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아동의 기호식품섭취와 어린이기호식품정책과의 관련성 분석 Relationship between the Intake of Children's Favorite Foods and Policy based on Special Act on Safety Control of Children's Dietary Life원문보기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statu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intake and the relationship with the policy environment based on the Special Act on Safety Control of Children's Dietary Life for suggesting a supportive policy strategy. Methods: The subjects were 4th grade students (n=1,638) i...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statu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intake and the relationship with the policy environment based on the Special Act on Safety Control of Children's Dietary Life for suggesting a supportive policy strategy. Methods: The subjects were 4th grade students (n=1,638) in elementary school from 45 schools collected from seven areas (Seoul, Daegu, Daejeon, Gyeonggi, Chungnam, Jeonbuk, and Gyeongnam). The children participated in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in class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teacher.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items, such as social demographic characteristics, frequency of intake of the children's favorite foods, and policy cognition. A t-test and ANOVA were applied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requency of children's favorite foods intake and policy cognition. The survey was implemented from August 2016 to September 2016. Results: For the boys, the frequency of 'high-calorie low nutrient foods intake' (HCLN)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girls (p<0.01). For the children who received information on their favorite foods from the internet, the frequency of HCLN was higher than the other sources (p<0.01). The time of TV viewing and computer usage, and smartphone usage was associated with a higher frequency of HCLN, and a lower healthy favorite food intake (all p<0.001). The intake frequency of healthy favorite foods indicat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policy cognition, including policy perception, usefulness, necessity and buying intention, and educational experience. Conclusions: This study showed a correlation with the frequency of children's favorite foods intake and policy. In particular, the frequency of children's healthy favorite foods intake indicated a meaningful relationship with the policy than the frequency of HCLN. This study also found that the consumption of children's healthy favorite food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educational experience. To develop a supportive policy for a good dietary environment for children, there is a need to focus on how to collaborate with multiple levels of influences, such as the national level, school level, and family.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statu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intake and the relationship with the policy environment based on the Special Act on Safety Control of Children's Dietary Life for suggesting a supportive policy strategy. Methods: The subjects were 4th grade students (n=1,638) in elementary school from 45 schools collected from seven areas (Seoul, Daegu, Daejeon, Gyeonggi, Chungnam, Jeonbuk, and Gyeongnam). The children participated in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in class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teacher.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items, such as social demographic characteristics, frequency of intake of the children's favorite foods, and policy cognition. A t-test and ANOVA were applied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requency of children's favorite foods intake and policy cognition. The survey was implemented from August 2016 to September 2016. Results: For the boys, the frequency of 'high-calorie low nutrient foods intake' (HCLN)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girls (p<0.01). For the children who received information on their favorite foods from the internet, the frequency of HCLN was higher than the other sources (p<0.01). The time of TV viewing and computer usage, and smartphone usage was associated with a higher frequency of HCLN, and a lower healthy favorite food intake (all p<0.001). The intake frequency of healthy favorite foods indicat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policy cognition, including policy perception, usefulness, necessity and buying intention, and educational experience. Conclusions: This study showed a correlation with the frequency of children's favorite foods intake and policy. In particular, the frequency of children's healthy favorite foods intake indicated a meaningful relationship with the policy than the frequency of HCLN. This study also found that the consumption of children's healthy favorite food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educational experience. To develop a supportive policy for a good dietary environment for children, there is a need to focus on how to collaborate with multiple levels of influences, such as the national level, school level, and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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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한 연구결과들은 아동의 바람직한 기호식품섭취와 식생활 환경 조성에 더 유용하고 실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 수립 방향의 근거 자료가 될 것이며,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기호식품 섭취 현황 및 어린이기호식품관련 정책이 아동의 기호식품 섭취에 미치는 관련을 분석하여 어린이기호식품 관련정책 수립 방향을 제언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의 기호식품 섭취 현황 및 어린이기호식품 정책과 아동의 기호식품섭취 관련성을 분석하여 어린이기호식품 정책 수립 방향을 제언하고자 수행하였다. 식품과 건강관련 정책은 대상자의 식품선택과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환경적 요인에 해당되며 가이드라인, 마케팅, 법규 등을 포함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의 기호식품 섭취 현황 및 어린이기호식품 정책과 아동의 기호식품섭취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어린이 기호식품 정책 수립 방향을 제언하고자 수행하였다. 서울, 대구, 대전, 경기, 충남, 전북, 경남지역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47개교, 2,407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에 참여하였고, 1,638명(남아 791명, 48.
제안 방법
1단계에서는 지역(대도시, 중소 도시, 농어촌)을 층 변수로 지정하고, 시·군·구/읍·면별 전체 학생 수를 크기 변수로 지정하여 확률비례 추출을 하였다.
대도시 3지역과 중소도시 4지역에서 각각 6개교, 농어촌 3지역에서 각각 5개의 학교가 추출되어 총 57교를 대상 학교로 하였다. 선정된 학교에 유선으로 설문 목적과 참여방법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였고, 이 중 설문조사 참여에 동의한 45개 학교에 설문조사 안내문과 아동설문지를 우편으로 배부하였다. 배부된설문지 중에서 총 2,407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고 성실하게 응답된 1,638부(남아-791명 48.
본 연구의 설문지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8]과 Kim[9], Cho 등[10], Kang[11], Koo & Kim[12]의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설문내용 초안을 구성하였으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완성하였다.
정책유용성은 어린이 기호식품 관련 정책이 올바른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것으로 정책인지도에 적용된 10개 항목에 대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1점)에서 ‘매우 도움이 된다’(4점) 순으로 4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섭취 빈도는 한 달을 기준으로 조사하였으며 ‘거의 안 먹음’, ‘월 1-3회’, ‘주 1-3회’, ‘주 4-6회’, ‘하루 1회’, ‘하루 2회 이상’으로 나누어 답하도록 하였고, 응답한 결과는 주당 섭취 빈도로 환산하여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설문지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8]과 Kim[9], Cho 등[10], Kang[11], Koo & Kim[12]의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설문내용 초안을 구성하였으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완성하였다. 설문 문항은 일반사항, 기호식품 섭취빈도, 어린이기호식품 관련 정책인식(인지도, 유용성, 필요성, 구매의향) 등으로 구성되었다.
일반사항은 거주지역, 성별, 연령, 신장, 체중, 기호식품정보원, 광고에 의한 구매경험, 학교교육 경험, TV시청과 컴퓨터 사용시간, 스마트폰 사용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대상자의 비만도는 자기기입식으로 응답된 신장과 체중 자료를 바탕으로 2017 한국소아청소년 성장도표의 체질량지수 백분위수를 이용하여 5 백분위수 미만은 저체중, 5~85 백분위수 미만은 정상, 85백분위수 이상은 과체중 이상으로 분류하였다[13].
일반사항은 거주지역, 성별, 연령, 신장, 체중, 기호식품정보원, 광고에 의한 구매경험, 학교교육 경험, TV시청과 컴퓨터 사용시간, 스마트폰 사용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대상자의 비만도는 자기기입식으로 응답된 신장과 체중 자료를 바탕으로 2017 한국소아청소년 성장도표의 체질량지수 백분위수를 이용하여 5 백분위수 미만은 저체중, 5~85 백분위수 미만은 정상, 85백분위수 이상은 과체중 이상으로 분류하였다[13]. 기호식품 섭취 빈도를 조사하기 위해서 기호식품 품목은「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제시되어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기준에 따라 31종류의 기호식품 품목으로 선정하였다.
군집 간 평균섭취빈도, 정책인식은 ANOVA와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비교하였다. 군집의 수는 2~5개로 설정하여 분석한 후 군집별 대상자 인원의 적정성 및 분석 항목과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3개의 군집으로 나누었다. 섭취빈도 평균값에 따라 저, 중, 고섭취군으로 명칭하였다.
광고를 보고 음식을 구입하는 경험이 항상 있는 경우에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섭취빈도가 다른 집단에 비해 놓았다.
1. 기호식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로는 ‘매장’, ‘광고’, ‘부모와 가족’, ‘친구’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대구, 대전, 경기, 충남, 전북, 경남지역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모집단으로 하였으며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하여 층화 2단계(1단계-지역, 2단계-학교) 확률비례집락 추출법을 적용하였다. 1단계에서는 지역(대도시, 중소 도시, 농어촌)을 층 변수로 지정하고, 시·군·구/읍·면별 전체 학생 수를 크기 변수로 지정하여 확률비례 추출을 하였다.
1단계에서는 지역(대도시, 중소 도시, 농어촌)을 층 변수로 지정하고, 시·군·구/읍·면별 전체 학생 수를 크기 변수로 지정하여 확률비례 추출을 하였다. 대도시 3지역과 중소도시 4지역에서 각각 6개교, 농어촌 3지역에서 각각 5개의 학교가 추출되어 총 57교를 대상 학교로 하였다. 선정된 학교에 유선으로 설문 목적과 참여방법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였고, 이 중 설문조사 참여에 동의한 45개 학교에 설문조사 안내문과 아동설문지를 우편으로 배부하였다.
선정된 학교에 유선으로 설문 목적과 참여방법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였고, 이 중 설문조사 참여에 동의한 45개 학교에 설문조사 안내문과 아동설문지를 우편으로 배부하였다. 배부된설문지 중에서 총 2,407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고 성실하게 응답된 1,638부(남아-791명 48.3%, 여아 847명 51.7%)를 최종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설문 조사는 2016년 8월 25일에서 9월 9일까지 실시되었다.
7%)를 최종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설문 조사는 2016년 8월 25일에서 9월 9일까지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성신여자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수행하였다(승인 번호: SSWUIRB 2016-031).
대상자의 비만도는 자기기입식으로 응답된 신장과 체중 자료를 바탕으로 2017 한국소아청소년 성장도표의 체질량지수 백분위수를 이용하여 5 백분위수 미만은 저체중, 5~85 백분위수 미만은 정상, 85백분위수 이상은 과체중 이상으로 분류하였다[13]. 기호식품 섭취 빈도를 조사하기 위해서 기호식품 품목은「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제시되어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기준에 따라 31종류의 기호식품 품목으로 선정하였다. 기호식품의 품목 중 아동에게 권장되는 식품 7종(흰우유, 발효유, 두유, 채소주스, 과일주스, 과일류, 견과류)은 건강기호식품으로, 이 외 식품 24종은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의 기호식품 섭취 현황 및 어린이기호식품 정책과 아동의 기호식품섭취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어린이 기호식품 정책 수립 방향을 제언하고자 수행하였다. 서울, 대구, 대전, 경기, 충남, 전북, 경남지역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47개교, 2,407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에 참여하였고, 1,638명(남아 791명, 48.3%, 여아 847명, 51.7%)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기술되었고, 대상자의 사회환경적 특성별 기호식품섭취빈도는 변수의 특성에 따라 t-test, ANOVA와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비교하였다.
어린이기호식품 섭취빈도 수준별로 정책인식(인지도, 유용성, 필요성, 구매의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건강기호식품섭취빈도 및 고열량·저영양 기호식품 섭취빈도를 비계층적 군집분석인 K-평균군집분석을 각각 실시하였다.
군집 간 평균섭취빈도, 정책인식은 ANOVA와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비교하였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신장과 체중은 각각 141.6±6.7 cm, 36.7±8.2 kg였고, 비만도를 체질량지수 백분위수로 평가한 결과 저체중 7.3%, 정상 76.8%, 과체중 이상 15.9%였다.
건강기호식품 중에서는 흰우유 5.6±4.4회, 과일 4.9±4.2회 등의 순이었고,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중에서는 아이스크림류 2.4±2.7회, 라면류 1.1±1.5회 등의 순으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교에서는 건강기호식품 섭취빈도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고열량·저영양 기호식품 섭취빈도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섭취빈도가 더 높았다(p<0.01).
비만도별 기호식품 섭취빈도 비교에서는 건강기호식품섭취에서 정상 체중군이 15.6±9.5회로 저체중군이나 과체중이상군보다 섭취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p<0.05),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섭취빈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기호식품 정보원에 따른 기호식품 섭취빈도를 비교하였을 때 건강기호식품섭취는 차이가 없었으나, 인터넷을 통해 기호식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우 고열량·저영양 기호식품 섭취빈도가 다른 집단에 비해 높았고, 부모와 가족으로부터 정보를 얻는 경우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섭취빈도가 낮았다(p<0.01).
학교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정책에 대한 교육경험별 기호식품 섭취빈도를 비교하였을 때, ‘기호식품우수판매업소’에 관한 교육경험을 제외하고 교육받은 경험이 있는 집단에서 건강기호식품 섭취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어린이기호식품 p<0.001, 식품안전보호구역 p<0.01, 기호식품품질인증표시 p<0.05, 고열량·저영양식품 p<0.01, 고카페인음료 p<0.001).
TV시청과 컴퓨터를 거의 하지 않는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건강기호식품 섭취빈도는 높고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섭취빈도는 낮았다.
스마트폰 사용에서는 1시간 이내이거나 거의 하지 않는 경우에 다른 집단에 비해 건강기호식품 섭취빈도는 높고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섭취빈도는 낮았다.
고열량·저영양 기호식품은 정책 유용성과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r=-0.071, p<0.01).
건강기호식품 섭취빈도가 높은 군집일수록 정책인지도, 유용성, 구매의향, 교육경험이 높았으며, 교육경험은 정책인지도(p<0.01), 유용성(p<0.01), 필요성(p<0.01)과도 양의 상관성이 있었다.
우리나라 4학년 아동의 주당 기호식품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건강기호식품 중에서는 흰 우유(5.6±4.4회)와 과일(4.9±4.2회)의 섭취빈도가 다른 건강기호식품에 비해 높았고,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중에서는 아이스크림(2.4±2.7회)과 라면(1.1±1.5회)의 섭취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1)과 양의 상관성이 있었고, 교육경험 및 구매의향과는 상관성이 없었다. 정책인지도, 정책유용성, 정책필요성, 구매의향은 각각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에서 아동의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섭취빈도와 정책인식은 정책유용성을 제외하고 상관성이 없었다.
3. 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기호식품 섭취빈도를 비교하였을 때, 성별 비교에서 건강기호식품 섭취빈도는 차이가 없었으나,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의 경우 남학생의 섭취빈도가 여학생보다 높았다(p<0.01).
2. 대상자의 기호식품 섭취빈도를 건강기호식품과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건강기호식품은 주당 15.2±9.5회,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은 주당 8.8±6.3회 섭취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도 건강간식의 경우에는 정상 체중군에서 자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0.05), 고열량·저영양식품의 경우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섭취군집별 비교에서는 정책유용성(p<0.05)에서 평균 섭취 빈도의 차이는 있었으나, 사후검증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섭취빈도는 정책유용성과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r=-0.071, p<0.01).
6. 기호식품섭취, 정책인식 및 교육경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을 때, 건강기호식품 섭취와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섭취는 양의 상관성(r=0.145, p<0.01)이 있었다.
5. 기호식품 섭취군집별 정책인지도, 유용성, 필요성, 구매의향 및 교육경험을 비교하였을 때, 건강기호식품 섭취빈도가 높은 군집에서 정책인지도(p<0.001), 정책유용성(p<0.01) 및 교육경험(p<0.01)이 높았다.
4. TV시청과 컴퓨터 사용시간,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기호식품 섭취빈도를 비교하였을 때, TV시청과 컴퓨터를 거의 하지 않는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건강기호식품 섭취빈도는 높고(p<0.001),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섭취 빈도는 낮았다(p<0.001).
학교에서 어린이기호식품 관련정책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고열량·저영양식품 섭취빈도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건강기호식품 섭취빈도에서는 ‘기호식품우수판매업소’에 대한 교육경험을 제외하고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기호식품 정보원에 따른 기호식품 섭취빈도를 비교하였을 때,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섭취빈도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는 경우 높았고, 부모와 가족으로부터 얻는 경우에 낮았다(p<0.01).
건강기호식품 섭취와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 섭취는 양의 상관성(r=0.145, p<0.01)이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어린이기호식품관련 정책과 아동의 기호식품섭취빈도와의 관련성은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보다는 건강기호식품 섭취에 더 유의미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어린이 식생활 관련 정책에서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이나 고카페인음료에 대한 접근성이나 이용성을 제한하는 정책 뿐 아니라 채소· 과일이나 우유와 같이 아동에게 권장되는 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선택 기회를 늘려가는 정책을 펼친다면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력을 높이는데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후속연구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관련 정책들이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여러 경로를 통해 연구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연구결과들은 아동의 바람직한 기호식품섭취와 식생활 환경 조성에 더 유용하고 실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 수립 방향의 근거 자료가 될 것이며,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기호식품 섭취 현황 및 어린이기호식품관련 정책이 아동의 기호식품 섭취에 미치는 관련을 분석하여 어린이기호식품 관련정책 수립 방향을 제언하고자 수행되었다.
고열량·저영양식품 섭취빈도와 체중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섭취량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아동의 기호식품 섭취빈도의 관련요인을 사회환경적 요인 중에서 정책을 주요 타깃으로 조사함으로써 다른 사회환경적 요인 즉, 경제적 수준이나 물리적 환경 등의 관련성과 비교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아동의 식생활안전과 영양섭취 불균형을 해소하고 바람직한 식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과의 관련성을 비교할 수 있도록 추후 다른 요인을 포함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아동의 기호식품 섭취빈도의 관련요인을 사회환경적 요인 중에서 정책을 주요 타깃으로 조사함으로써 다른 사회환경적 요인 즉, 경제적 수준이나 물리적 환경 등의 관련성과 비교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아동의 식생활안전과 영양섭취 불균형을 해소하고 바람직한 식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과의 관련성을 비교할 수 있도록 추후 다른 요인을 포함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아동의 기호식품섭취 실태 조사에서 빈도를 중심으로 조사함으로써 어느 정도 섭취하고 있는지는 조사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아동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주로 음식을 섭취하고 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교육 등을 받고 있으므로 정책을 통해 효과적인 건강증진 결과를 낳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를 연계한 적극적인 정책기반 중재사업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아동들에게 권장되는 식행동이나 충분히 섭취해야 할 식품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식생활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된다면 아동의 바람직한 식습관형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결과에서 어린이기호식품관련 정책과 아동의 기호식품섭취빈도와의 관련성은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보다는 건강기호식품 섭취에 더 유의미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어린이 식생활 관련 정책에서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이나 고카페인음료에 대한 접근성이나 이용성을 제한하는 정책 뿐 아니라 채소· 과일이나 우유와 같이 아동에게 권장되는 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선택 기회를 늘려가는 정책을 펼친다면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력을 높이는데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변화된 식생활 환경으로 아동들은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에 자주 노출되고 있으므로 어린이기호식품에 해당하는 고열량·저영양식품의 경우에는 1회 제공분량을 줄여 1회 제공분량으로 판매하는 정책 등 적극적인 정책방안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어린이 식생활 관련 정책에서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이나 고카페인음료에 대한 접근성이나 이용성을 제한하는 정책 뿐 아니라 채소· 과일이나 우유와 같이 아동에게 권장되는 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선택 기회를 늘려가는 정책을 펼친다면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력을 높이는데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변화된 식생활 환경으로 아동들은 고열량·저영양기호식품에 자주 노출되고 있으므로 어린이기호식품에 해당하는 고열량·저영양식품의 경우에는 1회 제공분량을 줄여 1회 제공분량으로 판매하는 정책 등 적극적인 정책방안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국가수준에서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기호식품 관련정책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정이나 학교와 연계하여 아동의 요구에 맞는 내용으로 아동들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교육하는 과정을 동반할 때 효과는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아동 식생활 정책을 통해 효과적인 건강증진 결과를 낳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아동의 어린이기호식품정책에 대한 인지도, 유용성, 구매의향, 교육경험은 기호식품섭취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중요한 결과로 여겨진다. 아동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주로 음식을 섭취하고 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교육 등을 받고 있으므로 정책을 통해 효과적인 건강증진 결과를 낳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를 연계한 적극적인 정책기반 중재사업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아동들에게 권장되는 식행동이나 충분히 섭취해야 할 식품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식생활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된다면 아동의 바람직한 식습관형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식품과 식품광고의 증가로 아동을 스스로 식품을 선택하는 주체자로 대두되는 변화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맞벌이 부모의 증가, 간편식품의 다양화 및 접근성 증가, 외식비율 증가, 아동의 사교육 활동 증가 등으로 인해 아동의 식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낳고 있는데, 특히 아동의 용돈 증가나 아동을 주 타깃으로 하는 식품과 식품광고의 증가 등은 아동을 스스로 식품을 선택하는 구매의 주체자로 대두시키고 있다[1, 2].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여 정부에서는 2003년을 어린이 안전 원년으로 선포하고 2007년에는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였으며, 2008년에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하여 2009년부터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2].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환경 조성과 영양관리를 위해 학교 주변의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지정,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정서저해 식품의 판매 금지, 광고의 제한 및 금지,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표시 도입 및 품질인증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은 무엇인가?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에 관한 정책은 정부, 지역사회, 학교 등 여러수준에서 시행될 수 있는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과 이에 따른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은 국가수준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2008년에 제정되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은 아동에게 유익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사항을 규정하여 아동들의 올바른 식생활실천을 돕고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법이다[14]. 이 법에 따라 정부 부처 및 각 시도에서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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