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경영학 수업에서 학습자 중심 교수법 적용 사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최승년

doi:10.5762/kais.2020.21.4.126

경영학 수업에서 학습자 중심 교수법 적용 사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A Case Study of Applying Flipped Learning and Team-based Learning in University Subject, Business Communication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1 no.4, 2020년, pp.126 - 137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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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경영학 교과목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하여 과목의 특성에 맞게 운영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확인해 봄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대학의 경영학 수업에서 학습자 중심 교수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서작성능력은 현대산업사회의 필수역량으로 인식되며, 이러한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한 교과목 운영 성과를 실증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2018년에 본 교과목을 수강한 64명을 대상으로 학기 초와 학기말에 짝지은 표본의 형태로 설문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대상으로 윌콕슨 부호 순위검정과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두 검정 모두에서 학기 초 대비 학기말의 커뮤니케이션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교과목 운영 및 전반적 사항에 대한 만족도 역시 학기말에 더욱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해당 교수법 시행 이전인 2017년과 비교할 때 학생들의 강의만족도 역시 확연하게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가 요구하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경영학과 교과목 운영사례 연구로서, 교과목의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학습자 중심 교수법의 적용방향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그 성과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provided implications for applying learner-centered teaching methods in the field of management education by adopting flipped learning and team-based learning to Business Communication classes and operating the classes according to its characteristics. Business communication capability, especially related to drawing up a document or a written report, is considered one of the crucial factors for making individuals valuable in an organization. For the identification of the subject outputs, a total of 64 students from the first and second semesters in 2018 were sampled, and the Wilcoxon signed rank test and paired t-tests were carried out. The results show that all types of communication capabilities have significantly increased at the end of each of the semesters. Also, the overall satisfaction level proved to be higher at the end rather than at the beginning of each semester. This study is especially meaningful because the results suggest concrete ways to apply learner-centered teaching methods for business education.

주제어

표/그림 (10)

표 Table 1. Structure of Flipped Learning
표 Table 2. Syllabus
표 Table 3. Practice Themes
표 Table 4. Respondents
표 Table 5. Questionnaire Items and Descriptive Statistics
표 Table 6. Results of Shapiro-Wilk Normality Test
표 Table 7. Results of Wilcoxon Signed Rank Test
그림 Fig. 1. Course Evaluation Score
표 Table 8. Assessment of Team Practice Themes 1 (Effectiveness for Achieving Learning Objectives)
표 Table 9. Assessment of Team Practice Themes 2 (Interesting Practic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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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교과목은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는 기법과 훈련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취업 후 조직생활에서 개인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문장의 표현력 등과 같은 글쓰기 자체의 기술적인(technical) 능력보다는 생각과 논리를 체계화하고 구조화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보다 근본적인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문서작성 뿐 아니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전반적인 역량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주차 별 강의계획은 Table 2과 같다.
둘째,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은 개별 학습과 팀별 학습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수업방식으로서[26] 본 교과목의 내용과 특성을 고려할 때 도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교과목에서는 학습자들의 실전형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개발된 정형화되고 비교적 복잡하지 않은 다수의 과제들을 한 학기에 걸쳐 수행한다. 각 주차 별로 학습내용과 관련이 있는 팀 별 과제가 제시되며, 과제수행은 팀 단위로 이루어지지만 과제수행과정 에서 개별적인 학습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수 있다.
서론에서 언급한 것처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기업에서 개인의 가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인식된다. 본 교과목은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는 기법과 훈련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취업 후 조직생활에서 개인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문장의 표현력 등과 같은 글쓰기 자체의 기술적인(technical) 능력보다는 생각과 논리를 체계화하고 구조화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보다 근본적인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문서작성 뿐 아니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전반적인 역량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영학 교과목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하여 과목의 특성에 맞게 운영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확인해 봄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대학의 경영학 수업에서 학습자 중심 교수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며, 이에 따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이 연구는 대학 경영학과 전공과목 중 하나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이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성과 및 수업 만족도 등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은 2010년대 초반부터 이미 존재하는 교과목으로, 2018년도부터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하여 운영하였다.
한편, 교과목의 전반적인 성과와는 별개로 Table 3에 제시되어 있는 개별 실습들에 대한 효과를 측정해 보았다. 이 조사는 수업의 성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습 과제들에 대하여 느끼는 바를 파악하고, 표준편차 값을 통해 각 실습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이 대체적으로 일관되는지 또는 의견의 편차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팀 과제의 설정과 운영시 참조할 만한 시사점을 얻기 위함이다. 관련 사항은 Table 8, Table 9에 제시하였다.
커뮤니케이션 역량, 특히 문서에 의한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것은 학계와 산업계 구분 없이 대다수가 공감하는 사항인 반면 해당 역량을 효과적으로 함양시키는 대학의 교육은 상대적으로 미비하고, 경영학과 교과목에 학습자 중심 교수법을 적용한 기존의 사례연구도 많지 않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필요성을 찾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교과목의 특성을 고려하고 기존 연구를 검토하여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의 성과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운영방향을 도출하여 2018년 1학기, 2학기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였고, 교과목 운영의 성과를 확인해 보았다.
따라서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교과목의 특성과 목적에 따른 적절한 계획과 운영이 필요하다[13]. 이에 본 절에서는 관련 연구들을 검토하고 교과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향을 세 가지로 제시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1) 플립러닝 및 팀 기반 학습은 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 향상에 효과가 있는가?

제안 방법

다음으로 동일 교과목에 대해서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시키기 이전인 2017년 1, 2학기와, 적용하여 운영한 2018년 1, 2학기의 강의만족도를 비교해 보았다. 이는 앞서 서술한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 결과와 보완적으로 활용하여 학습자 중심 교수법의 성과를 확인해 보기 위함이다.
또한 그 효과에 대해서도 아직 일치된 결과만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1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들이 제시한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의 성공요건들 중 특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특성과 관련이 깊은 요인들을 찾아서 수업운영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여기에 맞추어 수업을 운영한 후 성과를 분석하였다.
이상의 원칙에 따라 플립러닝 방식은 시험기간을 제외한 14주의 수업 중 7개 주에 걸쳐 적용하였고, 팀 기반 학습은 8개 주의 수업에 적용하였다. 또한 수행과제의 성격에 따라 5개 주에 걸쳐 개인 실습도 병행하였다.
설문 문항은 신건권(2003)의 연구에서 수업 운영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였던 문항을 활용하였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의 성과를 추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교과목에 학습자 중심 교수법을 적용하기 이전인 2017년 1, 2학기와 적용한 이후인 2018년 1, 2학기의 강의만족도 점수 및 강의 평가의 주관식 문항에 대한 답변 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교과목 운영에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하고 그 성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학기 초(2주차)와 학기 말(15주차)에 각각 동일한 설문문항을 가지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설문자료는 수업의 목표, 수업방식, 평가방법, 교재 등의 적절성을 분석하기 위한 5개 문항, 교과목의 학습목표인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향상을 분석하기 위한 6개 문항, 전반적 만족도를 확인하는 3개 문항 등 총 14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설문 문항은 신건권(2003)의 연구에서 수업 운영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였던 문항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차별성 및 의의는 첫째, 사회가 요구하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영학과 교과목에 학습자 중심 교수법을 적용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대학교육이 지향하여야 할 방향에 대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였고, 둘째, 관련연구와 교과목의 특성을 함께 검토하여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의 성과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방향을 도출하여 운영함으로써 교수자들에게 참고가 되도록 하였다는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해 2018년 1학기 및 2학기에 총 66명의 경영학과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고, 설문에 응답한 64명(응답률 97%)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동일 학생에 대해 학기 초와 학기말에 각각 1회씩 총 2회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이론적 배경에서 제시한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의 성과제고를 위한 교과목 운영방향"에 입각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교과목은 몇 가지 구체적인 원칙을 수립하고 여기에 맞춰 수업을 운영하였다.
이상의 원칙에 따라 플립러닝 방식은 시험기간을 제외한 14주의 수업 중 7개 주에 걸쳐 적용하였고, 팀 기반 학습은 8개 주의 수업에 적용하였다. 또한 수행과제의 성격에 따라 5개 주에 걸쳐 개인 실습도 병행하였다.
자문 범위는 교과목 운영 및 성과 측정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이며, 구체적으로 사전 학습 자료의 적절성, 팀 구성, 맥락성 높은 팀 과제의 설정과 적용, 팀 과제 평가 및 보상방법, 수업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진단도구, 2017년과 2018년 강의만족도 비교분석 등이며, 이들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검증을 받고 자문 내용을 반영하였다. 특히 성과측정과 관련하여 학습자 중심 교수법의 적용 전 및 적용 후 학업성과를 비교 분석하기 위한 적절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으며, 차선책으로 적용 전 학기, 적용 후 학기 학생들의 강의만족도 점수를 비교해 봄으로써 간접적으로 그 효과를 확인하기로 하였다.
학습자중심 학습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는 교수학습법은 문제중심학습(Problem Based Learning), 플립러닝 (Flipped Learning), 액션러닝(Action Learning), 사례 중심학습(Case Based Learning), 목표중심학습(Goal Based Learning), 프로젝트기반학습(Project Based Learning), 팀 기반학습(Team Based Learning) 등 다양한데, 본 연구는 이 중에서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을 적용하여 운영한 사례를 다룬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교과목 운영에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하고 그 성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학기 초(2주차)와 학기 말(15주차)에 각각 동일한 설문문항을 가지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2018년 1학기 및 2학기 총 수강생 66명 중에서 64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응답률 97%). 응답자의 성별 및 학년별 빈도는 Table 4에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서울 소대 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시행되고 있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교과목에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하여 운영한 사례를 다루었다.
본 연구는 서울 소재 대학교의 경영학과 교과목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학습자 중심 교수법을 적용하여 운영한 사례를 2018년 1학기와 2학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은 2010년대 초반부터 이미 존재하는 교과목으로, 2018년도부터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하여 운영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2018년 1학기 및 2학기에 총 66명의 경영학과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고, 설문에 응답한 64명(응답률 97%)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동일 학생에 대해 학기 초와 학기말에 각각 1회씩 총 2회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데이터처리

다음으로 짝지은 표본자료에서 학기 초 및 학기 말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지를 검정하기 위한 paired t-test의 시행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정규성 검정을 시행하였다. 하지만 정규성 검정 결과 1~14번 모든 문항에서 p값이 0.
분석결과의 견고성을 확인하기 위해 paired t-test도 시행해 보았는데,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과 동일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즉 3번 문항 이외의 모든 항목에서 학기 말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01보다 작게 나타남에 따라 표본이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귀무가설이 기각되어 표본의 값들이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Table 6). 이는 설문데이터의 특성 상 사전-사후의 차이가 대부분 -2, -1, 0, 1 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paired t-test보다는 짝지은 표본에 대한 비모수 검정 시에 보다 적합한 방법으로 알려진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 rank test)을 실시하였다. 검정결과는 Table 7에 제시되어 있는데, 3번 문항인 '수업방식의 적절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문항에서 학기 초-학기말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론/모형

본 연구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설문자료는 수업의 목표, 수업방식, 평가방법, 교재 등의 적절성을 분석하기 위한 5개 문항, 교과목의 학습목표인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향상을 분석하기 위한 6개 문항, 전반적 만족도를 확인하는 3개 문항 등 총 14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설문 문항은 신건권(2003)의 연구에서 수업 운영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였던 문항을 활용하였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의 성과를 추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교과목에 학습자 중심 교수법을 적용하기 이전인 2017년 1, 2학기와 적용한 이후인 2018년 1, 2학기의 강의만족도 점수 및 강의 평가의 주관식 문항에 대한 답변 등을 확인하였다.

성능/효과

또한 학기말 평가 역시 학기 초의 높은 기대치보다도 더 높은 점수로 나타났기 때문에 학기 초의 기대가 어느 정도 이상 충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던 커뮤니케이션의 역량이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교과목의 운영 면에 있어서도 기대를 충족시켰고,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수업은 자유롭고 허용적인 분위기에서 진행하며, 팀 별 과제결과의 공유방법, 그리고 성과에 따른 평가 및 보상방법을 다양하고 흥미롭게 구성하여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수강생들은 본 교과목의 운영 및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만족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교과목의 목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다만 전술한대로 수업방식의 적절성 항목은 다른 항목들과 동일하게 학기말 값이 더 크게 나타났지만 유일하게 그 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Table 5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학기 초 설문에서 해당 3번 항목인 '수업방식의 적절성’이 다른 항목들과 비교해 가장 높은 값(4.
다음으로 교과목의 학습목표에 따라 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향상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문항들을 분석한 결과 구조화 능력, 개념화 능력, 편집능력, 학술 및 비즈니스 보고서 작성능력, 취업역량 등이 모두 유의수준 0.01이내에서 확연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학생들은 교과목의 목적과 목표, 수업운영방식 등 과목 운영과 관련된 대부분의 항목에서 학기 초보다 학기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둘째, 본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능력들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셋째, 교과목의 타인 추천, 지속적 개설 등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학기 초보다 학기말에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교과목의 타인 추천, 지속적 개설 등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학기 초보다 학기말에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이와 별도로 학습자 중심 교수법을 적용하기 이전인 2017년 1, 2학기와 적용 이후인 2018년 1, 2학기의 강의만족도를 비교한 결과 적용 후의 강의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학생들의 주관식 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3번 문항 이외의 모든 항목에서 학기 말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분석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교과목 운영과 관련 있는 학습 목적과 목표의 적절성, 평가방법 및 교재의 적절성 항목에서 수강 전에 비해 수강 후 긍정적인 평가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본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능력들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셋째, 교과목의 타인 추천, 지속적 개설 등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학기 초보다 학기말에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이와 별도로 학습자 중심 교수법을 적용하기 이전인 2017년 1, 2학기와 적용 이후인 2018년 1, 2학기의 강의만족도를 비교한 결과 적용 후의 강의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학생들의 주관식 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수강 전보다 수강 후에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수강생들은 본 교과목의 운영 및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만족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교과목의 목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다만 전술한대로 수업방식의 적절성 항목은 다른 항목들과 동일하게 학기말 값이 더 크게 나타났지만 유일하게 그 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석결과의 견고성을 확인하기 위해 paired t-test도 시행해 보았는데,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과 동일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즉 3번 문항 이외의 모든 항목에서 학기 말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분석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교과목 운영과 관련 있는 학습 목적과 목표의 적절성, 평가방법 및 교재의 적절성 항목에서 수강 전에 비해 수강 후 긍정적인 평가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첫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학습목표를 고려할 때 이들 교수법은 효과적일 수 있다. 전술한 것처럼 대학수업에서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을 통해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대학 교과목에서 이를 적용하고 있다.
동일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초와 학기말에 확보한 짝지은 표본(paired sample) 자료를 통해 확인한 교과목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교과목의 목적과 목표, 수업운영방식 등 과목 운영과 관련된 대부분의 항목에서 학기 초보다 학기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둘째, 본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능력들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다음으로 짝지은 표본자료에서 학기 초 및 학기 말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지를 검정하기 위한 paired t-test의 시행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정규성 검정을 시행하였다. 하지만 정규성 검정 결과 1~14번 모든 문항에서 p값이 0.01보다 작게 나타남에 따라 표본이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귀무가설이 기각되어 표본의 값들이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Table 6). 이는 설문데이터의 특성 상 사전-사후의 차이가 대부분 -2, -1, 0, 1 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paired t-test보다는 짝지은 표본에 대한 비모수 검정 시에 보다 적합한 방법으로 알려진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 rank test)을 실시하였다.

후속연구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으로는 첫째, 아직 이론적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보다 확고한 이론적 토대를 확립할 수 있는 연구를 통해 관련 학문 자체의 발전은 물론 산업 현장의 니즈를 보다 충실하게 수용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단순히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을 적용하여 운영한 사례연구에 그치지 않고 경영학 교과목에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 교수법의 모형을 설계하여 제시하는 연구 역시 관련 이론과 교육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한계는 첫째, 성과측정과 관련, 2018년 1, 2학기의 학기 초, 학기말 설문지로 학생들의 향상정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으나, 학습자 중심 교수법의 적용에 따른 사전, 사후 성과를 분석하기 위한 적절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함으로 인해 교수법 자체의 효과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차선책으로 적용 전 학기, 적용 후 학기 학생들의 강의평가를 활용하여 직관적으로 비교 분석하였으나, 향후 보다 정교한 연구 설계를 통해 학습자 중심 교수법의 효과를 더욱 정확히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맥락성과 실제성이 높은 팀 과제를 개발하고 이의 수행 및 발표 과정에서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습자가 향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역점을 둔다.
본 연구의 한계는 첫째, 성과측정과 관련, 2018년 1, 2학기의 학기 초, 학기말 설문지로 학생들의 향상정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으나, 학습자 중심 교수법의 적용에 따른 사전, 사후 성과를 분석하기 위한 적절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함으로 인해 교수법 자체의 효과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차선책으로 적용 전 학기, 적용 후 학기 학생들의 강의평가를 활용하여 직관적으로 비교 분석하였으나, 향후 보다 정교한 연구 설계를 통해 학습자 중심 교수법의 효과를 더욱 정확히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수업운영과 관련하여 본 교과목은 사전학습을 위한 영상자료의 제공이 많지 않았는데, 이는 학습자 중심 교수법 적용의 초기 단계에서 각 주차별 학습목표에 맞는 관련 영상을 충분히 확보하거나 제작하지 못했다는 데에 일부 기인한다.
본 연구는 서울 소대 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시행되고 있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교과목에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하여 운영한 사례를 다루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 특히 문서에 의한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것은 학계와 산업계 구분 없이 대다수가 공감하는 사항인 반면 해당 역량을 효과적으로 함양시키는 대학의 교육은 상대적으로 미비하고, 경영학과 교과목에 학습자 중심 교수법을 적용한 기존의 사례연구도 많지 않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필요성을 찾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교과목의 특성을 고려하고 기존 연구를 검토하여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의 성과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운영방향을 도출하여 2018년 1학기, 2학기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였고, 교과목 운영의 성과를 확인해 보았다.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으로는 첫째, 아직 이론적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보다 확고한 이론적 토대를 확립할 수 있는 연구를 통해 관련 학문 자체의 발전은 물론 산업 현장의 니즈를 보다 충실하게 수용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단순히 플립러닝과 팀 기반 학습을 적용하여 운영한 사례연구에 그치지 않고 경영학 교과목에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 교수법의 모형을 설계하여 제시하는 연구 역시 관련 이론과 교육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수업에서 플립러닝의 효과에 대한 기존 연구는 어떠한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가?	대학 수업에서 플립러닝의 효과에 대한 기존 연구는 크게 3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수업내용에 대한 이해도나 학업성취도 향상에 대한 연구, 다음으로 참여도, 만족도, 협동학습, 자아 효능감의 증진에 관한 연구, 그리고 대학의 여러 전공 분야에서 플립러닝을 적용하기 위한 수업 모형을 제시한 연구 등이 그것이다[10]. 이상의 연구들은 공통적으로 플립러닝의 효과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이는 플립러닝 방식을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강의방식이 아닌 학습자들의 활동이 중심이 되는 개별화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습자 중심의 활동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자 중심 교육이란 무엇인가?	학습자 중심 교육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그 의미를 간략하게 설명하면, 학습자에게 지식, 가치, 기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 가치, 기능을 이끌어내도록 도와주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6]. 학습자 중심 교육은 학생의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고등사고능력, 자기주도성, 창의성 등을 효과적으로 배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구는 조직행동론, 조직심리학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어떻게 구분되어 이루어지고 있는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구는 경영학 분야에서 비교적 오래된 연구주제이며, 조직행동론, 조직심리학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개인 간, 개인과 조직 간, 조직과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분되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2].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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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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