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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Factors Influencing the Recovery of People with a Mental Disorder: With a Focus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Family Resilience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9 no.5, 2019년, pp.306 - 315  

전순보 (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이동영 (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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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한 영향요인과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에 생 심리 사회관점과 생태체계관점을 토대로, 선행연구를 통해 개인적 사회적 요인의 긍정적 부정적 요소를 모두 고려한 연구모형을 구축하고, 이들 요인들의 인과적 효과와 함께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에 대해 통계적 유의미성을 확인하였다. 조사대상은 정신장애인 관련기관 이용자 112명으로, 자료수집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면접조사로 이루어졌으며, 분석방법은 다중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증상을 제외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낙인, 사회적 지지 모두 통계적 유의미성이 확인되었고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는 정(+)적으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에만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효과적 회복접근을 위해 내 외적 지지체계 구축 및 가족탄력성의 체계화를 실천전략으로, 확인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긍정적 요소와 관련된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정신장애인의 순적한 회복지원을 위한 전략들에 대해 제언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empirically influential factors related to the recovery of people with a mental disorder and also the moderating effects of family resilience. For this purpose, the investigator developed a research model that took into consideration both the positive and neg...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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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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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러한 필요성을 토대로 본 논문의 목적은 정신장애인의 회복 영향 요인으로 개인적인 요인과 사회적인 요인을 규명하고, 가족탄력성이 이러한 효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조절하는지)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가치 기반 근거중심실천(valuable evidencebased practice)의 기초가 되는 보다 효율성 있는 개입전략 구축의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사회복지실천의 기본이 되는 PIE(Person In Environment perspective; PIE)관점과 질병과 장애에 대한 BPS(Bio-Psycho-Social perspective; BPS) 관점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에 근거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회복모델에 근거한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개인적·사회적 요인과 가족탄력성이 정신장애인이 회복함에 있어 어떠한 조절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 즉 실천적으로 각각의 요소들 간 관계 이해를 바탕으로 한 논리근거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실천적용이라던가 학문적으로도 이를 뒷받침해 줄 객관적 근거마련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요구되나 정신 장애인이나 그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부족으로 조사접근의 한계 등으로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필요성을 토대로 본 논문의 목적은 정신장애인의 회복 영향 요인으로 개인적인 요인과 사회적인 요인을 규명하고, 가족탄력성이 이러한 효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조절하는지)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가치 기반 근거중심실천(valuable evidencebased practice)의 기초가 되는 보다 효율성 있는 개입전략 구축의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사회복지실천의 기본이 되는 PIE(Person In Environment perspective; PIE)관점과 질병과 장애에 대한 BPS(Bio-Psycho-Social perspective; BPS) 관점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최근들어 강점관점과 생태체계관점을 통해 가족을 부 각시키면서 나온 개념으로 이 또한 가족의 실패 보다는 위기상황 대처능력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가족탄력성의 의미는 “삶에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가족의 능력”, “역경을 극복하고 스트레스에서 생존하는 가족의 능력”으로 정의하고 있다[15][16]. 이에 가족탄력성의 접근은 문제발생 이전의 원래 그 상태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드는 상호작용들을 찾아 이를 강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가족을 하나의 기능적 단위로 보고 이 가족이 처해 있는 문제들을 가족들 스스로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가설 설정

  • 1) 여기서의 정신장애인은 관련 기관의 진단과 판정을 통해 장애인복지법 상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장애인이다. 아울러 조사지역을 강원도(영동권) 7개 지역으로 한정한 것은 현실적으로 조사 대상자 접근의 어려움으로 사전협의나 동의과정이 가능한 지역으로, 대상자 선정을 위한 표집단위(sampling unit)는 1차 집단은 정신건강 관련기관, 2차 집단은 기관에 속한 정신장애인이다.
  • 첫째, 개인적 요인에 관한 가설로 자아존중감과 증상은 회복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사회적 요인에 관한 가설로 사회적 낙인과 사회적 지지는 회복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에 관한 가설로 개인적 변수(증상, 자아존중감)×가족 탄력성 변수는 회복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사회적 변수(사회적 낙인, 사회적지지)×가족탄력성 변수는 회복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등이 그것이다.
  • 즉, 개인적·사회적 요인, 그리고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에 관한 가설 등 세 가지이다. 첫째, 개인적 요인에 관한 가설로 자아존중감과 증상은 회복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사회적 요인에 관한 가설로 사회적 낙인과 사회적 지지는 회복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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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족탄력성이란? 원래대로 ‘되돌아오는 힘, 탄력성 혹은 유연 성’은(resilience) 역경을 성숙한 경험으로 바꾸는 능력, 자신의 자원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량과 힘든 상황을 정복하여 정신적인 성장 능력 등으로 이해가능하다 [4]. 이러한 탄력성 개념의 본질적 특성이 가족체계에 반영된 것을 가족탄력성(Family Resilience)이라고 하는데 이는 가족구성원이 장애나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가족을 설명하는 개념이다[5].1960년대까지만 해도 정신장애인에게 가족은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간주하여 가족을 과소평가하였다[6].
정신장애인에게 가족은 최근 어떤 의미로 바뀌었는가? 1960년대까지만 해도 정신장애인에게 가족은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간주하여 가족을 과소평가하였다[6]. 하지만 정신건강복지 법에 의해 정신장애인의 인권 및 입원절차를 강화하여 입원보다는 지역사회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정신장애인의 가족체계는 보호자로 혹은 경제적 지원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만큼 그 어느 사회체계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회복모델관점의 특징은? 회복모델관점(recovery model)에서 정신장애인의 회복은 주관적 경험과 회복하는 과정을 중시하며, 만일 증상이 재발되어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고 회복과정으로 이해한다[3]. 원래대로 ‘되돌아오는 힘, 탄력성 혹은 유연 성’은(resilience) 역경을 성숙한 경험으로 바꾸는 능력, 자신의 자원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량과 힘든 상황을 정복하여 정신적인 성장 능력 등으로 이해가능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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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2)

  1. A. Farina, D. Gliha, L. A. Boarded, and M. Shareman, "Mental illness and impact of believing others know about it," j. Abnorm Psychology, Vol.77, pp.1-5,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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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F. Walsh, Strengthening Family Resilience, New York: Guilford, 1998. 

  6. 김은지, 정신분열 환자의 개인?사회적 기능과 가족스트레스의 관계에 관한 연구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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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Anthony, "Recovery from mental illness: The guiding vision of the mental health service system in the 1990s," Psychological Rehabilitation Journal, Vol.16, No.4, pp.11-23,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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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L. Davidson and D. Roe, "Recovery from versus recovery in serious mental illness; One strategem for lessening confusing plaguing recovery," Journal of Mental Health, Vol.16, No.4, pp.11-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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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K. T. Mueser, P. W. Corrigan, D. W. Hilton, B. A. Schaub, S. Gingerich, S. M. Essock, N. Tarrier, B. Morey, S. Vogel-Scibilia, and M. I. Herz,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Areview of the research," Psychiatric Services, Vol.53, No.10, pp.1272-1284, 2002. 

  14. L. Spaniol, N. J. Wewiorske, C. Gagne, and W. Anthony, "The Process of Recovery from Schizophrenia," International Review of Psychiatry, Vol.14, pp.327-33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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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최인숙, 사회적 지지가 정신질환자들의 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성심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7. 

  29. 이상균,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기반의 사회사업실천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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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이진향, 강요가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 경상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32. 강석임, 정신장애인의 회복과정 영향요인, 가톨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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