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성별 및 연령별 손 위생관리의 비교

김종규

doi:10.5668/jehs.2019.45.3.213

성별 및 연령별 손 위생관리의 비교
Gender and Age Differences in Hand Hygiene Practices among the General Population 원문보기

韓國環境保健學會誌 = Journal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v.45 no.3, 2019년, pp.213 - 221

Abstract ▼ AI-Helper

Objectiv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gender and age differences in hygienic behavior among the general population, focusing on hand-washing habits and the microbial load of hands. Methods: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and a separate microbial examination were performed. The Pearson's correlation between hand-washing habits and microbial load was analyzed. Results: In the questionnaire survey on hand-washing habits, gender differences were found in hand-washing frequency, use of hand-washing agents, and hand drying methods (p<0.05). Age differences were found in numbers of washing parts of the hands and also in hand drying methods (p<0.05). Females showed better habits washing hands than did males, as did older people compared to younger. In the microbial examination of indicator bacteria on their hands, younger people tended to show a higher load of total aerobic bacteria than did the older, and females showed a higher load of total coliforms than did males (p<0.05).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the load of total aerobic bacteria and hand-washing frequency, duration, and method of turning-off water (p<0.05). Conclusions: Although females were expected to show a better practice of hand-washing than were males based on the survey results, they showed a higher level of total coliforms in the hand examination. The older age group showed better hand-washing habits than did the younger age group and had less total aerobic bacteria on their hands. These inter-gender and age differences highlight the need for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gender-and age-specific educational programs or campaigns.

주제어

표/그림 (6)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population
표 Table 2. The results of questionnaire survey on hand-washing habit of subjects by gender^a
표 Table 3. The results of questionnaire survey on hand-washing habit of subjects by age group^a
표 Table 4. The results of microbiological examination of hands of the subjects by gender
표 Table 5. The results of microbiological examination of hands of the subjects by age group
표 Table 6. Pearson's correlation between the hand-washing habits of subjects and load of total aerobic bacteria on their hand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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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일반 인구집단에서 성별, 연령별로 일상의 손 위생관리 수준을 알아보고자 평소의 손 씻기 습관을 조사하고 손의 위생지표미생물 오염도를 측정하여 비교·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나아가 인구집단의 개인위생관리 및 국가적 차원에서의 보건위생관리 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일반 인구집단에서 성별, 연령별로 일상의 손 위생관리 수준을 알아보고자 평소의 손 씻기 습관을 조사하고 손의 위생지표미생물 오염도를 측정하여 비교·평가하였다.

제안 방법

채취된 시료를 멸균 페트리디시(Petri dish)에 접종하여 표준평판배지(plate count agar, Difco, USA)를 부어 혼합하고 35~37℃에서 48±2시간 배양하였다. 배양 후 형성된 집락을 관찰하고 집락수(colony forming unit, CFU)를 계수하였다.
설문조사 내용은 1일 손 씻는 횟수(손 씻기 빈도),손 씻는 데 걸리는 시간(손 씻기 시간), 손 씻기 제제(비누/소독제) 사용 여부, 손 씻는 부위, 손 말리는 방법, 물 잠그는 방법 등이다. 설문조사에서 응답 방법은 자가기입방식(self-administration)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손 씻기 습관에 관한 내용은 설문조사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설문조사 도구는 US CDC/FDA 등 보건위생 관련기관의 권장사항 및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자체 개발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2,15,16)
설문조사 내용은 1일 손 씻는 횟수(손 씻기 빈도),손 씻는 데 걸리는 시간(손 씻기 시간), 손 씻기 제제(비누/소독제) 사용 여부, 손 씻는 부위, 손 말리는 방법, 물 잠그는 방법 등이다. 설문조사에서 응답 방법은 자가기입방식(self-administration)으로 하였다.
손의 청결/오염도 측정 항목으로 일반적 위생지표 미생물인 중온성 일반세균(total aerobic bacteria), 그리고 분변성 오염지표미생물인 총대장균군(totalcoliforms)을 시험하였다. 이들 위생지표미생물의 시험은 식품공전의 미생물시험법에 준하여 수행하였다.
채취된 시료를 더람(Durham) 발효관이 장착되고 유당배지를 부은 멸균 시험관에 접종하여 35~37℃에서 48±3시간 배양하였다. 여기서 가스가 발생된 시험관(추정시험 양성)에 대해서 다음 단계의 확정시험 및 완전시험을 실시하였다. 완전시험에서 양성인 경우 그람 염색을 실시하여 그람 음성, 무아포성 간균이 증명되면 대장균군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손 씻기 습관에 관한 내용은 설문조사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설문조사 도구는 US CDC/FDA 등 보건위생 관련기관의 권장사항 및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자체 개발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손에서 미생물 오염도 측정을 위한 시료 채취는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수행하였다. Kim 등의 변형글로브쥬스법(modified glove-juice method)에 의하여 시료를 무균적으로 채취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에 찬동하는 성인 남녀를 눈덩이표집(snowball sampling)에 의하여 1차적으로 선정하였다. 그 중 대인면접에 의하여 설사증을 비롯한 소화기계 질환 또는 호흡기계 특정 질환이 없는 사람을 2차적으로 선정하였다. 2차 선정자 중 오른손 잡이로서 설문조사에 응하고 손 오염도 조사에 시료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을 무작위로 채택하였다.
2차 선정자 중 오른손 잡이로서 설문조사에 응하고 손 오염도 조사에 시료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을 무작위로 채택하였다. 그 중 설문조사 내용이 부실하거나 또는 손 오염도 조사를 완료 하지 못한 사람을 제외하고 최종연구대상자는 남성 44명, 여성 118명 이었다.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에 찬동하는 성인 남녀를 눈덩이표집(snowball sampling)에 의하여 1차적으로 선정하였다. 그 중 대인면접에 의하여 설사증을 비롯한 소화기계 질환 또는 호흡기계 특정 질환이 없는 사람을 2차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성별로 남성 27.2%, 여성 72.8%로 여성이 훨씬 많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령별로 20대(11.
손 시료의 total coliforms 측정은 식품공전에 따라 유당배지법(multitube-fermentation technique)에 의해 정성하고 최확수법(most probable number, MPN)에 의해 정량하였다. 유당배지(lactose broth, Difco), BGLB배지(brilliant green lactose bile broth, Difco), EMB배지(eosine methylene blue agar, Difco) 및 보통한천배지(nutrient agar, Difco)가 사용되었다. 채취된 시료를 더람(Durham) 발효관이 장착되고 유당배지를 부은 멸균 시험관에 접종하여 35~37℃에서 48±3시간 배양하였다.

데이터처리

)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²⁰⁾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서 각 항목별로 빈도분석하였다. 성별 차이 여부에 대해서 t-검정(Student’s t-test)을 수행하였으며, 연령별 차이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 카이스퀘어검정(chisquare test)과 분산분석을 선택적으로 수행하였다.
분산분석의 사후검정으로 던컨의 다중검정(Duncan’smultiple range test)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의 손 씻기 주요 항목과 손의 미생물 오염도와의 관련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하였다.
성별 차이 여부에 대해서 t-검정(Student’s t-test)을 수행하였으며, 연령별 차이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 카이스퀘어검정(chisquare test)과 분산분석을 선택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손 씻기 의식과 손의 위생지표미생물 자료에 대한 통계분석은 SPSS ver. 24 (IBM Corp.)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²⁰⁾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서 각 항목별로 빈도분석하였다.
완전시험에서 양성인 경우 그람 염색을 실시하여 그람 음성, 무아포성 간균이 증명되면 대장균군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정성시험 된 결과를 최확수표(MPN table)를 통해 정량적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론/모형

연구대상자의 손에서 미생물 오염도 측정을 위한 시료 채취는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수행하였다. Kim 등의 변형글로브쥬스법(modified glove-juice method)에 의하여 시료를 무균적으로 채취하였다.^17,18)
손 시료의 total aerobic bacteria 측정은 식품공전에 따라 혼합희석평판배양법(standard plate count)에 의하여 수행하였다. 채취된 시료를 멸균 페트리디시(Petri dish)에 접종하여 표준평판배지(plate count agar, Difco, USA)를 부어 혼합하고 35~37℃에서 48±2시간 배양하였다.
손 시료의 total coliforms 측정은 식품공전에 따라 유당배지법(multitube-fermentation technique)에 의해 정성하고 최확수법(most probable number, MPN)에 의해 정량하였다. 유당배지(lactose broth, Difco), BGLB배지(brilliant green lactose bile broth, Difco), EMB배지(eosine methylene blue agar, Difco) 및 보통한천배지(nutrient agar, Difco)가 사용되었다.
손의 청결/오염도 측정 항목으로 일반적 위생지표 미생물인 중온성 일반세균(total aerobic bacteria), 그리고 분변성 오염지표미생물인 총대장균군(totalcoliforms)을 시험하였다. 이들 위생지표미생물의 시험은 식품공전의 미생물시험법에 준하여 수행하였다.¹⁹⁾ 일반세균 자체는 인체 내에서 직접 병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지나치게 많으면 배탈과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어 오염도를 우선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성능/효과

1) 이 역사적 사안은 올바른 손 씻기가 생명을 건질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근거가 되었으며, “청결한 손이 생명을 구한다(Clean hands save lives)”라는 말을 낳게 하였던 것이다.
즉 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ASM)과 Soap and Detergent Association (SDA)이미국인 1,013명을 대상으로 행한 전화설문조사에서는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여성이 더 많았다.¹²⁾ Critical care unit에서 일하는 인력도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손 씻기 이행이 낮아 환자 접촉 후 손을 씻은 사람은 51%에 불과하였다.²³⁾ Guinan 등이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는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를 한 여학생은 58%, 남학생은 48%였다.
12) 우리나라에서는 대중문화가 개선 및 정착되면서 손 씻기 시설·설비가 향상되고 또 일반 대중들의 손 위생관리에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2014년 4월 이 사업을 중단하고 홈페이지를 폐쇄하였다.¹³⁾ 국내 학계에서 손 씻기에 대한 관심은 2000년대에 이르러서야 시작되었으며 아직까지 소수의 보문이 있을 뿐이다. Jeong 등은 ASM 조사처럼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서 단면적 조사를 통해 화장실 사용 후의 손 씻기 이행 여부를 관찰하여 보고하였다.
이들 위생지표미생물의 시험은 식품공전의 미생물시험법에 준하여 수행하였다.¹⁹⁾ 일반세균 자체는 인체 내에서 직접 병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지나치게 많으면 배탈과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어 오염도를 우선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대장균군은 위생실천의 효과를 측정하는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며 그 존재는 분변 유래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 위험 증가를 제시한다.
23)본 연구는 일반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평소의 손 위생관리를 알아본 결과 성별로 손 씻기 빈도, 비누/소독제 사용 여부, 그리고 손 말림 방법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 여성이 손 씻기 습관이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15,16) Zimakoff등이 유럽에서 행한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남성보다 여성 HCW (health care worker)가 손 씻기 이행을 더 자주 보고했으며, 이 가설에 대한 지지도 나타났다.²⁷⁾ 손 씻기 행동에서의 이러한 성별 차이는 어릴 적부터 보고 자란 부모의 가르침 및 역할 모델의 본질적 차이의 결과일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적 규범을 더 잘 준수하는 경향 때문일 수도 있다.
6) 또 역학 및 감사 자료들은 병원이나 식품업소 종사자들의 손 씻기 준수가 낮음을 제시하고 있다.^7,8) 이러한 정황들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WHO)는 보건의료기관의 손 위생관리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또 시설·설비 면에서 자동화된 유수식 수도전을 설치해 줄 필요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남·여간에 손 씻기 습관이나 행동에 내재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제까지 일반 인구집단에서 연령별, 성별 손의 오염도나 위생관리를 보고한 연구가 별로 없었다. 본연구는 일반 인구집단에서 평소의 손 씻기 습관을 설문조사하고 손의 위생지표미생물 오염도를 시험하여 연관성을 살펴본 결과, 손 씻기 빈도, 손 씻는 시간, 물잠금 방법(수도꼭지를 맨손으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잠그는가) 등이 손의 일반세균수와 유의한 상관이 있음을 나타내어 손 씻기 습관이 손의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변인임을 제시하였다. 즉 충분한 시간 동안, 자주 손을 씻어야 손의 오염도를 줄일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연구대상자들의 손 씻기 습관에 대한 응답 결과는 Tables 2~3과 같다. 성별로 손 씻기 빈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p=0.002), 남성은 1일 손 씻는 횟수가 일정하지 않고 횟수에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고,여성은 4회 이하이거나 10회 이상으로 양분되는 양상을 보였다. 손 씻기에 걸리는 시간은 성별로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남성은 10초 이내(43.
손 씻는 부위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많아지는 경향이었다. 손 말림 방법에 있어서는 젊은 연령일수록 물만 털어버리는 비율이 높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핸드드라이어를 사용하여 말리는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즉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젊은 세대에 비하여 손 씻기 습관이 더 나은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또 1일 10회 이상 씻는다는 비율은 연령이 증가할 수록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손 씻기 제제에 있어서도 성별, 연령별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소독제 사용은 여성이 훨씬 우세하고, 비누 사용은 20대가 가장 많았다. 이는 성별 위생습관의 차이, 그리고 연령별 신진대사 및 노동/활동의 차이로 인한 결과일 수 있다.
연구대상자들의 손 씻기 습관에 대한 연령별 응답 결과(Table 3)를 보면 손 씻기 빈도는 연령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20~40대에서는 뚜렷한 경향이 없고 50~60대에서는 1일 4회 이하이거나 10회 이상으로 양분되는 경향이었다. 나이가 들면서 손 위생에 여전히 힘쓰는 사람도 있지만 신체기능의 약화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여성은 설문조사에서 남성보다 손 씻기 습관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손의 총대장균군 수준이 더 높았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손 씻기 습관이 나았으며, 젊은 연령일수록 손의 일반세균 오염도가 높아 젊은 인구 층이 생리활성과 활동이 강함을 여실히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성 및 연령에 따른 대상별 손 씻기 맞춤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와 같이 본 연구결과와 기 보고된 국내·외 연구들에서 공히 여성이 남성보다 손 씻기 행동이나 습관이 우수하게 나타나지만, 그럼에도 본 연구에서 손의 일반세균수 오염도는 성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고, 총대장균군 오염도는 오히려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일반 인구집단에서 성별 및 연령별 손 위생관리를 알아본 결과, 손 씻기 빈도, 손 씻는 시간, 물잠금 방법 등이 손의 일반세균수와 유의한 상관을 보여 이 습관들이 손의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중요 변인으로 나타났다. 또 시설·설비 면에서 자동화된 유수식 수도전을 설치해 줄 필요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조사된 항목 중 전체적으로 손 씻기 빈도(r= − .199), 손 씻기 시간(r= − .178), 그리고 물잠금 방법(r= − .200) 등의 변인이 손의 일반세균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본연구는 일반 인구집단에서 평소의 손 씻기 습관을 설문조사하고 손의 위생지표미생물 오염도를 시험하여 연관성을 살펴본 결과, 손 씻기 빈도, 손 씻는 시간, 물잠금 방법(수도꼭지를 맨손으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잠그는가) 등이 손의 일반세균수와 유의한 상관이 있음을 나타내어 손 씻기 습관이 손의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변인임을 제시하였다. 즉 충분한 시간 동안, 자주 손을 씻어야 손의 오염도를 줄일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또 물잠금 시 수도전으로부터 손이 재오염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시설?설비 면에서 자동화된 유수식 수도전을 설치해 줄 필요가 있음을 제시한다.

후속연구

또 물잠금 시 수도전으로부터 손이 재오염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시설?설비 면에서 자동화된 유수식 수도전을 설치해 줄 필요가 있음을 제시한다. 더불어 손 위생관리를 위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손 씻기 습관화 유도와 중재가 있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관찰과 연구 또한 필요하다고 보인다. 비록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여성에 치우쳤다는 제한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손 씻기 습관 중 빈도와 시간 같은 주요인이 손의 일반적 오염도에 영향 미치는 바를 규명하였다.
비록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여성에 치우쳤다는 제한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손 씻기 습관 중 빈도와 시간 같은 주요인이 손의 일반적 오염도에 영향 미치는 바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기존의 연구결과들을 망라하여 우리의 일상생활 중 손 씻기 습관이 손의 오염도에 얼마나 영향 미치는 지를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손 씻기 습관이 나았으며, 젊은 연령일수록 손의 일반세균 오염도가 높아 젊은 인구 층이 생리활성과 활동이 강함을 여실히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성 및 연령에 따른 대상별 손 씻기 맞춤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감염성질환의 몇 퍼센트가 손을 통해 전파되는가?	감염성질환의 80% 정도가 손을 통해서 전파된다고 지적되어 있다.21) 손 씻기 빈도가 낮은 경우 연쇄상구균 감염과의 연관이 보고된 바 있었다.
	연구 결과, 손의 일반세균수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는 요소는 무엇인가?	일반 인구집단에서 성별 및 연령별 손 위생관리를 알아본 결과, 손 씻기 빈도, 손 씻는 시간, 물잠금 방법 등이 손의 일반세균수와 유의한 상관을 보여 이 습관들이 손의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중요 변인으로 나타났다. 또 시설·설비 면에서 자동화된 유수식 수도전을 설치해 줄 필요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일반 대중들의 손 위생관리를 홍보하기 위해 2005년 발족한 기구는 무엇인가?	12) 우리나라에서는 대중문화가 개선 및 정착되면서 손 씻기 시설·설비가 향상되고 또 일반 대중들의 손 위생관리에 관심이 높아졌다. 2005년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가 발족되어 손 씻기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담당하여 왔다. 그러나 2014년 4월 이 사업을 중단하고 홈페이지를 폐쇄하였다.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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