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실패내성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 대인관계스트레스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Effects of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Failure Tolerance on Academic Burnout Among College Students : Moderated Mediation Effects of Interpersonal Stress원문보기
본 연구는 서울 소재 대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과 학업실패내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 대인관계스트레스 수준이 학업소진에 차별적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각 변인들 간의 관계를 회귀분석과 부스트래핑, 그리고 조절된 매개분석을 통해 확인하였으며, 연구 결과 첫째, 학업스트레스가 많을수록 학업소진을 많이 겪음이 확인 되었다. 둘째,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 간의 관계에서 학업실패내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했다. 셋째, 학업실패내성의 매개효과는 대인관계스트레스에 의해 조절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를 개인적·사회적 차원으로 나누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는데 학문적 의의를 가지며 대학생 학업문제 개입 방안에 있어 대인관계스트레스를 다루는 것의 실무적 중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서울 소재 대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과 학업실패내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 대인관계스트레스 수준이 학업소진에 차별적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각 변인들 간의 관계를 회귀분석과 부스트래핑, 그리고 조절된 매개분석을 통해 확인하였으며, 연구 결과 첫째, 학업스트레스가 많을수록 학업소진을 많이 겪음이 확인 되었다. 둘째,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 간의 관계에서 학업실패내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했다. 셋째, 학업실패내성의 매개효과는 대인관계스트레스에 의해 조절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를 개인적·사회적 차원으로 나누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는데 학문적 의의를 가지며 대학생 학업문제 개입 방안에 있어 대인관계스트레스를 다루는 것의 실무적 중요성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cademic stress on academic burnout, the role of academic failure tolerance, and interpersonal stress among college student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345 undergraduate students from a university in Seoul and were analyzed with a regr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cademic stress on academic burnout, the role of academic failure tolerance, and interpersonal stress among college student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345 undergraduate students from a university in Seoul and were analyzed with a regression analysis and bootstrapping. The results found that first, academic stress affected academic burnout; the more academic stress, the more burnout students experienced. Second, academic stress caused a decreased academic failure tolerance, which then resulted in academic burnout. Thir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academic failure tolerance on the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burnout was controlled by an interpersonal stress. The present study has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investigating how the students' personal and social aspects of stress affect academic burnout and suggests appropriate intervention method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cademic stress on academic burnout, the role of academic failure tolerance, and interpersonal stress among college student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345 undergraduate students from a university in Seoul and were analyzed with a regression analysis and bootstrapping. The results found that first, academic stress affected academic burnout; the more academic stress, the more burnout students experienced. Second, academic stress caused a decreased academic failure tolerance, which then resulted in academic burnout. Thir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academic failure tolerance on the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burnout was controlled by an interpersonal stress. The present study has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investigating how the students' personal and social aspects of stress affect academic burnout and suggests appropriate intervention method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서울소재 대학생 345명의 자료를 중심으로 개인적인 역량으로서의 학업실패내성과 사회적인 요인으로서의 대인관계스트레스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 소진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구체적 으로는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 치는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의 관계에서 학업실패 내성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마지막으로 대인관계스트 레스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실패내성과 어떠한 상호작용 을 하여 학업소진에 차별적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의 학업소진을 설명하는 개인적인 차원과 사회적인 차 원의 스트레스 요인의 영향을 통합적으로 확인하고자 한 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 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 에 영향을 미칠 때 끈기와 불굴의 의지라고 말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인 학업실패내성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마 지막으로 사회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대인관계 스트 레스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실패내성과 같은 학업관련 개인적 요인과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학업소진에 차별적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와 학업 성취관련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함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의 JDR 모형을 기반으로 한 연구 에서 개인적인 역량이 뛰어난 경우에도 사회적인 자원이 부족하거나 고갈될 경우 소진이 가속화된다는 연구결과 와 일치하며 [48] 본 연구의 결과는 직업에서의 소진과 마찬가지로 학업소진에 있어서도 사회적 자원이 매우 중 요한 역할을 함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대인관 계 영역의 스트레스가 사회적인 관계를 넘어 개인의 학 업소진의 수준에까지 영향을 미침을 밝혀내었다. 또 학업 소진은 학업적 성취 뿐 아니라 대학생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고려할 때, 대인관 계스트레스를 조절 및 관리하는 능력은 사회 초년생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론적 함의점은 학업소 진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주는 각 요소들이 단편적 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존의 연구방법에서 나아가 개 인적인 요인과 사회적인 요인이 함께 상호작용하였을 경 우에 학업소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통합적으로 살 펴보았다는 데에 있다. 또한 이 연구의 실무적 함의점은 대학생을 위한 학업상담 프로그램에서 학업소진 예방을 위해서 학업실패내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과 적절한 개입법에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소재 대학생 345명의 자료를 중심으로 개인적인 역량으로서의 학업실패내성과 사회적인 요인으로서의 대인관계스트레스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 소진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구체적 으로는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 치는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의 관계에서 학업실패 내성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마지막으로 대인관계스트 레스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실패내성과 어떠한 상호작용 을 하여 학업소진에 차별적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생의 학업소진을 설명하는 개인적인 차원과 사회적인 차 원의 스트레스 요인의 영향을 통합적으로 확인하고자 한 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 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 에 영향을 미칠 때 끈기와 불굴의 의지라고 말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인 학업실패내성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마 지막으로 사회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대인관계 스트 레스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실패내성과 같은 학업관련 개인적 요인과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학업소진에 차별적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그 다음으로 대인관계스트레스가 학업실패내성과 학 업소진간의 관계를 조절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조절 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Fig.
대인관계스트레스에 의한 학업실패내성의 조절된 매 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1 표준 편차와 평 균값의 조건부 값에 따라 차등적으로 산출되는 간접효과 의 계수와 통계적 유의성을 살펴보았다.
매개효과의 크기는 부트스트래핑을 사용하여 신뢰구간이 0의 값이 포함하는지 여부를 통해 통계적 유의도를 검증 하였다. 또한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실패내성을 경유하여 학업의 소진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가 인간관계 스트레스에 의하여 조절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조절효 과와 매개효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조절된 매개분석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대인관계스트레스가 학업실패내성이 학업소 진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여 대인관계스트레스가 있을 경우는 학업실패내성이 학업소진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두 효과(매개와 조 절효과)를 결합하여 학업실패내성의 매개효과가 대인관 계스트레스의 조건부 값에 따라 달라지는지, 즉,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Table 6에서 보듯이 대 인관계스트레스가 낮으면(-1SD) 조건부간접효과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1SD Boot 간접효과=.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19살부터 29살 사이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총 3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참여대상자 들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한 교양과목 을 수강하는 학생들이며,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 강하고 있는 교양과목에서 추가 점수가 부여되었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내 특정 대학을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구성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 대학생 집단으로 일반화 하여 확대 해석하는 것에 주의가 따른다.
참여대상자 들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한 교양과목 을 수강하는 학생들이며,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 강하고 있는 교양과목에서 추가 점수가 부여되었다. 참여 자들은 본인들이 가능한 시간과 가능한 장소에서 SurveyMonkey(SurveyMonkey.com, LLC) 웹사이트 를 통해 설문조사에 응답하였다.
본 연구는 19살부터 29살 사이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총 3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참여대상자 들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한 교양과목 을 수강하는 학생들이며,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 강하고 있는 교양과목에서 추가 점수가 부여되었다. 참여 자들은 본인들이 가능한 시간과 가능한 장소에서 SurveyMonkey(SurveyMonkey.
데이터처리
다음으로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에 있어 학업실패내성의 매개분석은 Baron과 Kenny[45]가 제시한 인과적 단계접근법을 사용하였다. 매개효과의 크기는 부트스트래핑을 사용하여 신뢰구간이 0의 값이 포함하는지 여부를 통해 통계적 유의도를 검증 하였다. 또한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실패내성을 경유하여 학업의 소진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가 인간관계 스트레스에 의하여 조절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조절효 과와 매개효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조절된 매개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SPSS 24.0과 SPSS Macro를 사용 하여 분석하였고 측정도구 신뢰도 검증에는 Cronbach 의 내적 신뢰도 계수가 활용되었다. 평균과 표준편차 및 상관관계 계수를 산출하기 위해 기술통계 및 Pearson의 적률 상관 분석이 활용되었다.
0과 SPSS Macro를 사용 하여 분석하였고 측정도구 신뢰도 검증에는 Cronbach 의 내적 신뢰도 계수가 활용되었다. 평균과 표준편차 및 상관관계 계수를 산출하기 위해 기술통계 및 Pearson의 적률 상관 분석이 활용되었다. 다음으로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에 있어 학업실패내성의 매개분석은 Baron과 Kenny[45]가 제시한 인과적 단계접근법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Clifford[41]의 학업실패내성 영문척도(Academic Failure Tolerance)를 바탕으로 과제 난이도에 대한 수 준 선호를 추가하여 표준화한 한국형척도[42]를 사용하 였다. 척도는 3개의 하위요인과 총 24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전혀 아니다)에서 6(매우 그렇다)의 6점 Likert 척도로 답변하였다.
다음으로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 간의 관계에서 학 업실패내성이 매개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Baron과 Kenny[45]의 인과적 단계 접근법을 사용하여 검증하였 다. 먼저 1단계 모형에서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에 미 치는 영향의 전체효과를 B=.
평균과 표준편차 및 상관관계 계수를 산출하기 위해 기술통계 및 Pearson의 적률 상관 분석이 활용되었다. 다음으로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에 있어 학업실패내성의 매개분석은 Baron과 Kenny[45]가 제시한 인과적 단계접근법을 사용하였다. 매개효과의 크기는 부트스트래핑을 사용하여 신뢰구간이 0의 값이 포함하는지 여부를 통해 통계적 유의도를 검증 하였다.
대인관계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KIIP-SC (Korean Inventory of Interpersonal Problems Circumplex Scales)가 사용되었고 이는 김영환 등이 번안 및 타당화하고 한국판으로 단축하고 구성한 것이다 [43]. KIIP-SC는 8개의 하위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각 하 위요인에 5문항씩 총 4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대상자의 학업소진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한국판 MBI-SS(Maslash Burnout Inventory-Student Survey를 사용하였고[40] 정서적 고갈(EE; Emotional Exhaustion), 냉소(CY: Cynicism), 무능감(AI: Academic Inefficacy)의 3 가지 척도 15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답변하게 되어 있으며(1=’매우 동의하지 않는다’에서 5=매우 동의한다), 선행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정서적 고갈 .
학업스트레스는 학업스트레스 척도(SAS; Scale of Academic Stress)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39] 성적 스트레스, 수업 스트레스, 공부 스트레스, 총 3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며, 6점 리커트 척도(1=확실히 아니다 에서 6=확실히 그렇다)로 평정하였다.
성능/효과
그 다음으로 대인관계스트레스가 학업실패내성과 학 업소진간의 관계를 조절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조절 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Fig. 2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인관계스트레스가 낮은 그룹은 학업실패내성 이 낮을 경우 낮은 학업소진이, 학업실패내성이 높을 경우 높은 학업소진이 나오는 것에 반해, 대인관계스트레스 가 높은 그룹에 있어서는 학업실패내성이 낮은 경우에도 높은 학업소진이 일어났지만, 학업실패내성이 높은 경우 에도 거의 동일하게 높은 학업소진이 일어남을 알 수 있 다. 이로써 학업실패내성과 학업소진 간의 관계에서 대인 관계스트레스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둘째, 대인관계스트레스는 학업실패내성과 학업소진 과의 관계를 조절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학업 스트레스와 학업소진과의 관계에서 학업실패내성의 매개 효과는 대인관계스트레스의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을 의미한다.
또한 본 연구는 대인관 계 영역의 스트레스가 사회적인 관계를 넘어 개인의 학 업소진의 수준에까지 영향을 미침을 밝혀내었다. 또 학업 소진은 학업적 성취 뿐 아니라 대학생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고려할 때, 대인관 계스트레스를 조절 및 관리하는 능력은 사회 초년생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임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3단계 모형에서 독립변인인 학 업스트레스와 매개변인인 학업실패내성을 동시에 회귀모 형에 투입한 결과 독립변인인 학업스트레스가 종속변인 인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력은 감소된 반면(B=.25, p<.001) 학업실패내성은 학업소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B=-.31, p<.001).
82 를 추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업소진척도의 전체 신뢰 도는 .87이었으며, 정서적 고갈 .81, 냉소 .86, 무능감 .80이었다.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실패내성을 떨어뜨리고, 이것이 학업소진으로 이어지는 매개효과가 존재함을 확인하였 다. 아울러 대인관계스트레스가 학업실패내성이 학업소 진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여 대인관계스트레스가 있을 경우는 학업실패내성이 학업소진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두 효과(매개와 조 절효과)를 결합하여 학업실패내성의 매개효과가 대인관 계스트레스의 조건부 값에 따라 달라지는지, 즉,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인관계스트레스가 낮은 그룹은 학업실패내성 이 낮을 경우 낮은 학업소진이, 학업실패내성이 높을 경우 높은 학업소진이 나오는 것에 반해, 대인관계스트레스 가 높은 그룹에 있어서는 학업실패내성이 낮은 경우에도 높은 학업소진이 일어났지만, 학업실패내성이 높은 경우 에도 거의 동일하게 높은 학업소진이 일어남을 알 수 있 다. 이로써 학업실패내성과 학업소진 간의 관계에서 대인 관계스트레스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10). 즉, 대인관계스트레스가 낮으면 학업실패 내성이 올라가고, 학업실패내성이 올라가면 학업소진을 감소됨이 나타났다. 즉, 대인관계스트레스가 낮을 경우, 학업실패내성의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 사이에서의 간 접효과가 극대화됨을 알 수 있다.
첫째, 학업스트레스는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쳤으며, 나아가 이러한 학업스트레스의 영향은 학업실패내성의 매개효과를 통해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학생의 경우, 학업실패 에 대한 내성이 줄어들고 이러한 영향으로 인하여 학업 소진에 더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또한 개인적인 역량 인 실패내성과 사회적인 요소인 대인관계스트레스가 어 떻게 상호작용하여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봄 으로써 두 가지 요소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 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를 통해서 대학생이 실제로 경험하는 상황에 가까운 현장감 있는 연구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대학생 학업소진의 원인이 되는 요구와 기대, 소진을 억 제하는 자원에 대해서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의 모 두 고려하는 것은 학업소진의 발생과정에서 각각의 요소 들이 단편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넘어서서 통합적으로 각 요인들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하다. 또한 개인적인 역량 인 실패내성과 사회적인 요소인 대인관계스트레스가 어 떻게 상호작용하여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봄 으로써 두 가지 요소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 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를 통해서 대학생이 실제로 경험하는 상황에 가까운 현장감 있는 연구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 대학생 집단으로 일반화 하여 확대 해석하는 것에 주의가 따른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에 본 연구의 함의를 다른 집단으 로 확대하여 해석할 시에는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할 필 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 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 에 영향을 미칠 때 끈기와 불굴의 의지라고 말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인 학업실패내성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마 지막으로 사회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대인관계 스트 레스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실패내성과 같은 학업관련 개인적 요인과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학업소진에 차별적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와 학업 성취관련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함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 구의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으며 Fig.
이를 통해 학업소진 의 수준이 실제 성적에 영향을 미칠 때에도 개인의 학업 실패내성과 대인관계스트레스에 따라 다른 수준의 영향 을 미치는 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으로, 학교생활 에 있어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대인관계스트레스를 더 욱 많이 받고 이로 인한 영향을 더욱 강하게 받음을 고려 했을 때[49],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의 관계에 있어 학 업실패내성을 통한 대인관계스트레스의 조절능력에 성별 이 영향을 주는지 추가적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향후 연구에 있어서는 학업소진 수준이 학업실패내성, 인간관계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실제 성적과는 어떠한 연 관을 가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학업소진 의 수준이 실제 성적에 영향을 미칠 때에도 개인의 학업 실패내성과 대인관계스트레스에 따라 다른 수준의 영향 을 미치는 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49)
J. B. Tan & S. Yates. (2011). Academic expectations as sources of stress in Asian students. Social Psychology of Education, 14(3), 389-407. DOI : 10.1007/s11218-010-9146-7
S. Kamtsios & E. Karagiannopoulou. (2015). Exploring relationships between academic hardiness, academic stressors and achievement in university undergraduates. Journal of Applied Educational and Policy Research, 1(1), 53-73. DOI :10.12681/jret.762
Y. B. Kim. (2011). The Relationship between Characteristics of Failure Tolerance and Overcoming the Degradation of Grades among Academic Excellence High School Students. Youth Research, 18(1), 31-47.
J. H. Kim. (2016). Relationship between Life Stress Perceived by College Students and Adjustment to College Life: Mediating Effects of Self-Control and Health Promoting Lifestyle. Psychological Type and Human Development, 17(1), 81-100.
H. Y. Jo. (2013). A Study on the College Level Post-Adolescents' Consciousness of Social Situation and Identities. Journal of Adolescent Welfare, 15(2), 367-393.
S. K. Kim. (2003). A Study on the Stress and School Adjustment among First Year University Students. Youth Research, 10(2), 215-237.
S. J. Jung & H. J. Jo. (2013). The Relationship of Psychological Well-Being and Life Stress for Students Who Have Visited the University Counseling Center. Korean Psychology Association, 2013(1), 265-265.
D. H. Jang. (2015). The Mediating Effects of Meaning in Lif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Stress and Adjustment to College Life among College Students. Korean Psychology Association, 198-298.
S. J. Lee. (2011). A Study on the Relationships of the Autonomy, Relatedness, Competence, Academic achievement, Emotional-adjustment and Subjective well-being among University Students. The Korean Journal of Education Psychology, 25(4), 903-926.
M. A. Kim, S. M. Lee, H. J. Shin, Y. M. Park & J. Y. Lee. (2010).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Demand and Academic Burnout: The Role of Control. The Korean Journal of School Psychology, 7(1), 69-84. DOI : 10.16983/kjsp.2010.7.1.69
H. Y. Gao. (2012). The Differences in Academic Burnout and Academic Failure Tolerance between Motivation Types. Asian Journal of Education, 13(1), 125-147. DOI : 10.15753/aje.2012.13.1.006
J. B. Eicher & S. L. Evenson. (2014). The visible self: Global perspectives on dress, culture and society. USA : Bloomsbury Publishing.
H. J. Jo, J. Y. Lee & J. Y. Jang. (2013). The Mediating Effects of Academic Self-Efficacy and Academic Failure Tolera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xcessive Academic Demands and Academic Burnout on High School Students.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14(3), 1605-1621. DOI : 10.15703/kjc.14.3.201306.1605
N. Kumaraswamy. (2013). Academic stress, anxiety and depression among college students-a brief review. International review of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5(1), 135-143.
N. Sohail. (2013). Stress and academic performance among medical students. Journal of College Physicians and Surgeons Pakistan, 23(1), 67-71.
B. R. Yang. (2013). A Sociological Study on the Discourse of Depressive Disorder in Korean Society. Master's Thesis,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G. S. Yoo & D. W. Shin. (2013). Effects of Stress Coping Styles on Academic Burnout and Employment Stress among Undergraduate Students.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14(6), 3849-3869. DOI : 10.15703/kjc.14.6.201312.3849
Y. M. Lee. (2014). A moderating effect of academic 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burnout.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reativity & Problem Solving, 10(4), 79-101.
D. H. Lee & S. W. Kang. (2006). Academic and Personal Stress Patterns of College Students: Developing Campus-wide Stress Management Interventions. The Korea Journal of Counseling, 7(4), 1071-1091.
M. O. Suh. (2018). A meta-analysis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academic burnout and related variables among secondary school students. The Korean Society of Educational Psychology, 32(1), 53-78. DOI : 10.17286/kjep.2018.32.1.03
S. H. Cho, J. H. Chung & H. J. Shin. (2017). A Meta-analysi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and Academic Burnout. The Korean Psychological Association, 14(3), 349-379. DOI : 10.16983/kjsp.2017.14.3.349
Y. R. Kim & T. E. Kim. (2004). Learner's Stress, School-Related Coping and Academic Achievement. CNU Journal of Educational Studies (CNUJES), 21, 5-31.
C. H. Lee. (2007). The Effect of Covert Narcissism and Career Indecision on School Life Adjustment. Master's Thesis,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Seoul.
E. Chang. (2019). The Mediating Effect of Interpersonal Problem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aladaptive Perfectionism and Academic Burnout among College students. Korean Journal of Youth Studies, 26(7), 29-56. DOI : 10.21509/kjys.2019.07.26.7.29
W. B. Schaufeli, M. P. Leiter, C. Maslach & S. E. Jackson. (1996). "The Maslach Burnout Inventory-General Survey", In C. Maslach, S. E. Jackson & M. P. Leiter (Eds.), The Maslach Burnout Inventory Manual, 3rd ed, 19-26. Palo Alto, CA: Consulting Psychologists Press.
W. B. Schaufeli, L. Martinez, A. Marques-Pinto, M. Salanova & A. B. Bakker. (2002). Burnout and engagement in university students: A cross national study. Journal of Cross-Cultural Psychology, 33, 464-481.
H. J. Shin et al. (2012). The Effects of Coping Strategies on Academic Burnout: A short-term Longitudinal Study Focused on Suppression Effects. Korean Journal of Psychology: School, 9(2), 289-309. DOI : 10.16983/kjsp.2012.9.2.289
R. A. Karasek. (1979). Job Demands, Job Decision Latitude, and Mental Strain: Implications for Job Redesign. Administrative science quarterly, 24(2), 285-308. DOI : 10.2307/2392498
H. Bosma, R. Peter, J. Siegrist & M. Marmot. (1998). Two alternative job stress models and the risk of coronary heart disease.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88(1), 68-74. DOI : 10.2105/ajph.88.1.68
S. E. Hobfoll & M. Lerman. (1989). Predicting receipt of social support: A longitudinal study of parents' reactions to their child's illness. Health Psychology, 8(1), 61. DOI :10.1037/0278-6133.8.1.61
E. Demerouti, A. B. Bakker, F. Nachreiner & W. B. Schaufeli. (2001). The job demands-resources model of burnout,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86(3), 499-512. DOI : 10.1037/0021-9010.86.3.499
W. B. Schaufeli & T. W. Taris. (2005). The conceptualization and measurement of burnout: Common ground and worlds apart. Work & Stress, 19(3), 256-262. DOI : 10.1080/02678370500385913
K. Y. Moon, B. R. Kim & S. M. Kim. (2018). Verification of the Job Demand- Resource Model for Predicting the Academic Performance of Middle School Students. Education Methodology Studies, 30(1), 121-146. DOI : 10.17927/tkjems.2018.30.1.121
J. Y. Song. (2017). The Effects of Interpersonal Relation and Social Support on College Freshmen's Adaptation to College Life.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18(12), 335-345.
O. H. Lee. (2012). Effects of Life Stress,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on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College Students. Korean Adolescent Association, 19(1), 29-57.
J. Ghorpade, J. Lackritz & G. Singh. (2007). Burnout and Personality: Evidence From Academia. Journal of Career Assessment, 15(2), 240-256. DOI : 10.1177/1069072706298156
S. R. Jacobs & D. Dodd. (2003). Student Burnout as a Function of Personality, Social Support, and Workload. Journal of College Student Development, 44(3), 291-303. DOI : 10.1353/csd.2003.0028
S. P. Nam, J. Y. Lee & J. Y. Jang. (2012). The Effect of Academic Achievement Pressure on the Academic Burnout: with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Control. Korean Society for Child Education, 21(3), 219-230.
B. G. Park & S. M. Park. (2012). Development of Academic Stress Scale. Academic Psychology Studies, 26(2), 563-585.
H. Shin, A. Puig, J. Lee, J. H. Lee & S. M. Lee. (2011). Cultural validation of the Maslach Burnout Inventory for Korean students. Asia Pacific Education Review, 12(4), 633-639. DOI : 10.1007/s12564-011-9164-y
M. M. Clifford. (1988). Failure tolerance and academic risk-taking in ten-to twelve-year-old students. British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58(1), 15-27. DOI : 10.1111/j.2044-8279.1988.tb00875.x
A. Y. Kim. (1997). A study on the academic failure-tolerance and its correlates.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11(2), 1-19.
Y. H. Kim, Y. K. Jin, Y. R. Cho, J. H. Kwon, S. H. Hong & E. Y. Park. (2002). Validation of Korean inventory of interpersonal problems: KIIP-C and KIIP-PD. The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21(2), 391-411.
S. G. Han & N. W. Chung. (2014). The Effects of Interpersonal Trauma Exposure on Interpersonal Problems: The Mediating Role of Self-System Traumatization. Understanding Human, 35(1), 149-168.
R. M. Baron & D. A. Kenny. (1986). The moderator- mediator variable distinction in social psychological research: Conceptual, strategic, and statistical consideratio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51(6), 1173. DOI : 10.1037/0022-3514.51.6.1173
B. E. Stoliker & K. D. Lafreniere. (2015). The influence of perceived stress, loneliness, and learning burnout on university students' educational experience. College Student Journal, 49(1), 146-160.
F. Chirico. (2016). Job stress models for predicting burnout syndrome: a review. Ann Ist Super Sanita, 52(3), 443-456.
H. J. Kang, S. H. Kang & E. M. Lim. (2014). Exploring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Academic Stress, Hope, Intrinsic Motivation and Academic Burn-out of High School Student and the Gender Difference. Asian Journal of Education, 15(4), 1-27.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