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잠재계층성장모형을 적용한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취동기 변화 유형 및 예측요인 탐색: 학업성취 수준의 차이를 중심으로

연은모; 최효식

doi:10.5762/kais.2020.21.2.404

잠재계층성장모형을 적용한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취동기 변화 유형 및 예측요인 탐색: 학업성취 수준의 차이를 중심으로
A Longitudinal Analysis of Adolescents' Achievement Motivation Profiles and their Relationship to Academic Achievement in Multicultural Family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1 no.2, 2020년, pp.404 - 414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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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가정 자녀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6년 동안의 성취동기 변화패턴에 기초한 잠재집단을 찾고, 확인된 잠재집단과 학업성취 간의 관련성 및 잠재집단을 결정하는 예측요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다문화청소년패널연구의 1차년도(2011년)부터 6차년도(2016년)까지 6개 년도의 자녀와 어머니의 1,254쌍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 잠재계층성장분석, 일원분산분석,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잠재계층성장분석 결과 성취동기의 종단적 변화양상은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 '저수준 무변화형 집단',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의 네 가지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잠재집단에 따라 6개 시점 모두에서 모든 잠재집단 간 동일한 패턴의 학업성취 수준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성취동기 수준이 높은 잠재집단 순으로 학업성취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부모 변인 중 부모효능감, 자녀 변인 중 자아존중감, 교사 변인인 교사지지가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취동기 변화 특성이 학업성취 수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며, 성취동기 향상을 위해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 자녀, 교사 변인에 대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ims to explore latent classes in terms of changing patterns in achievement motivation among the samples from elementary school to middle school stude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and to investigate factors to predict latent groups and their relationship with academic achievement. 1254 pairs of mother and child from the 1st to 6th years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MAPS) was utilized for the Latent Class Growth Analysis (LCGA), One-way ANOVA,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four distinct subgroups within the samples in terms of achievement goal orientations (i.e. very-high changing group, average changing group, low stable group, very-low stable group) at all six time points, and students who reported high achievement motivation were likely to have higher academic achievement. Four groups were extracted based on parent's efficacy, students' self-esteem, and teacher's support. Suggestions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understanding the types of subgroups for the achievement motiva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were discussed.

주제어

표/그림 (8)

표 Table 2. Model fit information for model selection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254)
그림 Fig. 1. Profile plot of a latent class growth model
표 Table 3. Results of latent class growth analysis
표 Table 4. Class proportions for the six profile solution(%)
표 Table 5. Parameter estimates for latent class growth model
표 Table 6. Analysis of variance for academic achievement
표 Table 7. Results of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with latent clas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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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는 부모효능감이 높은 부모의 경우 더 많은 학습지원 행동을 보이며[27],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들은 긍정적인 자기 개념을 갖고 있으며[13], 교사지지는 자율적 동기, 교과 가치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33-34]을 미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 자녀의 높은 성취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발달 과정에서 높은 성취동기를 갖고 생활하는 데 있어 자신의 특성뿐 아니라 부모, 교사의 특성 또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며,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취동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녀, 부모, 교사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취동기변화 과정에 부모와 교사의 특성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시키는 부모교육 및 교사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잠재계층성장분석을 활용하여 다문화 가정 자녀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6년 동안의 성취동기 변화패턴에 기초한 잠재집단을 찾고, 확인된 잠재집단과 학업성취 간의 관련성 및 잠재집단을 결정하는 예측요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생활적응 수준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교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낮아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1], 학교적응 및 학업성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성취동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종단적 자료를 활용한 잠재계층성장분석에 기초하여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취동기 변화 양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질적인 특징이 있는 잠재집단을 찾고, 확인된 최적의 잠재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1) 다문화 가정 자녀의 6년 동안의 성취동기 변화패턴에 따라 몇 개의 잠재집단이 존재하는지 확인한다.
Table 2에 제시된 모형적합도를 고려했을 때 X2 값이 유의하지 않고, CFI, TLI, RMSEA, SRMR이 적합한 비선형 모형(2차 함수)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어 잠재계층성장분석은 비선형 모형에 기초하여 진행하였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관련된 대다수 연구가 횡단적 접근으로 동기가 다문화 가정 자녀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한 것과 달리 본 연구에서는 종단적 자료에 기초하여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취동기가 6년 동안 어떤 패턴으로 변하는지 확인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둘째, 동기와 학업성취 간 관련성 및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한 많은 연구가 일반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과 달리,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성취동기 변화패턴과 학업성취와의 관련성 및 변화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어머니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파악하기 위해 6개 년도에 동일한 각 8문항을 사용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매우 그렇다(5점)’ 중 하나에 응답하였으며, 문항 은 ‘나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힘들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36].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을 파악하기 위해 6개 년도에 동일한 각 9문항을 사용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 ‘매우 그렇다(5점)’ 중 하나에 응답하였으며, 문항은 ‘나는 내가 유능한 부모라고 생각한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6].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을 파악하기 위해 6개 년도에 동일한 각 9문항을 사용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 ‘매우 그렇다(5점)’ 중 하나에 응답하였으며, 문항은 ‘나는 나 자신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36].
자녀가 지각한 교사의 지지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1차년도(2011)부터 5차년도(2015)까지 동일한 각 6문항, 6 차년도(2016)는 패널 자료에서 3문항만을 측정했기 때문에 3문항을 사용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매우 그렇다(5점)’ 중 하나에 응답하였으며, 문항은 ‘우리 담임선생님은 나에게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36].
자녀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파악하기 위해 총 10문항 중 신뢰도를 낮추는 1문항을 제거한 6개 년도에 동일한 각 9문항을 사용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매우 그렇다(4점)’ 중 하나에 응답하였으며, 문항은 ‘한국에 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36].
자녀의 신체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6개 년도에 동일한 각 6문항을 사용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매우 그렇다(4점)’ 중 하나에 응답하였으며, 문항은 ‘나는 현재의 나의 외모에 만족한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6].
자녀의 자아존중감을 파악하기 위해 6개 년도에 동일 한 각 4문항을 사용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매우 그렇다(5점)’ 중 하나에 응답하였으며, 문항은 ‘나는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6].
자녀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6개 년도에 동일하게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평균 점수를 사용하였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점수는 자녀가 스스로 지각하고 있는 학업성취 수준을 ‘매우 못하는 편이다 (1점)’∼‘매우 잘하는 편이다(5점)’로 보고하였다.
잠재계층성장분석은 잠재계층의 수를 1개부터 하나씩 증가하면서 AIC, BIC, SABIC, Entropy, LMR, BLRT, 분류의 질, 해석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잠재계층 모형을 확인하였다[37 재인용]. Table 3 및 Table 4에 제시된 모형적합도 및 해석의 용이성을 고려하여 잠재집단이 4개인 모형을 최종모형으로 선택했으며, 이 모형의 분류 정확도는 .

대상 데이터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취동기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다문화청소년패널 1차년도(2011)부터 6차년도(2016)의 6개 년도에 동일한 각 7문항을 사용하였다. 다문화 가정 자녀가 ‘전혀 그렇지 않다(1점)’∼‘매우 그렇다(4점)’ 중 하나에 응답하였으며, 문항은 ‘나는 내가 세운 학습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36].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 패널연구(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1차년도(2011년)부터 6차년도(2016년) 까지의 6개 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는 다문화 청소년의 발달을 종단적으로 추적하기 위한 자료이며[36],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 어머니와 자녀의 1,254쌍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 패널연구(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1차년도(2011년)부터 6차년도(2016년) 까지의 6개 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는 다문화 청소년의 발달을 종단적으로 추적하기 위한 자료이며[36],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 어머니와 자녀의 1,254쌍 자료를 사용하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계획서 제출 후 승인을 받은 후 다문화청소년패널연구(MAPS: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1차년도(2011년)부터 6차년도(2016년) 까지의 6개 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분석을 위해 Mplus와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셋째, 확인된 잠재 집단에 따라 학업성취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원분산분석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é를 활용하였다. 넷째,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자녀, 부모, 교사 변인 탐색을 위해 로지스틱 회귀 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계획서 제출 후 승인을 받은 후 다문화청소년패널연구(MAPS: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1차년도(2011년)부터 6차년도(2016년) 까지의 6개 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분석을 위해 Mplus와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첫째, 본 연구의 주요 변인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Cronbach's α 계수를 사용하였다.
셋째, 확인된 잠재 집단에 따라 학업성취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원분산분석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é를 활용하였다.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자녀, 부모, 교사 변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을 기준집단으로 설정하였다.
잠재집단에 따라 학업성취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 하기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개 년도 모두 잠재집단에 따른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론/모형

첫째, 본 연구의 주요 변인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Cronbach's α 계수를 사용하였다. 둘째, 성취동기가 6년 동안 어떤 패턴으로 변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재계층성장분석(Latent Class Growth Analysis: LCGA) 방법을 사용하였다. 셋째, 확인된 잠재 집단에 따라 학업성취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원분산분석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é를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Scheffé를 활용한 사후검증 결과, 6개 시점 모두에서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 ‘저수준 무변화형 집단’,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 순으로 학업성취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 ‘저수준 무변화형 집단’,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 순으로 학업성취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 잠재집단은 모든 시점에서 성취동기가 가장 낮은 집단이며, 2011년부터 2016년 (초 4∼중 3)까지 변화가 없기 때문에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으로 명명하였으며, 56명(4.5%)이 포함되었다.
넷째, 2014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교사의 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 ‘저수준 무변화형 집단’에,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에, 자녀의 신체만족도 수준이 낮을수록 ‘저수준 무변화형 집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섯째, 2015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어머니의 부모효능감과 자녀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최상 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 ‘저수준 무변화 형 집단’에, 교사의 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두 번째 잠재집단은 초기값이 두 번째로 높은 집단이며, 2011년(초 4)부터 2014년(중 1)까지 증가하다가 2015년(중 2)에 다소 감소했다가 2016년(중 3)에 다시 증가하기 때문에 ‘중수준 변동형 집단’으로 명명하였으며, 651명(51.9%)이 포함되었다.
둘째, 2012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자녀의 자아존중감, 교사의 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에, 어머니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에, 자녀의 신체만족도 수준이 높을수록 ‘중수준 변동형 집단’에 포함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취동기의 종단적 변화 양상에 대한 잠재집단에 따라 2011년(초 4)부터 2016년 (중 3)의 각 시점의 학업성취에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6개 시점 모두에서 모든 잠재집단 간 동일한 패턴의 학업성취 수준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 ‘저수준 무변화형 집단’,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 순으로 학업성취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이 포함되었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취동기 변화의 종단적 변화양상의 특징은 성취동기가 낮은 집단의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까지 계속 낮은 성취동기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초등학교 시기의 낮은 성취동기에 대한 적절한 교육 및 상담에 기초한 중재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중학교까지 계속해서 낮은 성취동기를 보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잠재집단에 따라 학업성취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 하기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개 년도 모두 잠재집단에 따른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Scheffé를 활용한 사후검증 결과, 6개 시점 모두에서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 ‘저수준 무변화형 집단’,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 순으로 학업성취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첫째, 2011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어머니의 부모효능감과 자녀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보다는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 ‘저수준 무변화형 집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2013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어머니의 부모효능감과 자녀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 ‘저수준 무변화형 집단’에, 교사의 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에, 어머니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이 낮을수록 ‘중수준 변동형 집단’, ‘저수준 무변화형 집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탐색을 위해 6개 시점 모두에서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을 기준 집단으로 설정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체로 부모 변인 중 부모효능감, 자녀 변인 중 자아존중감, 교사 변인인 교사지지가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섯째, 2016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교사의 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 ‘저수준 무변화형 집단’에,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녀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이 낮고, 교사의 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다문화 가정 외국인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자녀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녀가 지각한 교사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성취동기 수준이 낮은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보다는 성취동기 수준이 높은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변동형 집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첫 번째 잠재집단은 6개 시점 모두(초 4∼중 3)에서 성취동기 수준이 가장 높으며, 2011년(초 4)부터 2015년 (중 2)까지 증가하다가 2016년(중 3)부터 감소하기 때문에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으로 명명하였으며, 분석대상 중 129명(10.3%)이 포함되었다.
첫째, 비선형 모형에 기초한 잠재계층성장분석 결과 다문화 가정 자녀의 성취동기의 종단적 변화양상은 네 가지 특징을 보이는 잠재집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첫 번째 잠재집단은 6개 시점 모두(초 4∼중 3)에서 성취동기 수준이 가장 높으며, 2011년(초 4)부터 2015년 (중 2)까지 증가하다가 2016년(중 3)부터 감소하기 때문에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으로 명명하였으며, 분석대상 중 129명(10.

후속연구

첫째, 본 연구에서는 성취동기 잠재 집단에 따른 학업성취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보고식 척도를 사용했는데, 일반화 가능성을 위해서는 능력형 검사에 기초한 관련성 검증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잠재집단을 결정하는 예측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모, 자녀, 교사 변인을 사용하였는데 교사 변인의 경우 패널 데이터의 한계로 인해 관련된 많은 변인을 탐색하지는 못하였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성취동기 잠재집단의 예측요인으로 고려할 수 있는 교사변인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성취동기 잠재집단의 예측요인으로 고려할 수 있는 교사변인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까지의 성취동기 변화 패턴을 확인하였는데, 고등학교까지의 변화 패턴을 확인하는 후속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잠재집단을 결정하는 예측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모, 자녀, 교사 변인을 사용하였는데 교사 변인의 경우 패널 데이터의 한계로 인해 관련된 많은 변인을 탐색하지는 못하였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성취동기 잠재집단의 예측요인으로 고려할 수 있는 교사변인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까지의 성취동기 변화 패턴을 확인하였는데, 고등학교까지의 변화 패턴을 확인하는 후속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점에 기초한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성취동기 잠재 집단에 따른 학업성취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보고식 척도를 사용했는데, 일반화 가능성을 위해서는 능력형 검사에 기초한 관련성 검증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잠재집단을 결정하는 예측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모, 자녀, 교사 변인을 사용하였는데 교사 변인의 경우 패널 데이터의 한계로 인해 관련된 많은 변인을 탐색하지는 못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다문화 가정 어머니가 느끼는 문화 적응스트레스가 자녀의 성취동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다문화 가정 어머니가 느끼는 문화 적응스트레스는 자녀의 성취동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친다[25]. 이는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자녀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모양육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26]. 부모효능감은 학습지원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27], 자녀의 자기조절, 학교적응 등에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8-29].
	성취동기란 무엇인가?	성취동기는 학교, 직장, 일상생활 등의 다양한 맥락에 서의 성취와 성공의 개인차를 설명하는 중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높은 성취동기를 가진 사람들은 인지적으 로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하고, 강한 과제 참여 수준을 보 이는 특징이 있다[9].
	성취동기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높은 성취동기를 가진 사람들은 인지적으 로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하고, 강한 과제 참여 수준을 보 이는 특징이 있다[9].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취동기가 학교적응, 학업적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10-12],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학업성취 및 진로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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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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