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이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미치는 효과 -노인과 대학생의 비교 Effects of Well-dying Program on the Death Anxiety, Perception of Good Death, and Readiness for Death - Comparison of Aged and College students원문보기
본 연구는 대학생과 노인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두집단 사전 사후 설계연구이다. 연구는 G도, C시 C대학교 대학생 9명과 노인 14명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12시간 제공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8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다. 자료분석은 IBM SPSS 24.0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변수들의 정규성 검증은 Shapiro-Wilk 검증을 실시하였다. 동질성은 실수와 백분율 및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와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test를 사용하였다. 두집단의 프로그램 효과 검정을 위해 Repeated Measure ANOVA, Friedman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군과 대학생군의 죽음불안, 좋은 죽음인식은 시점과 그룹간의 교호작용이 없었으나, 시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30). 죽음준비도는 시점과 그룹간의 교호작용이 있었고(p=.030), 그룹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3). 본 연구의 웰다잉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죽음불안과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상승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며, 특히 노인의 죽음준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생과 노인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두집단 사전 사후 설계연구이다. 연구는 G도, C시 C대학교 대학생 9명과 노인 14명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12시간 제공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8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다. 자료분석은 IBM SPSS 24.0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변수들의 정규성 검증은 Shapiro-Wilk 검증을 실시하였다. 동질성은 실수와 백분율 및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와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test를 사용하였다. 두집단의 프로그램 효과 검정을 위해 Repeated Measure ANOVA, Friedman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군과 대학생군의 죽음불안, 좋은 죽음인식은 시점과 그룹간의 교호작용이 없었으나, 시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30). 죽음준비도는 시점과 그룹간의 교호작용이 있었고(p=.030), 그룹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3). 본 연구의 웰다잉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죽음불안과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상승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며, 특히 노인의 죽음준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two-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to provide the well-dying program for aged and college students and to determine the effects on death anxiety, perception of good death, and readiness for death. The subjects were 14 aged and 9 college students by providing a 12 hour well-dying progr...
This study, two-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to provide the well-dying program for aged and college students and to determine the effects on death anxiety, perception of good death, and readiness for death. The subjects were 14 aged and 9 college students by providing a 12 hour well-dying program, verified its effectiveness. Data collection was from October 1 to December 31, 2018 and were analyzed using IBM SPSS 24.0. To verify the normality of the research variable in two groups, Shapiro-Wilk was used. Tested by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 independent sample t-test, and Mann-Whitney test to verify the homogeneity of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Repeated Measure ANOVA, Friedman test to verify the continuity of the program effects on two group respectively. Results, death anxiety and perception of good death among the aged and college students showed no significant interaction between time and group, bu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ime((p<.030). Readiness for death was significant interaction between time and group((p=.030),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p=.003). The well-dying program of this study is helps raise the death anxiety and perception of good death of the subject, especially the program which helps the readiness for death of the aged.
This study, two-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to provide the well-dying program for aged and college students and to determine the effects on death anxiety, perception of good death, and readiness for death. The subjects were 14 aged and 9 college students by providing a 12 hour well-dying program, verified its effectiveness. Data collection was from October 1 to December 31, 2018 and were analyzed using IBM SPSS 24.0. To verify the normality of the research variable in two groups, Shapiro-Wilk was used. Tested by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 independent sample t-test, and Mann-Whitney test to verify the homogeneity of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Repeated Measure ANOVA, Friedman test to verify the continuity of the program effects on two group respectively. Results, death anxiety and perception of good death among the aged and college students showed no significant interaction between time and group, bu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ime((p<.030). Readiness for death was significant interaction between time and group((p=.030),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p=.003). The well-dying program of this study is helps raise the death anxiety and perception of good death of the subject, especially the program which helps the readiness for death of the a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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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G도, C시 C대학교 대학생과 C시의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 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연구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웰다잉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두 집단간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두집단 사전 사후 설계(two-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웰다잉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 실험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웰다잉 프로그램 시행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함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생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웰다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이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사후검사만 시행할 경우, 프로그램의 즉각적이며 일시적인 반응 결과로 나타날 수 있어, 프로그램의 효과를 정확하고 그 영향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추후검사를 실시할 필요성이 있으나 선행연구에서는 추후검사를 실시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23]. 이에 본 연구는 지속성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추후연구를 실시하였으므로 의미있다고 본다. 또한, 우리나라는 죽음준비교육을 노인을 위주로 시행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24], 본 연구의 웰다잉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노인을 함께 실시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가설 설정
‘노인군과 대학생군은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노인군과 대학생군은 죽음준비도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웰다잉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호스피스표준교육 60시간을 이수한 자, 노인전문간호사, 현재 호스피스병동에 근무하는 자로 구성되었다. 강의와 토의, 체험 등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대상자 제 특성은 선행연구[12]에서 사용한 문항을 참조하여 연령, 성별, 결혼상태, 학력, 종교, 수입(용돈), 건강상태, 질환, 임종경험 등 총 9문항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23]와 달리 프로그램의 지속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프로그램제공 후 4주 후 추후검사까지 시행하였다. 사후검사만 시행할 경우, 프로그램의 즉각적이며 일시적인 반응 결과로 나타날 수 있어, 프로그램의 효과를 정확하고 그 영향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추후검사를 실시할 필요성이 있으나 선행연구에서는 추후검사를 실시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23].
본 연구의 웰다잉 프로그램은 2주, 12회기 프로그램으로, 1주차 교육은 1회기-오리엔테이션, 2회기-죽음준비교육의 필요성과 목적, 3회기-죽음에 대한 이해, 4회기-마음의 준비, 5회기-법적준비, 6회기-당당한 노년과 건강장수로 구성되어 있다. 2주차 교육은 7회기-입관체험, 8회기-영화관람, 9회기-슬픔과 상실 치유, 10회기음악치료, 11회기-장례준비, 12회기-몸의 준비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Table 1).
본 연구의 효과검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대상자의 제 특성 9문항, 죽음불안 16문항,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19문항, 죽음준비도 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연구목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의·서명한 A과, B과,C과, D과의 재학생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사전조사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서 실시하였고, 사후 조사는 중재를 마친 직후 실시하였으며, 중재효과의 지속성 검증을 위해 중재 종료 4주 후 두 번째 사후 조사를 실시하였다.
자유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도중에 연구 참여를 포기할 수 있고 중도포기로 인한 불이익이 없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평균 15분이며, 작성 후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였다. 받은 자료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숫자로 대상자의 정보를 식별하였다.
자료수집 및 연구진행 절차는 다음과 같다. 자료수집기간은 2018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으며, 연구자와 연구 보조자는 웰다잉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 절차를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참석을 동의한 23명을 대상으로 웰다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주차 교육은 7회기-입관체험, 8회기-영화관람, 9회기-슬픔과 상실 치유, 10회기음악치료, 11회기-장례준비, 12회기-몸의 준비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Table 1). 프로그램은 1주에 1번, 1회 교육시 6시간 씩 총 2회, 12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이론수업과 체험으로 나누어 2회로 구성하였으며, 이론수업은 강의와 토의 등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노인군(14명)과 대학생군(9명)의 프로그램 효과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 12시간에 참여한 G도 C시 C대학교 대학생과 C시의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목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의·서명한 A과, B과,C과, D과의 재학생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각 그룹당 14명을 초기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나. 연구진행과정에서 자료수집 미비로 인해 대학생군 5인이 탈락되어 최종인원은 노인군 14명, 대학생군 9명이었다.
데이터처리
’는 Mann-Whitney U test를 3번 반복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였다.
각 군의 일반적 특성과 연구변수에 대한 동질성은 실수와 백분율 및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와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test를 사용하였다.
노인군과 대학생군의 변수들의 정규성 검증은 Shapiro-Wilk 검증을 실시하였다. 각 군의 일반적 특성과 연구변수에 대한 동질성은 실수와 백분율 및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와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test를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대한 정규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Shapiro-Wilk 검증을 실시하였고, 결과는 Table 4와 같다.
001). 두 군의 종속변수의 사전 동질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Independent t-test, Mann- Whitney U test를 실시하였다. 사전 동질성 검증결과, 두 군의 종속변수는 모두 동질하였다.
사전 동질성 검증결과, 두 군의 종속변수는 모두 동질하였다. 두 군의 프로그램 효과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하여 Repeated Measure ANOVA, Friedman test와 Mann-Whitney U test를 실시하였다(Table 5).
각 군의 일반적 특성과 연구변수에 대한 동질성은 실수와 백분율 및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와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test를 사용하였다. 두 집단의 프로그램 효과 검정을 위해 Repeated Measure ANOVA, Friedman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정규성 검증을 만족하지 않는 변수에 대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사전과 중재 직후, 사전과 중재 4주 후에는 Mann-Whitney U test를 3번 반복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였다.
두 집단의 프로그램 효과 검정을 위해 Repeated Measure ANOVA, Friedman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정규성 검증을 만족하지 않는 변수에 대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사전과 중재 직후, 사전과 중재 4주 후에는 Mann-Whitney U test를 3번 반복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에 대한 유의수준을 0.
이론/모형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은 Schwartz 등[14]의 17문항의 좋은 죽음(good death) 척도를 Kim[15]이 2문항 추가한 19문항의 척도를 사용할 것이다. 이 척도는 3개의 하부요인인 친밀감, 통제감과 임상증상으로 구성되었다.
죽음불안 측정도구는 Collet & Lester[13]가 개발한 36문항의 FDDS(Fear of Death abd Dying Scale)을 Ko등[2]이 16개 문항으로 간소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죽음준비도는 Yu[16]이 개발한 죽음준비도 측정도구를 사용할 것이다. 이 도구는 죽음에 대한 수용, 가족과의 대화 등 심리적 준비에, 물리적 준비, 사후준비에 관한 내용의 총 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 는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구형성 검증은 구형성을 만족하였으며(W=.76, p=.061),시점간 차이는 있었으나(F=10.73, p<.001), 집단간 차이가 없어(F=3.52, p=.075), 가설 2는 기각되었다.
’ 는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구형성 검증은 구형성을 만족하였으며(W=.78, p=.082), 시점간 차이는 있었으나(F=11.62, p<.001), 집단간 차이가 없어(F=0.00, p=.947), 가설 1은 기각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죽음불안의 경우 시점과 그룹간의 교호작용은 없었으나, 시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노인과 대학생 모두 유의하게 프로그램 제공 후 죽음불안이 감소하였으며, 프로그램 지속성도 노인과 대학생 모두 추후까지 유의하게 유지되었으며 노인과 대학생의 차이는 없었다. 이는 양로시설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죽음준비교육을 실시한 Oh 등[17] 연구와 유사한 결과로, 본 연구와 같은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죽음불안 역시 감소되었다.
노인군과 대학생군 간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검증을 실시한 결과, 결혼상태와 교육정도 현재 앓고 있는 질병유무를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2). 또한 두 집단간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대한 동질성 검증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3).
좋은 죽음 인식의 변화정도는 시점과 그룹간의 교호작용은 없었으나, 시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두 군 모두 프로그램적용 후 유의하게 상승하였으며(노인 3.14점, 대학생 3.51점) 추후에도 모두 유의하게 유지 되었다. 이는 같은 도구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Kim[14]의 결과보다 높으며, Jeong[19]의 간호사 대상 3.
노인군과 대학생군 간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검증을 실시한 결과, 결혼상태와 교육정도 현재 앓고 있는 질병유무를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2). 또한 두 집단간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대한 동질성 검증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3).
또한, 노인군과 대학생군의 죽음불안, 죽음인식은 시점과 그룹간의 교호작용이 없었으나, 죽음준비도는 시점과 그룹간의 교호작용이 있었다. 죽음준비도의 경우, 노인군은 점차 점수가 상승하였으나(x2=13.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웰다잉 프로그램은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효과적인 죽음준비교육임을 알 수 있다. 다양한 계층의 대상자에게 웰다잉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죽음불안의 경우 시점과 그룹간의 교호작용은 없었으나, 시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노인과 대학생 모두 유의하게 프로그램 제공 후 죽음불안이 감소하였으며, 프로그램 지속성도 노인과 대학생 모두 추후까지 유의하게 유지되었으며 노인과 대학생의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의 웰다잉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죽음불안과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상승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며, 특히 노인의 죽음준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210). 시점간 점수변화량을 보면, 사전과 사후 점수변화량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z=-3.01, p=.003), 유의수준을 보정을 했을 때 그 효과는 추후까지 지속되지는 않았다(z=-2.17, p=.030).
좋은 죽음 인식의 변화정도는 시점과 그룹간의 교호작용은 없었으나, 시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두 군 모두 프로그램적용 후 유의하게 상승하였으며(노인 3.
죽음준비도는 시점과 그룹간의 유의한 교호작용이 있었으며,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프로그램적용 후 노인이 대학생보다 죽음준비도가 높았다.
프로그램 구성 검증을 위해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2인과 호스피스 표준교육을 이수한 자 2인에게 검토 받았다. 평가결과, 노인과 대학생을 함께 교육하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노인의 경우 교육일수가 늘어나면 병원치료 등으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되도록 교육일수를 줄이기를 추천받았다.
죽음준비도는 시점과 그룹간의 유의한 교호작용이 있었으며,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프로그램적용 후 노인이 대학생보다 죽음준비도가 높았다. 이는 노인의 경우 죽음준비도가 높다고 보고 한 Kim[22]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후속연구
3) 웰다잉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을 위해 다양한 집단에게 실시한 반복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웰다잉 프로그램은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효과적인 죽음준비교육임을 알 수 있다. 다양한 계층의 대상자에게 웰다잉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죽음에 대한 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죽음이라는 주제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죽음을 기피하거나 거부하게 되는 주제이며, 노인들조차도 죽음을 무서워하고 부정적이며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식이 매우 낮다[2]. 대체적으로 선행연구에서는 노인들이 젊은 성인들보다 더 낮은 수준의 죽음불안을 나타낸다고 보고하나[3] 연령이 높을수록 죽음불안이 커진다는 결과[4]도 있어 이에 따른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죽음불안이 노인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다른 연령층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며,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살아가야 할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G도, C시 C대학교 대학생과 C시 의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며, 대상자 수가 작아 연구결과를 확대하여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교육 일수가 늘어나면 병원치료 등으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워 대상자 수가 작게 모집되었다. 본 연구의 경우 대학생의 중도탈락이 많았는데, 대학생의 경우 아직 죽음교육에 대한 필요도가 높지 않아 탈락이 많았던 것으로 유추되며, 인식개선을 위한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연명치료중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좋은 죽음을 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개념은 자기결정권이다. 연명치료중단은 회복 불가능한 환자가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은 상태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불필요하고 과다한 치료를 중단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5]. 존엄성 있는 죽음을 위해 관련 법 제정에 관한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대학생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웰다잉 프로그램을 제공고 프로그램이 죽음불안,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죽음준비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한 본 연구의 가설은?
가설 1. ‘웰다잉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군과 대학생군은 죽음불안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2. ‘노인군과 대학생군은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3. ‘노인군과 대학생군은 죽음준비도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좋은 죽음을 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개념은?
최근 우리나라는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증대와 함께 ‘잘 살고 싶은 것’과 ‘잘 죽고 싶은 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회적으로 연명치료중단이라는 문제가 부각되었다. 좋은 죽음을 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개념은 자기결정권이다. 연명치료중단은 회복 불가능한 환자가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은 상태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불필요하고 과다한 치료를 중단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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