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융복합시대 간호대학생의 좋은죽음과 호스피스 인식이 임종간호태도에 미치는 영향

전현숙; 이미라

doi:10.22156/cs4smb.2020.10.12.058

융복합시대 간호대학생의 좋은죽음과 호스피스 인식이 임종간호태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erception to Good Death and Hospice on Dying Care Attitude among Nursing Students in the Convergence era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10 no.12, 2020년, pp.58 - 66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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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좋은죽음인식, 호스피스인식, 임종간호태도의 정도와 세 변수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임종간호태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규명하여 간호대학생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호스피스 간호, 임종간호 교육의 방향 설정에 기여하고자 설계된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D시 소재 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임상실습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3, 4학년 학생 중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2019년 5-6월 설문지를 배부하고 229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좋은죽음인식, 호스피스인식, 임종간호태도 세 변수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순상관관계가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임종간호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임종간호태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는 호스피스인식이었으며, 호스피스인식과 좋은죽음인식의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39.3%였다. 따라서 예비 간호사인 간호대학생이 긍정적인 죽음인식과 임종간호태도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호스피스와 좋은죽음에 대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정비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levels of perception of good death and hospice, and attitude of dying care, to examine relationships among them, and then to investigate predictors affecting of attitude of dying care in nursing students. The participants were 229 nursing students in D city who were surveyed in May to June 2019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Perception of good death and hospice, and attitude of dying care were related positively among variables. In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perception of good death, and perception of hospice were influential factor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attitude of dying care. Those factors explained 39.3% of the attitude of dying care in nursing students. The most important factor was perception of hospice. In order to encourage and improve positive perception of death and attitude of dying care in nursing students, nursing educators should consider building up and reinforcing the curriculum of nursing college.

주제어

표/그림 (4)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29)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29)
표 Table 2. Correlations of the Variables (N=229)
표 Table 3. Variables influencing Satisfaction on Attitude of Dying Care (N=229)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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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예비 간호사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인지하는 좋은죽음과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 임종간호태도 정도를 파악하고 좋은죽음과 호스피스 인식이 임종간호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간호학과 교육과정에서 죽음과 호스피스 간호 그리고 임종 간호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임종간호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이 죽음과 호스피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여 미래 간호사로서의 간호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설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좋은죽음과, 호스피스 인식 및 임종간호태도 정도를 알아보고, 임종간호태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들의 임종간호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간호교육과정에 있어죽음에 대한 인식과 호스피스 간호의 질적 개선에 기여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설문지는 자가보고형으로 학생 스스로 작성하게 한 후 대표를 통해 수거하여 연구자에게 제출하도록 하였다.
참여를 포기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연구 미참여로 인한 불이익은 없음을 설명하고 자유로운 응답을 위하여 무기명으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임종간호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임종간호태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좋은 죽음 인식과 호스피스인식 및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하게 차이를 보인 변수를 투입하였다. 독립변수에 대한 회귀분석 가정을 검증한 결과, 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은 공차 한계(Tolerance) 0.
자료수집은 대상자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하기 전 연구목적과 방법에 설명을 하고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서면 동의서를 작성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설문지는 자가보고형으로 학생 스스로 작성하게 한 후 대표를 통해 수거하여 연구자에게 제출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D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의 3, 4학년 간호학과 학생으로, 임상실습을 2학기 이상 경험한 재학생을 편의 표출하였다. 회귀분석에 필요한 적정 수의 표본 크기를 계산하기 위하여 G*Power 3.
자료수집기간은 2019년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였으며, 244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이 중 수거되지 않거나 불성실한 응답이 있는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229부를 최종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2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5와 12개의 투입 독립변수를 고려하여 산출한 결과 총 184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탈락률을 고려하여 244명을 설문대상자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좋은죽음인식, 호스피스 인식 및 임종간호태도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좋은죽음인식, 호스피스인식 및 임종간호태도 정도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e's 검증을 하였다. 좋은 죽음 인식, 호스피스인식 및 임종간호태도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고, 임종 간호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예측하기 위하여 다중 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좋은죽음인식, 호스피스 인식 및 임종간호태도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좋은죽음인식, 호스피스인식 및 임종간호태도 정도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e's 검증을 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좋은죽음인식, 호스피스인식 및 임종간호태도 정도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e's 검증을 하였다. 좋은 죽음 인식, 호스피스인식 및 임종간호태도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고, 임종 간호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예측하기 위하여 다중 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하였다.

이론/모형

Frommelt[19]가 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임종 간호 태도에 대한 척도(Attitudes toward Nursing Care of the Dying Scale)를 Cho[20]가 번역·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30문항(긍정 15문항, 부정15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은 ‘거의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의 Likert 4점 척도로 구성되어, 부정문항은 역환산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임종간호태도를 의미한다.
Kim[16]과 Lee[17]가 개발한 호스피스인식 측정 도구를 Kim[18]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호스피스의 정의와 철학 4문항, 호스피스 대상자 2 문항, 호스피스 서비스 내용 8문항, 통증과 증상조절의 필요성 2문항, 호스피스 윤리 및 심리 4문항, 홍보 및 교육의 필요성 2문항으로 총 2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Schwartz, Mazor, Rogers, Yunshen과 Reed[14] 가개발한 ‘Measure of concept of a good death’를 Jeong[15]이 번안하고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9개의 친밀감 문항, 3개의 통제감 문항, 3개의 임상증상 문항으로 총 3개의 하위영역 17개 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성능/효과

간호대학생의 임종간호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호스피스인식과 좋은죽음인식이 영향요인이었으며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39.3%였다. 임종 간호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호스피스 인식으로, Sim and Park[25]의 연구결과와 동일하였다.
대상자의 삶의 만족도 정도는 ‘만족한다’가 37.1%이었고 ‘만족하지 않는다’가 8.7%이었고, 대상자 본인의 성격유형 질문에는 ‘내성적 소극적이다’가 55.5%, ‘외향적 적극적이다’가 44.5%이었다. 호스피스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안다’와 ‘잘모른다’가 각각 17.
대상자의 임종간호태도는 좋은죽음인식(r=.209, p=.001) 과호스피스인식(r=.616, p<.001)에 순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좋은죽음인식은 호스피스인식(r=.
보인 변수를 투입하였다. 독립변수에 대한 회귀분석 가정을 검증한 결과, 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은 공차 한계(Tolerance) 0.13∼0.78의 범위로 0.1보다 컸으며 분산 팽창인자(VIF)는 1.17∼1.35이었다. 잔차의 독립성은 Durbin-Watson에서 1.
22점으로 가장 높았던 것과 일치하였다. 또한 좋은 죽음 인식 하위요인에 따른 문항별 분석에서는 친밀감 요인에 해당하는 ‘임종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 ‘죽음을 수용하는 것이다’, ‘평화롭게 죽는 것이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죽음이라는 상황에서 인간은 한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함께 하는 것을 소중히 여김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또한 좋은죽음인식과 호스피스인식과 순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An과 Lee[22], Kang 외[13]의 연구에서 임종간호태도와 좋은죽음인식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고 좋은죽음인식의 하부요인인 ‘친밀감’만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와는 달라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98점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본 연구 결과, 학년, 호스피스에 대해 아는 정도, 호스피스 교육 필요성, 호스피스 돌봄을 받을 의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Park[24]의 연구에서 1, 2학년에 비해 3, 4학년생이 임종간호태도가 더 긍정적이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교과목 학습과 임상실습을통하여 임종간호나 죽음관련 교육에 대한 경험이 증가하여 임종간호태도가 더 긍정적이라는 결과와 일치한다.
간호사가 일반인보다 호스피스 환자를 접할 기회가 많고, 최근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추세[23]이지만,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 호스피스인식은 학년, 호스피스교육 필요성, 호스피스 돌봄을 받을 의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호스피스 인식을 긍정적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교육을 통해 그 필요성을 고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관련된 문항에서 간호학과의 특성상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80.3%로 많았으며, 25세 이상이 19.6%로 간호학과에서 성인 대학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변 죽음을 경험한 대상자가 57.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임종간호태도는 좋은 죽음 인식, 호스피스인식과 순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좋은죽음인식과 호스피스인식과 순 상관관계가 있었다.
009)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한 차이가 있는 요인에 대해 사후검정한 결과, 호스피스에 대해 ‘잘모른다’고 응답한 군이 다른 군보다 임종 간호 태도가 부정적이었으며, 호스피스교육이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응답한 군과 호스피스 돌봄을 받을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군이 임종간호태도에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간호대학생의 임종 간호 태도는 좋은죽음에 대한 인식과 호스피스 인식 정도에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병원에서의 임종이보편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간호학생과 간호사의 임종 간호 태도를 보다 긍정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학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있어 삶과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방법 그리고 호스피스간호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임종간호태도 모형 검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여(F=72.470, p<.001)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간호태도에 호스피스 인식이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β=.
001)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간호태도에 호스피스 인식이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β=.684, t=11.316, p<.001), 좋은죽음인식, 호스피스를 아는 정도, 호스피스 교육의 필요성 및 호스피스 돌봄을 받을 의향의 영향력이 전체 38.7%로 나타났다.
실제로 Jafari와 Rafiei[27]는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주간의 임종간호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간호대학생에 대한 임종간호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하였다. 즉, 죽음과 임종의 개념, 말기 간호에 대한신념과 느낌, 임종 환자의 요구, 임종 가족 간호, 임종 시 증상과 치료 등에 관한 강의, 영화 감상, 그룹 토의를 실시하고, 교육 전·후를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임종간호태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94점보다 높았다. 간호사가 일반인보다 호스피스 환자를 접할 기회가 많고, 최근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추세[23]이지만,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 호스피스인식은 학년, 호스피스교육 필요성, 호스피스 돌봄을 받을 의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의 임종이보편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간호학생과 간호사의 임종 간호 태도를 보다 긍정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학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있어 삶과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방법 그리고 호스피스간호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시대와 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라 죽음의 개념이 달라지는 만큼 현 한국적 상황에 맞는 좋은죽음인식에 대한 도구 개발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좋은죽음인식과 호스피스인식과 순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An과 Lee[22], Kang 외[13]의 연구에서 임종간호태도와 좋은죽음인식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고 좋은죽음인식의 하부요인인 ‘친밀감’만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와는 달라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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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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