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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한번 고착된 식습관은 수정하기 어려우므로 식습관이 정립되는 시기인 학령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24]. 따라서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영양문제 중 하나인 채소 편식문제를 개선하고자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채소선호군과 채소비선호군으로 나누어 사회인지론을 바탕으로 채소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 행동적 요인, 환경적 요인을 다각적으로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설문지 문항은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으며, 예비조사와 전문가의 의견조회를 거쳐 확정하였다. 본 연구 설문지의 내용은 일반적인 사항 (6문항), 체위 (2문항), 채소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사회인지론의 개인적 요인 (15문항), 행동적 요인 (11문항), 환경적 요인 (13문항)으로 총 4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는 설문조사로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이 자기기입식으로 응답하였다. 다단계층화추출방법을 통해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한 3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 6학년을 대상으로 조사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부산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 (IRB)의 승인(PNU IRB/2018_34_HR)을 받은 후 연구를 실시하였다.
- 이와 같이 사회인지론의 요인들은 매우 다양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와 이론적 연구모형을 기반으로 개인적 요인으로 ‘긍정적 결과기대’, ‘부정적 결과기대 (장애요인)’, ‘자아효능감’을, 행동적 요인으로 ‘영양지식’과 ‘실천도’를, 환경적 요인으로 ‘주변인’과 ‘채소 섭취 환경’을 선택하여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이 연구모형을 기반으로 조사대상자들을 채소 선호도를 기준으로 채소선호군과 채소비선호군으로 나누어 군 간의 사회인지적 요인의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설문조사로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이 자기기입식으로 응답하였다. 다단계층화추출방법을 통해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한 3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 6학년을 대상으로 조사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부산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 (IRB)의 승인(PNU IRB/2018_34_HR)을 받은 후 연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들에게 연구목적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모든 대상자들의 자발적인 동의를 얻은 후 자기 기입 방식을 채택하여 설문하였다.
- 조사대상자들에게 연구목적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모든 대상자들의 자발적인 동의를 얻은 후 자기 기입 방식을 채택하여 설문하였다. 설문조사는 2018년 6월 한 달간 실시되었으며 배부한 206부 중 응답이 불충분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77부 (86%)만이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채소선호도를 조사하여 채소선호군과 비선호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집단별 사회인지론의 요인들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채소 선호도와 사회인지적 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s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회인지적 요인을 기반으로 채소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신체적인 특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분석하였다. 채소선호도를 조사하여 채소선호군과 비선호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집단별 사회인지론의 요인들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신체적인 특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분석하였다. 채소선호도를 조사하여 채소선호군과 비선호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집단별 사회인지론의 요인들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채소 선호도와 사회인지적 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s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회인지적 요인을 기반으로 채소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신체적인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키, 체중을 자기기입식으로 기입하도록 하고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와 비만도를 산출하였다. 비만도는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의 연령별 BMI 백분위수에 따라 정상체중 (85% 미만), 과체중 (85 ~ 95% 미만), 비만 (95%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 De Bourdeaudhuij 등 [37]은 물리적 환경보다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환경이 초등학생의 야채 섭취량과 더 강력하게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였고, Kim 등 [36] 역시 사회적 환경이 물리적 환경보다 올바른 식생활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언급되어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다음으로 실천도가 높을수록 즉, 채소를 잘 먹을수록 채소를 선호하였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채소 섭취를 증가시키면 채소 선호도가 증가하게 되고, 채소를 선호하게 되면 채소를 더 잘 먹게 되는 선순환 작용이 이루 어질 것이다.
- 채소 섭취에 대한 행동적 요인을 살펴본 결과 영양지식은 모든 문항에서 군별 유의적인 차이가 없어 채소에 관한 영양지식이 부족하여 채소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초등학생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 Chung 등 [25]의 연구에서 ‘채소에는 지방이나 기름이 많다’는 문항의 정답률은 90% 이상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확히 알고 있었고 ‘채소에는 식이섬유소가 많다’는 문항의 정답률은 13%로 매우 낮게 나와 본 연구의 결과와 다소 차이를 보였으나 ‘채소는 색이 진할수록 영양소가 많다’는 문항은 절반정도 정답을 알고 있었고 ‘채소를 많이 먹으면 피부가 예뻐진다’는 문항의 정답률도 80% 이상으로 대부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 환경적 요인을 살펴본 결과 주변인에서는 두 군 모두 부모님과 의사, 담임선생님이 채소 섭취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Lee와 Kim [35]의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채소 섭취 시 의견을 따를 사람에 대해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은 사람이 부모님이라고 응답하였고, Kim 등 [36]의 연구에서는 식행동은 친구의 도움보다 가족의 도움이 더 중요하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후속연구
- 또한 주변인이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부모님, 선생님 등 주위로부터 아동의 채소 섭취에 대한 격려를 유도하고 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 또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각 가정에서는 다양한 채소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어야 하고, 학교 급식 제공 시 아동들의 기호도를 고려하여 다양한 조리법을 통한 채소요리를 개발,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초등학생의 채소 선호도 증진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에서 단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혼자 밥을 먹을 때 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방법과 같은 실천도와 스스로 채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자아효능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급식시간 등을 이용한 실습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주변인이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부모님, 선생님 등 주위로부터 아동의 채소 섭취에 대한 격려를 유도하고 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 또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각 가정에서는 다양한 채소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어야 하고, 학교 급식 제공 시 아동들의 기호도를 고려하여 다양한 조리법을 통한 채소요리를 개발,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초등학생의 채소 선호도 증진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에서 단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혼자 밥을 먹을 때 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방법과 같은 실천도와 스스로 채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자아효능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급식시간 등을 이용한 실습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주변인이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부모님, 선생님 등 주위로부터 아동의 채소 섭취에 대한 격려를 유도하고 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 또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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