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미취학 자녀를 둔 기혼 여군 장교의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활용 정도와 재직의도 영향요인 Utilization of Work-Family Balance Support Policy and Factors Associated with Retention Intention among Married Female Officers with Preschool Children원문보기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utilization of the work-family support policy (WFSP) and factors affecting retention intention among Korean female military officers.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urvey recruited 103 married female officers from the Korean Army, Navy, and Air force with presch...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utilization of the work-family support policy (WFSP) and factors affecting retention intention among Korean female military officers.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urvey recruited 103 married female officers from the Korean Army, Navy, and Air force with preschool-aged children through convenience and snowball sampling. Via online surveys from June to November, 2018, the participants self-reported retention intention, work-family conflict, job satisfaction, and utilization of the WFSP.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s, one-way analysis of variance,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Results: Retention intention ($22.29{\pm}5.98$) was reported at the mid-level, lower than scores reported in the literature for female workers. Work-family conflict ($32.51{\pm}5.29$) and job satisfaction ($63.10{\pm}7.45$) were above the midpoint levels. Use of maternity leave (100.0%) and parental leave (92.2%) was high, especially compared to the rates of child-care day off (20.4%) and parenting time (20.4%). 'Noticeable increases in childcare services within the army' (22.8%) was reported as the supportive measure needed the most by female military officers. Job satisfaction (${\beta}=.43$, $p{\leq}.001$), the use of parenting time (${\beta}=-0.29$, p=.002), living type (${\beta}=-.18$, p=.043), and service type (${\beta}=-.16$, p=.035) significantly influenced retention intention. Conclusions: The findings highlight the priority areas of importance within the WFSP and suggest that a family-friendly culture can improve female officers' retention intention. Accordingly, policy changes at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improving the system to enhance a family-friendly culture in the military is expected to strengthen the retention intention of female officers and contribute to excellence in the military workforce.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utilization of the work-family support policy (WFSP) and factors affecting retention intention among Korean female military officers.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urvey recruited 103 married female officers from the Korean Army, Navy, and Air force with preschool-aged children through convenience and snowball sampling. Via online surveys from June to November, 2018, the participants self-reported retention intention, work-family conflict, job satisfaction, and utilization of the WFSP.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s, one-way analysis of variance,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Results: Retention intention ($22.29{\pm}5.98$) was reported at the mid-level, lower than scores reported in the literature for female workers. Work-family conflict ($32.51{\pm}5.29$) and job satisfaction ($63.10{\pm}7.45$) were above the midpoint levels. Use of maternity leave (100.0%) and parental leave (92.2%) was high, especially compared to the rates of child-care day off (20.4%) and parenting time (20.4%). 'Noticeable increases in childcare services within the army' (22.8%) was reported as the supportive measure needed the most by female military officers. Job satisfaction (${\beta}=.43$, $p{\leq}.001$), the use of parenting time (${\beta}=-0.29$, p=.002), living type (${\beta}=-.18$, p=.043), and service type (${\beta}=-.16$, p=.035) significantly influenced retention intention. Conclusions: The findings highlight the priority areas of importance within the WFSP and suggest that a family-friendly culture can improve female officers' retention intention. Accordingly, policy changes at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improving the system to enhance a family-friendly culture in the military is expected to strengthen the retention intention of female officers and contribute to excellence in the military workforce.
이에 본 연구는 여군인력 증가의 과도기인 현시점에서 모성보호정책의 주 활용 대상인 미취학 자녀를 둔 기혼 여군의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활용 정도를 파악하고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의 효과를 확인하고, 기혼여군들의 인적자원관리와 군 내 가정 친화적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제안 방법
연구도구로 총 68문항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자가보고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활용, 재직의도, 직무만족도, 일·가정 갈등, 일반적 특성으로 구성하였다. 최종 구성된 설문지는 연구대상자가 속하지 않은 부대의 기혼 여군 장교 5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이해하기 어렵거나 질문이 모호한 문항은 원 도구를 참조하여 수정·보완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우리나라 육·해·공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미취학 자녀를 둔 기혼 여군 장교를 근접 모집단으로 하여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 추출 방법은 비 확률 표본추출로 편의표본 추출방법 및 눈덩이 표본추출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인트라넷 및 Social Networking Service (SNS)를 통해 모집 공고하여 편의추출 하였다.
총 176명이 설문 응답에 참여하였으나, 대상자 선별 질문에서 탈락한 22명, 설문 도중 중단한 대상자 44명, 부정확한 응답 7명을 제외하고 총 103명의 응답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이는 통계적 분석 요건을 충족하였다.
데이터처리
•미취학 자녀를 둔 기혼 여군 장교의 일·가정 양립지원제도의 활용 정도, 재직의도, 직무만족도, 일-가정갈등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의 활용 정도에 따른 재직의도 차이는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alysis of variance로 분석하였다.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재직의도와 제 변수 간의 상관관계 결과 유의한 요인과 개념적으로 중요한 요인을 선정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미취학 자녀를 둔 기혼 여군 장교의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활용에 있어 이용 경험이 가장 높은 제도는 출산휴가였으며, 가장 낮은 제도는 자녀돌봄휴가와 육아시간이었다. 제도를 활용하기 힘든 이유로 가장 많은 대상자가 ‘상급자 및 지휘관, 동료의 눈치가 보여서’를 꼽았으며, 가장 시급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제도로 ‘군대 내 보육, 교육시설의 획기적 확충’이라고 응답하였다.
미취학 자녀를 둔 기혼 여군 장교의 재직의도는 중상 정도로 나타났다.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파악을 위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직무만족도, 육아시간 이용경험, 배우자동거여부, 군복무형태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취학 자녀를 둔 기혼 여군 장교의 재직의도는 중상 정도로 나타났다.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파악을 위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직무만족도, 육아시간 이용경험, 배우자동거여부, 군복무형태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군은 현재 시행 중인 제도가 우수한 여군 인력을 확보,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되고 있는지, 현실적인 운용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고, 성인지력 향상을 통해 군 내 가정 친화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파악을 위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직무만족도, 육아시간 이용경험, 배우자동거여부, 군복무형태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군은 현재 시행 중인 제도가 우수한 여군 인력을 확보,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되고 있는지, 현실적인 운용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고, 성인지력 향상을 통해 군 내 가정 친화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여군의 등장과 확대의 배경은 무엇인가?
한국전쟁부터 등장한 여군은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그 존재가 가시화되기 시작하였다[1]. 과학기술의 발달로 군의 현대화가 추진되면서 단순한 육체적인 힘보다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업무가 증가되었다. 이에 따라 강력 한 남성성으로 상징되던 군대는 성별의 구분 없이 현대전(戰)에 걸맞는 우수한 인력을 모집 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여군 확대의 발판이 되었다[2].
그동안 여군의 모성보호정책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동안 여군의 모성보호정책은 우리나라 전체 여성에게 적용되고 있는 정책을 수동적, 부분 적으로 받아들여 시행해오고 있을 뿐, 실제 군이라는 특수 환경을 고려한 모성보호정책이 부 족한 상황이며 이에 대한 정책적 효과 파악도 미비한 실정이다[9]. 따라서 군 내 우수한 여성 인력 확보와 유지를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활용에 따른 재직의도와 의 관계 파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여군들의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활용 정도를 알아본 결과는 어떠했는가?
본 연구에 참여한 미취학 자녀를 둔 기혼 여군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의 활용 정도를 알아본 결과, 출산휴가(100.0%)와 육아휴직(92.2%)은 매우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 나 탄력근무(27.2%), 자녀돌봄휴가(20.4%), 육아시간(20.4%)은 낮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 히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에서 매우 높은 이용률을 보였는데, 이는 여군을 대상으로 한 실태 조사[5]에서 출산휴가의 경우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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