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자원을 서로 공유하여 사용함으로써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공유경제는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ICT기술의 발달로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다. 본 연구는 공유경제의 대표적 사례인 숙박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혀냈다. 나아가 공유경제 이용의도를 사용자(guest)로서의 이용의도와 제공자(host)로서의 이용의도로 나누어 영향요인을 각각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협력적 규범, 경제적 혜택, 명예적 보상이 사용자(guest)의 이용의도에, 경험개방성, 경제적 혜택, 명예적 보상이 제공자(host)의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두 집단의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간 차이 비교결과, 경제적 혜택은 사용자(guest)로서의 이용의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명예적 보상은 제공자(host)로서의 이용의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휴 자원을 서로 공유하여 사용함으로써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공유경제는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ICT기술의 발달로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다. 본 연구는 공유경제의 대표적 사례인 숙박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혀냈다. 나아가 공유경제 이용의도를 사용자(guest)로서의 이용의도와 제공자(host)로서의 이용의도로 나누어 영향요인을 각각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협력적 규범, 경제적 혜택, 명예적 보상이 사용자(guest)의 이용의도에, 경험개방성, 경제적 혜택, 명예적 보상이 제공자(host)의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두 집단의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간 차이 비교결과, 경제적 혜택은 사용자(guest)로서의 이용의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명예적 보상은 제공자(host)로서의 이용의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sharing economy, which maximizes the value of resources by sharing, is appearing in various sectors today and is gradually expanding with the development of ICT. This study identified factors affecting the intention to use the services of the sharing economy with a focus on the sharing accommoda...
The sharing economy, which maximizes the value of resources by sharing, is appearing in various sectors today and is gradually expanding with the development of ICT. This study identified factors affecting the intention to use the services of the sharing economy with a focus on the sharing accommodation platform services. As the intention to use the sharing economy service is divided into the intention to use as a taker(guest) and a provider(host), those influencing factors were analyzed respectively. Results showed that collaborative norm, economic benefit and honorary compensation affected the intention to use as a guest. Openness to experience, economic benefit, and honorary compensation increased the intention to use as a host. Economic benefit made a greater impact on the intention to use as a guest, while honorary compensation enhanced the intention to use as a host.
The sharing economy, which maximizes the value of resources by sharing, is appearing in various sectors today and is gradually expanding with the development of ICT. This study identified factors affecting the intention to use the services of the sharing economy with a focus on the sharing accommodation platform services. As the intention to use the sharing economy service is divided into the intention to use as a taker(guest) and a provider(host), those influencing factors were analyzed respectively. Results showed that collaborative norm, economic benefit and honorary compensation affected the intention to use as a guest. Openness to experience, economic benefit, and honorary compensation increased the intention to use as a host. Economic benefit made a greater impact on the intention to use as a guest, while honorary compensation enhanced the intention to use as a 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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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공유경제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소비자 특성에 대한 연구도 미흡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공유경제서비스의 제공자(host)와 사용자(guest)로 구분하여 서비스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는 숙박공유 플랫폼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하였으며, 문헌연구를 통하여 소비자 특성과 공유경제 서비스 플랫폼 특성을 파악하여 중요한 요인들을 도출해내었다.
본 연구는 공유경제 서비스의 참여자로서 제공자와 사용자 측면을 동시에 살펴보고 비교함으로써 협력적 소비 참여 수준을 증대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공유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 특성 및 플랫폼 특성이 사용자와 제공자의 공유경제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달랐다.
본 연구는 사용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와 제공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간 차이가 존재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용의도에 따른 두 집단 간에 경로계수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형태동일성 검증, 측정동일성 검증, 구조동일성 검증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숙박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데 있다. 전통적 상업경제에서는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가 주로 기업인 형태인 반면, 공유경제 체제에서는 IT기술 발전에 따라 개인 간의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숙박공유 플랫폼서비스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는 것으로, 온라인에 새롭게 등장한 서비스 형태이므로 이에 대한 이해가 높은 20~30대가 본 서비스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여 이들을 중심으로 설문하였다. 자료의 수집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대학생과 회사원들을 중심으로 설문지 총 330부를 배포하였고 이 중 불성실한 응답지를 제외하여 최종 297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협력적 규범 하에서 거래 상대자는 서로의 목표를 위하여 함께 일하려고 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할 때에도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가설 설정
H1-2: 경험개방성은 제공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 경험개방성은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1: 주관적 규범은 사용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2: 주관적 규범은 제공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 주관적 규범은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3-1: 협력적 규범은 사용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3-2: 협력적 규범은 제공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3: 협력적 규범은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4-1: 경제적 혜택은 사용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4-2: 경제적 혜택은 제공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4: 경제적 혜택은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5-1: 명예적 보상은 사용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5-2: 명예적 보상은 제공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5: 명예적 보상은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6-1: 보안 위험은 사용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6-2: 보안 위험은 제공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6: 보안 위험은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경험개방성은 ‘새롭고 다양한 경험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이러한 경험을 시도하고자 하는 개인의 특성’으로서 5개 문항[14]을 측정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공유경제서비스의 제공자(host)와 사용자(guest)로 구분하여 서비스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는 숙박공유 플랫폼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하였으며, 문헌연구를 통하여 소비자 특성과 공유경제 서비스 플랫폼 특성을 파악하여 중요한 요인들을 도출해내었다.
이는 두 집단에서 측정도구를 똑같이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따른 집단 간 측정동일성이 검증되었다. 다음으로 구조모형의 변수들간의 경로를 제약하여 구조동일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측정동일성 모형과 구조동일성 모형 간 χ²차는 17.
052로 적합도 가 수용기준을 충족하여 두 집단 간에 형태동일성이 성립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측정동일성 검증을 실시하여 측정변수들이 각 집단에서 동일한 수준에 있는지 검증하였다. 측정동일성 검증은 집단 간 요인부하량에 동일화 제약을 가한 후 동일화 제약을 가하지 않은 기저모형과의 χ²값의 차이 검증을 통해 실시하였다.
다음은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사용된 변수들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연구모형 1] 구성개념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 모델의 적합도는 χ²=460.
6이상으로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검증되었다. 또한 각각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사용된 변수들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두 모형에서 각각 7개의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모든 측정항목의 요인적재치가 0.
또한 본 논문은 숙박 공유경제 서비스의 제공 및 사용의도에 대한 영향요인을 소비자 특성과 플랫폼 특성으로만 나누어 살펴보았다. 하지만 현재 숙박 공유경제 서비스 기업과 기존 업계와의 갈등, 세금납부에 대한 형평성 문제, 기존 전통경제 체제에 맞춘 규제사항 등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사회적인 요인들이 대두되고 있으므로, 향후에는 이러한 요인들의 영향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용의도에 따른 두 집단 간에 경로계수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형태동일성 검증, 측정동일성 검증, 구조동일성 검증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였다. 먼저 두 집단 간 모형에 어떠한 동일화 제약도 가하지 않은 기저모형 분석을 통하여 이용의도에 따른 집단 간 형태동일성을 검증하였다. 형태 동일성 검증은 동일한 관측변수가 동일한 잠재변수에 적재되는지 파악하는 것으로, CFI=0.
본 연구는 숙박공유 플랫폼서비스 사용자(guest) 및 제공자(host)의 측면에서 각각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소비자 특성(경험개방성, 주관적 규범, 협력적 규범)과 플랫폼 특성(경제적 혜택, 명예적 보상, 보안 위험)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두 집단 간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고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구성개념에 대한 측정항목은 [표 1]에 제시하였고 모두 리커트형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서비스 사용자(guest) 및 제공자(host)로서의 이용의도를 각각 살펴보았고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소비자 특성과 공유경제 플랫폼 특성으로 나누어 파악하였다. 소비자 특성은 경험개방성, 주관적 규범, 협력적 규범을 포함하고, 공유경제 플랫폼 특성으로는 경제적 혜택, 명예적 보상, 보안 위험을 포함시켰다.
개인이 사용자가 될 뿐만 아니라 제공자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서비스 사용자(guest) 및 제공자(host)로서의 이용의도를 각각 살펴보았고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소비자 특성과 공유경제 플랫폼 특성으로 나누어 파악하였다. 소비자 특성은 경험개방성, 주관적 규범, 협력적 규범을 포함하고, 공유경제 플랫폼 특성으로는 경제적 혜택, 명예적 보상, 보안 위험을 포함시켰다.
본 연구는 사용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와 제공자로서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간 차이가 존재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용의도에 따른 두 집단 간에 경로계수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형태동일성 검증, 측정동일성 검증, 구조동일성 검증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였다. 먼저 두 집단 간 모형에 어떠한 동일화 제약도 가하지 않은 기저모형 분석을 통하여 이용의도에 따른 집단 간 형태동일성을 검증하였다.
이용의도에 따른 집단 간 구조모형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두 집단 간에 경로계수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두 집단 간 경로계수 차이의 통계적 유의성을 모수의 t통계량인 C.
주관적 규범이란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변사람들에 대한 지각과 동조 동기’로 4개 문항[10]을 측정하였다.
보안 위험이란 ‘숙박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지각되는 프라이버시 위험, 거래정보 유출 위험, 개인정보 유출 위험’으로 정의하고 사용자로서 느끼는 보안 위험과 제공자로서 느끼는 보안 위험을 나누어 질문하였다. 측정문항은 각각 4개 문항[28]을 리커트형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협력적 규범이란 ‘숙박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상호 목표달성을 위해 사용자와 제공자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총 3개 문항[30]을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논문은 20~30대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에 연령에 따른 특성이 포함되었을 수 있다. 또한 이용경험 유무에 따라 연구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숙박공유 플랫폼서비스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는 것으로, 온라인에 새롭게 등장한 서비스 형태이므로 이에 대한 이해가 높은 20~30대가 본 서비스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여 이들을 중심으로 설문하였다. 자료의 수집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대학생과 회사원들을 중심으로 설문지 총 330부를 배포하였고 이 중 불성실한 응답지를 제외하여 최종 297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최종 분석된 설문응답자 총 297명은 남성 51.5% (153명), 여자 48.5%(144명)이고 연령은 20대 80.1% (238명)로 응답자 대부분 20대로 나타났다. 기혼이 7.
데이터처리
이용의도에 따른 집단 간 구조모형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두 집단 간에 경로계수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두 집단 간 경로계수 차이의 통계적 유의성을 모수의 t통계량인 C.R.(Critical Ratios for difference between parameters)값을 통해 분석하였다.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의도에 따른 집단별 구조방정식 모형의 분석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표 4]와 같다.
연구가설 검증을 위하여 AMOS 21.0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을 실시하였다.
측정동일성 검증은 집단 간 요인부하량에 동일화 제약을 가한 후 동일화 제약을 가하지 않은 기저모형과의 χ²값의 차이 검증을 통해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Tussyadiah[9]은 C2C 숙박공유가 여행자들의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확인하고자 미국과 핀란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하였다. C2C 숙박공유의 사회적 혜택과 경제적 혜택이 여행지 선택의 확장, 여행횟수의 증가, 체류기간 및 여행지에서 참가하는 활동의 범위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검증하였다.
[연구모형 1] 구성개념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 모델의 적합도는 χ²=460.450 (df=231, p<0.001), χ²/df=1.993, CFI=0.933, TLI=0.920, GFI=0.885, RMR=0.037, RMSEA=0.058 등 적합도가 양호한 수준이었다.
[연구모형 1]과 [연구모형 2]의 내적 일관성을 측정한 결과, 각 요인에 대한 Cronbach's α계수 모두 0.6이상으로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검증되었다.
[연구모형 2]의 확인적 요인분석 모 델의 적합도 또한 χ²=443.646(df=229, p<0.001), χ²/df=1.937, CFI=0.944, TLI=0.932, GFI=0.892, RMR=0.035, RMSEA=0.056 등 적합기준을 충족하였다.
7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잠재요인의 집중 타당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각 평균분산추출(AVE)값이 상관계수의 제곱보다 모두 크게 나타나 개별 잠재요인에 대한 판별타당성도 확인되었다. 두 연구모형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표 2][표 3]과 같다.
본 연구는 공유경제 서비스의 참여자로서 제공자와 사용자 측면을 동시에 살펴보고 비교함으로써 협력적 소비 참여 수준을 증대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공유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 특성 및 플랫폼 특성이 사용자와 제공자의 공유경제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달랐다. 협력적 규범, 경제적 혜택, 명예적 보상은 사용자(guest) 이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험개방성, 경제적 혜택, 명예적 보상은 제공자(host)의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혜택과 이용의도 간 경로계수는 사용자집단이 β=0.346, 제공자집단이 β=0.161로 사용자집단이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집단 간 차이는 C.R값을 살펴보면 유의수준 p<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측정동일성 모형과 구조동일성 모형 간 χ²차는 17.064이고, 자유도의 차이는 6으로 나타났다.
넷째, 경제적 혜택은 사용자와 제공자 이용의도를 모두 증가시켰다. 사용자(guest)는 전문 숙박시설이 아닌 개인의 공간을 빌려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제공자(host)로 하여금 유휴자원을 활용함으로써 부수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한다.
다섯째, 명예적 보상도 사용자(guest)와 제공자(host)의 이용의도를 모두 증가시켰다. 새로운 자원 생산을 막고 기존 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경제 서비스의 이용이 개인의 명예나 사회에 공헌한다고 인지할수록 이용의도가 높아진 것이다.
또한 각각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사용된 변수들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두 모형에서 각각 7개의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모든 측정항목의 요인적재치가 0.5이상이고 모형 각각 전체분산의 약 71.6%, 73.4%가 설명되어 개념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주관적 규범 요인은 사용자와 제공자의 이용의도 모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 연구에서[33]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 참여의도에 주관적 규범이 부(-)의 영향을 미친 것처럼 본 연구에서도 주관적 규범의 방향성은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사용자와 제공자의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서로 비교한 결과, 경제적 혜택과 명예적 보상 요인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즉, 경제적 혜택은 사용자 및 제공자에 모두 영향을 주나, 사용자(guest)의 이용의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셋째, 협력적 규범은 사용자(guest)의 이용의도에는 영향을 미쳤지만 제공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사용자와 제공자 간에 서로 협력 및 노력하고 문제발생시 조화롭게 해결하며 서로를 위하여 협력할 것이라고 생각할수록 사용자의 이용의도가 높아진 것이다.
여섯째, 보안 위험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거래가 보편화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보안에 대한 위험을 낮게 지각한 것으로 해석된다.
잠재요인별 평균분산추출값(AVE)의 크기는 0.5이상이었고, 개념신뢰도값(Construct Reliability)의 크기는 0.7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잠재요인의 집중 타당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각 평균분산추출(AVE)값이 상관계수의 제곱보다 모두 크게 나타나 개별 잠재요인에 대한 판별타당성도 확인되었다.
407로 제공자 집단에서 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명예적보상은 사용자로서의 이용의도와 제공자로서의 이용의도에 모두 영 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제공자로서의 이용 의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소비자특성인 경험개방성은 사용자의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 제공자(host)로의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업시설이 아닌 개인공간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은 보편화된 행동이 아니므로, 새로운 도전이나 경험과 연관이 깊은 경험개방성 요인이 높은 사람일수록 호스트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공간을 빌려 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측정동일성 검증결과, 기저모형과 요인부하량 제약 모형 간 χ²차이는 8.355이고 자유도의 차이는 17로, χ²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 특성 및 플랫폼 특성이 사용자와 제공자의 공유경제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달랐다. 협력적 규범, 경제적 혜택, 명예적 보상은 사용자(guest) 이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험개방성, 경제적 혜택, 명예적 보상은 제공자(host)의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용자에는 경제적 혜택이, 제공자에는 명예적보상이 더 큰 영향을 미치므로 각 집단의 성격을 고려하는 마케팅이나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그 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다.
먼저 두 집단 간 모형에 어떠한 동일화 제약도 가하지 않은 기저모형 분석을 통하여 이용의도에 따른 집단 간 형태동일성을 검증하였다. 형태 동일성 검증은 동일한 관측변수가 동일한 잠재변수에 적재되는지 파악하는 것으로, CFI=0.892, RMSEA=0.052로 적합도 가 수용기준을 충족하여 두 집단 간에 형태동일성이 성립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측정동일성 검증을 실시하여 측정변수들이 각 집단에서 동일한 수준에 있는지 검증하였다.
후속연구
또한 이용경험 유무에 따라 연구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하고 이용경험 유무로 구분하여 연구를 진행하여 결과의 일관성을 입증 또는 연령 및 이용경험에 따른 결과 차이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선행 연구에서[33]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 참여의도에 주관적 규범이 부(-)의 영향을 미친 것처럼 본 연구에서도 주관적 규범의 방향성은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소비자에게 중요한 타인들의 의견이 소비자의 숙박공유 이용의도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일 수도 있지만 숙박공유에 대한 타인들의 의견이 바람직하게 형성되어 있는지 등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또한 본 논문은 숙박 공유경제 서비스의 제공 및 사용의도에 대한 영향요인을 소비자 특성과 플랫폼 특성으로만 나누어 살펴보았다. 하지만 현재 숙박 공유경제 서비스 기업과 기존 업계와의 갈등, 세금납부에 대한 형평성 문제, 기존 전통경제 체제에 맞춘 규제사항 등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사회적인 요인들이 대두되고 있으므로, 향후에는 이러한 요인들의 영향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Lessig의 공유경제 정의는 무엇인가?
Lessig[1]은 사람들이 가격이나 재화에 기반을 둔 교환을 하지 않고, 가치를 창조할 목적으로 교환을 하는 것이 공유경제이며, 이러한 비가격적인 사회관계가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경제활동으로 공유경제를 정의하였다. Botsman과 Rogers[2]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재화를 타인과 공유 또는 교환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협력적 소비를 바탕으로 공유경제가 실현된다고 하였다.
유형적 비소모자산의 예로 무엇이 있는가?
유형적 비소모자산이란 거래되는 자원이 거래를 통해 소모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유형적 소모자산과 차이가 있다. 미국에서 실행되는 서블렛(Sublet,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로부터 공간 임차)의 개념이나 그것을 확장시킨 에어비앤비(Airbnb) 등이 대표 사례이다[6]. 무형적 자산의 측면에 있어서는 기부와 교환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많다.
거래되는 자원을 기준으로 공유경제는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가?
공유경제는 거래되는 자원에 따른 유형과 거래방식에 따른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공유경제는 거래되는 자원에 따라 유형적 소모자산, 유형적 비소모자산, 무형적 자산으로 구분될 수 있다[6]. 유형적 소모자산이란 거래가 되는 물품이 소모되며 식사공유를 통해 현대사회의 외로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집밥(Zipbob) 같은 서비스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6].
참고문헌 (33)
L. Lessig, Remix: Making Art and Commerce Thrive in the Hybrid Economy, Penguin, 2008.
R. Botsman and R. Rogers, What's Mine is Yours: The Rise of Collaborative Consumption, HarperCollins, 2010.
L. Gansky, The Mesh: Why the Future of Business is Sharing, Penguin, 2010.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이준영, 김서영, 최지혜, 트렌드 코리아 2014, 미래의 창,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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