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한국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

구혜자

doi:10.22156/cs4smb.2019.9.5.065

한국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Menopause on Breast Cancer in South Korean Adult Women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9 no.5, 2019년, pp.65 - 76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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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3,414명이었고, 자료는 SPSS / 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 빈도분석, 복합표본 교차분석(Rao-Scott ${\chi}^2$ test),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50~59세에서 40~49세 보다 유방암이 1.7% 더 많았고, 음주 빈도가 전혀 없는 경우가 거의 매일 있는 경우 보다 1.7%가 유의하게 더 많았다. 폐경 연령은 44세 이하가 50세 이상 보다 유방암이 2.1% 유의하게 더 높았다. 폐경 여부에 따라 폐경 후가 폐경 전 보다 유방암이 1.7% 더 많았다. 연령과 음주 빈도를 동시에 보정하였을 때 대상자는 폐경 후에 비해 전에서 유방암이 0.03배 유의하게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44세 이하의 폐경한 젊은 여성의 유방암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다학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breast cancer its menopause in South Korean adult women using data from the seven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KNHANES VII-2) 2017. The subjects were 3,414 people in total. The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chi}^2$ test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complex samples Win 25 program. According to the age of the subjects, breast cancer was 1.7% higher in women aged 50~59 years than aged 40~49 years, and 1.7% was significantly more frequent in women who had no drinking frequency than in almost everyday. Menopausal ag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women under 44 years of age with breast cancer than in those over 50 years of age. According to menopause, postmenopausal breast cancer was 1.7% more than before menopause. When adjusted for age and alcohol drinking frequency, premenopausal adult women in Korea had significantly lower breast cancer frequency by 0.03 compared with postmenopausal women. Based on these results, it is important to pay attention to the management of breast cancer in young women aged 44 years or younger and multidisciplinary efforts are needed to reduce the ever-increasing prevalence of breast cancer.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표 Table 2. Frequency of menopause and breast cancer diagnosis
표 Table 3. Breast cancer diagnosis by general characteristics
표 Table 4. Breast cancer diagnosis by menopause
표 Table 5. Influence of menopause on breast cancer diagnosi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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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상의 고찰을 통해 유방암과 초경 연령, 폐경 연령, 첫 출산 연령, 식이 요인, 모유수유, 스트레스, 음주, 수면 등과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들은 확인하였으나, 알려진 요인들을 함께 고려하여 폐경이 유방암 유병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본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2차년도(2017) 자료를 이용하여 선행연구를 근거로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유방암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인구 사회학적 특성, 폐경 여부에 따른 유방암의 차이를 파악하고, 차이 있는 요인들은 통제하여 폐경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 자료를 2차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2차년도(2017) 자료를 이용하여 연령, 음주 빈도, 폐경 연령을 통제한 상태에서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러나 2차 자료를 분석하였으므로 조사 전후의 인과관계를 알 수 없었고, 조사에서 사용한 질문 외의 추가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제한점을 가지지만 국가 보건통계 자료를 사용하였으므로 자료의 대표성이 매우 높고, 이를 통하여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유방암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심층 분석하여 성인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유방암 대상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제안 방법

모든 Model에 독립변수로는 폐경 여부를 투입하였고, Model 1에서는 폐경 여부와 유방암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Model 2부터는 교차분석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들을 통제하였고, Model 2에서는 연령, Model 3에서는 연령과 음주 빈도를, Model 4에서는 연령, 음주 빈도와 폐경 연령을 동시에 투입하여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Model 별 회귀모형의 적합도는 종속변수에 대한 설명력을 나타내는 Nagelkerke R²을 확인하였다.
건강 설문조사와 검진조사는 이동검진센터에서 실시하였으며 영양조사는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였다[22]. 건강 설문조사의 교육 및 경제활동, 이환, 의료이용 항목, 영양조사의 전체 항목은 면접방법으로 조사하였으며, 건강 설문조사 항목 중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영역은 자기기입식으로 조사하였다[22]. 검진조사는 직접 계측, 관찰, 검체 분석 등의 방법으로 수행하였다[22].
건강 설문조사의 교육 및 경제활동, 이환, 의료이용 항목, 영양조사의 전체 항목은 면접방법으로 조사하였으며, 건강 설문조사 항목 중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영역은 자기기입식으로 조사하였다[22]. 검진조사는 직접 계측, 관찰, 검체 분석 등의 방법으로 수행하였다[22].
독립 변수인 폐경 여부 변수는 ‘현재 월경(생리, 달거리)를 하고 있습니까’의 질문에 대해 부(월경 중, 임신 중, 출산 후 수유 중 포함), 여(자연폐경, 인공폐경 포함)로 재 분류하여 분석하였으며, 총 1문항이다.
둘째,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폐경 여부 및 유방암의 차이를 파악한다.
본 연구 대상자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은 Table 5와 같다. 모든 Model에 독립변수로는 폐경 여부를 투입하였고, Model 1에서는 폐경 여부와 유방암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Model 2부터는 교차분석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들을 통제하였고, Model 2에서는 연령, Model 3에서는 연령과 음주 빈도를, Model 4에서는 연령, 음주 빈도와 폐경 연령을 동시에 투입하여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원시자료의 특성을 반영한 복합표본설계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복합표본설계 계획파일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 자료에서 제공하는 정보인 계획변수 계층으로 관심 집단 변수(adult women), 군집(PSU), 표본가중값 (wt_itvex)을 지정하고, 추정방법으로 복원 표본추출 설계 (단순 무작위 표본 추출 가정에 따라 변수를 추정할 때 무한 모집단 수정(FPC) 사용)를 지정하여 분석준비를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관심 집단 변수는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으로 성별과 만 나이 조사 결과에서 변수를 새로 계산하여 변환, 생성하였으며, 분석 전 계층변수로 지정하였다.
본 연구의 도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 자료 설문지로 선행연구 결과 본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인구 사회학적 특성, 폐경 및 유방암과 관련된 문항을 변수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 변수인 유방암 변수는 유방암 의사진단 여부 질문에 대해 부(없음 포함), 여(있음)로 분석하였고, 총 1문항이다.
비만 유병 여부는 선행연구를 토대로[24,25] ‘저체중’, ‘정상’, ‘과체중’, ‘비만(1단계 비만 포함)’, ‘고도비만(2단계 비만, 3단계 비만 포함)’으로 재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원시자료의 특성을 반영한 복합표본설계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복합표본설계 계획파일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 자료에서 제공하는 정보인 계획변수 계층으로 관심 집단 변수(adult women), 군집(PSU), 표본가중값 (wt_itvex)을 지정하고, 추정방법으로 복원 표본추출 설계 (단순 무작위 표본 추출 가정에 따라 변수를 추정할 때 무한 모집단 수정(FPC) 사용)를 지정하여 분석준비를 하였다.
현재 흡연 여부 는 ‘매일 피움’, ‘가끔 피움’, ‘과거엔 피웠으나 현재 피우지 않음’이며, 한 번에 술자리에서 소주, 양주 구분 없이 각각의 술잔으로 5잔(또는 맥주 3캔 정도) 이상을 마시는 음주 빈도는 ‘전혀 없음’, ‘월 1회 미만’, ‘월 1회 정도’, ‘주 1회 정도’, ‘거의 매일’로 그대로 사용하였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일주일에 중강도 신체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을 1시간 15분 이상 또는 중강도와 고강도 신체활동을 섞어서 각 활동에 상당하는 시간을 실천) 여부, 고중성지방혈증 유병 여부는 원 설문지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비만 유병 여부는 선행연구를 토대로[24,25] ‘저체중’, ‘정상’, ‘과체중’, ‘비만(1단계 비만 포함)’, ‘고도비만(2단계 비만, 3단계 비만 포함)’으로 재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폐경 여부, 유방암의 정도를 파악한다.
05 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변수는 통제변수로 투입하였다. 통제 변수 투입 후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통제 변수는 참여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으로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 연령을 10세 단위로 ‘20세~29세’, ‘30~39세’, ‘40~49’, ‘50~59’, ‘60~69세’, ‘≥70세’로 재분류 하였으며, 교육수준은 ‘초졸이하’, ‘중졸’, ‘고졸’, ‘대졸이상’으로 그대로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의 자료는 가구원 확인조사,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를 통해 수집하였다[21]. 가구원 확인조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수행을 위한 기초조사로, 표본설계를 통해 선정된 지역 내 모든 거처 및 가구의 현황을 파악하고, 건강설문·검진·영양조사에 참여할 가구(원)를 선정하는 조사이다[22].
본 연구는 2017년 조사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수행되었다. 국민건강 영양조사 원시자료 이용지침서(2019)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의 표본 추출틀은 표본 설계 시점에서 가장 최근 시점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기본 추출틀로 사용하였고, 현재 모집단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최신 정보 사용을 위해 공동주택공시가격 자료를 추가하여 기본 추출틀을 보완하고 모집단 포함률을 향상시켰다[22].
9%였다[22]. 이 중 본 연구의 관심 집단 변수(부-모 집단)인 20세 이상 성인 여성은 3,414명이다.
제7기 1차년도(2016)부터 조사구는 192개로 표본 조사구 내에서 양로원, 군대, 교도소 등의 시설 및 외국인 가구 등을 제외한 적절가구 중 계통추출법을 이용하여 23개 표본 가구를 선정하였다[22]. 표본 가구 내에서는 적정 가구원 요건을 만족하는 만1세 이상의 모든 가구원을 조사대상자로 선정하였다[22]. 이로써 국민 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의 조사대상자는 10,430명,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 등 1개 이상 참여자는 3,580 가구, 8,127명, 참여율은 77.

데이터처리

둘째, 인구 사회학적 특성, 폐경 여부와 유방암 진단의 차이는 복합표본 교차분석을 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선행된 분석에 의해 유의확률 p<.
첫째, 인구 사회학적 특성(연령, 교육수준, 주중 수면시간, 평소 인지된 스트레스, 현재 흡연 여부, 음주 빈도,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고중성지방혈증 유병 여부, 비만 여부, 초경 연령, 임신경험 여부, 첫 출산 연령, 모유수유 자녀 수, 모유 수유 기간, 한달 이상 경구피임약 복용 경험 여부, 폐경 연령), 폐경 여부 및 유방암 진단 여부에 대해서는 복합 표본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성능/효과

1% 유의하게 더 많았다. 둘째, 폐경 여부에 따라 폐경 후가 폐경 전 보다 유방암이 1.7% 더 많았다.
본 연구에서 20세 이상의 연령은 보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보정된 폐경 여부 또한 p=.002로 유방암 유병 여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을 보정한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유방암은 폐경 전에 0.
본 연구에서는 음주 빈도도 보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음주 빈도를 함께 보정된 폐경 여부 또한 p=.035로 유방암 유병 여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연령과 음주 빈도를 보정한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유방암은 폐경 후 보다 전에 0.
본 연구에서 통제 변수로 다양한 인구 사회학적 요인을 고려하였을 때에 폐경 후에 비해 비폐경 전에서 유방암 유병에 유의하게 낮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Kim 등 [26]의 연구와 차이가 있었으나 에스트로겐 노출기간과 생활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유방암이 발생한다는 연구[8]와는 유사한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는 폐경 연령이 44세 이하의 경우 50세 이상보다 유방암 진단율이 2.7%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44세 이전에 폐경을 한 여성들이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면서 유방암의 발생이 높아진 것으로 이해된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보면 첫째, 우리나라 성인 여성은 연령에 따라 50~59세에서 40~49세 보다 유방암이 1.7% 더 많았고, 음주 빈도가 전혀 없는 경우가 거의 매일 있는 경우 보다 1.7%가 유의하게 더 많았다.
셋째, 연령과 음주 빈도를 동시에 보정하였을 때 우리나라 성인 여성은 폐경 여부에 따라 폐경 후에 비해 전에서 유방암이 0.03배 유의하게 낮았다.
035로 유방암 유병 여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연령과 음주 빈도를 보정한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유방암은 폐경 후 보다 전에 0.03배 유의하게 낮았고, 연령(오즈비 0.39배)과 음주 빈도(오즈비 0.13배)가 1단계 증가함 에 따라 유방암 오즈비는 낮아졌다. 이는 DiMarzio 등[11] 의 음주 섭취가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 요법 효과를 변화시키지 않았다는 결과와 유사하지만, Do 등[27]의 폐경 후 여성에서 일주일에 4회 이상 음주는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일주일에 150g의 음주는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을 유의적으로 높이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결과와는 상반된 결과이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폐경 여부에 따른 유방암의 차이는 Table 3과 Table 4와 같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은 인구 사회학적 특성의 연령, 음주 빈도, 폐경 연령에 따라 유방암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폐경 여부에 따라 유방암 유병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으로 최종적인 분석을 통해 연령, 음주 빈도를 통제한 상태에서 우리나라 성인 여성은 폐경 전에 유방암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 구하고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민적 관심을 더욱 높이고 현재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중재, 프로그램을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새로운 대안 마련을 시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최종적으로 대상자의 연령과 음주 빈도를 보정하였을 때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는 폐경 전에 유의하게 낮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상으로 최종적인 분석을 통해 연령, 음주 빈도를 통제한 상태에서 우리나라 성인 여성은 폐경 전에 유방암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 구하고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민적 관심을 더욱 높이고 현재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중재, 프로그램을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새로운 대안 마련을 시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Scoccianti 등[28]의 많은 양의 음주는 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결과와도 상반된다. 이는 추후 연구에서 음주와 유방암과의 관계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상의 결과로 44세 이하 폐경한 젊은 여성의 유방암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다학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9%의 발생 빈도를 보여[1] 본 연구와 차이가 있었다. 한국인 유방암 위험 요인으로 40대 이후부터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하여 50~54 세에서 가장 높으므로[12] 추후 연구에서는 자연 폐경이 50대로 늦어져서 에스트로겐 노출이 길어지는 경우와 질병으로 인한 조기 폐경과 인공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치료를 받는 경우에 대해 유방암 발생 차이가 있는지 재평가할 필요가 있으며,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중년 연령 또한 범주를 세분화하여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선행연구 결과 유방암 발생 확률을 높이는 요인은 무엇인가?	유방암은 내인성 또는 외인성 에스트로겐(estrogen)에 의한 장기간 노출이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의 하나로 알려져 있고[6], 발생 및 진행에 대한 기전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지만, 내분비 신호전달의 항상성 조절 붕괴가 주요 원인들 중 하나로 여겨진다[7]. 선행연구 결과 유방암은 에스트로겐과 생활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 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하며 비만[8], 짧은 수면시간[9], 스트레스[10], 가족력[8], 흡연[11], 음주[8,11]를 비롯하여 한국인의 경우 초경 연령이 빠를수록, 폐경 연령이 느릴수록 서 로 독립적으로 유방암의 위험은 증가되며[12], 첫 출산시 연령은 10대나 20대 초반의 경우처럼 빠르면 빠를수록 유방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12]. 또한 여성이 생식연령에 도달하기 이전 단계에서는 식이요인, 그 중에서도 특히 고지 방식이는 초경을 이른 나이에 경험하도록 하게 하며, 반면 에 고지방식에 의한 비만은 여성의 폐경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여 결국 유방암의 위험은 증대된다[12]
	본 연구에서 폐경 연령이 44세 이하의 경우 50세 이상보다 유방암 진단율이 유의하게 더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7%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44세 이전에 폐경을 한 여성들이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면서 유방암의 발생이 높아진 것으로 이해된다. 에스트로겐 또는 그에 준하는 효과를 내는 성분이 추가되는 호르몬 치료(hormone therapy, HT)는 자연적으로 폐경이 된 여성이나 부인과 수술이나 항암 치료, 환경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폐경이 된 여성의 열성 홍조, 비뇨 생식기의 건조증과 그로 인한 염증, 전신통이나 감정변화등의 폐경기 증상의 완화 등을 위해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6].
	폐경의 증상이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중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및 생물학적 관점에서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로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완전히 정지되는 시기인 갱년기라고도 불리운다[15]. 폐경의 증상들은 비뇨기계, 자율신경계, 심혈관계, 골관절계 등의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게 하고, 심리 정서적 변화 등과 관련하여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16]. 중년기에는 심리적, 정서적 변화로 인하여 삶의 의욕 저하와 우울증[17] 및 가족과의 관계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15] 노년 과도기의 발달 과정 변화에도 적응해야 하는 유방암 여성들의 삶의 질은 낮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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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coccianti, M. Cecchini, A. S. Anderson, F. Berrino, M. Boutron-Ruault, C. Espina, T. J. Key, M. Leitzmann, T. Norat, H. Powers, M. Wiseman & I. Romieu. (2015). European code against cancer 4th edition: alcohol drinking and cancer. Cancer Epidemiology, 39, s67-s74. DOI : 10.1016/j.cariep.2015.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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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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