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섭취 영향요인 :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통계를 이용하여 Factors influencing high-caffeine drink intake in adolescents: using data from the 13th(2017) Korea Youth Risk Behavior Online Survey원문보기
본 연구는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총 62,276명을 대상으로 인구 사회학적 요인, 건강행태 요인, 정신건강 요인과 고카페인 음료섭취를 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카이제곱 검정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통계적 검정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고카페인 음료섭취 비율은 남자에서 1.9%, 여자에서 1.5%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상승할수록 증가하였다(p<0.001). 현재 흡연과 현재 음주, 약물 사용을 하는 군과 신체활동이 많은 경우에서 고카페인 음료섭취 비율이 높았다(p<0.001).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주관적 수면 충족과 행복감 수준이 낮으며 우울감이나 자살 생각을 가졌던 경우에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영향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현재 흡연, 신체활동, 현재 약물 사용, 스트레스 수준, 우울감 경험, 자살 생각이었다. 따라서 청소년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총 62,276명을 대상으로 인구 사회학적 요인, 건강행태 요인, 정신건강 요인과 고카페인 음료섭취를 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카이제곱 검정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통계적 검정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고카페인 음료섭취 비율은 남자에서 1.9%, 여자에서 1.5%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상승할수록 증가하였다(p<0.001). 현재 흡연과 현재 음주, 약물 사용을 하는 군과 신체활동이 많은 경우에서 고카페인 음료섭취 비율이 높았다(p<0.001).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주관적 수면 충족과 행복감 수준이 낮으며 우울감이나 자살 생각을 가졌던 경우에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영향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현재 흡연, 신체활동, 현재 약물 사용, 스트레스 수준, 우울감 경험, 자살 생각이었다. 따라서 청소년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tatus of drinking highly caffeinated beverages by Korean adolescents, and we identified the factors influencing this behavior by Korean adolescents by using statistics from the 13th (2017) Survey on Youth Health Behavior Online Survey. The data was collected from 62,276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tatus of drinking highly caffeinated beverages by Korean adolescents, and we identified the factors influencing this behavior by Korean adolescents by using statistics from the 13th (2017) Survey on Youth Health Behavior Online Survey. The data was collected from 62,276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nd the variables of this study included demographic factors, health behavioral factors, mental health factors and the availability of highly caffeinated beverages. The methods of data analysis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Chi-square test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is study found that the intake rate of highly caffeinated beverages was 1.9% for men and 1.5% for women, and these percentages increased with age (p<0.001). Current smoking and drinking, current drug usage and active people also had high intake of caffeinated beverages (p<0.001). A high level of stress, a low level of subjective sleep satisfaction and a feeling of happiness increased the rate of consuming highly caffeinated beverages. The factors of drinking highly caffeinated beverages were gender, age, smoking, physical activity, drug use, stress level,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Therefore, continuous discussion is needed to improve both the health behavior and mental health by managing the stress felt by Korean adolescent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tatus of drinking highly caffeinated beverages by Korean adolescents, and we identified the factors influencing this behavior by Korean adolescents by using statistics from the 13th (2017) Survey on Youth Health Behavior Online Survey. The data was collected from 62,276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nd the variables of this study included demographic factors, health behavioral factors, mental health factors and the availability of highly caffeinated beverages. The methods of data analysis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Chi-square test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is study found that the intake rate of highly caffeinated beverages was 1.9% for men and 1.5% for women, and these percentages increased with age (p<0.001). Current smoking and drinking, current drug usage and active people also had high intake of caffeinated beverages (p<0.001). A high level of stress, a low level of subjective sleep satisfaction and a feeling of happiness increased the rate of consuming highly caffeinated beverages. The factors of drinking highly caffeinated beverages were gender, age, smoking, physical activity, drug use, stress level,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Therefore, continuous discussion is needed to improve both the health behavior and mental health by managing the stress felt by Korean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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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전국의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대표성이 높은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영향요인을 사회인구학적 요인, 건강 행위 요인 및 정신건강 요인 등 다양한 수준에서 확인함으로써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의 남용과 오용 방지, 고카페인 음료의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섭취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통계 자료를 이용한 이차 자료 분석 연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건강 관련 국가자료를 이용하여 자료의 대표성이 매우 높았으며, 선행 연구에서 확인한 다양한 영향요인을 사회 인구학적 요인, 건강행태 요인 및 정신건강 요인 등 포괄적으로 포함하여 분석하였고,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각 영향요인이 결과변수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는지를 계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제안 방법
전국 39개 지역군과 학교급(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계고)을 층화변수로 사용하여 모집단을 117개 층으로 나누고, 중·고등학교 각각 400개교씩 층화변수별 모집단 구성비와 표본 구성비가 일치하도록 비례배분법을 적용하여 표본학교수가 배분되었다.
본래 설문에서 고카페인 음료섭취는 ‘최근 7일 동안, 고카페인(또는 에너지) 음료를 얼마나 자주 마셨습니까?’ 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7점 척도(1=최근 7일 동안 마시지 않았다, 2=주 1~2번, 3=주 3~4번, 4=주5~6번, 5=매일 1번, 6=매일 2번, 7=매일 3번 이상)를 사용하였 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2015)에서 체중 50㎏인 청소년의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이 125㎎인 것을 감안하고(식품의약품안전처, 2015),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에너지 드링크 20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 평균이 58.1㎎임을 고려하여[9], 매일 2번 이상 음용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분류하였다.
대상자의 건강행태 요인으로는 현재 흡연, 현재 음주, 신체활동, 현재 약물 사용 여부를 포함하였다. 현재 흡연은 최근 한 달간 담배를 피운 것 또는 일생에 10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운 것[22]을 의미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본래의 설문 문항인 ‘최근 30일 동안, 담배를 한 대(한 개비)라도 피운 날은 며칠입니까?’에 대한 응답을 활용하여 정의하였다.
’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5점 척도(1=대단히 많이 느낀다, 2=많이 느낀다, 3=조금 느낀다, 4=별로 느끼지 않는다, 5=전혀 느끼지 않는다)를 사용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3점 수준(‘대단히 많이 느낀다’와 ‘많이 느낀다’를‘상’, ‘조금 느낀다’를 중’, ‘별로 느끼지 않는다’와‘전혀 느끼지 않는다’를 ‘하’)으로 변환하였다.
대상자의 정신건강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수준, 주관적 수면 충족, 우울감 경험, 자살 생각, 주관적 행복감을 포함하였다. 스트레스 수준은 본래 설문에서 ‘평상시 스트레스를 얼마나 느끼고 있습니까?’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5점 척도(1=대단히 많이 느낀다, 2=많이 느낀다, 3=조금 느낀다, 4=별로 느끼지 않는다, 5=전혀 느끼지 않는다)를 사용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3점 수준(‘대단히 많이 느낀다’와 ‘많이 느낀다’를‘상’, ‘조금 느낀다’를 중’, ‘별로 느끼지 않는다’와‘전혀 느끼지 않는다’를 ‘하’)으로 변환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의 통계자료는 복합표본설계의 방법으로 수집되었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의 복합 표본 분석 지침에 따라 층화변수(strata), 집락변수(cluster), 가중치변수(weight)로 계획변수를 지정하고 계획파일을 작성하였다. 각 변수의 항목별 표본의 수는 본 연구의 통계분석에 사용된 원시자료의 실제 표본 수를 제시하였다.
첫째, 일반적 특성(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행태 요인, 정신건강 요인)에 따라 대상자의 수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99로 2에 가깝게 나타나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각모델의 종속변수는 고카페인 음료섭취이며, 인구사회학적 요인만 포함된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모델명은 모델 1, 추가적으로 건강행태 요인이 포함된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모델명은 모델 2, 추가적으로 정신건강 요인이 포함된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모델명은 모델 3이다. 인구사회학적 요인만 투입된 모델 1에서는 성별, 연령, 경제상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여 수행한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 음주, 비만, 식생활 및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한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로 2005년부터 매년 수행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 활용된 제13차(2017년) 자료는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 자료 공개 및 관리규정에 의거하여 제공받았다.
전국 39개 지역군과 학교급(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계고)을 층화변수로 사용하여 모집단을 117개 층으로 나누고, 중·고등학교 각각 400개교씩 층화변수별 모집단 구성비와 표본 구성비가 일치하도록 비례배분법을 적용하여 표본학교수가 배분되었다. 1차 추출은 영구난수추출법으로 학교를 선정하였고, 2차 추출은 무작위로 학급을 선정하여, 최종적으로는 전국 800개교, 64,991명이 최종 표본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표본 중 799개교, 62,276명이 조사에 참여하여 95.
1차 추출은 영구난수추출법으로 학교를 선정하였고, 2차 추출은 무작위로 학급을 선정하여, 최종적으로는 전국 800개교, 64,991명이 최종 표본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표본 중 799개교, 62,276명이 조사에 참여하여 95.8%의 참여율을 보였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 자료는 식별이 불가능한 고유번호로 수집되어 대상자에 대한 개인정보가 없고, 익명성과 기밀성이 보장된 정보로, 연구자는 원시자료를 이차 분석하였기 때문에 별도의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 자료는 식별이 불가능한 고유번호로 수집되어 대상자에 대한 개인정보가 없고, 익명성과 기밀성이 보장된 정보로, 연구자는 원시자료를 이차 분석하였기 때문에 별도의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된 자료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yhc.cdc.go.kr).
데이터처리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차이는 χ 2 -test로 통계적 검정을 하였다.
각 변수의 항목별 표본의 수는 본 연구의 통계분석에 사용된 원시자료의 실제 표본 수를 제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차이와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영향요인은 복합표본 분석 결과로 산출하였다. 그리고 자료는 SPSS 21.
셋째,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통계적 검정을 시행하였다.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다양한 수준의 변수들이 위계적으로 추가될 때마다 결과변수가 설명되는 정도를 비교할 수 있는 분석 방법으로, 고카페인 음료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특성별로 구분하여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행태 요인, 정신건강 요인의 모든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공차 한계값과 VIF 및 Durbin-Watson 값을 산출하였다. 공차 한계값의 최저값은 0.
모든 회귀분석 모델은 Hosmer- Lemeshow 모형 적합도 검증을 통과하였으며, 회귀계수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Wald F: 9.09~22.66, p<.001).
성능/효과
3%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우울감을 경험하는 대상자의 고카페인 음료섭취 비율은 3.0%로 그렇지 않은 경우인 1.3%에 비하여 높았고, 자살 생각을 가졌던 대상자의 고카페인 음료섭취 비율은 3.8%로 그렇지 않은 경우인 1.4%에 비하여 높았다. 그리고 주관적 행복감 수준에 따라서는 하가 4.
대상자의 모든 일반적인 특성들은 χ2 -test 결과 도시 규모를 제외하고 고카페인 음료섭취 여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1로 10보다 크지 않아 모든 변수는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었다. 또한 Durbin- Watson 값을 이용하여 오차의 자기상관을 검정한 결과 1.99로 2에 가깝게 나타나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각모델의 종속변수는 고카페인 음료섭취이며, 인구사회학적 요인만 포함된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모델명은 모델 1, 추가적으로 건강행태 요인이 포함된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모델명은 모델 2, 추가적으로 정신건강 요인이 포함된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모델명은 모델 3이다.
70배 많았다. 정신건강 요인이 추가된 모델 3에서는 성별, 연령, 경제상태, 현재 흡연, 신체활동, 현재 약물 사용, 스트레스 인지, 주관적 수면 충족, 우울감 경험, 자살 생각 및 주관적 행복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고카페인 음료섭취는 남자가 여자보다 1.
모델의 설명력이 높은 모델 3의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를 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에서 성별에 있어 남자청소년이 여자청소년에 비해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오즈비가 1.34배 높게 나왔는데, 이는 식품의 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카페인 섭취수준 평가결과[10]와 선행연구들의 결과[19,20]와도 일치하였다. 고카페인 음료가 에너지 드링크의 이미지로 인해 여자청소년에 비하여 활동성이 강한 남자청소년에게 더욱 선호되어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주당 2회 이상의 고카페인 음료섭취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학업성적 수준과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빈도가 정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어[21]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으나, 학업성적은 청소년의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관련성이 예상되므로 다른 변수들과의 관련성을 포함한 추후 연구가 요구된다. 가정의 경제상태에 따라서는 경제수준이 높은 청소년이 중간 또는 낮은 집단에 비해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오즈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가정의 경제상태는 대상자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청소년의 경우엔 월 용돈수준이 판단의 근거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청소년의 용돈수준이 고카페인 음료 소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할 수있다.
가정의 경제상태에 따라서는 경제수준이 높은 청소년이 중간 또는 낮은 집단에 비해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오즈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가정의 경제상태는 대상자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청소년의 경우엔 월 용돈수준이 판단의 근거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청소년의 용돈수준이 고카페인 음료 소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할 수있다. 이러한 청소년의 용돈수준은 청소년의 흡연 관련 연구들에서도 그 영향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23,24].
본 연구 결과 건강행태 요인에서 현재 흡연과 음주를 하는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섭취 오즈비는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하여 각각 1.65배와 1.20배 높게 나왔으며, 특히 현재 흡연의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다. 이는 청소년과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흡연과 고카 페인 음료섭취의 관련성이 적다고 한 일부 연구의 결과 [15,20]와는 상반되는 것이었으나, 성인을 대상으로 한기존 연구에서 일반적으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카페인 섭취가 많은 것[25,26]과는 일맥상통하였다.
본 연구결과 정신건강 요인에서 스트레스 수준이 중간이거나 낮은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섭취 오즈비는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높은 청소년에 비하여 각각 0.63배, 0.61배로 낮게 나타나 스트레스가 많다고 느끼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하여 고카페인 음료섭취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 [20,21]와는 일치하는 것이나, 소비자안전센터(2013)의 조사 결과에서는 스트레스 정도와 에너지 음료섭취비율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청소년의 에너지 음료의 섭취 목적 중 하나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는 2.
1%를 차지하여[9], 우리나라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섭취는 카페인의 각성 효과와 높은 관련성을 나타낸다고 판단되었다. 우울감 경험과 자살생각이 있는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섭취 오즈비는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하여 각각 1.37배, 1.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연구에서 카페인 섭취량과 우울증상이 정적인 관련성을 보인 연구들[19,20,21,27,28]과 유사한 결과로, 청소년은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합법적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고카페인 음료에 의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후속연구
학업성적에 따라서는 성적 수준이 높은 청소년이 성적 수준이 중간 또는 낮은 집단에 비하여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오즈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주당 2회 이상의 고카페인 음료섭취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학업성적 수준과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빈도가 정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어[21]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으나, 학업성적은 청소년의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관련성이 예상되므로 다른 변수들과의 관련성을 포함한 추후 연구가 요구된다. 가정의 경제상태에 따라서는 경제수준이 높은 청소년이 중간 또는 낮은 집단에 비해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오즈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청소년의 용돈수준은 청소년의 흡연 관련 연구들에서도 그 영향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23,24]. 또한 향후 청소년 대상의 연구에서는 가정의 경제상태 정보를 파악하는 것과 더불어 주나 월 단위의 용돈수준 및 아르바이트 참여를 통한 용돈 마련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74배나 높게 나타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니코틴, 알코올 및 기타 약물과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관련성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는 다양한 의존성 약물 사용 문제와 관련하여 종합 적인 논의와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지난 7일 간의 신체활동에 따라서는 신체활동 수준이 높은 청소년이 신체활동 수준이 중간 또는 낮은 집단에 비하여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오즈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 연구[20]와 유사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 [20,21]와는 일치하는 것이나, 소비자안전센터(2013)의 조사 결과에서는 스트레스 정도와 에너지 음료섭취비율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청소년의 에너지 음료의 섭취 목적 중 하나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는 2.2%에 불과하여[9], 스트레스 인지와 고카페인 음료섭 취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연구에서 카페인 섭취량과 우울증상이 정적인 관련성을 보인 연구들[19,20,21,27,28]과 유사한 결과로, 청소년은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합법적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고카페인 음료에 의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대신에 카페인 섭취 중단 후 발생한 금단 증상이 우울증상으로 보고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19], 고카페인 음료섭취와 우울증상의 경험 시기의 시간적 관계를 평가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자살생각과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정적인 관련성은 기존 연구들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며[19,29,30], 특히 고카페인 음료와 알코올의 병용이 자살 위험성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 연구의 결과[31]에서 보듯이 자살생각과 고카페인 음료 및 알코올의 병용에 대한 종합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대신에 카페인 섭취 중단 후 발생한 금단 증상이 우울증상으로 보고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19], 고카페인 음료섭취와 우울증상의 경험 시기의 시간적 관계를 평가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자살생각과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정적인 관련성은 기존 연구들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며[19,29,30], 특히 고카페인 음료와 알코올의 병용이 자살 위험성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 연구의 결과[31]에서 보듯이 자살생각과 고카페인 음료 및 알코올의 병용에 대한 종합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주관적 행복감과 관련해서 행복감이 낮은 청소년은 높은 청소년에 비하여 고카페인 음료섭취의 오즈비가 1.
주관적 행복감은 우울감이나 자살생각 등의 변수들과 관련성이 높으므로 정신건강 요인들에 대한 종합적인 관련성을 고려하여 고카페인 음료 섭취의 영향요인을 판단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델에서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설명력을 보여주는 Nagelkerke R2 값이 모델 3에서도 0.053 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본 연구에 포함된 독립변수 외에도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수들이 존재함을 추론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탐색 및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대한 보건의료계와 교육계의 깊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며, 카페인의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고카페인 음료 제품에 대해서는 카페인 함유량을 명확히 명시하도록 제도화하여야 하겠다. 그리고 카페인 과다 복용의 위험성에 대한 학내에서의 지속적 교육과 지역사회 대상의 관련 정보 제공 및 홍보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 고카페인 음료섭취와 관련한 연구에서 흡연과 음주, 약물 사용 등의 건강행태 요인과 스트레스, 우울 및 자살 생각 등의 정신건강 요인은 단일 요인이라기보다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델 구축 시에 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카페인 섭취 경로나 섭취량 조사를 정기적으로 수행하여 여러 특성 별 카페인 섭취 현황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며,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카페인 음료의 접근성에 대한 조사 등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카페인이란?
카페인은 커피, 카카오, 찻잎, 과라나 등의 다양한 식물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1] 적정량의 카페인 섭취는 각성 효과와 집중력 개선, 피로감 감소와 운동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으며[2,3], 체중 감소, 제2형 당뇨병의 위험성 및 파킨슨병의 유병률, 암 위험성 감소 등과도 관련성을 있다고 알려져 있다[4,5]. 그러나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불안, 두통, 오심과 안절부절못함이 나타날 수 있고 [2,3],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6,7].
카페인을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의 문제점은?
카페인은 커피, 카카오, 찻잎, 과라나 등의 다양한 식물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1] 적정량의 카페인 섭취는 각성 효과와 집중력 개선, 피로감 감소와 운동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으며[2,3], 체중 감소, 제2형 당뇨병의 위험성 및 파킨슨병의 유병률, 암 위험성 감소 등과도 관련성을 있다고 알려져 있다[4,5]. 그러나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불안, 두통, 오심과 안절부절못함이 나타날 수 있고 [2,3],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6,7].
카페인 섭취 추세는 어떠한가?
과거에는 주로 카페인 섭취가 커피를 통해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약물, 다양한 음식 및 음료를 통해서도 섭취되고 있는 추세이다[8].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고카페인 음료(에너지 드링크)가 단기적인 피로경감과 각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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