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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상의 연구결과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부부 간 의사소통을 함께 살펴보았으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는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과 부부 간 의사소통에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부 간 의사소통은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 관계에서 매개하는 주요 변인으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적인 부부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자녀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을 위해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방법 중 한가지로 부부 간 긍정적인 의사소통 중요성에 그 의미를 시사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부부 간 의사소통,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서 부부 간 의사소통의 매개 역할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론적 근거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연구문제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 또한, 부부 간 의사소통은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 관계에서 매개하는 주요 변인으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적인 부부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자녀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을 위해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방법 중 한가지로 부부 간 긍정적인 의사소통 중요성에 그 의미를 시사하고자 한다.
- 종합해보면 선행연구에서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가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였고,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에 부부 간 의사소통이 매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함에도 이들 요인간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 부부 간 의사소통,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유아의 교육기관 적응에 있어 부부 간 의사소통의 매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42으로 절대지수 7을 넘는 값이 없었다(황해익, 송연숙, 최해진, 손원경, 2014). 따라서 본 연구는 구조모형 분석을 위한 기본 가정을 충족했음을 확인하였다.
제안 방법
- 때문에 연령과 성별에 대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구대상에 제한이 있었으며, 추후 연구에서는 남아와 여아의 성별에 따른 차이, 또는 3~5세 연령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살펴보았다. 가정 내 자녀 양육을 함께 하거나 공동양육자에 대한 양육 스트레스를 살펴보지 못한 제한점이 있는바, 추후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와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0 (Analysis of Moment Structural)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하였다. 먼저 연구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 본 연구에서 설정된 이론적 모형을 검증하기에 앞서 측정모형을 구성하여 변인들 간의 확인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관계에 대한 적합도를 평가하였다. 측정모형 검증은 그림 2와 같다.
- 본 연구에서는 최종 구조모형의 표준화 경로계수를 통하여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방법을 사용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부부 간 의사소통을 매개효과로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 본 연구의 최종모형인 제안모형의 각 변인 간의 경로계수의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알아보았다.
- 본 연구의 측정변인들에 대한 다변량 정상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살펴보았다. 왜도는 좌우 대칭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며, 0을 기준으로 절대값 2을 넘지 않아야 하며, 첨도는 데이터의 분포가 위로 존재하는지 아래로 존재하는지에 따라 정상분포를 확인할 수 있다.
- 유아 교육기관 적응은 초기적응과 더불어 적응된 상태로서 유아 교육기관 생활 중기 이후에도 연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김순환, 조해연, 김민정, 2013) 10월 3주부터 11월 2 주까지 4주에 걸쳐 전라북도 J시 7개 유아 교육기관의 유아 259명을 임의 표집 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부부 간 의사소통, 양육 스트레스 등 2개 설문지를 가정으로 보낸 후, 어머니가 작성하여 기관으로 보내도록 하였고, 유아의 기관적응 설문지는 유아의 담임교사가 작성하도록 하였다. 총 13명의 교사가 유아 교육기관 적응 척도 작성에 참여하였으며, 측정 전에 연구자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하여 해당교사에게 척도작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 적합도는 χ²값이 표본크기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으므로 χ²이외에 GFI, NFI, TLI, CFI, RMR, RMSEA를 통해 평가하였다(홍세희, 2000).
- 부부 간 의사소통, 양육 스트레스 등 2개 설문지를 가정으로 보낸 후, 어머니가 작성하여 기관으로 보내도록 하였고, 유아의 기관적응 설문지는 유아의 담임교사가 작성하도록 하였다. 총 13명의 교사가 유아 교육기관 적응 척도 작성에 참여하였으며, 측정 전에 연구자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하여 해당교사에게 척도작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236부를 수거하였으며, 이 중 응답과 인적사항이 누락 된 17부를 제외하고 219부를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전라북도 J시에 소재한 7개 유아교육기관 에서 임의 표집 한 만 3, 4, 5세 유아 219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의 일반적 배경은 표 1과 같다.
- 본 연구를 실시하기에 앞서 5척도의 문항 적절성 및 문제점, 설문지 응답 소요시간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8년 10월 1주에 연구대상이 아닌 만 3, 4, 5세 유아 각 5명씩 15명의 어머니와 이들 유아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응답하는데 문제가 있는 문항은 없었으며, 어머니는 양육 스트레스와 부부 간 의사소통의 응답소요 시간은 평균 13분정도였으며, 담임교사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은 평균 7분의 응답소요 시간으로 모두 적절하였다.
- 총 13명의 교사가 유아 교육기관 적응 척도 작성에 참여하였으며, 측정 전에 연구자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하여 해당교사에게 척도작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236부를 수거하였으며, 이 중 응답과 인적사항이 누락 된 17부를 제외하고 219부를 분석하였다.
- 그 결과 응답하는데 문제가 있는 문항은 없었으며, 어머니는 양육 스트레스와 부부 간 의사소통의 응답소요 시간은 평균 13분정도였으며, 담임교사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은 평균 7분의 응답소요 시간으로 모두 적절하였다. 유아 교육기관 적응은 초기적응과 더불어 적응된 상태로서 유아 교육기관 생활 중기 이후에도 연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김순환, 조해연, 김민정, 2013) 10월 3주부터 11월 2 주까지 4주에 걸쳐 전라북도 J시 7개 유아 교육기관의 유아 259명을 임의 표집 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부부 간 의사소통, 양육 스트레스 등 2개 설문지를 가정으로 보낸 후, 어머니가 작성하여 기관으로 보내도록 하였고, 유아의 기관적응 설문지는 유아의 담임교사가 작성하도록 하였다.
- 첫째, 본 연구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때문에 연령과 성별에 대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구대상에 제한이 있었으며, 추후 연구에서는 남아와 여아의 성별에 따른 차이, 또는 3~5세 연령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데이터처리
- 다음으로 최종모형의 분석 결과를 통해 각 경로의 유의성과 직· 간접효과를 분석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절차를 사용하였다.
- 둘째, 연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산출하였다.
- 본 연구의 분석은 SPSS 21.0과 AMOS 21.0 (Analysis of Moment Structural)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하였다. 먼저 연구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 셋째, 연구모형의 검증을 위해 공분산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측정모형의 적합도와 타당성을 검증하였고, 최대우도법(ML: maximum likelihood method)을 사용하여 모수추정을 하였다.
- 측정모형을 분석 후 타당성 검증은 표 8과 같다.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으로 구분하여 타당성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표준화 회귀계수값과 개념 신뢰도값을 이용하여 집중타당성을 평가하였다. 먼저 표준화 회귀계수값은 모든 변수들이 .
- 둘째, 연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산출하였다. 측정변수의 다변량 정규성을 검증하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산출하였으며, 측정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탐색하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 셋째, 연구모형의 검증을 위해 공분산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측정모형의 적합도와 타당성을 검증하였고, 최대우도법(ML: maximum likelihood method)을 사용하여 모수추정을 하였다. 적합도는 χ²값이 표본크기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으므로 χ²이외에 GFI, NFI, TLI, CFI, RMR, RMSEA를 통해 평가하였다(홍세희, 2000).
- 원 척도는 결혼의 질을 교류적, 정서적, 인지적 등의 3영역으로 분류하여 결혼의 질과 만족 정도를 측정하며, 각각의 하위영역은 개별적인 척도로 이용할 수도 있다(정현숙, 2001). 본 연구는 한국형 결혼 만족도 척도 중에서 교류적 영역의 두개 하위요인 효율적 의사소통과 갈등해결 12문항과 부정적 의사소통 4문항 등 총 16문항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에 1점을 부여하고 ‘매우 그렇다’ 에 5점을 부여하는 식으로 평정이 이루어진다.
- 부부 간 의사소통을 측정하기 위해 정현숙(2001)의 ‘한국형 결혼 만족도 척도’를 사용하였다.
-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측정도구는 Abidin(1990)의 Parenting Strss Index의 Parenting Strss 요인과 Crnic과 Greenberg(1990)의 Parenting Daily Hassles(PDH), Mann과 Thornburg(1987)의 Maternal Guilt Scale에서 추출한 내용을 중심으로 김기현과 강희경(1997)이 개발한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 척도를 연구목적에 적합하도록 김순진(2013)이 수정하여 사용한 척도이다. 하위요인으로 일상적 스트레스(12 문항)와 역할부담 스트레스(12문항)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평정하도록 하였다.
-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Jewsuwan, Luster와 Kostelnik(1993)가 개발한 유치원 적응 질문지(Preschool Adjustment Question: PAQ)를 임원신(2006), 김현경(2009) 등이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수정·번안하고, 김현진(2014)이 재구성하여 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그러나 x²은 모델을 채택할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송지준(2014)의 통계학에 근거하여, x² 통계량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것보다는 다른 적합도 지수를 참조하여 판단(우종필, 2012)하기로 했다. 검정결과 GFI, NFI, TLI, CFI가 기준을 만족시켰으며, RMR값과 RMSEA값 역시 기준치에 부합되는 수치로 나타났다.
- 본 연구를 실시하기에 앞서 5척도의 문항 적절성 및 문제점, 설문지 응답 소요시간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8년 10월 1주에 연구대상이 아닌 만 3, 4, 5세 유아 각 5명씩 15명의 어머니와 이들 유아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응답하는데 문제가 있는 문항은 없었으며, 어머니는 양육 스트레스와 부부 간 의사소통의 응답소요 시간은 평균 13분정도였으며, 담임교사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은 평균 7분의 응답소요 시간으로 모두 적절하였다. 유아 교육기관 적응은 초기적응과 더불어 적응된 상태로서 유아 교육기관 생활 중기 이후에도 연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김순환, 조해연, 김민정, 2013) 10월 3주부터 11월 2 주까지 4주에 걸쳐 전라북도 J시 7개 유아 교육기관의 유아 259명을 임의 표집 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 다음으로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부부 간 의사소통 중 효율적 의사소통과 갈등해결에서 유의한 부적 관련성을, 부정적 의사소통과는 정적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부부 의사소통의 정도를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이선화, 2019)와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부정적 의사소통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심혜 선, 2001)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 둘째,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에 따른 부부 간 의사소통이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구조적 관계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는 부부 간 의사소통과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고, 부부 간 의사소통은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부부 간 의사소통은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직접 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어머니가 육아와 역할부담에 대한 불안을 덜 느끼게 하고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가정 내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한 변인이라는 노성향(2014)의 연구와 같이 부부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부부 사이가 긍정적일수록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가 낮아져 부모역할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또한 부부 간 의사소통 중 효율적 의사소통은 유아 교육기관 적응의 하위변인 중 기관에서의 정서상태와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적 의사소통은 자아상태와 부적인 상관이 나타났다. 이처럼 부부 간 긍정적이고 효율 적인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어머니의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아지게 되므로 부부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은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낮추는 주요 예측 변인이라 볼 수 있겠다.
- 또한, 부부 간 의사소통을 통해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간접효과(β = .14, p < .01)를 미쳤으며, 총효과(β = -.17, p < .01)도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 둘째,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에 따른 부부 간 의사소통이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구조적 관계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는 부부 간 의사소통과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고, 부부 간 의사소통은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부부 간 의사소통은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직접 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는 남편과 아내가 협력하여 자녀 양육에 대한 부부의 의견이 일치 할 수 록 아내의 양육 스트레스가 적어진다(김예진, 2017)고 보고한 바 있다.
- 90이하로 나타나 변수 간 상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수백, 2009). 또한, 유아의 유아교육기관 적응은 일상적 스트레스를 제외한 모든 하위변수와 대부분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유아 교육기관 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녀 양육으로 인한 일상적 스트레스보다 부모역할에 대한 역할부담 스트레스가 더 유의한 변수임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 먼저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과 유의한 부적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영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긍정적 정서, 또래유능감, 자아강도 등 생활적응이 낮고, 교육기관적응이 어렵다는 이자현, 위영희(2012)의 연구결과와 어머니의 역할부담 스트레스가 클수록 유아의 자아강도가 낮고, 교육기관 적응이 어려워진다는 연구(김현미, 도현심, 2004)와 일치 하는 결과이다.
- 62)의 수준이 보통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아교육기관 적응은 또래간의 적응(M = 3.79, SD = .73)과 일과에 대한 적응(M = 3.79, SD = .68)이 가장 높은 적응으로 나타났으며, 자아상태(M = 3.71, SD = .73)가 가장 낮은 적응수준으로 나타났다.
- 38로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로임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경로계수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유아의 유아교육기관 적응에 유의한 부적 관련성을 가지며, 부부 간 의사소통은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유의한 정적 관련성을,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부부 간 의사소통에 유의한 정적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의 연구결과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부부 간 의사소통을 함께 살펴보았으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는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과 부부 간 의사소통에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부 간 의사소통은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 관계에서 매개하는 주요 변인으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적인 부부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 제안모형을 분석한 결과 모형의 적합도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모수치의 통계적 유의성이 검증되었다. 그림 3과 같이 변인들 간의 직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 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종합해보면 선행연구에서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가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였고,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에 부부 간 의사소통이 매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함에도 이들 요인간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 부부 간 의사소통,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유아의 교육기관 적응에 있어 부부 간 의사소통의 매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 첫째,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과 부부 간 의사소통에 유의한 부적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측정모형에 대한 적합도 지수를 확인한 결과 표 7과 같이 x² (df) = 59.66(24), p = .000, GFI = .95, NFI = .95, TLI = .96, CEI = .97, RMR = .02, RMSEA = .08로 나타났다.
- 표 5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는 일상적 스트레스(M = 2.56, SD = .68)와 역할부담 스트레스(M = 2.56, SD = .68) 모두 보통 수준이었으며, 부부 간 의사소통은 효율적 의사소통과 갈등해결(M = 2.80, SD = .60)과 부정적 의사소통(M = 2.75, SD = .62)의 수준이 보통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아교육기관 적응은 또래간의 적응(M = 3.
후속연구
- 둘째, 본 연구에서는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살펴보았다. 가정 내 자녀 양육을 함께 하거나 공동양육자에 대한 양육 스트레스를 살펴보지 못한 제한점이 있는바, 추후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와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또한,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이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 중 친사회적 행동에 부적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김미화, 2009)와 어머니가 긍정적이고 온정적이며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일수록 유아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난다는 연구(이영숙, 서소정, 2006), 어머니가 강압적일수록 유아가 유아 교육기관에 부적응 문제를 수반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 연구(이재성, 문영경, 최형임, 2012) 등의 결과와 유사한 맥락이다. 따라서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유아의 유아교육기관 적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주요 예측 변인이라 볼 수 있어 유아의 유아교육기관 적응을 도울 수 있는 활용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첫째, 본 연구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때문에 연령과 성별에 대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구대상에 제한이 있었으며, 추후 연구에서는 남아와 여아의 성별에 따른 차이, 또는 3~5세 연령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살펴보았다.
- 결국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자녀의 유아 교육기관 적응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부부 간 의사소통의 매개효과를 확인한바 부부 간 긍정적 의사소통의 방식, 갈등상황에 서의 의사소통, 의사소통 기술역량 증진방법 등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다각적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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