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rends of nursing concept development in Korean journal papers to improve accurate understanding of nursing concepts. Methods: A systematic review of 216 concept development articles published from 1970 to 2018 that met the inclusion criteria was co...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rends of nursing concept development in Korean journal papers to improve accurate understanding of nursing concepts. Methods: A systematic review of 216 concept development articles published from 1970 to 2018 that met the inclusion criteria was conducted using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databases. Results: The most common method of concept development was Walker and Avant's concept analysis method, identified in 139 (64.3%) of the 216 studies, followed by 48 examples of hybrid models (22.2%) and 15 examples of evolutionary methods (6.9%). Chinn and Kramer's method, Norris's clarification, Wilson's method, and others were also used. The concepts of "spirituality" and "fatigue" were most frequently analyzed. Among the 139 studies that used Walker and Avant's concept analysis method, 127 studies (91.4%) applied all the recommended steps; the others applied the recommended steps partially, omitting description of model cases/additional cases, antecedents/consequences, and empirical indicators. Among the studies using the hybrid model, among two (5.7%) did not describe attributes, three (8.5%) did not provide definitions, and 16 (45.7%) did not present empirical indicators in the final stage. Conclusion: Among concept development studies published in Korean journals, Walker and Avant's concept analysis method is most commonly used. In case of most studies using Walker and Avant's method a suitable concept analysis process is applied, but in case of other studies using the other concept development method, a suitable concept analysis process is not applied. Therefore, a suitable concept analysis process must be applied for concept development in nursing research.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rends of nursing concept development in Korean journal papers to improve accurate understanding of nursing concepts. Methods: A systematic review of 216 concept development articles published from 1970 to 2018 that met the inclusion criteria was conducted using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databases. Results: The most common method of concept development was Walker and Avant's concept analysis method, identified in 139 (64.3%) of the 216 studies, followed by 48 examples of hybrid models (22.2%) and 15 examples of evolutionary methods (6.9%). Chinn and Kramer's method, Norris's clarification, Wilson's method, and others were also used. The concepts of "spirituality" and "fatigue" were most frequently analyzed. Among the 139 studies that used Walker and Avant's concept analysis method, 127 studies (91.4%) applied all the recommended steps; the others applied the recommended steps partially, omitting description of model cases/additional cases, antecedents/consequences, and empirical indicators. Among the studies using the hybrid model, among two (5.7%) did not describe attributes, three (8.5%) did not provide definitions, and 16 (45.7%) did not present empirical indicators in the final stage. Conclusion: Among concept development studies published in Korean journals, Walker and Avant's concept analysis method is most commonly used. In case of most studies using Walker and Avant's method a suitable concept analysis process is applied, but in case of other studies using the other concept development method, a suitable concept analysis process is not applied. Therefore, a suitable concept analysis process must be applied for concept development in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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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향후 국내 간호개념개발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국내 간호학자들이 다양한 간호개념개발 방법 중에서 관심을 가지고 간호개념개발에 적용한 방법과 분석된 구체적 간호개념을 중심으로 간호개념개발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970년 이후부터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의 동향을 논문과 연구자의 특성, 개념개발 방법뿐만 아니라 적용된 개념개발 방법의 절차의 적절한 수행 여부와 분석된 구체적 개념을 중심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에서 적용한 개념개발 방법과 분석된 구체적 개념을 파악하기 위한 문헌고찰 연구이다.
본 연구는 대한간호학회지 창간년도인 1970년을 문헌검색 기준년도로 하여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의 분석된 개념과 개념개발 방법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향후 국내 간호개념개발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국내 간호개념개발 연구에서 분석된 개념과 개념개발의 목적에 맞는 적절한 개념개발 방법의 사용 여부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대한간호학회지가 창간된 1970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에서 분석한 개념 및 적용한 방법을 확인함으로써 국내 간호개념개발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고자하였다. 국내 학술지에 최초로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는 Walker와 Avant의 개념분석방법을 적용하여 ‘회상’에 대한 개념을 분석한Chon [19]의 연구로, 1989년 대한간호학회지에 게재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한간호학회지가 창간된 1970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에서 적용한 개념개발방법과 분석된 구체적 개념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국내 간호개념개발 연구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특히 혼종 모형의 최종 분석 단계 중 ‘경험적 지표’가 가장 많이 누락되었는데, 이는 혼종 모형이 개념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문헌고찰과 현장 연구를 결합하여 심층적 분석을 통해 개념을 정련화하여 개념의 정의와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임상지표를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8] 사용되어야 함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결과로 판단된다.
제안 방법
2)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에서 사용한 개념개발 방법 및 방법별 절차 수행 현황을 파악한다.
3)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에서 분석된 구체적 간호개념을 파악한다.
검색된 문헌은 서지관리프로그램인 EndNote X8.2를 활용하여 검토 및 정리하였다. 문헌의 추출을 위해 검색된 문헌에서 먼저 중복논문을 제거한 후 선정 및 제외기준에 따라 논문의 제목, 초록, 원문을 단계적으로 검토하였고, 최종 분석할 문헌은 연구 회의를 통해 선정하였다.
검색어는 ‘간호’, ‘개념개발’, ‘개념분석’, ‘개념 명료화’의 국문 검색어와 ‘Nursing’, ‘Concept development’,‘Concept analysis’, ‘Concept clarification’의 영문 검색어를 사용하였다.
게재 논문의 특성으로 연도별 게재 편수, 게재 학술지의 종류와 등재 여부, 고찰한 학문의 수와 분야를 분석하였다. 1970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논문은 총 216편이었다.
문헌 분석을 수행하기 전 연구자 간의 일치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예비분석을 시행하였다. 선정된 대상 논문 중 무작위로 5편의 논문을 추출하여 3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분석하여 일치되는 것과 일치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전체 연구 회의를 통해 조정하였다.
문헌의 추출을 위해 검색된 문헌에서 먼저 중복논문을 제거한 후 선정 및 제외기준에 따라 논문의 제목, 초록, 원문을 단계적으로 검토하였고, 최종 분석할 문헌은 연구 회의를 통해 선정하였다. 문헌의 추출과 선정 과정에서 의견의 불일치가 발생한 경우 연구 회의를 통해 충분히 사안을 논의한 후 최종적으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서 검색된 문헌은 국문 814편과 영문 734편을 포함하여 총 1,548편이었고, 333편의 중복논문을 제거하였다.
2를 활용하여 검토 및 정리하였다. 문헌의 추출을 위해 검색된 문헌에서 먼저 중복논문을 제거한 후 선정 및 제외기준에 따라 논문의 제목, 초록, 원문을 단계적으로 검토하였고, 최종 분석할 문헌은 연구 회의를 통해 선정하였다. 문헌의 추출과 선정 과정에서 의견의 불일치가 발생한 경우 연구 회의를 통해 충분히 사안을 논의한 후 최종적으로 결정하였다.
문헌 분석을 수행하기 전 연구자 간의 일치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예비분석을 시행하였다. 선정된 대상 논문 중 무작위로 5편의 논문을 추출하여 3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분석하여 일치되는 것과 일치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전체 연구 회의를 통해 조정하였다. 문헌 분석을 위한 분석의 틀은 연구 회의를 통해 개발한 엑셀 양식의 분석표 서식을 사용하였다.
문헌 분석을 위한 분석의 틀은 연구 회의를 통해 개발한 엑셀 양식의 분석표 서식을 사용하였다. 선정된 문헌의 일반적 특성은 출판연도, 게재 학술지의 종류와 등재 여부, 고찰한 학문의 수와 분야를, 연구자의 특성은 저자의 수와 학문 분야를 분석하였다. 문헌에서 다룬 간호개념, 개념개발 방법 및 방법별 절차 수행은 각 방법론을 기초로 개발한 엑셀 양식의 단계별 분석표를 사용하여 파악하였다.
대상 데이터
게재 논문의 특성으로 연도별 게재 편수, 게재 학술지의 종류와 등재 여부, 고찰한 학문의 수와 분야를 분석하였다. 1970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논문은 총 216편이었다. 최초의 논문은 1989년 대한간호학회지에 게재된 Chon [19]의연구로 ‘회상’ 개념을 Walker와 Avant의 개념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Table 1).
1989년 국내 학술지에 간호개념개발 연구가 최초로 게재된 이후 2018년까지 65개 학술지에 총 216편의 간호개념개발 연구가 게재되었다. Rodgers 등[18]의 연구에 의하면 국외 학술지에 간호개념개발연구가 1972년 처음 게재된 이후 2016년 말까지 223개의 학술지에 총 958편의 논문이 게재된 것으로 나타나 국내보다 게재 가능한 학술지의 수가 많고 간호개념개발 연구도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검색어는 ‘간호’, ‘개념개발’, ‘개념분석’, ‘개념 명료화’의 국문 검색어와 ‘Nursing’, ‘Concept development’,‘Concept analysis’, ‘Concept clarification’의 영문 검색어를 사용하였다. 검색은 연구자 3명이 각각 독립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검색 범위는 대한간호학회지가 창간된 1970년부터 2018년까지로 제한하였고,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문헌의 선정기준은 국내 학술지에 국문 또는 영문으로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중 원문 확보가 가능한 논문으로 한정하였다.
2%)의 논문에서 고찰한 학문의 수를 제시하여 2009년 이후에 고찰한 학문의 수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논문이 증가하였다. 고찰한학문의 분야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논문 수는 총 139편이었다. 고찰한 학문의 분야를 명시한 논문도 2009년 이전에는 65편(30.
1%)으로 나타났다. 또 부가 사례인 가상 사례를 제시한 논문은 전체 139편 중 48편(34.5%)이었고, 불합리한 사례를 제시한 논문은 총 8편(5.7%)이었다.
문헌 검색은 2019년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웹기반 데이터베이스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의 검색엔진을 활용하였다.
전체 216편의 논문 중 1990년에 수행된 한 편의 논문이 환자의 권리, 간호사의 권리 2개의 개념개발을 동시에 시도하여 총 217개의개념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시하였다(Table 4). 분석한 217개의 개념 중 반복 연구된 개념이 있어 이 개념들을 한 개의 개념으로 간주하면 총 155개 개념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155개의 개념 중 1회만 분석된 개념이 121개(78.
문헌 검색은 2019년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웹기반 데이터베이스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의 검색엔진을 활용하였다. 검색어는 ‘간호’, ‘개념개발’, ‘개념분석’, ‘개념 명료화’의 국문 검색어와 ‘Nursing’, ‘Concept development’,‘Concept analysis’, ‘Concept clarification’의 영문 검색어를 사용하였다.
문헌의 추출과 선정 과정에서 의견의 불일치가 발생한 경우 연구 회의를 통해 충분히 사안을 논의한 후 최종적으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서 검색된 문헌은 국문 814편과 영문 734편을 포함하여 총 1,548편이었고, 333편의 중복논문을 제거하였다. 이후 문헌의 선정 및 제외기준에 의해 제목을 검토한 결과 228편의 문헌이 추출되었고, 초록과 원문을 검토한 후 연구 주제와 관련된 최종 216편의 문헌이 선정되었다(Figure 1).
이에 따라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서 검색된 문헌은 국문 814편과 영문 734편을 포함하여 총 1,548편이었고, 333편의 중복논문을 제거하였다. 이후 문헌의 선정 및 제외기준에 의해 제목을 검토한 결과 228편의 문헌이 추출되었고, 초록과 원문을 검토한 후 연구 주제와 관련된 최종 216편의 문헌이 선정되었다(Figure 1).
데이터처리
문헌에서 다룬 간호개념, 개념개발 방법 및 방법별 절차 수행은 각 방법론을 기초로 개발한 엑셀 양식의 단계별 분석표를 사용하여 파악하였다. 엑셀 양식의 분석표에 의해 수집된 문헌의 일반적 특성, 연구자의 특성과 문헌에서 다룬 간호개념, 개념개발 방법 및 방법별 절차 수행은 엑셀 기반의 기술통계 방법을 활용하여 빈도와 백분율로 각각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선정된 대상 논문 중 무작위로 5편의 논문을 추출하여 3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분석하여 일치되는 것과 일치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전체 연구 회의를 통해 조정하였다. 문헌 분석을 위한 분석의 틀은 연구 회의를 통해 개발한 엑셀 양식의 분석표 서식을 사용하였다. 선정된 문헌의 일반적 특성은 출판연도, 게재 학술지의 종류와 등재 여부, 고찰한 학문의 수와 분야를, 연구자의 특성은 저자의 수와 학문 분야를 분석하였다.
선정된 문헌의 일반적 특성은 출판연도, 게재 학술지의 종류와 등재 여부, 고찰한 학문의 수와 분야를, 연구자의 특성은 저자의 수와 학문 분야를 분석하였다. 문헌에서 다룬 간호개념, 개념개발 방법 및 방법별 절차 수행은 각 방법론을 기초로 개발한 엑셀 양식의 단계별 분석표를 사용하여 파악하였다. 엑셀 양식의 분석표에 의해 수집된 문헌의 일반적 특성, 연구자의 특성과 문헌에서 다룬 간호개념, 개념개발 방법 및 방법별 절차 수행은 엑셀 기반의 기술통계 방법을 활용하여 빈도와 백분율로 각각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친환경적 건강행위’, ‘헬리콥터 양육’과 ‘법의 간호역량’과 같은 새로운 개념을 분석하기 위해 진화론적 방법이 적용되었다.
최초의 논문은 1989년 대한간호학회지에 게재된 Chon [19]의연구로 ‘회상’ 개념을 Walker와 Avant의 개념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Table 1).
성능/효과
그러나 Walker와 Avant의 개념분석방법을 적용한연구의 대부분은 개념분석방법의 절차를 그대로 수행하였으나 혼종모형이나 진화론적 방법을 적용한 연구는 개념분석방법의 절차를 그대로 수행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216편의 간호개념개발 연구에서 분석한 217개의 개념 중 반복 연구된 개념을 제외한 155개의 개념이 분석되었고 1회 분석된 개념이 대부분이었으나 ‘영성’과 ‘피로’개념은 6회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1970년 이후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간호개념개발 방법은 Walker와 Avant의 개념분석방법이었고 이 방법을 적용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개념분석 절차를 그대로 수행하였다.
2회 이상 분석된 34개의 개념 중 가장 많이 분석된 개념은 ‘영성(spirituality)’과 ‘피로(fatigue)’로 각각 6회(1.3%)씩 분석되었다.
Walker와 Avant의 개념분석방법으로 가장 많이 분석된 개념은 ‘불확실성(uncertainty)’으로 총 4회 분석되었으며, ‘안위(comfort)’, ‘안전(safety)’, ‘역량(competence)’, ‘영성(spirituality)’,‘자기효능(self-efficacy)’, ‘지지(support)’와 ‘피로(fatigue)’가 각각 3회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개념개발 방법별로 살펴보면, 217개의 개념 중 Walker와 Avant의 개념분석방법으로 분석된 개념이 139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에 혼종 모형으로 분석된 개념이 48개였다. Walker와 Avant의 개념분석방법을 2회 이상 적용한 개념이 26개였고, 1회만 적용한 개념이113개였다.
그 외이론 단계에서 ‘개념의 잠정적 정의’를 제시하지 않은 논문, 현장 단계에서 ‘대상자 면담과 면담내용 분석’을 제시하지 않은 논문과 최종분석 단계에서 ‘개념의 속성’을 제시하지 않은 논문이 각각 2편(5.7%)이었고, ‘개념의 최종 정의’를 도출하지 않은 논문도 3편(8.5%)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많이 분석된 개념은 ‘역량(competence)’, ‘임파워먼트(empowerment)‘와 ‘지지(support)’로 각각 5회(1.9%)씩 분석되었으며, ‘무력감(powerlessness)’, ‘불확실성(uncertainty)’, ‘안위(comfort)’와 ‘자기효능(self-efficacy)’이 각각 4회(2.6%), ‘안전(safety)’, ‘회복력(resilience)’과 ‘회상(reminiscence)’이 각각 3회(1.9%)의 순이었다.
네 번째, Chinn과 Kramer [11]의 방법 및 Norris의 개념명료화[12]를 적용한 각각 1편(0.5%)의 논문에서는 각 방법에서 제시한 절차 과정을 모두 수행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Wilson의 방법[9]을 적용한 1편(0.5%)에서는 ‘결과 서술’ 단계가 제시되지 않아 부분 적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그밖에 연구자에 의해 자체 개발된 방법을 적용하거나 연구 개념의 특성에 맞추어 Walker와 Avant의 개념분석방법과 혼종 모형을 혼합하여 적용하거나 문헌고찰 방법만을 적용한 논문이 11편이었다. 이 중 4편(36.
본 연구에서 분석한 전체 216편의 논문에서 반복 연구된 개념을 제외하면 총 155개의 개념이 분석되었고, 그 중 1회 분석된 개념이 121개, 2회 이상 분석된 개념은 34개이었으며, 가장 많이 분석된 횟수가 6회였다. Rodgers 등[18]의 국외 간호개념개발 연구에서는 958편의 논문에서 총 604개의 개념을 다루었고, 1회 분석된 개념은461개, 2회 이상 분석된 개념은 143개이었으며, 최대 17회 분석된 개념이 있어 한 개념에 대한 분석이 여러 차례 시도되었다는 점은 국내 간호개념개발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우선 Walker와 Avant [10]의 개념분석방법의 절차는 1) 개념 선정, 2) 개념개발의 목적 설정, 3) 개념의 사용범위 확인, 4) 개념의 결정적 속성 확인, 5) 모델 사례 제시, 6) 부가 사례(경계 사례, 반대 사례와 관련 사례 등) 제시, 7) 개념의 선행요인과 결과 확인, 8) 경험적 준거 또는 지표 결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절차의 수행 여부를 분석한 결과, Walker와 Avant의 개념분석방법을 적용한 139편의 논문 중 절차를 모두 수행한 논문은 총 127편(91.4%)이었고, 부분적으로 수행한 논문은 12편(8.6%)이었다(Table 3). 절차를 부분적으로 수행한 12편의 논문 중 9편(75.
전체 216편 중 총 65편의 논문이 개념개발 방법의 절차를 부분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혼종 모형을 적용한 논문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혼종 모형의 최종 분석 단계 중 ‘경험적 지표’가 가장 많이 누락되었는데, 이는 혼종 모형이 개념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문헌고찰과 현장 연구를 결합하여 심층적 분석을 통해 개념을 정련화하여 개념의 정의와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임상지표를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8] 사용되어야 함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결과로 판단된다.
전체 216편의 논문에서 가장 많이 적용한 개념개발 방법은Walker와 Avant의 개념분석방법으로 총 139편(64.3%)이었고Schwartz-Barcott와 Kim의 혼종 모형이 48편(22.2%), Rodgers의 진화론적 방법이 15편(6.9%)의 순이었다. 그리고 Chinn과 Kramer의 방법, Norris의 개념명료화, Wilson의 방법이 각각 1편(0.
혼종 모형으로 분석된 개념 48개 중 1회만 분석된 개념은 43개, 나머지 5개 개념은 2회 이상 분석되었는데, 그중 ‘회복력(resilience)’이 3회로 가장 많이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대한간호학회지 창간년도인 1970년을 문헌검색 기준년도로 하여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의 분석된 개념과 개념개발 방법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향후 국내 간호개념개발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국내 간호개념개발 연구에서 분석된 개념과 개념개발의 목적에 맞는 적절한 개념개발 방법의 사용 여부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외 간호개념개발 방법을 수행한 연구에서는 개념분석의 절차를 그대로 수행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향후 간호개념개발 연구에서는 선택한 개념개발 방법의 분석절차를 제대로 수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국내에서도 많은 간호개념개발 연구들이 시행되어 국내 학술지에 게재되었으나 이를 종합하여 분석한 간호개념개발 연구의 동향과 관련된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향후 국내 간호개념개발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국내 간호학자들이 다양한 간호개념개발 방법 중에서 관심을 가지고 간호개념개발에 적용한 방법과 분석된 구체적 간호개념을 중심으로 간호개념개발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970년 이후부터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간호개념개발 연구의 동향을 논문과 연구자의 특성, 개념개발 방법뿐만 아니라 적용된 개념개발 방법의 절차의 적절한 수행 여부와 분석된 구체적 개념을 중심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개념이란?
개념이란 흔히 어떠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 또는 표상으로 정의된다[5]. 특히 간호연구에서 자주 사용되는 개념은 심리·사회적, 신체·행동적 개념들로 사물이나 행동 그 자체라기보다는 그에 대한 인간의 관념이나 구성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개념의 추상성이 높다[5].
간호이론의 개발을 통한 간호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 핵심 요소인 개념을 분석하고 명료화하는 개념개발 연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개념이란 흔히 어떠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 또는 표상으로 정의된다[5]. 특히 간호연구에서 자주 사용되는 개념은 심리·사회적, 신체·행동적 개념들로 사물이나 행동 그 자체라기보다는 그에 대한 인간의 관념이나 구성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개념의 추상성이 높다[5]. 이와 같은 개념의 추상성은 개념에 대한 모호함과 사용자들 간의 혼동을 일으켜 간호학의 발전을 저해하고 실무자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한다[6]. 따라서 간호이론의 개발을 통한 간호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 핵심 요소인 개념을 분석하고 명료화하는 개념개발 연구가 필요하다[3].
개념개발의 목적은?
개념개발의 목적은 개념의 기능과 구조를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어떤 현상에서 그 개념이 가진 독특한 속성의 적합성을 확인한다[3]. 개념개발은 개념의 기본 요소인 속성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개념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구별하게 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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