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병원 간 전원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일개 사설이송단을 중심으로 -

김성주

doi:10.15205/kschs.2019.06.30.1215

병원 간 전원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일개 사설이송단을 중심으로 -
Factors influencing inter-hospital transfer time - A private ambulance - 원문보기

한국임상보건과학회지 = The Journal of Korean clinical health science, v.7 no.1, 2019년, pp.1215 - 1223

김성주 (동주대학교 응급구조과)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is to figure out not only the characteristics relating to transfer time of inter-hospital transfer patient which is transferred by a private ambulance, but also factors influencing the transfer time. Methods: In this study, an analysis of 750 patients with high severity levels among those transferred to another hospital by a private ambulance in Busan for whole year of 2017.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following factors significantly influence the total inter-hospital transfer time: Ambulance crew (${\beta}=10.525$, p=.001) and patient and carer (${\beta}=37.606$, p<.001) when setting a doctor (selecting a medical institution) as a criterion; availability of the specialized care (${\beta}=12.435$, p=.008) when setting the near distance (reason for selecting a hospital for transfer) as a criterion. The explanatory power of this analysis was R2=0.423, whereas the explanatory power of calibration was R2=0.411. Conclusions: Factors that increase the total inter-hospital transfer time were the ambulance crew, and patient and carer's selecting a medical institution, and the reason for selecting a hospital where enables to offer the specialized care services.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표 Table 2. Difference in inter-hospital transfer tim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표 Table 3. Difference in inter-hospitaltransfer time according to transfer characteristics
표 Table 4. Factors influencing inter-hospital transfer waiting time
표 Table 5. Factors influencing inter-hospital transfer tim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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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효과적인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병원 간 전원은 필수적이며 성공적인 병원 간 전원을 위해 적정병원 선택과 더불어 전원 시간 단축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병원 간 전원 시간을 사설이송단이 전원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과 총 전원 시간을 조사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병원 간 전원 대기 시간의 감소 요인은 전원 요청 시간대 18~24시, 전원 요청 의료기관 종합병원 이었고, 전원 대기 시간의 증가 요인은 환자·보호자가 전원 병원 선정, 전원 된 응급의료기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이하 였다.
병원 간 전원이 환자에게 미치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전원계획의 수립과 적절한 동승인력의 배치, 필요 장비 선택의 필요성과 함께 병원 간 전원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설이송단체의 이송특성을 분석하고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병원 내에서의 응급환자 전원이 결정되고 사설이송단으로부터 이송이 시작되기까지 걸리는 사설이송단의 병원 내 대기시간과 총 병원 간 전원에 걸리는 시간을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병원 간 전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17년도 1년 동안 부산지역 소재 일개 사설이송단에 의해 병원 간 전원 된 환자 중 중증도 분류 응급으로 선정된 환자 800명 중만 18세 미만의 소아 및 필수 자료 누락 례를 제외한 750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필요한 정보는 NEDIS 기록을 이용하여 전원 환자의 전원 시 의식수준, 전원 시 담당과, 전원 요청 시간대, 전원 의뢰 요청기관, 전원병원 선정자, 전원병원 선정 이유, 전원병원 선정 방법, 전원 된 응급의료기관을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0, Mariakerke Belgium)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전원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전원 특성에 따른 병원 간 전원 준비 시간과 병원 간 총 전원 시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고 병원 간 전원 대기 시간과 병원 간 총 전원 시간에 미치는 영향은 선형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처리는 MedCalc 프로그램(ver 18.1.0, Mariakerke Belgium)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전원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전원 특성에 따른 병원 간 전원 준비 시간과 병원 간 총 전원 시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고 병원 간 전원 대기 시간과 병원 간 총 전원 시간에 미치는 영향은 선형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병원 간 전원 특성에 따른 병원 간 전원 시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병원 간 전원 준비 시간은 전원 의뢰 요청 의료기관에 따라 상급종합 병원 17.28±7.45분, 종합병원 9.39±6.97분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전원 준비 시간이 길게 나타났고 (p<.001), 전원 된 응급의료기관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 8.08±5.13분, 지역응급의료센터 12.79±9.88분, 지역응급의료기관 이하 14.38±6.29분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전원 시 전원 준비 시간이 가장 짧게 나타났다(p<.00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병원 간 전원 시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병원 간 전원 대기 시간은 전원 시 담당과에 따라 기타 감염질환 8.69±5.50분으로 가장 짧았고, 신경정신질환 14.44±4.75분으로 가장 길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
또한 병원 선정 이유에 따라 근거리 7.83±7.75분, 환자·보호자 원함 12.89±6.91분, 치료받던 병원 10.29±5.78분, 전문진료가능 10.41±7.91분으로 환자·보호자가 원하여 전원 될 때 전원 준비 시간이 가장 길게 나타났고(p=.002) 전원 선정 방법에 따라 직접 연락 하는 경우 11.79±.88분으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p<.001).
응급환자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전원을 주도하는 사람이 의사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는 병원 내에서 전원을 준비하는 시간과 총 전원시간이 단축됨을 나타낸다 할 수 있겠다. 또한 전원 되는 응급의료기관에 따라 전원시간의 차이를 보였는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전원 된 경우 전원 대기 시간 평균 8.1분, 총 전원 시간 평균 34.4분으로 가장 짧게 나타났다. 이는 전원을 보내는 의료기관의 종별을 같은 등급으로 맞추지 않은 결과여서 의료기관 종별에 따른 전원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전원 시간을 분석하는데 제한적이다 할 수있다.
병원 간 전원 대기 시간의 감소 요인은 전원 요청 시간대 18~24시, 전원 요청 의료기관 종합병원 이었고, 전원 대기 시간의 증가 요인은 환자·보호자가 전원 병원 선정, 전원 된 응급의료기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이하 였다.
병원 간 총 전원 시간은 전원 시 의식수준에 따라 통증에 반응 35.14±9.90분으로 가장 짧게, 명료 43.87±28.85분으로 가장 길게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006)(Table 2).
병원 간 총 전원 시간은 전원 요청 시간대에 따라 18~24시 45.10±29.35분으로 가장 길게 (p<.001), 전원 된 응급의료기관에 따라 지역응급의료센터 53.55±32.44분으로 가장 길게(p<.001), 전원 선정자가 환자·보호자인 경우 70.94±39.29분으로 가장 길게(p<.001), 병원 전원 선정 이유에 따라 전문진료가능 43.90±28.43분으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p=.007)(Table 3).
병원 간 총 전원 시간의 증가 요인은 구급대원, 환자·보호자의 의료기관 선정, 전문진료가능한 병원의 선정 이유였다.
이는 전원을 보내는 의료기관의 종별을 같은 등급으로 맞추지 않은 결과여서 의료기관 종별에 따른 전원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전원 시간을 분석하는데 제한적이다 할 수있다. 본 연구에서 사설이송단의 전원 의뢰 요청 후 전원을 의뢰한 병원으로 출동하는 시간을 분석하였는데 평균 9분으로 나타났다. 전원 요청 의료기관 상급종합병원인 경우 평균 8.
전원병원의 선정자는 의사, 사설이송단의 구급대원, 환자·보호자에 의한다. 본 연구에서 의사가 병원을 선정하는 경우 평균 68.6%로 가장 많았으며, 전원 대기시간 평균 평균 8.8분으로 가장 짧게, 총 전원 시간도 평균 32분으로 가장 짧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환자·보호자가 병원을 선정하는 경우 전원 대기시간은 평균 16.
전원 병원 선정자에 따라 의사 8.83±5.10분, 구급대 8.89±6.32분, 환자·보호자 16.81±10.48분으로 전원 병원 선정자가 의사인 경우 가장 짧게, 환자·보호자인 경우 가장 길게 나타났다(p<.001).
한편 사설이송단의 전원 의뢰병원 도착 후 이송 출발까지의 전원 대기 시간을 분석 한 결과 전원 의뢰를 요청한 의료기관이 상급종합병원인 경우 평균 17.3분, 종합병원인 경우 평균 9.4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규모가 큰 병원 다시 말해 응급의료기관의 규모가 크면 전원 대기 시간이 길다 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 이는 큰 규모의 응급 의료기관인 경우 기존에 평가, 관리해야 할 많은 환자와 그와 관련된 업무와 함께 전원을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과 전원에 필요한 행정절차의 소요시간이 그 요인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단일 지역 일개 사설이 송단을 이용한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며 전원 시 담당의에 의해 결정되는 환자 중증도 응급 분류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대상자들의 중증도의 편차가 클 것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설이송단 자체의 전원 시간 및 전원 대기 시간과 관련한 첫 연구로 전원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겠다.
추후 사설이송단을 대상으로 한 전원 시 응급 환자의 진단명 및 의심질환에 따른 전원 시간의 특성을 분석하거나 전원 환자의 중증도를 보완한 추가 연구를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병원 간 전원이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배경에서 응급환자 진료의 연속성과 환자의 안전 유지 측면에서 병원 간 전원은 매우 중요하다. 외국 보고에 의하면 내, 외과 질환을 막론하고 병원 간 전원을 겪은 환자는 직접 입원한 환자에 비해 중증도를 보정한 후에도 약 2배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재원일수와 비용은 약 1.5 배 높은 것으로 연구되었다 3-5) . 우리나라 전원환 자는 미국보다 많게 보고되고 있고 국내 한 대학 병원의 응급실 내원환자의 14.
	우리나라의 응급환자의 이송체계에는 무엇이 있는가?	현재 우리나라의 응급환자의 이송체계는 119 를 통한 구급서비스, 사설이송단체를 통한 전원 서비스와 병원 소속의 전원 서비스 등이 있다. 119 구급대는 주로 현장에서 병원으로의 이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설이송단체와 병원 구급차는 병원 간 이송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사설이송단체의 이송특성은 어떠한가?	본 연구에서 사설이송단의 전원 의뢰 요청후 전원을 의뢰한 병원으로 출동하는 시간을 분석하였는데 평균 9분으로 나타났다. 전원 요청 의료기관 상급종합병원인 경우 평균 8.3분, 종합 병원인 경우 평균 9.2분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사설이송단의 전원을 위한 병원 도착 시간이 10 분 이내로 빠르고 성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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