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효과 Effects of Parental Attachment on Career Maturity in University Students: Moderating Effect of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ognitive Flexibility원문보기
본 연구는 대학생의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들 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전·충남·서울 소재지역의 대학생들로 총 36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성별에 따라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진로성숙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부모애착과 진로성숙도 사이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부모애착이 대학생의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주는 과정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이 미치는 영향과 정도에 따라서 부모애착이 대학생의 진로성숙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이라는 그룹도 그 안에는 개인별로 서로 다른 내적 요인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들 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전·충남·서울 소재지역의 대학생들로 총 36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성별에 따라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진로성숙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부모애착과 진로성숙도 사이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부모애착이 대학생의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주는 과정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이 미치는 영향과 정도에 따라서 부모애착이 대학생의 진로성숙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이라는 그룹도 그 안에는 개인별로 서로 다른 내적 요인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This study sought to find out the impact of a university student's parental love on their career maturity and the effect of adjusting their career-setting self-efficiency and cognitive flexibility in their relationship. For this purpose, 362 college students in Daejeon, Chungnam, and Seoul were anal...
This study sought to find out the impact of a university student's parental love on their career maturity and the effect of adjusting their career-setting self-efficiency and cognitive flexibility in their relationship. For this purpose, 362 college students in Daejeon, Chungnam, and Seoul were analyze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parental attachment and career-setting self-efficiency depending on gender, according to the study. Second, career-setting self-efficiency had a significant impact on career maturity. Third, the effect of controlling cognitive flexibility and career-setting self-efficiency was seen between parental affections and career maturity. This shows that parents attachment may have different effects on university students' career maturity, depending on the degree of career-setting self-efficiency, cognitive flexibility in the process of parental affection affecting the university students' career maturity. Therefore, it can be used to develop various programs that can help individuals decide their career path with recognizing that there are different internal factors within the university student group.
This study sought to find out the impact of a university student's parental love on their career maturity and the effect of adjusting their career-setting self-efficiency and cognitive flexibility in their relationship. For this purpose, 362 college students in Daejeon, Chungnam, and Seoul were analyze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parental attachment and career-setting self-efficiency depending on gender, according to the study. Second, career-setting self-efficiency had a significant impact on career maturity. Third, the effect of controlling cognitive flexibility and career-setting self-efficiency was seen between parental affections and career maturity. This shows that parents attachment may have different effects on university students' career maturity, depending on the degree of career-setting self-efficiency, cognitive flexibility in the process of parental affection affecting the university students' career maturity. Therefore, it can be used to develop various programs that can help individuals decide their career path with recognizing that there are different internal factors within the university student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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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에게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진로성숙도 향상을 위해 부모의 역할과 개인이 지니고 있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에 대해서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전, 충남, 서울지역 4년제 5개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생의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고, 진로성숙도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하는데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1. 대학생의 성별과 학년에 따라 부모애착,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 진로성숙도에 차이가 있는가?
2. 대학생의 부모애착,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은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제안 방법
대학생의 진로성숙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55]이 개발한 청소년용 진로발달 검사로 사용된 도구를 [56]이 연구의 목적에 맞게 적합하게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대학생이 인지하는 부모애착과 진로성숙도 사이에서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57]의 제안에 따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1단계는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예언 변인으로 투입하고, 2단계는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상호작용항을 예언 변인으로 투입하였다.
대학생이 인지하는 부모애착과 진로성숙도 사이에서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57]의 제안에 따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1단계는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예언 변인으로 투입하고, 2단계는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상호작용항을 예언 변인으로 투입하였다. 또한 1단계에서 부모애착과 인지적 유연성을 예언 변인으로 투입하고, 2단계는 부모애착과 인지적 유연성의 상호작용항을 예언 변인으로 투입하였다.
둘째, 부모애착,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을 예언 변인으로 진로성숙도에 대한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의 상호 작용항을 생성하였다. 여기에 [57]가 제안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진로성숙도에 나타난 상호작용의 양상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독립변수인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평균치+1 표준편차, 평균치-1 표준편차를 회귀식에 투입하여 [그림 1]과 [그림 3]의 그래프로 제시하였다. [그림 2]을 보면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 경우 부모애착이 증가하면 진로성숙도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지만,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에는 부모애착이 증가하면 진로성숙도 역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대전, 충남, 서울지역 4년제 5개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총 362명의 자료에 대하여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 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대전·충남·서울 지역에 소재해 있는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여 학생 3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대전·충남·서울 지역에 소재해 있는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여 학생 3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남학생 212명(58.6%), 여학생 150명(41.4%)이었으며, 전공계열은 인문사회 155명(42.8%), 공학 계열 162명(44.8%), 예체능 45명(12.4%) 등이었다. 또한 학년별로는 1학년 146명(40.
요인분석(KMO=.691, χ2 =1462.843, p<.001)의 고유값은 3.480이었고, 요인적 재치는 모두 0.40 이상인 총 11문항을 선별하였다.
요인분석(KMO=.748, χ2 =4303.685, p<.001)의 고유값은 6.656이었고, 요인적 재치는 모두 0.40 이상인 총 19문항을 선별하였다.
요인분석(KMO=.775, χ2=2005.673, p<.001)의 고유값은 4.617이었고, 요인적 재치는 모두 0.40 이상인 총 9문항을 선별하였다.
요인분석(KMO=.835, χ2 =1622.134, p<.001)의 고유값은 4.279이었고, 요인적재치는 모두 0.40이상인 총 7문항을 선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에게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진로성숙도 향상을 위해 부모의 역할과 개인이 지니고 있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에 대해서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전, 충남, 서울지역 4년제 5개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총 362명의 자료에 대하여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 효과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표 3]를 보면 부모애착,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부모애착,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을 예언 변인으로 투입했을 때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β=.
첫째, 대학생의 성별과 학년에 따른 부모애착,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 진로성숙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검증과 일원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부모애착,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을 예언 변인으로 진로성숙도에 대한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의 상호 작용항을 생성하였다.
먼저 성별에 따른 부모애착,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 진로성숙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표 2]를 보면 성별에 따라 부모애착(t=-2.
부모애착,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 진로성숙도와 관계를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1]을 보면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은 부모애착(r=.
셋째,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의 상호 작용항을 생성하였다. 여기에 [57]가 제안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성별과 학년에 따른 부모애착,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 진로성숙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검증과 일원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부모애착,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을 예언 변인으로 진로성숙도에 대한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부모애착의 측정도구로써 [18]의 IPPA(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를 수정한 개정본(IPPA-R)을 사용하였다. 하위 요인은 부모와의 언어적 의사소통의 정도와 질을 측정하는 의사소통, 자녀의 정서적 욕구에 대한 부모의 반응에 있어서의 안정성, 부모로부터의 정서적 유희 또는 부모를 향한 분노를 측정하는 소외감 등 3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인지적 유연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48]이 개발하고, [54]이 번안 및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사건에 대해 대안적 설명을 할 수 있는 능력과 다양한 해결책을 고안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대안 요인과 어려운 상황을 통제 가능한 것으로 지각하는 경향성을 측정하는 통제 요인의 2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41]가 개발한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 척도(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cale) 단축형 25문항을 [42]가 번안하여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하위 요인은 관심 있는 직업을 검색하고 그 직업의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직업정보, 자신의 진로나 학업을 자신 있고 후회 없이 결정할 수 있는 목표 선택, 취업이나 진학 등에 대한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미래 계획, 진로상의 난관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가 헤쳐 나갈 수 있는 문제 해결, 자신의 가치와 능력과 욕구 등을 정확히 평가하고 그에 적합한 직업을 평가할 수 있는 자기평가 등 5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2단계 추가적인 설명량은 7.2%로 나타났고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상호작용항(β=-1.546, p<.05)은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진로성숙도에 나타난 상호작용의 양상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독립변수인 부모애착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평균치+1 표준편차, 평균치-1 표준편차를 회귀식에 투입하여 [그림 1]과 [그림 3]의 그래프로 제시하였다. [그림 2]을 보면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 경우 부모애착이 증가하면 진로성숙도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지만,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에는 부모애착이 증가하면 진로성숙도 역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에서는 인지적 유연성이 높을 경우 부모애착이 증가하면 진로성숙도는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지만, 인지적 유연성이 낮은 경우에는 부모애착이 증가하면 진로성숙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표 2]를 보면 성별에 따라 부모애착(t=-2.515 p<.05)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t=-2.199 p<.05)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지만, 인지적 유연성과 진로성숙도는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에서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에 높은 부모애착은 진로성숙도에 부적인 영향을 보인 반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에는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에는 부모애착과 상관없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보다 진로성숙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에는 부모애착이 낮은 것이 오히려 독립심 향상에 영향을 주어 진로에 대한 적극성을 높이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학생 개인별로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나 진로에 대한 적극적 행동 수준에 맞추어 진로지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황에 따라서는 진로성숙도 향상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부모와의 애착 상황에 따라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이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상담 장면이나 학교에서 진로성숙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세분화된 진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여 여학생에게 사회 진출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자신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학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향상이 진로성숙도의 강화에 영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존에는 학내에서 이력서 작성법 교육이나 적성검사 위주의 진로교육이 주를 이루었다면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부모애착이나 인지적 유연성이 진로성숙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은 것에 비해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진로성숙도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영향을 보였다. 이 결과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진로성숙도에 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에 의해서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를 변화시키는 것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에서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에 높은 부모애착은 진로성숙도에 부적인 영향을 보인 반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에는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에는 부모애착과 상관없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보다 진로성숙도가 높게 나타났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대변하는 수치로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예측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진로에 대한 탐색이나 계획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여준다. 다시 말해, 자신에게 필요한 과제를 잘 계획하고 수행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확신은 진로 성숙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에는 부모애착이 낮은 것이 오히려 독립심 향상에 영향을 주어 진로에 대한 적극성을 높이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인지적 유연성이 높은 경우에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부적 영향이 나타났지만 인지적 유연성이 낮은 경우에는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정적영향을 나타내었다. 이는 인지적 유연성이 낮은 경우에 변화하는 상황에 대해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기존의 학내 진로지도 프로그램의 점검과 다양성 확보가 요구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학생의 진로 성숙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향상, 인지적 유연성에 부모와의 애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대학생에 맞는 진로지도를 위해서는 대학생들의 진로성숙과 아울러 부모와의 애착이 중요한 변인이 되고 있다.
부모애착,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을 예언 변인으로 투입했을 때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β=.261 p<.001)만 진로성숙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부모애착에 따라 진로성숙도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에 의해서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를 변화시키는 것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기존에는 학내에서 이력서 작성법 교육이나 적성검사 위주의 진로교육이 주를 이루었다면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생 개인별로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나 진로에 대한 적극적 행동 수준에 맞추어 진로지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황에 따라서는 진로성숙도 향상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부모애착이나 인지적 유연성이 진로성숙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은 것에 비해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진로성숙도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영향을 보였다. 이 결과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진로성숙도에 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부모의 지지행동을 통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향상이 진로성숙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부모애착이 대학생의 진로성숙도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진로지도 과정에서 학생 개인의 내적 상태를 반영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인지적 유연성이 낮은 경우에 변화하는 상황에 대해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지적 유연성이 낮은 상태에서 부모애착이 높은 경우에 부모가 제시하는 진로 방향성을 수용하여 진로성숙도가 높은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반면에 인지적 유연성이 높은 상태에서 부모애착이 낮은 경우에는 부모의 의견보다는 자신의 의지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행동을 직접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진로성숙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자기보고식 설문 문항에 대해 응답자의 설문작성 태도의 성실성이나 솔직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이 없었다. 또한 개인의 인식 정도를 측정하는 문항들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인 수치를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첫째, 부모 애착의 평균이 여성보다 남성이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남성이 여성보다 부모와 애착 형성이 잘 되어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결과와 논의를 통한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학생의 진로에 대한 자신감 향상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여 여학생에게 사회 진출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자신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생 개인별로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나 진로에 대한 적극적 행동 수준에 맞추어 진로지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황에 따라서는 진로성숙도 향상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부모와의 애착 상황에 따라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이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넷째, 본 연구는 회귀분석을 통한 변수들 간의 1차원적인 인과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각 변수간의 직·간접효과를 측정하여 더욱 정교한 인과관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개인의 인식 정도를 측정하는 문항들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인 수치를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조사 대상에서 수도권과 지방 출신의 대학생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주요 대도시에 있는 대학교의 학생만을 조사하여 표본의 대표성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는 향후 전국적인 조사를 통해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셋째, 본 연구는 횡단적 자료조사에 의한 연구로서 현재 시점에서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본 연구 결과가 다음 세대 또는 이전 세대의 대학생에게도 같은 결과를 보일 것이라 확증할 수 없다. 따라서 차후의 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와 자료의 분석이 요구된다. 넷째, 본 연구는 회귀분석을 통한 변수들 간의 1차원적인 인과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각 변수간의 직·간접효과를 측정하여 더욱 정교한 인과관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는 향후 전국적인 조사를 통해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셋째, 본 연구는 횡단적 자료조사에 의한 연구로서 현재 시점에서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본 연구 결과가 다음 세대 또는 이전 세대의 대학생에게도 같은 결과를 보일 것이라 확증할 수 없다. 따라서 차후의 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와 자료의 분석이 요구된다.
둘째, 본 연구는 조사 대상에서 수도권과 지방 출신의 대학생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주요 대도시에 있는 대학교의 학생만을 조사하여 표본의 대표성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는 향후 전국적인 조사를 통해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셋째, 본 연구는 횡단적 자료조사에 의한 연구로서 현재 시점에서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본 연구 결과가 다음 세대 또는 이전 세대의 대학생에게도 같은 결과를 보일 것이라 확증할 수 없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생들에게 있어 부모의 애착은 무엇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33]은 부모와의 애착이 높고 낮음에 따라 남·여 대학생들의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남학생은 아버지와의 애착에 따른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여학생은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애착에 따른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대학생들에게 있어 부모의 애착은 진로결정을 비롯하여 개인의 진로발달과 직업세계 등 다양한 변인들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34-37]. 부모의 애착과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언 변인으로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38][39]과 인지적 유연성[27]은 여러 연구를 통해 꾸준히 검증되어 왔다.
영아에게 애착이란?
[28]는 영아와 양육자 사이의 애정적 유대관계를 애착으로 정의하였다. 애착이란 영아가 자신의 주된 양육자인 부모에게 느끼는 친밀하고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뜻한다. [29]는 부모와의 안정된 관계는 청소년의 진로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진로의식 수준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하였다.
대학생의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부모 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고, 진로성숙도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하는데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1. 대학생의 성별과 학년에 따라 부모애착,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 진로성숙도에 차이가 있는가?
2. 대학생의 부모애착,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 인지적 유연성은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3. 대학생의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과 인지적 유연성이 조절 효과를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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