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은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확인된 잠재계층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6차(2013년)~9차(2016년), 10차(2017)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분석 방법은 잠재계층 성장분석, 3단계 접근법(three-step approach) 중 BCH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은 무변화, 이차곡선변화의 형태보다는 선형으로 감소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선형으로 감소하는 변화 궤적은 3개의 이질적인 특징을 갖는 잠재계층(상수준 감소형, 중수준 감소형, 저수준 감소형) 집단으로 구분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저수준 감소형 집단이 상수준 감소형, 중수준 감소형 집단보다 초3 시점의 미디어 기기 중독의 하위 요인인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모두 평균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동안 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것이 초3 시점의 미디어 기기 중독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은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확인된 잠재계층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6차(2013년)~9차(2016년), 10차(2017)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분석 방법은 잠재계층 성장분석, 3단계 접근법(three-step approach) 중 BCH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은 무변화, 이차곡선변화의 형태보다는 선형으로 감소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선형으로 감소하는 변화 궤적은 3개의 이질적인 특징을 갖는 잠재계층(상수준 감소형, 중수준 감소형, 저수준 감소형) 집단으로 구분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저수준 감소형 집단이 상수준 감소형, 중수준 감소형 집단보다 초3 시점의 미디어 기기 중독의 하위 요인인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모두 평균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동안 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것이 초3 시점의 미디어 기기 중독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ypes of longitudinal changes in interactions between mothers and 4-year-old children in primary school as well as the effects on media device addiction. To explore interaction types between mothers and children, latent class growth modeling (LCGM) and BCH w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ypes of longitudinal changes in interactions between mothers and 4-year-old children in primary school as well as the effects on media device addiction. To explore interaction types between mothers and children, latent class growth modeling (LCGM) and BCH were used in a three-step approach. Data from the 6-10th wave of the Panel Study of Korea Children were used. First, the trajectory of the mother-child interactions was linear and decreased across time. This linear decrease was classified into the following three trajectories: high-decreasing, average-deceasing, and low-decreasing. Second, BCH was performed to examine media device addiction in each trajectory, and the findings show that children who had low initial mother-child interactions over time were more likely to experience daily disturbances in adaptive functions such as withdraw or tolerance than other groups of children. The results indicate that maximizing the quality of mother-child interactions in childhood through primary school can lower media device addiction in childre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ypes of longitudinal changes in interactions between mothers and 4-year-old children in primary school as well as the effects on media device addiction. To explore interaction types between mothers and children, latent class growth modeling (LCGM) and BCH were used in a three-step approach. Data from the 6-10th wave of the Panel Study of Korea Children were used. First, the trajectory of the mother-child interactions was linear and decreased across time. This linear decrease was classified into the following three trajectories: high-decreasing, average-deceasing, and low-decreasing. Second, BCH was performed to examine media device addiction in each trajectory, and the findings show that children who had low initial mother-child interactions over time were more likely to experience daily disturbances in adaptive functions such as withdraw or tolerance than other groups of children. The results indicate that maximizing the quality of mother-child interactions in childhood through primary school can lower media device addiction in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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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구분될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 그리고 확인된 모-자녀 상호작용 변화 유형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은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확인된 잠재계층에 따라 초등학교 3 학년 시기의 자녀의 미디어기기 중독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자녀 상호작용이 어떻게 변화하고, 몇 개의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 그리고 확인된 모-자녀 상호작용 변화 유형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셋째,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과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간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7], 종단적 관점에서 두 변인 간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모-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은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잠재계층에 따라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1)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자녀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은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는가?
2) 확인된 모-자녀 상호작용 변화 유형에 따라 초3 시기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수준에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선형변화모형과 이차곡선 변화모형은 CFI, TLI 값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RMSEA 값이 선형변화모형이 더 좋기 때문에, 해석의 용이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형변화모형을 잠재계층 성장분석을 위한 기저 모형으로 선택하였다.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를 저해하는 금단 1문항 (‘PC·스마트폰을 할 때 건드려도 화내거나 짜증내지 않는다.’), 내성 1문항(‘밤새워서 PC·스마트폰을 하지는 않는다.’)을 제거한 후 각 3문항으로 분석을 하였다. 어머니가 4점 Likert 척도(1: 전혀 그렇지 않다 ∼ 4: 매우 그렇다) 중 하나에 응답하였으며, 문항은 일상생활장애 ‘PC․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피곤해 수업시간에 잔다고 한다.
초등학생의 미디어 기기 중독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10차(2017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일상생활장애(5문항), 금단(4문항), 내성(4문항)의 세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를 저해하는 금단 1문항 (‘PC·스마트폰을 할 때 건드려도 화내거나 짜증내지 않는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모-자녀 상호작용의 4개 시점 중 적어도 한 번 이상 응답한 사례, 미디어 기기 중독에 응답한 사례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 374명이 포함되었다.
연구 문제 분석을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 아동 패널 6차(2013년)∼9차(2016년), 10차(2017)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모-자녀 상호작용의 4개 시점 중 적어도 한 번 이상 응답한 사례, 미디어 기기 중독에 응답한 사례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 374명이 포함되었다.
데이터처리
그리고 모-자녀 상호작용의 잠재계층에 따른 미디어 기기중독 차이 검증을 위해 BCH 방법(BCH method)을 사용하였다[25]. SPSS 22.0, Mplus 8.3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였으며, 완전정보최대우도법(full 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 FIML)을 활용하여 결측치를 처리하였다.
이론/모형
4시점 동안 모-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양상이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재계층성장분석 (latent class growth analysis) 방법을 활용하였다. 그리고 모-자녀 상호작용의 잠재계층에 따른 미디어 기기중독 차이 검증을 위해 BCH 방법(BCH method)을 사용하였다[25].
그리고 모-자녀 상호작용의 잠재계층에 따른 미디어 기기중독 차이 검증을 위해 BCH 방법(BCH method)을 사용하였다[25]. SPSS 22.
모-자녀 상호작용 변화 양상에 따른 3개 잠재계층에 따라 초등학생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BCH 방법(BCH method)을 적용하였다.
모-자녀 상호작용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아동패널 6차(2013년)∼9차(2016년)의 4개 시점의 9문항을 사용하였다. 어머니가 지난 일주일동안 각 문항에 대해 활동하는 정도를 ‘(1점) 전혀 하지 않음, (2점) 1∼2번, (3 점) 3∼6번, (4점) 매일함’ 중 하나에 응답하였다.
성능/효과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잠재계층 3집단(저수준 감소형 집단)이 잠재계층 1집단(상수준 감소형 집단)과 2집단(중수준 감소형 집단)보다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모두 평균 점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저수준 감소형 집단이 상수준 감소형, 중수준 감소형 집단보다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모두 평균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부모-자녀 상호작용이 유아기 및 초등학교 시기의 미디어 이용정도 및 미디어 기기 중독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 결과[7, 27]와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확인되었다. 그리고 3개 잠재계층은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동안 공통적으로 모-자녀 상호작용 수준이 감소하는 패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유아기와 초등학령기 4년 동안 모-자녀 상호 작용 수준이 높은 잠재계층의 자녀가 모-자녀 상호 작용 수준이 낮은 잠재계층의 자녀보다 미디어 기기 중독의 하위 요인인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점수가 모두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선형으로 감소하는 변화 궤적은 3개의 이질적인 특징을 갖는 잠재계층(상수준 감소형, 중수준 감소형, 저수준 감소형) 집단으로 구분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3개 잠재계층은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동안 공통적으로 모-자녀 상호작용 수준이 감소하는 패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유아기와 초등학령기 4년 동안 모-자녀 상호 작용 수준이 높은 잠재계층의 자녀가 모-자녀 상호 작용 수준이 낮은 잠재계층의 자녀보다 미디어 기기 중독의 하위 요인인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점수가 모두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동안 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것이 초3 시점의 미디어 기기 중독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모-자녀 상호작용 변화 궤적에 기초한 잠재계층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미디어 기기 중독의 하위 요인인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저수준 감소형 집단이 상수준 감소형, 중수준 감소형 집단보다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모두 평균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유아기에서 초등 학령기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또래관계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가정 내 모-자녀 상호작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 둘째, 상수준 감소형 집단(8.7%)보다 중수준 감소형 집단과 저수준 감소형 집단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현실에서 이유를 찾을 수있을 것이다.
먼저, 4년 동안의 모-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에 대한 최적 모형을 찾기 위해 무변화모형, 선형변화모형, 이차곡선 변화모형을 비교하였으며, Table 2에 제시된 것처럼 무변화모형보다 선형변화모형, 이차곡선 변화모형이더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선형변화모형과 이차곡선 변화모형은 CFI, TLI 값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RMSEA 값이 선형변화모형이 더 좋기 때문에, 해석의 용이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형변화모형을 잠재계층 성장분석을 위한 기저 모형으로 선택하였다.
그리고 유아기와 초등학령기 4년 동안 모-자녀 상호 작용 수준이 높은 잠재계층의 자녀가 모-자녀 상호 작용 수준이 낮은 잠재계층의 자녀보다 미디어 기기 중독의 하위 요인인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점수가 모두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동안 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것이 초3 시점의 미디어 기기 중독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잠재계층의 특징은, 첫째, 3개의 이질적인 특징을 갖는 잠재계층(상수준 감소형, 중수준감소형, 저수준 감소형) 모두 모-자녀 상호작용이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4년 동안의 자료를 활용하였는데, 유아기에서 초등학령기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가정보다 학교 및 학원 등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적인 자녀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간이 감소한 결과일 수 있다[6, 12].
분석 결과, 미디어 기기 중독의 하위 요인인 일상생활 장애, 금단, 내성 모두에서 잠재계층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잠재계층 3집단(저수준 감소형 집단)이 잠재계층 1집단(상수준 감소형 집단)과 2집단(중수준 감소형 집단)보다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모두 평균 점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아기와 초등학령기 4년 동안의 모-자녀 상호작용변화 궤적에 따라 이질적인 특징이 있는 3개 잠재계층 (상수준 감소형, 중수준 감소형, 저수준 감소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3개 잠재계층은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동안 공통적으로 모-자녀 상호작용 수준이 감소하는 패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잠재계층성장분석을 통해 최적의 잠재계층을 확인하기 위해 잠재계층이 2개인 모형에서 6개인 모형까지 비교하였으며(Table 3 참조), 모형 적합도, 잠재계층 분류율, 해석의 용이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잠재계층이 3개인 모형이 상대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계층이 3개인 모형의 평균 사후확률은 .
첫째,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 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은 무변화, 이차곡선변화의 형태보다는 선형으로 감소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선형으로 감소하는 변화 궤적은 3개의 이질적인 특징을 갖는 잠재계층(상수준 감소형, 중수준 감소형, 저수준 감소형) 집단으로 구분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 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을 확인하였는데, 영유아기 시기의 모-자녀 상호작용이 자녀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녀 출생 시기부터 초등학령기까지의 모-자녀 상호작용이 어떻게 변화하고, 몇 개의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부-자녀 상호작용 또한 자녀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부-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과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간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 모-자녀 상호작용 수준이 높을 경우 안정적인 애착 관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머니와의 정서적 유대감 결핍에 대한 보상적 기제로 미디어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수준을 낮추기 위해 자녀 연령을 고려한 긍정적 모-자녀 상호작용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부모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상담, 코칭 시스템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 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을 확인하였는데, 영유아기 시기의 모-자녀 상호작용이 자녀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녀 출생 시기부터 초등학령기까지의 모-자녀 상호작용이 어떻게 변화하고, 몇 개의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부-자녀 상호작용 또한 자녀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부-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과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간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동안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은 학습준비도, 친사회적 행동, 문제행동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인인 것으로 밝혀졌지만[3-5], 여전히 부모- 자녀 간 상호작용과 관련된 후속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후속 연구가 필요한 이유는 첫째, 그동안 부모-자녀간 상호작용과 관련된 연구들은 횡단자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의 변화 패턴을 확인하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둘째,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의 변화 패턴을 확인한 일부 연구 또한[6] 평균적인 단일의 변화 패턴을 확인하는데 관심을 두었기 때문에, 집단 내 존재할 수 있는 다수의 변화 패턴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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