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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상담자의 업무환경 요인 및 자기자비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work environmental factors and self-compassion on burnout of school counselors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0 no.5, 2019년, pp.343 - 351  

김현진 (한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교육전공)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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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상담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관련된 업무환경 요인과 상담자의 자기자비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D광역시 교육청 산하 상담부서에서 근무하는 상담자 312명이며, 개인과 조직관련 및 자기자비 요인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개인관련 요인은 성별, 연령, 건강상태, 개인취미유무이며, 조직관련요인은 고용형태, 근로시간, 업무만족도로 구성하였다. 자기자비는 한국판 자기자비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소진은 Baslach 소진척도를 사용하였다. 상관분석 결과 3가지 요인들은 서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은 개인관련 요인, 조직관련 요인, 자기자비요인으로 3가지 모델이 개발되었다. 회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진에 대한 각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하였을 때, 자기자비 요인, 조직관련 요인(고용형태, 근로시간, 직무만족도), 개인관련 요인(나이, 건강상태, 취미)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변인의 유의미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개인관련 요인과 조직관련 요인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만 자기자비 요인이 소진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켜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상담자들의 소진을 낮추기 위한 제언과 연구의 한계점을 제시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work environmental factors and self-compassion on the burnout of school counselor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12 school counselors under the D District Office of Education participated. In order to examine the effects of individual, o...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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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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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상담자들의 소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개인, 조직관련, 자기자비 요인을 선별하여 이들 간 관계를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선정된 요인들은 모두 소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자비요인이 다른 요인들에 비해 높은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상담자들을 중심으로 이들의 소진과 관련된 요인들을 구분하고, 어떠한 요인이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여 실천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설계는 학교 상담자들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조사연구이다. 상담사들의 의견을 수집하기 위하여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우편방식을 이용하였다.
  •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내 근무환경과 제도개선을 통해 상담자의 소진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학교 상담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의 특성상 다양한 문제들의 인식, 상담과 행정 업무 및 수업을 보조하는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 특히, 전문인력들이 소진을 낮추고 올바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과 도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지 못하며, 어떠한 요인에 의해 학교 상담자들이 소진을 경험하고 소진을 높이는지 알 수 없음을 의미한다[3-5]. 이와 같은 이유로 본 연구는 기존의 소진관련 연구들을 기반으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관련 요인(성별, 연령, 건강상태, 개인취미 유무), 조직관련 요인(고용형태, 근로시간, 직무만족도), 개인역량 요인(자기자비)으로 구분하여 이들 간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상담자들의 인구학적 요인에 대해 알아본다. 둘째, 대상자의 개인관련 요인, 조직관련 요인, 자기자비 요인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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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진이란? 상담자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요인과 결과와 관련하여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개념 중 하나는 소진(burnout)일 것이다[2,3]. 소진이란 사람을 상대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전문가에게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을 말하며, 신체적-정신적 에너지나 역동의 고갈로 인해 일에 대한 흥미가 낮아지고 삶의 목적을 잃어 직무를 수행하기 힘든 상태를 말한다[2]. 소진은 상담자는 물론 내담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부정적인 현상을 예방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파악과 증상완화를 위한 전략개발이 진행되고 있다[3].
상담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소진은 상담자는 물론 내담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부정적인 현상을 예방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파악과 증상완화를 위한 전략개발이 진행되고 있다[3]. 상담자는 내담자의 상황을 이해한 뒤 올바른 치료적 관계를 맺고 무조건적인 배려와 보살핌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지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소진은 적절한 상담자-내담자 치료관계를 맺는 것을 방해하여 예측한 상담결과를 내지 못하게 한다[4].
자기자비의 장점은 무엇인가? 자기자비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의미하며, 스트레스 상황이나 잘못을 하였을 때 스스로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으로 자기칭찬, 마음챙김 등으로 구성된 복합적인 개념이다[4]. 이는 자신이 처한 환경과 다른 사람의 인식을 편견 없이 받아들임으로써 상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상담자들은 공감, 이해, 역동과정을 통해 내담자로부터 높은 수준의 고통, 비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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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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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Y. C., H. J. Baek, J. S. Cha, E. H. Kim,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erience of recovery from burnout among counselors in college counseling centers", The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Vol.27, No.4, pp.825-848, November, 2015. 

  3. K. D. Neff, "Self-compassion: An alternative conceptualization of a healthy attitude toward oneself", Self and Identity, Vol.2, pp.85-101, 2013. DOI: https://doi.org/10.1080/15298860309032 

  4. A. R. Han, I. S. Oh, "The moderating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chool counselor's job stress and burnout", Korean Journal of Teacher Education, Vol.30, No.3, pp.227-251, July, 2011. 

  5. J. R. Jeong,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compassion and empath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ear of self-compassion and burnout in counselors", Journal of Human Understanding and Counseling, Vol.38, No.1, pp.1-16, June, 2017. 

  6. W. K. Lee, H. J. Bang, The relationship among stress of adult women, mindfulness, self-compassion, psychological well-being and psychological symptoms, The Journal of Developmental Psychology, Vol.21, No.4, pp.127-146, December, 2016. 

  7. R. A. Baer, Self-compassion as a mechanism of change in mindfulness- and acceptance-based treatments. In R. A. Baer (Ed.), Assessing mindfulness and acceptance processes in clients: Illuminating the theory and practice of change (pp. 135-153). Oakland, CA: New Harbinger Publications, 2010. 

  8. F. Raes, "The effect of self-compassion on the development of depression symptoms in a non-clinical sample. Mindfulness, Vol.2, No.1, pp.33-36, February, 2011. DOI: https://doi.org/10.1007/s12671-011-0040-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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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S. K. Yoo, S. H. Park, "Influence of occupational stress and perceived social support on counselors' burnout in Korea", The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Vol.14, No.2, pp.389-40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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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Y. K. Park, J. K. Huh, "Analysis of Edutainment-based Treatment Satisfaction and Burnout for School Counselors", Journal of the Korea Entertainment Industry Association, Vol.9, No.4, pp.297-304, December 2015. DOI:10.21184/jkeia.2015.12.9.4.297 

  23. H. J. Kim,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depression, and life satisfaction of educational institution counselors: Mediating effect of self-compassion", Journal of Korea Contents Association, Vol.18, No.11, pp.73-74, 2018. 

  24. Y. S. Cho, "The effect of Mindful Self-Compassion program on counselor's compassion fatigue, compassion satisfaction, burnout", Korean Journal of Meditation, Vol.8, No.1, pp.45-65, Marc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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