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대학생 도박경험자의 스트레스 및 도박변화동기가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융복합 영향 연구

최정현; 김정숙; 김성의

doi:10.22156/cs4smb.2019.9.6.019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스트레스 및 도박변화동기가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융복합 영향 연구
Convergence Study on the Effects of Stress and Gambling Change Motivation on Gambling Abstinence Self-Efficacy among College Students Using Gambling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9 no.6, 2019년, pp.19 - 25

최정현 (남서울대학교 간호학과) , 김정숙 (세경대학교 간호학과) , 김성의 (세경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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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융복합적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C시 및 G시에 소재한 대학교 2곳에서 도박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자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서술적 조사연구이며 빈도분석,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및 다중희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8년 11월 1일 부터 12월 31일이다. 상관관계분석에서 스트레스(r=-.314, p<.001), 도박변화동기(r=.272, p=.001)는 단도박 자기효능감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도박변화동기가 높을수록 단도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에서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스트레스(${\beta}=-.29$, p<.001), 도박변화동기 (${\beta}=.25$, p=.003) 순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학생 도박경험자들의 단도박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 및 도박변화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도박예방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attempted to identify the convergence factors that affected the gambling abstinence self-efficacy among college students using gambling. The participants were 134 students with gambling experience at two universities in C city and G c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Stress(r=-.314, p<.001) and gambling change motivation(r=.272, p=.001)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gambling abstinence self-efficacy in correlation analysis. The greatest influence on gambling abstinence self-efficacy i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identified in order of stress(${\beta}=-.29$, p<.001), gambling change motivation (${\beta}=.25$, p=.003).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a gambling prevention education program which can manage stress and strengthen the gambling change motivation of college students using gambling is needed to improve the gambling abstinence self-efficacy.

주제어

표/그림 (6)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표 Table 2. Gambling behaviors
표 Table 3. Degree of stress, gambling change motivation, and gambling abstinence self-efficacy
표 Table 4. Difference of factor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표 Table 5.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표 Table 6. Factors influencing on gambling abstinence self-efficacy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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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스트레스, 도박변화동기의 차이를 파악하고, 변수간의 관계 및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융복합적 요인을 조사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스트레스와 도박 변화동기가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도박중독 중재 관리 프로그램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대학생 도박경험자의 스트레스와 도박변화동기는 단도박 자기효능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선행연구와 일치된 결과를 보여주었다[26].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으로써,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최근 대학생의 도박행동에 대한 연구에서 도박행동을 예방하기 위한 중재방안으로 개인의 인지적,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들을 개선시켜 자기통제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이 보고되기는 하였으나[20], 아직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한 융복합적 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자료는 2018년 11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 수집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도박활동 정도, 스트레스, 도박변화동기, 단도박 자기효능감 등을 설문조사에 포함시켰다. 연구대상자 인원수는 G-Power 3.
대학생 도박예방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본 연구의 목적 및 방법을 설명하고,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설문조사에 참여시켰다. 설문조사 참여 자격에 대한 제한은 별도 두지 않았다.
둘째, 대상자의 스트레스, 도박변화동기, 단도박 자기효능감을 파악한다.
설문조사 참여 자격에 대한 제한은 별도 두지 않았다. 설문은 익명으로 처리되고, 개인정보 및 응답내용의 비밀이 보장되고, 설문조사 또는 연구 도중이라도 원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참여를 철회할 수 있음을 미리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은 뒤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남서울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1041479-HR-201905-005)을 받았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다.
스트레스는 Cohen[21] 등이 개발한 것을 한국 실정에 맞도록 번안하고,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22].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긍정문항만 사용하였다. 스트레스는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C시 및 G시에 소재한 대학교 2곳의 도박예방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수집하였다.
자료는 2018년 11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 수집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도박활동 정도, 스트레스, 도박변화동기, 단도박 자기효능감 등을 설문조사에 포함시켰다.
본 연구에서는 C시 및 G시에 소재한 대학교 2곳의 도박예방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수집하였다. 총 240부를 배포하였으나 225부가 회수되었고, 그 중 불성실하게 작성된 설문지 15부와 도박 경험이 없다고 응답된 76부를 제외하고 도박 경험이 1회 이상이라고 응답된 134부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수집하였다. 총 240부를 배포하였으나 225부가 회수되었고, 그 중 불성실하게 작성된 설문지 15부와 도박 경험이 없다고 응답된 76부를 제외하고 도박 경험이 1회 이상이라고 응답된 134부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에는 사전에 설명한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동의하는 자를 참여시켰다.
도박변화동기(Stages of change readiness and treatment eagerness scale)는 Miller[23]가 개발한 것을 한국어로 번안한 한국판 도박변화동기 척도(K-SOCRATES_G)[24,25]를 사용하였다. 총 문항수 19개 중 양가성 변화동기를 사용하였다. 양가성 변화동기는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도박문제해결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연구변수들과 단도박 자기효능감과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스트레스, 도박변화동기를 독립변인으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단도박 자기효능감을 종속변수로 하여 입력방법으로 분석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이론/모형

단도박 자기효능감 (Gambling abstinence self-efficacy)은 Hodgins 등[19]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21문항의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단도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3.2 도박변화동기 척도
도박변화동기(Stages of change readiness and treatment eagerness scale)는 Miller[23]가 개발한 것을 한국어로 번안한 한국판 도박변화동기 척도(K-SOCRATES_G)[24,25]를 사용하였다. 총 문항수 19개 중 양가성 변화동기를 사용하였다.
스트레스는 Cohen[21] 등이 개발한 것을 한국 실정에 맞도록 번안하고,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22].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긍정문항만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Table 5에서 스트레스(r=-.314, p<.001), 도박변화동기(r=.272, p=.001)는 단도박 자기효능감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도박변화동기가 높을수록 단도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에서는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스트레스(β=-.293, p<.001), 도박변화동기 (β=.246, p=.003) 순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134명의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스트레스, 도박변화동기과 단도박 자기효능감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단도박 자기효능감은 스트레스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고, 도박변화동기와의 양(+)의 상관을 보였다. 다중회귀분석에서는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스트레스(β=-.
스트레스가 위험한 수준에 있는 대학생들을 심리적으로 안정시키고, 일상생활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그들의 스트레스 원인을 규명하고, 건전하게 해소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에 따른 도박변화동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기존선행연구와는 상반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24]. 그 이유는 지역과 대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단도박 자기효능감이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스트레스와 도박 변화동기가 단도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도박중독 중재 관리 프로그램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대학생 도박경험자의 스트레스와 도박변화동기는 단도박 자기효능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선행연구와 일치된 결과를 보여주었다[26]. 이는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스트레스가 높은 학생은 도박을 자신의 심리적 불편감 즉,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선택하여 행동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001), 설명력은 15%였다. 잔차의 독립성 검정을 위해 Durbin-Watson 값을 구한 결과 2.02로 2에 가까워 잔차들 간에 자기 상관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분산팽창인자는 1.01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에 따른 도박변화동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기존선행연구와는 상반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24]. 그 이유는 지역과 대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단도박 자기효능감이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2개 대학교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자료수집으로 이루어져 일반화하기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거나, 도박경험이라는 특성을 감안하여 심층면접 등의 정성적 방법을 병행함으로써 연구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스트레스가 높은 학생은 도박을 자신의 심리적 불편감 즉,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선택하여 행동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학생의 도박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고통이 있더라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기통제력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스트레스가 위험한 수준에 있는 대학생들을 심리적으로 안정시키고, 일상생활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그들의 스트레스 원인을 규명하고, 건전하게 해소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대학생 도박경험자의 도박변화동기는 도박문제에 대한 병식을 갖고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변화에 대한 동기부여는 도박으로부터의 회복에 중요한 예측 요소이기 때문에 병식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28,29].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기효능감이란?	도박중독의 성공적 회복을 예측하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단도박 자기효능감이 있다. Bandura와 Schunk(1981)는 자기효능감이란 특정 업무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조직, 수행하는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판단으로 개인이 어떤 결과를 산출해내기 위해 요구되는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이라고 하였다[18]. 따라서 단도박 자기효능감은 도박에 대한 충동이 있는 상황에서 도박을 하지 않을 자신감을 의미한다[19].
	대학생이 스트레스를 겪는 이유?	대학생은 학점 취득에 대한 부담감, 비싼 등록금 마련을 위한 압박감, 부모의 맹목적 기대와 경쟁적인 취업 구조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10-12]. 이를 해소하기 위해보다 충동적으로 온라인 도박 게임에 몰두하거나 스포츠 토토에 베팅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충동적인 방법?	대학생은 학점 취득에 대한 부담감, 비싼 등록금 마련을 위한 압박감, 부모의 맹목적 기대와 경쟁적인 취업 구조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10-12]. 이를 해소하기 위해보다 충동적으로 온라인 도박 게임에 몰두하거나 스포츠 토토에 베팅하기도 한다. 청소년들이 도박을 하고, 빠지는 이유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적응적 대처를 하기 때문이다[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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