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건설사업의 건설 관련 정보는 약 30개 기관의 개별시스템으로 분산되어 수집 관리되고 있어 정보보유 기관, 정보항목 및 내용, 조회 방법 등을 파악하기 어렵고 데이터의 단절로 활용에 한계가 있다.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시설물 및 건축물의 생애주기 각 단계별 정보가 발주 업무수행 과정에서 형성되는 행정자료 구축의 성격에 머물러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이력정보 데이터 구축과 그를 바탕으로 한 수요자 맞춤형 빅데이터 활용이 부족하다. 공공시설 투자 및 관리 효율화를 통한 경제성 제고, 부실과 비효율의 최소화를 통한 품질향상, 시설물 건축물의 성능 향상을 통한 안전 및 삶의 질 제고 등을 위해 정보의 통합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설물의 생애주기 단계별로 각기 다른 정보 시스템(DB)에 흩어져 관리되고 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가칭) "생애주기통합 건설정보포털"의 개념적 구성을 제안하고, 물리적 구축에 앞서 짚어봐야 할 제반여건 정비 등 추진방안을 제시하였다.
현재 국내 건설사업의 건설 관련 정보는 약 30개 기관의 개별시스템으로 분산되어 수집 관리되고 있어 정보보유 기관, 정보항목 및 내용, 조회 방법 등을 파악하기 어렵고 데이터의 단절로 활용에 한계가 있다.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시설물 및 건축물의 생애주기 각 단계별 정보가 발주 업무수행 과정에서 형성되는 행정자료 구축의 성격에 머물러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이력정보 데이터 구축과 그를 바탕으로 한 수요자 맞춤형 빅데이터 활용이 부족하다. 공공시설 투자 및 관리 효율화를 통한 경제성 제고, 부실과 비효율의 최소화를 통한 품질향상, 시설물 건축물의 성능 향상을 통한 안전 및 삶의 질 제고 등을 위해 정보의 통합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설물의 생애주기 단계별로 각기 다른 정보 시스템(DB)에 흩어져 관리되고 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가칭) "생애주기통합 건설정보포털"의 개념적 구성을 제안하고, 물리적 구축에 앞서 짚어봐야 할 제반여건 정비 등 추진방안을 제시하였다.
Since more than 30 different information systems are collecting and providing construction related information, it is difficult for information users to figure out where and how to acquire the required information. Even if the user find the information, it is hard to meet users demand. Because the c...
Since more than 30 different information systems are collecting and providing construction related information, it is difficult for information users to figure out where and how to acquire the required information. Even if the user find the information, it is hard to meet users demand. Because the current systems accumulate the data just as administrative data and can do not connect the information from the different phases of the lifecycle for the specific facility. The information collected and managed in different information systems should be integrated in terms of lifecycle of the facility to improve money for value of public investment, the quality of life by improving quality of the facility and to provide the foundation for big data utilization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This paper suggested strategic planning for the development of the (assumed name) "The Lifecycle Integrated Construction Information Portal" as a foundation to use the data in construction industry, by investigating prerequisites and suggesting conceptual framework of the system.
Since more than 30 different information systems are collecting and providing construction related information, it is difficult for information users to figure out where and how to acquire the required information. Even if the user find the information, it is hard to meet users demand. Because the current systems accumulate the data just as administrative data and can do not connect the information from the different phases of the lifecycle for the specific facility. The information collected and managed in different information systems should be integrated in terms of lifecycle of the facility to improve money for value of public investment, the quality of life by improving quality of the facility and to provide the foundation for big data utilization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This paper suggested strategic planning for the development of the (assumed name) "The Lifecycle Integrated Construction Information Portal" as a foundation to use the data in construction industry, by investigating prerequisites and suggesting conceptual framework of th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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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건설산업 빅데이터 기반 구축과 활용에 있어, 시설물 기반의 건설 생애주기 통합형 정보체계를 구축하여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생애주기 통합 건설정보포털을 구상하는데 초점을 두고, 기존 건설정보시스템 사용자 및 관련 전문가 의견을 분석하여 문제점 및 개선점을 도출하고, 생애주기 통합 건설정보 포털의 구축전략을 제시하였다. 단, 정보체계의 물리적 구축과 시스템의 실제 작동은 본 연구의 후속 연구의 성격이므로 본 연구의 범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유기적 정보의 집합체 구축 이후에는 이러한 정보를 분류하고, 결합하여 시계열적 자료를 통한 예측과 기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를 생성하여 시설물 관련 생애주기 단계별 연계 정보를 포탈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공발주자, 정책결정자, 전문가 및 일반국민이 시설물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설물· 건축물의 생애주기 단계별로 각기 다른 정보시스템(DB) 으로 흩어져서 관리되고 있는 정보를 통합한 ‘건설산업 빅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가칭) 『생애주기통합 건설정보 포털』의 구축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국내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수집·관리·활용되고 있는 건설관련 정보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시설물을 기반으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 걸친 전 생애주기 정보를 통합하는 수요자 맞춤 형태의 건설정보 포털의 기본 개념을 제시하고, 아울러 이러한 시스템의 물리적 구축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조건들과 추진 시 필요한 추진주체, 관련법령 정비 등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였다.
정보객체 간 고유 식별자(Key)를 연결하여 유기적인 집합정보체계의 구축을 통해 다양한 정보 분석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각 객체를 연결하는 Data Mapping, 데이터 오류를 점검·수정하는 Data Cleansing, 데이터구조 및 내외부 요인 변동에 대응하여 일정한 데이터 품질을 제공하는 Data Quality Assurance 등의 데이터 관리가 필요하다.
가설 설정
개별 시스템에 특화된 구조 및 방식으로 오랜 시간 정보구축이 이루어져 데이터 내용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구조가 복잡하여 필요한 정보를 적절히 파악하기가 어렵게 된다. 셋째, 데이터 간 단절현상이 발생한다. 필요에 따라 정보보유기관 간 정보연계를 구축하고 있으나, 상호연결성 없이 단절된 데이터이기 때문에 데이터 활용의 한계가 발생하게 된다.
제안 방법
기존 건설사업 및 건설산업정보 시스템의 현황과 관련 정보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통계원천, 담당자와의 면담, 관련 인터넷 정보, 국토교통부 등 관련자료 등을 활용하였고, 현행 건설정보시스템의 현황, 활용 도, 문제점, 생애주기 통합정보의 필요성,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공무원, 발주자, 학계 및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하였다. 아울러 통합 정보 체계구축 전략구상을 위해 자문회의를 실시하였다.
발주처의 건설 사업 기획, 시공, 유지관리 담당자 대상 조사와 건설정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 대상 조사로 나누어, 2018년 2월 한 달간에 걸쳐 현행 건설 관련 정보시스템에 대한 인식과 시설물 기반의 건설 통합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인식 관련 설문항목에 대해 5점 척도로 답을 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설문의 규모는 발주처 사업 담당자 33부, 전문가 30부이며 응답자의 구성은 [표 2]와 같다.
기존 건설사업 및 건설산업정보 시스템의 현황과 관련 정보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통계원천, 담당자와의 면담, 관련 인터넷 정보, 국토교통부 등 관련자료 등을 활용하였고, 현행 건설정보시스템의 현황, 활용 도, 문제점, 생애주기 통합정보의 필요성,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공무원, 발주자, 학계 및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하였다. 아울러 통합 정보 체계구축 전략구상을 위해 자문회의를 실시하였다.
유기적 정보의 집합체 구축 이후에는 이러한 정보를 분류하고, 결합하여 시계열적 자료를 통한 예측과 기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를 생성하여 시설물 관련 생애주기 단계별 연계 정보를 포탈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공발주자, 정책결정자, 전문가 및 일반국민이 시설물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한다.
정보공급자와 수요자를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연결하여 정보공유의 비용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방식의 정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한다.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Web기반 의 서비스로서 이용자별로 정보의 양과 수준을 조절하여 제공하고, 공통연계방식(API)을 개발·보급하여 공유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기관은 추가적인 연계시스템 구축 없이 플랫폼 내의 타 기관과 정보 연계가 손쉽게 가능하도록 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연계체계를 구축한다.
대상 데이터
발주처의 건설 사업 기획, 시공, 유지관리 담당자 대상 조사와 건설정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 대상 조사로 나누어, 2018년 2월 한 달간에 걸쳐 현행 건설 관련 정보시스템에 대한 인식과 시설물 기반의 건설 통합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인식 관련 설문항목에 대해 5점 척도로 답을 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설문의 규모는 발주처 사업 담당자 33부, 전문가 30부이며 응답자의 구성은 [표 2]와 같다.
성능/효과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2010~2016년 연평균 8% 증가하였으며, 향후 2020년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세계 시장 규모도 2015~2020년 연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빅데이터 시장의 규모도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
전문가들과 발주처 사업담당자 들의 기존 건설정보시스템에 대한 인식을 종합하면, 시설물의 생애주기 전체에 걸친 정보파악의 어려움을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기관별 분절적 운영으로 해당 시설물의 건설사업 정보 파악이 어렵다는 점, 정보, 업무, 시스템 등이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은 점 등의 순으로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발주처 사업담당자는 시스템별 이용 및 절차가 상이하여 이용에 불편하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축적된 자료의 공개 및 활용이 미비하다는 점을 심각한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건설정보시스템 사용자 및 관련 전문가 의견을 분석하여 도출된 문제점의 심각성 수준 등 현행 건설 관련 정보시스템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한 결과, 건설 관련 기존 정보시스템들이 가진 문제들에 대해 발주처 사업 담당자와 전문가 모두 문제수준이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 수준으로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모든 문항에서 발주처 사업담당자보다 전문가가 느끼는 심각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표 4]. 전문가들과 발주처 사업담당자 들의 기존 건설정보시스템에 대한 인식을 종합하면, 시설물의 생애주기 전체에 걸친 정보파악의 어려움을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기관별 분절적 운영으로 해당 시설물의 건설사업 정보 파악이 어렵다는 점, 정보, 업무, 시스템 등이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은 점 등의 순으로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건설관련 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업 투명성과 사업관리 효율성이 개선되었다고 인식하는 정도는 전문가가 발주처 사업 담당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시스템이 시설물·건축물 생애주기 전 단계에 걸친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5점 만점에 2.
분산된 정보로 인해 정보보유기관, 정 보 항목 및 내용, 정보조회방법 등을 파악하기가 어렵고, 각 시스템마다 정보제공 방식 및 절차가 달라 정보수요자가 매번 다른 방식과 절차에 따라 정보를 획득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둘째, 데이터 구조가 복잡하다. 개별 시스템에 특화된 구조 및 방식으로 오랜 시간 정보구축이 이루어져 데이터 내용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구조가 복잡하여 필요한 정보를 적절히 파악하기가 어렵게 된다.
둘째, 시설물 정보 생산의 통합성이 부족하다. 기획,예비타당성, 총사업비관리, 용지보상 등과 관련된 정보는 기획재정부에서 관리하고, 국가 및 공공공사의 입찰, 계약 관련 정보는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관리하나,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하지 않는 공사 및 용역계약의 경우에는 각 발주청이 관리하고 있다.
시설물 기반 통합 정보시스템의 관리 주체로는 발주처 와 전문가 그룹 모두 국토교통부를 선택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각 72.4%, 65.4%), 별도 독립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발주처 24.1%, 전문가그룹 23.1%를 보였다.
기존 건설정보시스템 사용자 및 관련 전문가 의견을 분석하여 도출된 문제점의 심각성 수준 등 현행 건설 관련 정보시스템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한 결과, 건설 관련 기존 정보시스템들이 가진 문제들에 대해 발주처 사업 담당자와 전문가 모두 문제수준이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 수준으로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모든 문항에서 발주처 사업담당자보다 전문가가 느끼는 심각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표 4]. 전문가들과 발주처 사업담당자 들의 기존 건설정보시스템에 대한 인식을 종합하면, 시설물의 생애주기 전체에 걸친 정보파악의 어려움을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기관별 분절적 운영으로 해당 시설물의 건설사업 정보 파악이 어렵다는 점, 정보, 업무, 시스템 등이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은 점 등의 순으로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발주처 사업담당자는 시스템별 이용 및 절차가 상이하여 이용에 불편하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축적된 자료의 공개 및 활용이 미비하다는 점을 심각한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술한 설문조사 개요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설문조사를 통하여 현재 여러 주체가 수집·관리하고 있는 시설물과 건축물의 생애주기에 걸친 종합적 이력관리를 위하여 시설물 기반 생애주기 전 단계에 걸쳐 생성된 정보를 통합하는 플랫폼 구축에 대한 전문가 인식 조사 결과 발주처 사업담당자와 전문가 모두 통합 정보시스템 도입 필요성은 매우 높게 인식하고 있으나, 구축 작업 자체는 어려울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5].
후속연구
경제적·사회적 측면에서는, 업체관련 자료 수집 및 분석 정보를 통하여 양질의, 최적의 업체 선정을 통한 시설물의 품질 향상, 기술자 정보의 축적을 통한 건설산업인력의 효율적 관리, 사업, 업체, 기술자에 대한 일관되고 동 일한 코어데이터 제공을 통한 각 시스템별 자료 수집 노력 최소화 및 해당 연관 자료 파악이 용이하게 됨으로 인해 국가시설의 유지관리와 생산과정의 통합관리로 공공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설물의 유지관리수요의 파악으로 보다 체계적인 시설투자(공공 및 민간)를 유도함으로써, 국가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산업 빅데이터 기반 구축과 활용에 있어, 시설물 기반의 건설 생애주기 통합형 정보체계를 구축하여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생애주기 통합 건설정보포털을 구상하는데 초점을 두고, 기존 건설정보시스템 사용자 및 관련 전문가 의견을 분석하여 문제점 및 개선점을 도출하고, 생애주기 통합 건설정보 포털의 구축전략을 제시하였다. 단, 정보체계의 물리적 구축과 시스템의 실제 작동은 본 연구의 후속 연구의 성격이므로 본 연구의 범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제적·사회적 측면에서는, 업체관련 자료 수집 및 분석 정보를 통하여 양질의, 최적의 업체 선정을 통한 시설물의 품질 향상, 기술자 정보의 축적을 통한 건설산업인력의 효율적 관리, 사업, 업체, 기술자에 대한 일관되고 동 일한 코어데이터 제공을 통한 각 시스템별 자료 수집 노력 최소화 및 해당 연관 자료 파악이 용이하게 됨으로 인해 국가시설의 유지관리와 생산과정의 통합관리로 공공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설물의 유지관리수요의 파악으로 보다 체계적인 시설투자(공공 및 민간)를 유도함으로써, 국가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생애주기통합 건설정보포털을 통해, 시설물 건설이력 및 상태에 대한 종합적 정보 제공으로 인해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동주택 관리비에 대한 분쟁 최소화 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연결 가능하게 됨으로써, 시설물의 성능과 세부 이력파악으로 시장거래의 합리화를 유도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국내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수집·관리·활용되고 있는 건설관련 정보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시설물을 기반으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 걸친 전 생애주기 정보를 통합하는 수요자 맞춤 형태의 건설정보 포털의 기본 개념을 제시하고, 아울러 이러한 시스템의 물리적 구축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조건들과 추진 시 필요한 추진주체, 관련법령 정비 등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였다. 시설물 중심으로 생애주기 정보체계를 통합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건설 및 유지관리 예산의 합리적 배분과 유지관리, 개량수요의 파악 등 다양한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시설물의 성능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설물 기반 건설정보 통합시스템은 ‘전체 시설물·건축물의 건설 및 유지관리 현황 파악’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비용 효율화 및 사업의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표 7].
이를 통해, 정책적인 측면에서, 품질·안전 문제의 원인 분석과 진단, 노후도 등 진단정보를 통한 향후 유지보수 및 개량수요의 예측, 공사 및 유지관리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근거자료의 생성, 건설생애주기비용의 추정을 통한 시설물의 효율성 제고가 가능하고, 시설물 건설이력 및 상태에 대한 종합적 정보 제공으로 인해 화재, 재난 등 대국민 안전 관련 업무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는 등 시설물의 생애주기 통합 건설정보의 구축으로 다양한 경영·정책수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적으로는 건설산업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정보 인덱스 시스템,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하여 빅테이터 활용을 위한 정보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스템 운용주체 선정 및 시범 서비스 실시 후 수요자 맞춤형 시설물 및 건축물 정보서비스 제공 등 『시설물 생애주기통합 건설 정보포털』구축 및 운영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구축비용 및 주체는 국비 또는 정보수요가 큰 민간기업(신용평가회사 등)의 출자를 기반으로 공공 부문에서 구축 및 운영하는 사업형태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건설산업에서 빅데이터 활용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각 시설물별, 생애주기별로 분절된 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의 구축이 필요하다. 즉 시설물은 건설사업의 결과물이기에 시설물의 위치, 속성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시설물의 기획, 설계, 시공, 준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건설 생애주기와 관련된 각종 정보에 대한 데이터 구축과 정보체계의 고도화를 거쳐 시설물 기반의 생애주기 통합형 건설정보의 형태로 관리될 수 있으면 건설 시공 및 유지관리 예산의 합리적 배분과 사업의 효율성을 기하는 동시에 유지관리 및 개량 수요 파악 등에도 활용도가 배가 될 것이다.
향후 생산되는 정보의 범위 검토를 통한 빅데이터 포함 대상 정보의 정의, 수요자 및 제공범위 정의, 비용 대 비효율의 검토, 범부처 추진 및 중립적 공공성 확보 등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2~3년에 걸쳐 공공 및 민간 종사자, 산업 전문가 등 대상으로 시설물 및 건축물 정보수요 조사, 관련 법률에 근거한 건설정보 관리 현황 및 실태조사, 시설물 및 건축물 생산과정의 정보화 사업 DB의 현황과 실태조사 분석, 인덱스 DB의 항목 및 속성 정의, 정보연계 방식의 정의, 건설산업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ISP(정보화 전략 계획) 추진 및 시스템 설계 등 물리적 시스템 구현과 운영방안, 운영형태, 운영주체에 대한 검토 등을 통하여 『시설물 생애주기통합 건설정보포털』구축을 위한 정부차원의 추진전략과 추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내 건설사업의 건설 관련 정보의 한계는 무엇인가?
현재 국내 건설사업의 건설 관련 정보는 약 30개 기관의 개별시스템으로 분산되어 수집 관리되고 있어 정보보유 기관, 정보항목 및 내용, 조회 방법 등을 파악하기 어렵고 데이터의 단절로 활용에 한계가 있다.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시설물 및 건축물의 생애주기 각 단계별 정보가 발주 업무수행 과정에서 형성되는 행정자료 구축의 성격에 머물러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이력정보 데이터 구축과 그를 바탕으로 한 수요자 맞춤형 빅데이터 활용이 부족하다.
정보생산의 중복성 문제가 어떻게 발생되고 있는가?
첫째, 정보생산의 중복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건설 공사대장정보를 취합하는 건설산업정보망 정보와 각 협회에서 관리하는 시공능력평가 정보가 중복적으로 수집· 관리되고 있고, 건설기술용역협회, 건축사협회 등 실적 자료와 나라장터의 계약정보 등이 중복되고, 세움터 건축물 대장 정보의 일부도 중복이 발생하고 있다. 시설안전공단은 시설물 유지관리시스템을 통해 1, 2종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점검 등 정보관리로 이중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세움터 건축물 대장, 유지관리 정보)도 포 함하고 있다.
생애주기통합 건설정보 포털의 구축 전략을 제시한 이유는?
이에 시설물의 생애주기 단계별로 각기 다른 정보 시스템(DB)으로 흩어져서 관리되고 있는 정보를 통합한 건설산업 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위한 기반으로서 기 존 정보시스템과는 별개로 (가칭)『생애주기통합 건설정보포털』의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설물· 건축물의 생애주기 단계별로 각기 다른 정보시스템(DB) 으로 흩어져서 관리되고 있는 정보를 통합한 ‘건설산업 빅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가칭) 『생애주기통합 건설정보 포털』의 구축 전략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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