 스트레스 관련 요인들을 파악한 횡단적 조사연구라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일부 특수 부서(응급실, 혈액투석실 등)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본 연구대상자에 포함되지 못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비추어 볼 때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간호사들의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존엄사에 대한 태도, 영성을 체계적으로 사정하고 이들 변인을 모두 고려한 구체적인 중재를 개발하여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임종간호 경험이 이직의도와 관련성이 있다는 본 연구의 결과에 따라 간호사의 이직을 낮추기 위해서는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임종 시 간호가 간호사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간호사는 복잡하고 세분화된 직무내용 및 과중한 업무, 환자와 보호자의 높은 기대 등으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며[3], 그 중 임종 시 간호는 신체적, 정신 적, 영적인 측면에서 더욱 세심한 요구를 필요로 한다[4]. 따라서 간호사는 임종을 앞둔 환자를 돌보면서 육체적인 피로와 함께 환자가 사망할 경우 보상 없는 헌신과 절망감 등과 같은 심리적인 고통으로 일반 환자를 간호할 때와는 또 다른 양상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5]. 임종간호의 수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임종간호 스트레스로[6], 효율적인 임종간호의 수행을 위해서는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간호사의 영성이란 무엇인가?
간호사의 영성은 임종 단계에 진입한 환자들의 심리 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며[13], 환자에게 통합적인 전인간호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14]. 영성은 죽음에 대한 직관적인 인식과 통찰을 하게하고 다양한 증상고통을 극복하게 하는 원천으로 작용한다.
간호사에서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중요 개념들은 무엇인가?
이렇듯 종합병원 간호사에서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존엄사에 대한 태도 및 영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개념들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임종간호 스트레스와 관련성이 있는 변인으로는 영성[17], 죽음에 대한 인식[18], 직무만족도[19], 죽음불안[20], 임종간호수행 [19,20] 그리고 자아존중감[20] 등으로 간호사의 품위 있는 죽음과 존엄사에 대한 태도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상태이다.
참고문헌 (34)
Statistics Korea. (2018). Expected life tables for Korea. Statistics Korea(Online).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2/3/index.board?bmoderead&bSeq&aSeq366414&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Targettitle&sTxt
S. N. Kim & S. O. Choi (2011). Effects of a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ducation program including meaning in life on attitudes toward end-of-life care and meaning in life among nursing college students.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17(4), 454-463. DOI : 10.5977/JKASNE.2011.17.3.454
H. K. Moon, M. R. Jung & W. J. Noh. (2019). Convergence Study of Relation between Job stress and Self-efficacy of Nurses.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9(3), 146-151. DOI :10/22156/CS4SMB.2019.9.3.146
M. Y. Lee (2012). Nurses' End-of-life care stress and coping and solution plan. Master's thesis, Hanyang University. Seoul.
S. Y. Kang & B. S. Lee. (2001). The Lived experience of nursing care for the dying patients in clinical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7(2), 237-251.
M. J. Ko & S. H. Moon. (2016). Factors influencing performance of end-of-life care by ICU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Psychiatric and Mental Health Nursing, 25(4), 327-337. DOI : 10.12934/jkpmhn.2016.25.4.327
Y. M. Park (2007). Death with dignity. Master's thesis. Hanyang University, Seoul.
G. H. Ko & I. S. Cho. (2015). Attitudes towards death and euthanasia among nurses and general population.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15(3), 229-240. DOI : /10.5392/JKCA.2015.15.03.229
S. S. Park. (2009). A discussion on euthanasia and an examination of euthanasia Bill directions - Focusing on passive euthanasia (dead with dignity). Law Review, 17(1), 43-57.
A. K. Kim. (2012). The study of attitude to passive euthanasia among Korean nurses. Korean Journal of Fundamentals of Nursing, 9(1), 76-85.
S. N. Kim & H. J. Kim. (2016). Recognition of good death, attitude towards the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and attitude towards euthanasia in nurses.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19(2), 136-144.
Y, M. Lee, K. A. Jung & M. A. Son. (2015). Attitudes towards death and euthanasia among nurses and nursing students : In Convergence era.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13(6), 213-224. DOI :10.14400/JDC.2015.13.6.213
K. J. Lee & Y. S. Park. (2015). Nurses' spirituality and attitude toward terminal care in geriatric hospital.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13(12), 347-357. DOI : 10.14400/JDC.2015.13.12.347
L. P. Lewinson, P. McSherry & P. Kevern. (2015). Spirituality in pre-registration nurse education and practice: A review of the literature. Nurse Education Today, 35(6), 806-814. DOI : 10.1016/j.nedt.2015.01.011
M. O. Yoon. (2009). The spiritual well-being and the spiritual nursing care of nurses for cancer patients.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12(2), 72-79.
Y. S. Seo & K. W. Sung. (2012). Influence of nurses' spirituality on hospice nursing intervention in long-term care facilities. Journal of Korean Gerontological Nursing, 14(1), 12-20.
S. I. Ji, & H. S. You. (2014). The Impact of Clinical Nurses' Terminal Care Attitude and Spiritual Health on Their Terminal Care Stress.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17(4), 232-240. DOI : 10.14475%2Fkjhpc.2014.17.4.232
J. O. Lee. (2017). Nurses's perception of death and death nursing stress. Master's thesis. Catholic University of Pusan, Pusan.
E. K. Baek & E. J. Cho. (2015). Terminal care stress, job satisfaction and terminal care performance for nurses in internal medicine wards.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18(4), 267-275. DOI : 10.14475/kjhpc.2015.18.4.267
W. S. Kim, H. H. Cho & S. H. Kwon. (2016). The influence of terminal care performance, death anxiety and self-esteem on terminal care stress of geriatric hospital nurses.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19(2), 154-162. DOI : 10.14475/kjhpc.2016.19.2.154
Y. W. Woo, K. H. Kim & K. S. Kim. (2013). Death anxiety and terminal care stress among nurses and the relationship to terminal care performance.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16(1), 33-41.
K. H. Jo. (2001).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a Dignified Dying Scale for Korean adul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41(3), 313-324.
A. K. Kim. (2001). Development of a scale to measure attitude euthanasia by Korean nurses. Korean Journal of Fundamentals of Nursing, 8(1), 95-105.
K. Y. Lee, C. H. Kim & D. W. Kim. (2003), Development of the Spirituality Scale.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15(4), 711-728.
Y. O. Lee. (2004). A study of cancer unit nurses' stress from bereavement support. Master's thesis. Kyunghee University. Seoul.
Y. A. Yoon. (2010). Clinical nurses' perception of death and end of life care stress. Master's thesis. Kwungbook University. Daegu.
J. H. Yang & S. R. Shin (2016). A study of relationship between death perception, spiritual well being and terminal care stress of geriatric hospital nurses. Journal of the Korea Academy 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17(6), 510-520. DOI : 10.5762/KAIS.2016.17.6.510
S. A. Yang. (2015). Convergence analysis of the factors influencing terminal care attitude.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6(4), 73-88. DOI : 10.15207/JKCS.2015.6.4.073
S. A. Yang. (2016). Convergence analysis of factors influencing the end-of-life attitude in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7(4), 141-154. DOI : 0.15207/JKCS.2016.7.4.141
H. Y. Lee, Y. O, Lee. E. Y. Choi & Y. M. Park. (2007). A comparison on stress and coping of bereavement care between nurses in the cancer unit and nurses in the general unit. Asian Oncology Nursing, 7(1), 26-35.
K. H. Jo & Y. J. Kim. (2013). The impact of nurses' attitude toward dignified death and moral sensitivity on their end-of-life care performance.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16(4), 223-231. DOI : 10.14475/kjhpc.2013.16.4.223
M. J. Chung & Y. Eun. (2011).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a spiritual care education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41(5), 673-683. DOI : 10.4040/jkan.2011.41.5.673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