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간호대학생의 진로의사결정유형, 진로자기조절, 셀프리더십이 진로적응력에 미치는 영향

박소영; 조옥희

doi:10.14400/jdc.2020.18.4.281

간호대학생의 진로의사결정유형, 진로자기조절, 셀프리더십이 진로적응력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Career Decision Making Type, Career Self Regulation, Self Leadership on Career Adaptability among Nursing Students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8 no.4, 2020년, pp.281 - 289

박소영 (공주대학교 간호학과) , 조옥희 (공주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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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진로의사결정유형, 진로자기조절, 셀프리더십이 진로적응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충청남도 소재 일개 대학의 간호학생 215명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진로적응력은 진로자기조절, 셀프리더십, 합리적 의사결정유형, 직관적 의사결정유형 간에 정 상관관계가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진로적응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셀프리더십, 전공만족도, 진로자기조절, 의존적 의사결정유형, 합리적 의사결정유형, 직관적 의사결정유형이 확인되었다. 간호대학생의 진로적응을 높이기 위해서는 셀프리더십, 진로자기조절 정도를 향상시키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areer decision making type, career self regulation, self leadership on career adaptability of nursing student. Subjects were 215 nursing students at a university in Chungchung-Namdo. Data were analyzed by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Career Adaptability ha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self regulation, self leadership, rational decision making type, intuitive decision making type. These variables explained 62.7% of the variance on nursing students career adaptability. Development and provision of intervention programs to increase self leadership, career self regulation and rational decision making type will help to increase nursing students's career adaptability.

주제어

표/그림 (4)

표 Table 1. Difference of Career Adaptability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ants (N=215)
표 Table 2. Level of Career Decision Making type, Career Self Regulation, Self Leadership and Career Adaptability (N=215)
표 Table 3. Correlation among Career Decision Type, Career Self Regulation, Self Leadership and Career Adaptability
표 Table 4. Factors influencing Career Adaptability (N=215)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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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의사결정유형, 진로자기조절, 셀프리더십, 진로적응력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진로적응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의사결정유형과 진로자기조절, 셀프리더십, 진로적응력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진로적응력 영향 요인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진로의사결정유형, 진로자기조절, 셀프리더십이 진로적응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그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의사결정 유형과 진로자기조절, 셀프리더십, 진로적응력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진로적응력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파악하여 취업 적응력을 높이는 방안과 진로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제안 방법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였으며,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연구 승인(KNU_IRB_2018-51) 을 받고 해당 학과의 학과장으로부터 연구 시행 허락을 받은 후 시행하였다. 연구자가 직접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절차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자발적으로 서면 동의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지를 배부하고, 직접 기입하게 한 후 바로 회수하였다. 설문지 작성 소요 시간은 약 15분 정도였다.
일반적 특성 중 진로적응력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주관적 성격, 전공 만족도, 학업 성적, 입학의 주된 동기와 진로의사결정유형을 더미변수로 변환한 후, 진로자기조 절, 셀프리더십과 함께 독립 변수로 투입하였다.
일반적 특성으로는 연령, 성별, 학년, 종교 여부, 동아리 활동, 주관적 성격, 건강상태, 경제상태, 전공만족도, 학업성적, 입학의 주된 동기, 취업 경험, 주 상담자 등 13 문항에 대해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충청남도 K시에 소재한 간호학과의 재학생으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서면 동의한 자를 편의표집 하였다. 회귀 분석을 위해 필요한 대상자 수는 G*Power 3.
15(중간크 기), 예측 변수 16개로 하였을 때, 최소 204명이 산출되었다. 탈락률(10%)을 고려하여 22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 및 회수하였고, 불성실한 응답 5명을 제외한 215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진로의사결정 유형, 진로 자기조절, 셀프리더십, 진로적응력 정도는 실수와 백분율및 평균과 표준 편차로 파악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적응력의 차이는 t-test, Analysis of Variance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é test로 파악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적응력의 차이는 t-test, Analysis of Variance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é test로 파악하였다.
진로적응력과 진로의사결정유형, 진로자기조절, 셀프리더십 간의 상관관계는 ANOVA와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파악하였고, 진로 적응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파악하였다.

이론/모형

셀프리더십은 Houghton과 Neck[21]이 개발한 Revised Self-Leadership Questionnaire를 신용국 등 [22]이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35문항의 5점 척도로, 자기 목표 설정 5문항, 자기 보상 3문항, 자기 체벌 4문항, 자기 관찰 4문항, 자기 단서 2문항, 자연적 보상 5문항, 성공적 수행 상상하기 5문항, 자기 대화 3문항, 신념과 가정 분석 4문항의 9개 영역으로 구성 되어 있다.
진로의사결정유형은 Harren [19]이 개발한 진로결정 검사(Assessment of Career Decision Making)를 고향자[20]가 수정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총 30문항의 5점 척도로, 합리적 유형 10문항, 직관적 유형 10문항, 의존적 유형 10문항의 3개 영역으로 구성 되어 있다.
진로자기조절은 김민정과 김봉환[16]이 개발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25문항의 5점 척도로, 계획과 점검 5문항, 긍정적 사고 5문항, 진로 피드백 5문항, 진로 환경조성 5문항, 진로 몰입의지 5문항의 5개 영역 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적응력은 Savickas와 Profeli [23]가 개발한 Career Adapt-Ability Scale을 탁진국[24]이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24문항의 4점 척도로, 진로관심 6문항, 진로통제 6문항, 진로호기심 6문항, 진로자신감 6문항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 전공만족도, 진로의사결정 유형, 진로자기조절능력 순으로 진로적응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셀프리더십 정도는 3.
간호대학생의 진로적응력 회귀모형은 유의하였으며 (F=26.03, p<.001), 셀프리더십이 가장 큰 영향 요인이었고, 전공 만족도 ‘중’ 이상, 진로의사결정유형, 진로자기 조절이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간호대학생의 진로적응력은 셀프리더십이 높을수록, 전공만족도는 ‘중’ 또는 ‘상’일 때, 의존적 진로의사결정유형의 점수가 낮을 때, 진로자기조절이 높을 때, 합리적 진로의사결정유형, 직관적 진로의사결정유형 점수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간호대학생의 주관적 성격, 전공 만족도, 학업 성적, 입학의 주된 동기에 따라 진로적응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의존적 의사결정유형일 때 진로적응력이 낮았고, 합리적 또는 직관적 유형일 때 진로적응력이 높았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합리적, 직관적 유형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았던 결과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다[14].
오차의 자기 상관 검정에서 Durbin Watson 통계량은 1.89이 었으며, 공차 한계(tolerence)는 .144∼.658로 0.1이상을 넘어 자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520∼6.926으로 기준치인 10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간호대학생의 진로적응력은 셀프리더십이 높을수록, 전공만족도는 ‘중’ 또는 ‘상’일 때, 의존적 진로의사결정유형의 점수가 낮을 때, 진로자기조절이 높을 때, 합리적 진로의사결정유형, 직관적 진로의사결정유형 점수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주관적 성격, 전공 만족도, 학업 성적, 입학의 주요 동기에 따라 진로적응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주관적 성격이 ‘외향적’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잘 모르겠다’ 고 응답한 경우보다 높았고(F=4.
각 문항에 대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응답하도록 되어있다. 점수의 범위는 최소 35점부터 최대 17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음을 의미한다.
001)과는 역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합리적 의사결정유형과 직관적 의사결정유형이 높고, 진로자기조절, 셀프리더십이 높을수록 진로적응력이 높았고, 의존적 유형이 높을수록 진로적응력이 낮았다(Table 3 참고).
진로자기조절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27점이었고, 셀프리더십 정도는 평균 3.59±0.44점이었다(Table 2 참고).
진로적 응력이 개인의 심리적, 행동적 특성 뿐만 아니라 환경적 특성 등에 의하여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는 선행연구에 근거하여[8], 전공교육과 임상실습을 통해 취업기관의 특성에 노출되고 경험한 간호대학생들의 진로적응력이 일반대학생들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생각되나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 진로통제는 3.86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진로관심 3.83점, 진로호기심 3.76점, 진로 자신감 3.67점 순으로 나타났다. 진로적응성의 하부영 역인 진로통제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결단력과 신념을 의미하며 진로를 위한 주도적 의사결정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합리적, 직관적 유형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았던 결과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다[14]. 특히 본 연구에서는 의존적 유형의 진로적응력에 대한 부정적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존적 유형의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을 늦추고[32], 진로정보가 부족한 경향이 있다고 하였으므로[14], 개별적인 진로 지도를 통해 합리적, 직관적 유형의 긍정적인 측면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국내의 일개 간호대학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편의표집 하였으므로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할 수없다. 또한 심리적 특성 변인만 조사하였으므로, 추후 간호대학생의 진로적응에 대한 다양한 변인의 효과를 확인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의 일개 간호대학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편의표집 하였으므로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할 수없다. 또한 심리적 특성 변인만 조사하였으므로, 추후 간호대학생의 진로적응에 대한 다양한 변인의 효과를 확인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진로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진로적응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 간호대학생의 성격과 전공 만족도, 학업 성적, 입학의 주된 동기 등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교육 내용을 차별화하고, 세부적으로 셀프리더십과 합리적 진로의사결정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내용 도출을 통해 진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제언한다.
60점 보다는 높았다[25]. 진로적 응력이 개인의 심리적, 행동적 특성 뿐만 아니라 환경적 특성 등에 의하여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는 선행연구에 근거하여[8], 전공교육과 임상실습을 통해 취업기관의 특성에 노출되고 경험한 간호대학생들의 진로적응력이 일반대학생들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생각되나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 진로통제는 3.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진로적응력이란 무엇인가?	진로적응력이란 일의 형태나 근무형태가 예측 불가능 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준비능력을 의미한다[5].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적응력 연구에서는 셀프리더십[6], 진로결정 자율성[7]이 높을수록 진로 적응력이 높았고, 사회적 지지와 개인 성격 또한 진로적 응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보고되었다[8].
	진로의사결정유형의 합리적 유형, 직관적 유형, 의존적 유형은 각각 무엇인가?	진로의사결정유형은 개인의 진로에 대한 의사결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결정해 나가는 방식들을 의미하며 [14], 합리적 유형, 직관적 유형, 의존적 유형으로 구분한 다. 합리적 유형은 자신의 상황과 문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해 논리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유형 이며, 직관적 유형은 논리적인 평가의 과정 없이 직관에 의존하는 유형이고, 의존적 유형은 타인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개인적인 책임을 부정하는 유형이다. 이 유형들은 상호 독립적 또는 동시에 나타날 수 있고, 합리적 유형이 진로결정문제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유형으로 평가한다[15].
	셀프리더십은 어떠한 것에 영향을 미치는가?	셀프리더십은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내적 리더십으로부터 출발하여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각과 행동을 이끄는 능력으로, 스스로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하므로, 성공적인 진로개발 및 진로 전환 시기에 진로적응에 도움이 된다[8]고 하였다. 셀프리더십은 실무현장에서 자율성이 요구되는 간호사의 핵심역량이 며, 예비간호사인 간호대학생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능 력을 증진시키는 요인이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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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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