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incidence of delirium in the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PICU) and to analyze associated risk factor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95 patients, newborn to 18 years, who were admitted to the PICU. The instruments used were the Richmond Agitation Sedation...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incidence of delirium in the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PICU) and to analyze associated risk factor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95 patients, newborn to 18 years, who were admitted to the PICU. The instruments used were the Richmond Agitation Sedation Scale (RASS), and the Cornell Assessment of Pediatric Delirium.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the descriptive, $x^2$ test, t-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Results: The incidence of delirium in children admitted to the PICU was 42.1%.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age ($x^2=14.10$, p=.007), admission type ($x^2=7.40$, p=.007), use of physical restraints ($x^2=26.11$, p<.001), RASS score ($x^2=14.80$, p=.001), need for oxygen ($x^2=5.31$, p=.021), use of a mechanical device ($x^2=9.97$, p=.041), feeding ($x^2=7.85$, p=.005), and the presence of familiar objects ($x^2=29.21$, p<.001). Factors associated with the diagnosis of delirium were the use of physical restraint (odds ratio [OR]=13.82, 95% confidence interval [CI]=4.16~45.95, p<.001) and the presence of familiar objects (OR=0.09, 95% CI=0.03~0.30, p=.002). Conclusion: Periodic delirium assessments and intervention should be actively performed. The use of restraints should be minimized if possible. The caregiver should surround the child with familiar objects and ensure a friendly hospital environment that is appropriate for the child.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incidence of delirium in the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PICU) and to analyze associated risk factor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95 patients, newborn to 18 years, who were admitted to the PICU. The instruments used were the Richmond Agitation Sedation Scale (RASS), and the Cornell Assessment of Pediatric Delirium.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the descriptive, $x^2$ test, t-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Results: The incidence of delirium in children admitted to the PICU was 42.1%.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age ($x^2=14.10$, p=.007), admission type ($x^2=7.40$, p=.007), use of physical restraints ($x^2=26.11$, p<.001), RASS score ($x^2=14.80$, p=.001), need for oxygen ($x^2=5.31$, p=.021), use of a mechanical device ($x^2=9.97$, p=.041), feeding ($x^2=7.85$, p=.005), and the presence of familiar objects ($x^2=29.21$, p<.001). Factors associated with the diagnosis of delirium were the use of physical restraint (odds ratio [OR]=13.82, 95% confidence interval [CI]=4.16~45.95, p<.001) and the presence of familiar objects (OR=0.09, 95% CI=0.03~0.30, p=.002). Conclusion: Periodic delirium assessments and intervention should be actively performed. The use of restraints should be minimized if possible. The caregiver should surround the child with familiar objects and ensure a friendly hospital environment that is appropriate for the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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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소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동을 대상으로 섬망 발생을 파악하고, 그 관련 요인을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소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동의 섬망 발생 양상과 섬망 발생에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소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동의 섬망 발생 양상을 CAPD를 사용하여 파악하고 섬망 발생군과 비발생군의 특성을 비교하여 섬망 발생 관련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소아중환자실 입원 아동의 섬망 발생 양상을 알아보고 섬망 발생의 관련 요인을 분석하여 섬망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근무시간 동안 아동과의 상호작용 결과를 토대로 담당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연구자가 하루 1번, 낮번 근무가 끝나는 시간에 CAPD를 사용하여 섬망 여부를 평가했으며, 이는 1명당 2분 이내로 작성되었다.
기존 아동 섬망 발생 관련 요인의 문헌고찰을 통해 1차 관련 요인 조사 기록지를 개발하였다.
모든 변수를 포함한 모형으로부터 불필요한 독립변수를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과정으로 모형을 단순화하는 후진 제거법으로 분석하였다.
모집된 대상자 중 CAPD를 통해 조사하여 조사 기간 동안 1회 이상 9점보다 높게 측정된 집단은 섬망 발생군으로, 9점 이하인 경우는 섬망 비발생군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 섬망 발생 관련 요인은 일반적 특성 및 질환 관련 특성, 치료 및 환경 관련 특성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연령과 입실 형태가 섬망 발생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치료 관련 특성에서 억제대 적용 여부, 산소 적용, 특수장비 사용, 진정 점수인 RASS, 식이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선정기준에 맞는 아동과 법정 대리인에게 동의를 구하였으며, 입실 5일 이내에 섬망 발생이 높다는 선행 연구[5,10]를 근거로 입실일로부터 퇴실일까지 최대 5일간 섬망과 관련 요인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섬망 발생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특성은 대상자의 연령, 입실 형태, 억제대 적용 여부, RASS, 산소 적용, 특수장비 적용, 식이 여부, 친숙한 물건 여부인 8개 항목으로 도출된 변수를 중심으로 섬망 발생에 대한 모형을 구축하였다.
이후 내용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간호학과 교수 2인, 소아청소년과 임상강사 2인, 소아중환자 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석사학위 소지자 2인의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Content Validity Index (CVI)로 각 문항에 대해 4점 척도를 사용하여 타당도를 평가받았다.
탈락률을 고려하여 9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95명 모두가 연구 과정 동안 탈락 없이 진행되어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S시 소재의 S병원 소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7년 8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S시 소재 S병원 소아중환자실에서 이루어졌다.
데이터처리
· 소아중환자실 입원 아동의 섬망 발생률, 발생 시기 및 지속 기간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 소아중환자실 입원 아동의 섬망 발생군과 비발생군의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t-test, x2 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 소아중환자실 입원 아동의 일반적 특성, 질환 관련 특성, 치료 및 환경 관련 특성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한 서술적 통계로 분석하였다.
· 소아중환자실 입원 아동의 섬망 발생 관련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logistic regression analysis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섬망 사정 도구는 소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동의 섬망 측정을 위해 개발한 CAPD [13]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원도구의 저자에게 도구 사용에 대한 허락을 얻은 후 전문통역센터에 번역, 역번역을 의뢰하여 한국어 번안의 내용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수정 및 보완할 문항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인, 간호학과 교수 1인에게 전문가 타당도를 검증받았다.
계획적 입원과 비계획적으로 응급 상태에서 이루어진 입원을 나눠서 조사한 대상자의 입실 형태에 따라서도 섬망 발생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 결과 전체 CVI점수는 .83이었으며, 본 연구의 조사 항목은 성별, 연령, 발달 지연 여부 등의 일반적 특성 및 질환 관련 특성 8개와 침습적 처치, 억제대 적용, RASS, 통증 여부 등의 치료 및 환경 관련 특성 17개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의 아동 섬망 발생률은 국내 중환자실에 입실한 65세 이상 노인의 섬망 발생률 22.2%[22], 간이식 후 중환자실에 입실한 성인 환자의 섬망 발생률 29%[23]에 비해서도 매우 높다.
본 연구에서 섬망 발생 관련 요인은 일반적 특성 및 질환 관련 특성, 치료 및 환경 관련 특성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연령과 입실 형태가 섬망 발생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치료 관련 특성에서 억제대 적용 여부, 산소 적용, 특수장비 사용, 진정 점수인 RASS, 식이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경 관련 특성에서는 친숙한 물건 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치료 관련 특성 중 RASS에 따라 흥분상태일 때가 명료하거나 진정 상태일 때와 비교하여 섬망 발생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금식인 경우와 식이 적용 집단 간에도 섬망 발생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 구축된 모형의 적합도는 Hosmer-Lemeshow 통계량 값이 x2 =3.87 (df=8, p=.869)으로 나타나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본 연구에서 수면시간과 섬망 발생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 수면시간은 6.34시간으로 매우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억제대 적용 여부와 친숙한 물건 여부가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섬망 발생 관련 요인으로 밝혀졌다.
산소 적용과 인공호흡기, 지속적 신대체요법, 고유량 산소 비강요법 등 특수장비를 사용하였을 경우도 섬망 발생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001)에 따라 섬망 발생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섬망 발생군의 면회시간은 평균 0.98시간, 비발생군의 면회시간은 1.05시간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able 2).
섬망 발생군에서 섬망 발생 시기는 중환자실 입실 후 평균 1.2일로 조사되었고, 지속 기간은 평균 2.45일로 확인되었다(Table 3).
자료 수집기간 이전에 소아중환자실 근무 간호사 15명을 대상으로 CAPD에 대한 사전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사전 조사 3회를 통해 주요 관찰 사항에 대한 일치도를 높였다.
조사 기간 동안 아동 95명 중 CAPD가 9점보다 높아 섬망으로 평가된 섬망 발생군은 40명(42.1%)이었으며, 섬망이 발생하지 않은 섬망 비발생군은 55명(57.9%)이었다(Table 1).
즉, 친숙한 물건이 있으면 없는 아동보다 섬망 발생이 0.09배 감소하며, 억제대를 적용하면 억제대를 적용하지 않은 아동에 비해 섬망 발생이 13.82배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후속연구
섬망 발생의 위험 요인이라고 밝혀진 노인과 간질환 환자에 비해 중 환자실에 입원한 아동의 섬망 발생률이 더 높은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이며, 중환자실에 입원한 성인, 노인의 섬망 뿐만 아니라 아동의 섬망에 대한 인식과 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소아중환자 실에서 발생하는 섬망의 조기 진단과 중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섬망에 대한 개념과 섬망 평가 도구의 정확한 평가 방법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입실 1일째에 섬망 발생이 가장 많은 것은 중환자실 입원 후에 보호자와 분리되며 환자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많은 검사가 이루어지고, 시술 및 처치가 시행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입실 초기에 아동의 정서 상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섬망을 조기에 발견하여 섬망 악화를 예방하는 중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섬망 발생군과 비발생군 간의 특성 비교를 통해 섬망 발생 관련 요인을 규명한 본 연구는 섬망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련 요인을 중재하여 실무에서 섬망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일개 병원에서 실시하였으며, 중환자실 입원아동의 섬망 발생을 연구한 국내 유일의 연구이므로 일반화와 적용에 제한이 있다. 아동은 연령별 특성이 다양한 만큼 추후 연구에서는 더 세분화된 연령에 따른 특성으로 섬망 발생 관련 요인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추후 소아 섬망 평가 및 중재의 필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으며, 국내 아동 대상으로 신뢰도, 타당도가 검증된 도구의 부재로 인해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소아섬망 연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소아중환자 실에서 발생하는 섬망의 조기 진단과 중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섬망에 대한 개념과 섬망 평가 도구의 정확한 평가 방법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내용을 바탕으로 아동의 섬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지침과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수정 ․ 보완한 아동 대상의 섬망 평가 도구인 CAPD의 보급과 활용으로 소아 섬망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섬망은 하루 중에도 큰 변화가 있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모든 의료진을 대상으로 섬망 및 CAPD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정확하고 주기적인 섬망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동은 연령별 특성이 다양한 만큼 추후 연구에서는 더 세분화된 연령에 따른 특성으로 섬망 발생 관련 요인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추후 여러 기 관의 소아중환자실, 소아심장외과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등 다양한 중환자실에서 입원 아동을 대상으로 섬망 발생률, 관련 요인, 중재 연구 등 반복, 확대 연구가 가능해질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내 소아중환자가 섬망발생에 쉽게 노출되는 이유는?
국외에서이루어진 연구의 경우 대상자가 입원한 소아중환자실에 부모와 자녀가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방문을 권장하고 있으며,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면회시간과 관련한 연구가 없는 것이라 생각된다. 국외의 경우 수유,목욕, 기저귀 교환과 같은 일에 보호자가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독려하고 있는 반면 국내 대부분의 중환자실의 경우 전문적 치료와 감염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면회시간을 제한하게 되어 아동은중환자실에 입원함으로써 낯선 환경에서 보호자와 분리되어 많은 불안감을 호소하게 된다[18]. 아동 간호에서는 가족을 기본 단위로생각하는 가족중심 간호가 강조되며 가족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부모와 의료진 사이의 적절한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28].
섬망은?
섬망(delirium)은 의식, 주의력, 사고, 언어 등에 대한 인지기능 전반에 대한 장애와 함께 기분 증상이나 정신병적 증상을 유발하는 이차성 정신질환으로 전형적으로 급격하게 발생하여 하루 중에도 증상의 기복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단일 질환이 아니라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임상 증후군이다[1].
섬망의 발현증상은?
이러한 섬망은 중환자실 입원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수면주기의 변화, 언어 및 사고장애, 주의력 변화, 망상, 환각 및 지각장애, 무관심, 불안, 우울, 흥분 등의 감정 변화로 다양하게 나타난다[1]. 소아의 섬망은 성인과 전반적으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성인에 비해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기 기억력 저하, 수면장애, 지남력 장애, 불안감, 망상, 환각 등의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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