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참여수준(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 사회활동) 및 삶의 질을 비교하고, 뇌졸중 노인 및 정상 노인에서 각각 참여수준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뇌졸중 노인 25명과 정상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노인활동분류카드를 사용하여 활동 참여수준을 평가하고, SF-36을 사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은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점수,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 SF-36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뇌졸중 노인에서는 한국형 활동분류카드의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점수는 SF-36 점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여가활동과 사회활동은 SF-36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정상 노인에서는 한국형 활동분류카드의 참여활동보유율,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와 SF-36 점수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수단적 일상생활활동과 SF-36 점수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은 차이가 있었으며,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 모두 활동참여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뇌졸중 및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재는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참여수준(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 사회활동) 및 삶의 질을 비교하고, 뇌졸중 노인 및 정상 노인에서 각각 참여수준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뇌졸중 노인 25명과 정상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노인활동분류카드를 사용하여 활동 참여수준을 평가하고, SF-36을 사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은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점수,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 SF-36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뇌졸중 노인에서는 한국형 활동분류카드의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점수는 SF-36 점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여가활동과 사회활동은 SF-36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정상 노인에서는 한국형 활동분류카드의 참여활동보유율,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와 SF-36 점수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수단적 일상생활활동과 SF-36 점수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은 차이가 있었으며,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 모두 활동참여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뇌졸중 및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재는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s :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instrumental activities, leisure activities, and social activities of living) and quality of life for elderly people with and without stroke, and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and qual...
Objectives :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instrumental activities, leisure activities, and social activities of living) and quality of life for elderly people with and without stroke, and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and quality of life in their scores on measures. Methods : The Korean Activity Card Sort(K-ACS) was conducted among 25 elderly people with stroke and 25 elderly people without stroke living in Busan, and their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and quality of life were evaluated using the The Medical Outcome Study 36-item Short Form Health Survey(SF-36). Results : Elderly people with and without stroke both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tained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leisure activities, social activities, and the SF-36 score. The scores of the elderly people with stroke for the retained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and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the Korean Activity Card Sort ha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SF-36 score, whereas leisure activities and social activities did not show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SF-36 score. Among the elderly people without stroke,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scores for the retained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leisure activities, and social activities of living in the Korean Activity Card Sort and the SF-36 score,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the SF-36 score. Conclusion : The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and quality of life could be considered to correlate with one another, and an intervention to improve the activity participation of elderly people with stroke would help to enhance their quality of life.
Objectives :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instrumental activities, leisure activities, and social activities of living) and quality of life for elderly people with and without stroke, and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and quality of life in their scores on measures. Methods : The Korean Activity Card Sort(K-ACS) was conducted among 25 elderly people with stroke and 25 elderly people without stroke living in Busan, and their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and quality of life were evaluated using the The Medical Outcome Study 36-item Short Form Health Survey(SF-36). Results : Elderly people with and without stroke both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tained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leisure activities, social activities, and the SF-36 score. The scores of the elderly people with stroke for the retained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and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the Korean Activity Card Sort ha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SF-36 score, whereas leisure activities and social activities did not show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SF-36 score. Among the elderly people without stroke,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scores for the retained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leisure activities, and social activities of living in the Korean Activity Card Sort and the SF-36 score,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the SF-36 score. Conclusion : The level of activity participation and quality of life could be considered to correlate with one another, and an intervention to improve the activity participation of elderly people with stroke would help to enhance their qualit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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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K-ACS와 SF-36을 활용하여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 점수를 비교하고, 이들에서 각각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 점수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 2016) 외 다수의 연구가 있었으나 65세 이상 정상 노인과 뇌졸중 노인을 비교한 연구는 없었으며, K-ACS와 삶의 질 척도를 같이 비교한 연구도 거의 없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 수준을 비교하고, 뇌졸중 노인 및 정상 노인 각각에서 활동 참여수준(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 사회활동)과 삶의 질수준 사이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또한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 모두에서 사회경제적 요인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분석이 추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65세 이상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였고,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 사회활동 영역을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상 노인뿐만 아니라 뇌졸중 노인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서는 활동 참여수준이 증가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제안 방법
Ware와 Sherbourne(1992)이 개발한 the MOS Short Form 36-item Health Survey(SF-36)를 Hong(2000)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36개의 문항은 신체적 기능 10문항, 신체적 역할 제한 4문항, 감정적 역할 제한 4문항, 사회적 기능 2문항, 신체적 통증 2문항, 활력 4문항, 정신건강 5문항, 일반 건강 4문항,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묻는 1문항으로 구성된다. 각 문항은 최고점은 2점에서 6점까지 분포하며, 건강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1점으로 한다.
이들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65세 이상 노인 25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뇌졸중 노인은 부산지역에 소재한 일개 병원에서 전문의로부터 뇌졸중을 진단 받고, MMSE-K 점수가 24점 이상, K-MBI 점수가 50점 이상인 65세 이상 노인을 무작위 추출한 후, 환자 및 보호자 면담을 실시하였다. 이들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25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였다.
대상자는 3개 영역, 67개의 활동을 자신의 활동수준에 따라 ‘해본 적 없는 활동’,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하는 활동’, ‘예전보다 덜 하고 있는 활동’, ‘포기한 활동’, ‘60세 이후 새롭게 시작한 활동’으로 직접 분류하였고, 평가자는 아래와 같이 평가점수를 계산하였다(유은영, 이상헌, 이택영, 정민예와 이재신, 2014).
본 연구는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 점수를 서로 비교하고, 뇌졸중 노인 및 정상 노인 각각에서 K-ACS와 SF-36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뇌졸중 노인들은 K-ACS의 여가활동과 사회활동 항목 중 대부분의 활동을 “포기한 활동”으로 분류하였고, SF-36의 평가 항목에서 상당수의 대상자가 “신체적, 정신적 문제로 정상적인 사회활동에 지장이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뇌졸중 환자들은 텃밭 가꾸기, 관광/여행하기, 찜질방 가기, 등산하기, 자전거 타기 등의 활동은 “포기한 활동”으로 분류하였다.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대상자와의 면담 또는 자기 보고식이 가능한 설문지 형식으로 평가를 시행하였다. Ware와 Sherbourne(1992)이 개발한 the MOS Short Form 36-item Health Survey(SF-36)를 Hong(2000)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D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1041493-A-2018-013)의 승인 후 수행되었다. 정상 노인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일개 노인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대상자를 무작위 선발한 후 면접을 통하여 나이와 뇌졸중 경험 여부를 확인하였다. 이들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65세 이상 노인 25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8년 10월 1일부터 동년 12월 15일까지, 임상경력 4년차의 작업치료사 1인이 5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K-ACS와 SF-36으로 활동수준과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K-ACS는 평가자가 대상자에게 “그림카드에 있는 활동을 현재 어떤 수준으로 수행 중입니까?, 현재 가장 가까운 수행 수준으로 분류하십시오.
대상자의 성별은 뇌졸중 노인에서 남성 15명 및 여성 10명이었고, 정상 노인에서는 남성 12명 및 여성 13명이었다. 뇌졸중 노인의 평균 유병기간은 35.
뇌졸중 노인은 부산지역에 소재한 일개 병원에서 전문의로부터 뇌졸중을 진단 받고, MMSE-K 점수가 24점 이상, K-MBI 점수가 50점 이상인 65세 이상 노인을 무작위 추출한 후, 환자 및 보호자 면담을 실시하였다. 이들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25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였다.
정상 노인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일개 노인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대상자를 무작위 선발한 후 면접을 통하여 나이와 뇌졸중 경험 여부를 확인하였다. 이들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65세 이상 노인 25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뇌졸중 노인은 부산지역에 소재한 일개 병원에서 전문의로부터 뇌졸중을 진단 받고, MMSE-K 점수가 24점 이상, K-MBI 점수가 50점 이상인 65세 이상 노인을 무작위 추출한 후, 환자 및 보호자 면담을 실시하였다.
첫째,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동질성 검증을 위하여 성별은 Chi-square test로 비교하였고, 연령과 교육수준은 independent sample t-test로 비교하였다. 둘째,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 및 삶의 질 점수는 independent sample t-test로 비교하였다. 셋째, 뇌졸중 노인에서 한국형 활동분류카드 점수(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점수,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와 SF-36 점수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산출하였다.
둘째,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 및 삶의 질 점수는 independent sample t-test로 비교하였다. 셋째, 뇌졸중 노인에서 한국형 활동분류카드 점수(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점수,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와 SF-36 점수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산출하였다. 넷째, 정상 노인에서도 한국형 활동분류카드 점수와 SF-36 점수의 상관관계를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산출하였다.
첫째,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동질성 검증을 위하여 성별은 Chi-square test로 비교하였고, 연령과 교육수준은 independent sample t-test로 비교하였다. 둘째,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 및 삶의 질 점수는 independent sample t-test로 비교하였다.
이론/모형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대상자와의 면담 또는 자기 보고식이 가능한 설문지 형식으로 평가를 시행하였다. Ware와 Sherbourne(1992)이 개발한 the MOS Short Form 36-item Health Survey(SF-36)를 Hong(2000)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36개의 문항은 신체적 기능 10문항, 신체적 역할 제한 4문항, 감정적 역할 제한 4문항, 사회적 기능 2문항, 신체적 통증 2문항, 활력 4문항, 정신건강 5문항, 일반 건강 4문항,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묻는 1문항으로 구성된다.
활동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K-ACS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대상자가 자신의 활동 수준에 따라 그림카드를 '해본 적 없는 활동',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하는 활동', '예전보다 덜 하고 있는 활동', '포기한 활동', '60세 이후 새롭게 시작한 활동'으로 분류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성능/효과
셋째, 뇌졸중 노인에서 K-ACS의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점수와 SF-36 총점 및 SF-36의 신체건강요소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넷째, 정상 노인에서 K-ACS의 참여활동보유율,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와 SF-36 총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 간의 SF-36 총점, SF-36의 신체건강요소 점수, SF-36의 정신건강요소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1), 뇌졸중 노인보다 정상 노인의 삶의 질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 간의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 사회활동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1), 뇌졸중 노인보다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뇌졸중 노인에서 K-ACS의 참여활동보유율 및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항목 점수와 SF-36 총점 및 신체건강 요소(PC)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정상 노인에서는 K-ACS의 참여활동보유율과 여가활동 및 사회활동 항목 점수가 SF-36의 총점 및 모든 요소(신체건강요소, 정신건강요소)와 의미 있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Froes, Valdes, Lopes와 Silva(2011)는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SF-36을 평가한 결과,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수준과 삶의 질의 세부 항목 중 신체기능(physical function) 및 신체 역할(physical role)이 의미 있는 관련성이 있다고 하였다.
뇌졸중 노인에서 참여활동보유율과 SF-36(r=.62, p<.01), 수단적 일상생활활동과 SF-36(r=.58, p<.01), 참여활동보유율과 SF-36의 신체건강요소(r=.67, p<.01), 수단적 일상 생활활동 점수와 SF-36의 신체건강요소(r=.67, p<.01)의 점수는 각각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4).
55이었다. 두 군간 성별, 연령, 교육수준에 대한 동질성 검증을 실시한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1).
첫째, 뇌졸중 노인은 정상 노인보다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점수,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가 더 낮았다. 둘째, 뇌졸중 노인은 정상 노인보다 삶의 질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 셋째, 뇌졸중 노인에서 K-ACS의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점수와 SF-36 총점 및 SF-36의 신체건강요소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뇌졸중 노인 및 정상 노인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서는 참여수준이 증가되어야 하며, 이것은 작업치료 계획 시 참여수준 증가를 위한 중재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산출한 내적일치도 Cronbach's α는 K-ACS는 .61〜.62, SF-36은 .83〜.91로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은 뇌졸중 노인에서 삶의 질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정상 노인에서는 삶의 질과 의미 있는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여가활동과 사회활동은 뇌졸중 노인에서 삶의 질과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없었지만, 정상 노인에서는 삶의 질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것은 정상 노인에서 여가활동과 사회활동은 소득수준과 교육수준 등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일반적 특성보다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사회경제적 요인이 삶의 질과도 높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Lee, Seo, & Choi, 2012).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65세 이상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였고,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 사회활동 영역을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상 노인뿐만 아니라 뇌졸중 노인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서는 활동 참여수준이 증가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둘째, 뇌졸중 노인은 정상 노인보다 삶의 질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 셋째, 뇌졸중 노인에서 K-ACS의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점수와 SF-36 총점 및 SF-36의 신체건강요소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넷째, 정상 노인에서 K-ACS의 참여활동보유율,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와 SF-36 총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교육수준, 성별, 건강수준(뇌졸중 유무) 등이 있으며(Jung, Kim, Choi, Lee, & Park, 2009), 본 연구에서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동질성 검사 결과 연령, 교육수준, 성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뇌졸중 여부가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의 주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은 뇌졸중 노인에서 삶의 질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정상 노인에서는 삶의 질과 의미 있는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여가활동과 사회활동은 뇌졸중 노인에서 삶의 질과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없었지만, 정상 노인에서는 삶의 질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연구 결과 뇌졸중 노인은 K-ACS의 모든 영역(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 사회활동)과 SF-36의 모든 요소에서 정상 노인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다. Lee(2012)의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가 정상군보다 K-ACS 점수가 낮게 나타났고, Kim 등(2002)의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가 정상군보다 삶의 질의 평균 점수가 낮다고 보고하였다.
첫째, 뇌졸중 노인은 정상 노인보다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점수,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가 더 낮았다. 둘째, 뇌졸중 노인은 정상 노인보다 삶의 질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
후속연구
이것은 신체 건강 및 정신 건강 저하가 활동 참여에 방해요소가 될 수 있지만, 활동 참여수준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를 시행하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노인의 작업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활동 참여수준을 측정하는 평가가 선행되어야 하며, 임상에서 주로 실행하고 있는 기본적 일상생활활동 참여뿐만 아니라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 사회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 참여가 중재 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추후 연구에서는 입원환자뿐만 아니라 외래로 내원하는 뇌졸중 대상자를 포함하고 보다 많은 대상자를 분석해야 할 것이다. 또한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 모두에서 사회경제적 요인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분석이 추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65세 이상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였고,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 사회활동 영역을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연구 방법에 있어서 대상자가 특정 지역의 특정 기관을 이용하는 노인이며, 대상자의 수가 적고, 진단적 특성이 뇌졸중으로 한정되었다는 점이다. 둘째, 뇌졸중 노인 집단에서 대상자들은 주로 입원환자로 포괄적인 활동에 제한이 있었다는 점이다.
둘째, 뇌졸중 노인 집단에서 대상자들은 주로 입원환자로 포괄적인 활동에 제한이 있었다는 점이다. 추후 연구에서는 입원환자뿐만 아니라 외래로 내원하는 뇌졸중 대상자를 포함하고 보다 많은 대상자를 분석해야 할 것이다. 또한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 모두에서 사회경제적 요인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분석이 추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는 언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는가?
우리나라는 2000년에 노인인구 비율 7.3%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2018년에 14.
노년기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하여 사회경제학적 관점뿐만 아니라 보건학적인 관점에서 노년기의 건강과 삶의 질이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Jeong, 2018). 노년기에는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기능 등이 감퇴되고,사회적 능력 및 사회적 역할에 부정적인 변화를 겪게 되며, 그로 인해 심리적 문제와 일상생활의 장애가 생긴다(오영희 등, 2005). 또한 노화 및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활동 시에 더욱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는 문제가 나타나게 되며(Daly, Bay, Levy, & Carnahan, 2015), 인생의 어느 주기보다도 삶의 질의 저하가 초래된다(Kim, Kim, Kim, Lee, & Kim, 1999).
뇌졸중 및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재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근거는 무엇인가?
정상 노인에서는 한국형 활동분류카드의 참여활동보유율,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와 SF-36 점수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수단적 일상생활활동과 SF-36 점수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은 차이가 있었으며,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 모두 활동참여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뇌졸중 및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재는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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