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EQ-5D index의 지역간 변이와 관련 요인: 사회심리적 요인의 중요성 Regional Variation of EQ-5D Index and Related Factors in Community Health Survey: Major Role of Psychosocial Factors in Korea원문보기
이 연구는 생태학적 연구로서 EQ-5D index로 측정되는 건강수준의 시군구 단위 변이를 파악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에서 이러한 변이를 설명하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2017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에서 산출되는 전국 229개 시군구의 EQ-5D index 변이는 EQ(격차비) 1.1배, CV(변이계수) 1.0으로 지역 간 변이는 연구에 포함된 독립변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다. EQ-5D index 값이 전국 하위 25%에 속하는 시군구 비중이 높은 광역시도는 전라북도(9개 시군, 64.3%)와 충청남도(7개 시군, 46.7%)이었다. 다중 선형회귀분석 결과 지역 간 변이의 주요요인으로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자살 생각률, 관절염진단 경험률 등이 도출되었다. 지역 간 건강수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심리적 요인들을 포함한 상기 요인들의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는 생태학적 연구로서 EQ-5D index로 측정되는 건강수준의 시군구 단위 변이를 파악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에서 이러한 변이를 설명하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2017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에서 산출되는 전국 229개 시군구의 EQ-5D index 변이는 EQ(격차비) 1.1배, CV(변이계수) 1.0으로 지역 간 변이는 연구에 포함된 독립변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다. EQ-5D index 값이 전국 하위 25%에 속하는 시군구 비중이 높은 광역시도는 전라북도(9개 시군, 64.3%)와 충청남도(7개 시군, 46.7%)이었다. 다중 선형회귀분석 결과 지역 간 변이의 주요요인으로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자살 생각률, 관절염진단 경험률 등이 도출되었다. 지역 간 건강수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심리적 요인들을 포함한 상기 요인들의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s: As an ecological study,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dentify the community-level variation of health related quality-of-life (HRQOL), and to explore the factors that explain the variation, using 2017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 (KCHS) data. Methods: Community health indicators of KCHS...
Objectives: As an ecological study,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dentify the community-level variation of health related quality-of-life (HRQOL), and to explore the factors that explain the variation, using 2017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 (KCHS) data. Methods: Community health indicators of KCHS, which are correlated with the EQ-5D index of Si-gun-gu districts, were selected as independent variables. Multiple linear regression model was used to derive factors that explain regional variations in the EQ-5D index. Results: The EQ-5D index variation in 229 districts nationwide was 1.1 times for extremal quotient (EQ) and 1.0 for coefficient of variance (CV). The Si-gun-gu districts with the EQ-5D index in the lower 25% were more distributed in the province (27.7%) than in the metropolitan area (20.3%). As a result of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the depressed mood experience rate, perceived stress rate, suicide ideation rate, and physician diagnosed arthritis rate were derived as major factors of the variation. Conclusions: In order to reduce the gap in HRQOL between the districts, the priority of local health policies should be placed on the above factors including psychosocial factors.
Objectives: As an ecological study,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dentify the community-level variation of health related quality-of-life (HRQOL), and to explore the factors that explain the variation, using 2017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 (KCHS) data. Methods: Community health indicators of KCHS, which are correlated with the EQ-5D index of Si-gun-gu districts, were selected as independent variables. Multiple linear regression model was used to derive factors that explain regional variations in the EQ-5D index. Results: The EQ-5D index variation in 229 districts nationwide was 1.1 times for extremal quotient (EQ) and 1.0 for coefficient of variance (CV). The Si-gun-gu districts with the EQ-5D index in the lower 25% were more distributed in the province (27.7%) than in the metropolitan area (20.3%). As a result of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the depressed mood experience rate, perceived stress rate, suicide ideation rate, and physician diagnosed arthritis rate were derived as major factors of the variation. Conclusions: In order to reduce the gap in HRQOL between the districts, the priority of local health policies should be placed on the above factors including psychosocial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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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첫째, EQ-5D index의 시군구 간 변이수준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둘째, EQ-5D index의 지역 간 변이의 주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 인구집단건강 접근전략 수립을 위한 근거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즉, EQ-5D index로 측정되는 건강수준의 지역 간 변이를 파악하고, 이러한 지역 간 변이를 설명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를 건강행태, 사회심리 적요인, 질병이환 및 의료이용 등을 중심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또한 탐색된 지표들에 대해 WHO CSDH 모형에 제시된 매개요인의 틀 속에서 그 의미를 해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7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에서 산출되는 전국 229개 시군구 지표들을 이용하여 건강수준(EQ-5D index 등)의 시군구간 격차수준과 이러한 격차의 주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17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에서 산출되는 전국 229개 시군구의 EQ-5D index 변이는 연구에 포함된 독립변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지만 대부분 EQ-5D index는 0.
이 연구는 생태학적 연구로서 EQ-5D index로 측정되는 건강수준의 시군구 단위 변이를 파악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에서 이러한 변이를 설명하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2017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에서 산출되는 전국 229개 시군구의 EQ-5D index 변이는 EQ(격차비) 1.
둘째, EQ-5D index의 지역 간 변이의 주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 인구집단건강 접근전략 수립을 위한 근거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EQ-5D는 다섯 문항의 측정값 각각에 대하여 가중치를 적용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인 EQ-5D index를 구하게 되는데 개인 단위 분석에서 관련 요인을 찾은 연구들은 많았지만, 지역단위 수준에서 EQ-5D index의 지역적 변이와 관련요인을 파악한 문헌은 수 편에 불과하다[9]. 이에 본 연구에서는 WHO CSDH 모형의 매개 요인[8]과 EQ-5D index 관련 요인 연구결과[10, 11]를 반영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 변수들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즉, EQ-5D index로 측정되는 건강수준의 지역 간 변이를 파악하고, 이러한 지역 간 변이를 설명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를 건강행태, 사회심리 적요인, 질병이환 및 의료이용 등을 중심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WHO CSDH 모형의 매개 요인[8]과 EQ-5D index 관련 요인 연구결과[10, 11]를 반영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 변수들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즉, EQ-5D index로 측정되는 건강수준의 지역 간 변이를 파악하고, 이러한 지역 간 변이를 설명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를 건강행태, 사회심리 적요인, 질병이환 및 의료이용 등을 중심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또한 탐색된 지표들에 대해 WHO CSDH 모형에 제시된 매개요인의 틀 속에서 그 의미를 해석하고자 하였다.
첫째, EQ-5D index의 시군구 간 변이수준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둘째, EQ-5D index의 지역 간 변이의 주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EQ-5D는 다섯 문항의 측정값 각각에 대하여 가중치를 적용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인 EQ-5D index를 구하게 되는데 개인 단위 분석에서 관련 요인을 찾은 연구들은 많았지만, 지역단위 수준에서 EQ-5D index의 지역적 변이와 관련요인을 파악한 문헌은 수 편에 불과하다[9]. 이에 본 연구에서는 WHO CSDH 모형의 매개 요인[8]과 EQ-5D index 관련 요인 연구결과[10, 11]를 반영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 변수들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즉, EQ-5D index로 측정되는 건강수준의 지역 간 변이를 파악하고, 이러한 지역 간 변이를 설명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를 건강행태, 사회심리 적요인, 질병이환 및 의료이용 등을 중심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또한, 2005년 추계인구를 적용하여 성별과 연령을 직접 표준화한 표준화율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 간 변이를 분석하기에 적합한 자료로 알려져 있다[12].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들은 지역 간 비교를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제공되는 표준화율을 사용하였다.
또한, EQ-5D index의 지역 간 변이 요인에 대한 탐색은 시군구 단위 지역 특성지표와의 상관성을 평가하는 생태학적 분석을 통해 수행하였다. 탐색된 독립변수들 간 다중공선성이 두드러진 경우에는 연구가설에 맞추어 가장 적절한 변수를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건강행태요인으로 현재흡연율(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의 분율(%))과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중에서 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의 분율(%)), 자가보고 된 비만율(주관적으로 ‘약간 비만’ 또는 ‘매우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분율(%)), 걷기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 등을 독립변수에 포함하였다. 사회심리요인으로 우울감 경험률(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경험한 사람의 분율(%)), 스트레스 인지율(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 자살생각률(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 등을 포함하였다. 질병 이환 요인으로 당뇨병 진단경험률(의사에게 당뇨병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의 분율(%)), 고혈압 진단경험률 (의사에게 고혈압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의 분율(%)), 관절염 진단경험률(의사에게 관절염을 진단받은 50세 이상 사람의 분율(%)), 이상지질혈증 진단경험률(의사에게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의 분율(%)) 등을 포함하였으며, 의료이용요인으로 연간 미충족 의료율(최근 1년 동안 본인이 병의원(치과 제외)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사람의 비율(%))과 연간 보건기관 이용률(최근 1년 동안 보건기관을 이용한 사람의 분율(%))을 포함하였다.
전국 229개 시군구의 건강관련 삶의 질(EQ-5D index) 점수 분포의 일반적 현황과 지역 간 변이를 알아보기 위해 Extremal Quotient (EQ)와 Coefficient of variance (CV)를 산출하고, 시도별 시군구의 EQ-5D index 분포를 확인하였다. 격차비 EQ는 ‘최대값/최소값’의 비로 산출하였고, 변이계수 CV는 ‘표준편차/평균’으로 산출하였다.
변수들을 탐색하였다. 즉, 지역사회건강조사 변수들을 건강행태, 사회심리 적요인, 질병이환, 의료이용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예비분석으로 EQ-5D index와 상관관계를 갖는 변수만 독립변수에 포함하였다. 최종적으로 건강행태요인으로 현재흡연율(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의 분율(%))과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중에서 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의 분율(%)), 자가보고 된 비만율(주관적으로 ‘약간 비만’ 또는 ‘매우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분율(%)), 걷기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 등을 독립변수에 포함하였다.
사회심리요인으로 우울감 경험률(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경험한 사람의 분율(%)), 스트레스 인지율(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 자살생각률(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 등을 포함하였다. 질병 이환 요인으로 당뇨병 진단경험률(의사에게 당뇨병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의 분율(%)), 고혈압 진단경험률 (의사에게 고혈압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의 분율(%)), 관절염 진단경험률(의사에게 관절염을 진단받은 50세 이상 사람의 분율(%)), 이상지질혈증 진단경험률(의사에게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의 분율(%)) 등을 포함하였으며, 의료이용요인으로 연간 미충족 의료율(최근 1년 동안 본인이 병의원(치과 제외)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사람의 비율(%))과 연간 보건기관 이용률(최근 1년 동안 보건기관을 이용한 사람의 분율(%))을 포함하였다.
즉, 지역사회건강조사 변수들을 건강행태, 사회심리 적요인, 질병이환, 의료이용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예비분석으로 EQ-5D index와 상관관계를 갖는 변수만 독립변수에 포함하였다. 최종적으로 건강행태요인으로 현재흡연율(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의 분율(%))과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중에서 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의 분율(%)), 자가보고 된 비만율(주관적으로 ‘약간 비만’ 또는 ‘매우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분율(%)), 걷기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 등을 독립변수에 포함하였다. 사회심리요인으로 우울감 경험률(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경험한 사람의 분율(%)), 스트레스 인지율(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 자살생각률(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 등을 포함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7년 시·군·구 단위로 조사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활용하여, 전국 17개 시도에 속한 229개 시군구를 분석단위로 하는 생태학적 연구 설계를 적용하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간 변이요인을 탐색하고 집단을 분석하기에 핵심적인 자료원으로 알려져 있다[5].
데이터처리
격차비 EQ는 ‘최대값/최소값’의 비로 산출하였고, 변이계수 CV는 ‘표준편차/평균’으로 산출하였다. 두 지표 모두 값이 클수록 지역간 격차가 커진다고 알려진다[14].
모형 4에는 건강 행태요인, 의료 이용요인, 사회심리요인, 당뇨병 진단 경험률, 고혈압 진단 경험률, 관절염 진단 경험률, 이상지질혈증 진단 경험률을 포함한 질병 이환요인을 포함하였다. 또한 최종 모형에는 탐색적 회귀분석으로 파악된 유의한 변수를 하나씩 추가하며 선형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는 IBM SPSS Statistics ver.
탐색된 독립변수들 간 다중공선성이 두드러진 경우에는 연구가설에 맞추어 가장 적절한 변수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독립변수들과 종속변수 EQ-5D index를 사용하여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형 1에는 현재 흡연율과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을 포함한 건강 행태요인을 포함하였고, 모형 2에는 건강 행태요인과 의료 이용요인 중 연간 미충족 의료율을 포함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건강관련 삶의 질을 나타내는 EQ-5D index를 사용하였다. EQ-5D는일반적인 건강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Euroqol Group이 개발한 도구로 운동능력(mobility), 자기관리(self-care), 일상활동(usual activities), 통증/불편감(pain/discomfort), 불안/우울(anxiety/ depression) 등 5개 항목에 대해 ‘전혀 문제 없음’, ‘다소 문제 있음’, ‘심한 문제 있음’ 등 3가지 수준으로 응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EQ-5D는일반적인 건강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Euroqol Group이 개발한 도구로 운동능력(mobility), 자기관리(self-care), 일상활동(usual activities), 통증/불편감(pain/discomfort), 불안/우울(anxiety/ depression) 등 5개 항목에 대해 ‘전혀 문제 없음’, ‘다소 문제 있음’, ‘심한 문제 있음’ 등 3가지 수준으로 응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다섯 문항의 측정값 각각에 대하여 가중치를 적용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인 EQ-5D index를 구하게 되는데, 그 값의 범위는 완전한 건강상태의 가치를 나타내는 1점에서 죽음보다 못한 최저의 건강 상태의 가치를 나타내는 -1점 사이에 분포한다. 0점은 사망상태에 대한 가치를 의미한다.
성능/효과
Table 3에 제시하였다. EQ-5D index 값이 전국 상위 25%에 속하는 시군구 비중이 높은 광역시도는 울산광역시(4개구, 80.0%) 대전광역시(3개 구, 60.0%), 대구광역시(4개구, 50.0%) 등이었고, EQ-5D index 값이 전국 하위 25%에 속하는 시군구 비중이 높은 광역시도는 전라북도(9개 시군, 64.3%), 충청남도(7개 시군, 46.7%) 등이었다. 전체적으로 7대 광역시 지역(15개 구, 20.
EQ-5D index에 대한 지역간 변이 요인의 다중 회귀분석 결과 우울감경험률, 스트레스인지율, 건강행태요인만 포함된 모형 Ⅰ은 설명력 5.5%로 현재 흡연율만 유의한 요인이었다. 모형 Ⅰ에 의료이용요인이 추가된 모형 IIe 설명력 15.
Table 6의 분석을 토대로 p값이 0.1이하인 변수들만을 포함시켜 최종 분석 모형을 탐색한 결과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인지율, 자살생각률, 관절염 진단 경험률 등이 EQ-5D index의 시군구간 변이를 설명하는 유의한 요인으로 파악되었고, 현재 흡연율은 경계수준(p-value<0.1)의 유의성을 보였다(Table 5).
건강행태 변수들 중에서는 단변수 분석에서 시군구 흡연율과 고위험음주율 지표가 시군구 EQ-5D index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최종 분석 모형에서는 시군구 흡연율만이 경계 수준의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이용하여 개인수준에서 흡연과 EQ-5D index의 관계를 연구한 보고[18]에서도 단 변수분석에서는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지만 다중 회귀분석에서는 유의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제시한 바 있다.
7%)이었다. 다중 선형회귀분석 결과 지역 간 변이의 주요 요인으로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자살생각률, 관절염진단 경험률 등이 도출되었다. 지역 간 건강수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 심리적 요인들을 포함한 상기 요인들의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0으로 지역 간 변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었다. 독립변수들에서 지역 간 변이가 큰 지표는 우울감 경험률(EQ 229, CV 40.9), 연간 미충족의료율(EQ 131, CV 36.7), 자살생각률(EQ 71.5, CV 36.3), 스트레스 인지율(EQ 9.4, CV 17.2), 연간 보건기관 이용률(EQ 7.9, CV 42.8) 등이었다(Table 1).
1%로 현재흡연율, 스트레스인지율, 자살생각률등이 유의한 요인이었다. 마지막으로 질병 이환 요인이 추가된 모형 IVe 설명력 44.3%로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우울감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자살생각률, 관절염진단경험률 등이 유의한 요인이었다(Table 4).
5%로 현재 흡연율만 유의한 요인이었다. 모형 Ⅰ에 의료이용요인이 추가된 모형 IIe 설명력 15.1%로 현재 흡연율과 연간미충족의료율이 유의한 요인이었다. 사회심리요인이 추가된 모형 Ⅲe 설명력 42.
시군구 미충족의료율과 EQ-5D index 간의 유의한 연관성을 보고한 바 있다[9]. 본 연구의 경 우단 변수 분석에서만 시군구 EQ-5D index와 역방향의 상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연구결과를 감안할 때 시군구 미충족의료율이 주민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1%로 현재 흡연율과 연간미충족의료율이 유의한 요인이었다. 사회심리요인이 추가된 모형 Ⅲe 설명력 42.1%로 현재흡연율, 스트레스인지율, 자살생각률등이 유의한 요인이었다. 마지막으로 질병 이환 요인이 추가된 모형 IVe 설명력 44.
등이었다(Table 3). 상관계수의 절대값이 0.4 이상으로 다소 높은 변수들은 자살생각률(r=-.580), 스트레스인지율(r=-.498), 우울감 경험률(r=-.462) 등이었다(Table 3).
시군구 EQ-5D index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 지표는 현재흡연율, 연간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 당뇨병진단경험률, 고혈압진단경험률, 관절염진단경험률, 이상지질혈증진단경험률,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인지율, 자살생각률, 연간 미충족 의료율 등이었다(Table 3). 상관계수의 절대값이 0.
7%) 등이었다. 전체적으로 7대 광역시 지역(15개 구, 20.3%)이 나머지 지역(43개 시군, 27.7%)에 비해 전국 하위 25%에 속하는 시군구 비중이 더 작았다(Table 2).
종속변수인 시군구별 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 (EQ-5D index)은 전국 평균 0.958이었고, EQ-5D index의 시군구간 변이 지표인 EQ(격차비)는 1.1배, CV(변이계수)는 1.0으로 지역 간 변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었다. 독립변수들에서 지역 간 변이가 큰 지표는 우울감 경험률(EQ 229, CV 40.
후속연구
또한 지역 간 건강수준 변이요인 통계지표가 시군구 단위로 제시되므로 지방자치단체의 개입 효과를 평가하기에도 적절한 자료원이다. 본 연구 결과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활용한 시군구 인구집단기반 건강증진사업 전략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질적 환경 변수로 상수 및 하수도 보급률, 재정자립도, 도시화(시군구) 등이 시군구 EQ-5D index와 관계가 있다고 보고하였다[9]. 향후 연구에는 EQ-5D index를 결정하는 물질적 환경변수들에 대해 시군구 통계지표를 중심으로 탐색될 필요가 있다. 또한, 분석단위가 시군구로 생태학적 연구이며, 이는 생태학적 오류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지역사회건강수준 지역사회 건강행태가 건강 수준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장기간 그 지역사회에서 고착화된 행태로 지속되어야 한다. 후속연구에서는 10년 평균 흡연율 지표 등 수년간의 건강행태 지표를 포함하는 연구도 수행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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