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의 변비 완화에 미치는 영향

민주연; 박효정

doi:10.5762/kais.2020.21.7.487

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의 변비 완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uricular Acupressure on Female College Students with Functional Constipation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1 no.7, 2020년, pp.487 - 495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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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을 대상으로 이압요법을 적용하여 변비 완화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무작위 배정, 단일 맹검, Sham 대조군 비교 설계를 이용한 실험연구이다. 로마 기준 IV의 기능성 변비에 해당하는 여대생 44명이 참여하였으며, 이압요법은 왕불류행 씨앗을 이용한 이압 스티커를 귀에 부착하고 자극하는 방법으로 1주일 단위로 6회, 즉 6주 동안 시행하였다. 처치군(n=23)에게는 변비와 관련된 귀 반응구역(점)인 직장, 대장, 폐, 삼초, 신문에, Sham 대조군(n=21)에게는 변비와 관련이 없는 귀 반응구역(점)인 발목, 이륜, 치아, 턱, 외이에 이압스티커를 부착하였다. 이압스티커 부착 부위를 하루에 3회, 한 개의 귀 반응구역(점)마다 한 번에 30초 동안, 얼얼한 느낌이 들 정도로 손으로 눌러 자극하도록 대상자를 교육하였다. 이압 스티커는 5일 후에 대상자가 스스로 제거하고 귀를 가볍게 마사지하고 2일간 쉬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6주간 이압요법 적용을 통해 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가 있는 여대생의 변비의 정도, 대변 형태, 변비 관련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uricular acupressure on female college students with functional constipation to propose auricular acupressure as an effective and evidence-based nursing intervention. This is an experimental study designed with randomization and single-blind in a Sham-control approach. The subjects included 44 female college students with functional constipation whose symptoms met the Rome IV criteria. In this study, five different acupressure sites were applied to each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n=23) received auricular acupressure on rectum, large intestine, lung, san jiao, and shenmen, whereas the Sham control group (n=21) received acupressure on ankle, helix, tooth, jaw, and external ear. The intervention was implemented once a week for a total of six weeks. After six weeks, the severity of constipation, stool form, and quality of life regarding constipation in the experimental group significantly improved compared to that of the Sham control group (p<.001). Consequently, the study showed that auricular acupressure can be used as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to alleviate constipation in female college students.

주제어

표/그림 (5)

그림 Fig. 1. Acupoints for experimental group and sham control group
표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Homogeneity of the Experimental and Sham Control group (N=44)
표 Table 2. Homogeneity of Dependent Variables between Experimental and Sham Control group (N=44)
표 Table 3. Changes in CAS, BSF, and PAC-QOL between the Pre and Post Intervention (N=44)
그림 Fig. 2. Changes in CAS, BFS, and PAC-QOL between the pre- and post-intervention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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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본 연구는 서울 일부 지역 기반으로 시행되었고 대상자의 식습관이나 수분 섭취량, 운동량 등을 통제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므로 전체 모집단에 확대해석하는 것에는 주의해야 한다. 본 연구는 이압요법의 변비 완화에 관한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의 변비 완화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이압요법을 시도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압요법만을 이용하여 여대생의 CAS, BFS,PAC-QOL 점수 모두 완화되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고, 6주간의 짧은 중재 기간 안에도 변비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가 있는 여대생의 변비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된 무작위 배정, 단일 맹검, Sham 대조군 비교 설계를 이용한 실험연구이다. 6주간 이압요법 적용을 통해 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가 있는 여대생의 변비의 정도, 대변 형태, 변비 관련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의 변비 완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무작위 배정, 단일 맹검, Sham 대조군 비교 설계를 이용한 실험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을 대상으로 이압요법을 적용하여 변비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을 대상으로 이압요법의 변비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로 그룹을 배정하고 대조군에도 Sham 이압요법을 적용하였으며 중재 기간을 6주로 설계해 중재 전‧후 변비 사정 점수(Constipation Assessment Scale, 이하CAS), 대변 형태(Bristol Stool Form Scale, 이하 BFS), 변비 관련 삶의 질(Patient Assessment of Constipation-Quality of Life, 이하 PAC-QOL)을 측정하였다. 이를 통해 이압요법의 효과를 검증하고 임상에서 변비에 대한 비침습적, 비약물적 간호 중재로써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2.5.2 제 1 가설 검정: 이압요법을 적용받은 처치군은 Sham 대조군에 비해 변비의 정도가 완화될 것이다.
2.5.3 제 2 가설 검정: 이압요법을 적용받은 처치군은 Sham 대조군에 비해 대변 형태가 개선될 것이다.
2.5.4 제 3 가설 검정: 이압요법을 적용받은 처치군은 Sham 대조군에 비해 변비 관련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제 1 가설. 처치군은 Sham 대조군에 비해 변비의 정도가 완화될 것이다. 제 2 가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2019년 10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S시의 4개 대학교 내의 게시판에 모집문건을 게시하여, 재학 중인 여대생 중 기능성 변비를 가진 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대상자는 본인이 어느 그룹에 속했는지 알 수 없는 단일 맹검법을 적용하였고, 처치군과 Sham 대조군에 무작위로 배정하였다. 자원한 대상자가 로마 기준 Ⅳ의 기능성 변비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먼저 선별검사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는 스크리닝 과정을 거쳤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체질량 지수 측정을 위해 키와 몸무게를, 변비 관련 특성으로 평소 대변 시간, 평균 대변 횟수, 평소 식사 시간, 평균 식사 횟수, 평소 아침 식사 여부, 1일 평균 수분 섭취량, 평소 활동량, 의사에게 진단받은 질환명과 복용 중인 약물을 조사하였다.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처치군과 Sham 대조군은 동질한 집단임이 확인되었다(Table 1).
본 연구에서는 여대생 등 젊은 여성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비율이 다른 성별과 연령대에 비해 높고[11]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 점[10]을 고려해, 이압요법 전문가 2인의 자문을 받아 스트레스, 긴장, 불안, 과도한 신경증 등에 효과가 있는 귀 반응구역(점)인 신문[19]을 추가로 적용하였다. 신문은 위에서 언급한 Yang 등[29]의 연구에서 성인의 변비 완화를 위해 사용된 귀 반응구역(점) 중 15위를 차지한 지점이다.
하지만 위의 선행연구는 모두 대조군이 아예 없거나 혹은 대조군에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고 연구를 진행한 유사실험연구로, 호손 효과를 배제하기 어려웠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Sham대조군을 이용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압요법은 한쪽 귀에만 시행하고, 연구자가 직접 대상자에게 이압 스티커를 부착하였다. 부착 부위를 하루에 3회, 한 개의 귀 반응구역(점)마다 한 번에 30초 동안, 얼얼한 느낌이 들 정도로 손으로 눌러 자극하도록 대상자를 교육하였다. 이압 스티커는 5일 후에 대상자가 스스로 제거하고 귀를 가볍게 마사지하고 2일간 쉬는 시간을 갖도록 하며 1주일 단위로 6회, 즉 6주 동안 이압요법을 시행하였다.
부착 부위를 하루에 3회, 한 개의 귀 반응구역(점)마다 한 번에 30초 동안, 얼얼한 느낌이 들 정도로 손으로 눌러 자극하도록 대상자를 교육하였다. 이압 스티커는 5일 후에 대상자가 스스로 제거하고 귀를 가볍게 마사지하고 2일간 쉬는 시간을 갖도록 하며 1주일 단위로 6회, 즉 6주 동안 이압요법을 시행하였다.
이압요법은 왕불류행 씨앗을 테이프에 부착하여 제품화된 이압 스티커를 사용하였다. 이압요법 시행 전 대상자의 귀 외관을 시진하여 이상소견을 관찰하고 알코올 솜을 이용하여 이물질을 닦은 후, 처치군에게는 변비와 관련된 귀 반응구역(점)인 직장, 대장, 폐, 삼초, 신문에 (Fig. 1-(a)), Sham 대조군에게는 변비와 관련이 없는 귀 반응구역(점)인 발목, 이륜, 치아, 턱, 외이에(Fig.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을 대상으로 이압요법의 변비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로 그룹을 배정하고 대조군에도 Sham 이압요법을 적용하였으며 중재 기간을 6주로 설계해 중재 전‧후 변비 사정 점수(Constipation Assessment Scale, 이하CAS), 대변 형태(Bristol Stool Form Scale, 이하 BFS), 변비 관련 삶의 질(Patient Assessment of Constipation-Quality of Life, 이하 PAC-QOL)을 측정하였다. 이를 통해 이압요법의 효과를 검증하고 임상에서 변비에 대한 비침습적, 비약물적 간호 중재로써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상자는 본인이 어느 그룹에 속했는지 알 수 없는 단일 맹검법을 적용하였고, 처치군과 Sham 대조군에 무작위로 배정하였다. 자원한 대상자가 로마 기준 Ⅳ의 기능성 변비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먼저 선별검사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는 스크리닝 과정을 거쳤다.

대상 데이터

선정기준인 로마기준 Ⅳ에 맞지 않아 스크리닝에서 제외된 대상자가 1명 있었고, 실험 처치 도중 연구 참여를 중도 포기한 대상자가 처치군 2명, Sham 대조군 3명이었다. 따라서 연구 종료 시점 기준 처치군 23명, Sham 대조군 21명, 총 44명이 연구를 최종 완료하였다.
본 연구는 2019년 10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S시의 4개 대학교 내의 게시판에 모집문건을 게시하여, 재학 중인 여대생 중 기능성 변비를 가진 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대상자는 본인이 어느 그룹에 속했는지 알 수 없는 단일 맹검법을 적용하였고, 처치군과 Sham 대조군에 무작위로 배정하였다.
4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출하였으며 본 연구에 필요한 표본의 크기는 처치군과 Sham 대조군 각각 21명이었고, 연구 기간이 6주임을 고려하여 예상 탈락률 20%로 계산하여 처치군과 Sham 대조군 각각 25명씩 총 50명 모집하였다. 선정기준인 로마기준 Ⅳ에 맞지 않아 스크리닝에서 제외된 대상자가 1명 있었고, 실험 처치 도중 연구 참여를 중도 포기한 대상자가 처치군 2명, Sham 대조군 3명이었다. 따라서 연구 종료 시점 기준 처치군 23명, Sham 대조군 21명, 총 44명이 연구를 최종 완료하였다.
표본 크기는 G power 3.1.9.4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출하였으며 본 연구에 필요한 표본의 크기는 처치군과 Sham 대조군 각각 21명이었고, 연구 기간이 6주임을 고려하여 예상 탈락률 20%로 계산하여 처치군과 Sham 대조군 각각 25명씩 총 50명 모집하였다. 선정기준인 로마기준 Ⅳ에 맞지 않아 스크리닝에서 제외된 대상자가 1명 있었고, 실험 처치 도중 연구 참여를 중도 포기한 대상자가 처치군 2명, Sham 대조군 3명이었다.

이론/모형

대변 형태는 Heaton 등[23]이 개발한 브리스톨 대변 형태 도구(Bristol Stool Form Scale, BSF)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BSF는 대변의 형태와 특성을 눈으로 관찰해 굳기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로, 대변을 응집력과 표면의 갈라진 정도에 따라 7가지 타입으로 분류하여 점수를 매기며, 1~2점은 변비, 3~4점은 정상 대변, 5~7점은 설사 경향을 나타낸다.
변비 관련 삶의 질은 Marquis 등[24]이 개발한 변비관련 삶의 질 도구(Patient Assessment Constipation Quality of Life, PAC-QOL)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PAC-QOL은 최근 2주 동안 변비가 대상자의 일상생활 기능과 안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도구이다[24].
변비의 정도는 McMillan과 Williams[21]가 개발한 변비 사정 도구(Constipation Assessment Scale,CAS)를 Yang[22]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CAS는 복부팽만감, 직장을 통한 가스 배출의 변화, 배변 횟수의 감소 등 8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능/효과

본 연구는 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가 있는 여대생의 변비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된 무작위 배정, 단일 맹검, Sham 대조군 비교 설계를 이용한 실험연구이다. 6주간 이압요법 적용을 통해 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가 있는 여대생의 변비의 정도, 대변 형태, 변비 관련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이압요법을 대학교 내의 건강 센터 또는 보건소와 같이 좀 더 넓은 지역사회에서 여대생의 변비 개선에 효과가 검증된 중재 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비가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자석과 왕불류행 씨앗 모두를 이용해 이압요법을 적용한 연구[17]에서 압력을 주는 재료 없이 빈 스티커만 적용한 대조군에 비해 자석을 적용한 군과 왕불류행 씨앗을 적용한 군 모두 변비 관련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결과와도 유사하였다. 기능성 변비가 있는 여대생에게 이압요법을 적용하여 변비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로 전무하여 본 연구 결과와 직접적으로 효과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상의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이압요법은 장의 연동운동을 증가시키고 체액을 생성하고 분배하여 장이 수분을 머금도록 하며 체액과 기의 순환을 도움으로써[17], 변비 관련 증상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는 서울 일부 지역 기반으로 시행되었고 대상자의 식습관이나 수분 섭취량, 운동량 등을 통제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므로 전체 모집단에 확대해석하는 것에는 주의해야 한다.
첫째, 다음 여섯 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을 만족한다; (1)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경우가 전체 배변의 25% 이상, (2) 덩어리지거나 딱딱한 대변(브리스톨 대변 형태 도구 1번과 2번에 해당하는 대변)을 보는 경우가 전체 배변의 25% 이상, (3) 대변의 불완전한 배출을 느낀 경우가 전체 배변의 25% 이상, (4) 항문과 직장의 폐쇄감을 느낀 경우가 전체 배변의 25% 이상, (5) 배변 촉진을 위해 수지조작이 전체 배변의 25% 이상, (6) 배변 횟수가 1주일에 3번 미만이다. 둘째, 완하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묽은 변은 거의 보지 않는다. 셋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진단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
본 연구는 이압요법의 변비 완화에 관한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의 변비 완화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이압요법을 시도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압요법만을 이용하여 여대생의 CAS, BFS,PAC-QOL 점수 모두 완화되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고, 6주간의 짧은 중재 기간 안에도 변비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추후 이압요법을 대학교 내의 건강 센터 또는 보건소를 포함한 간호 실무에서 간호 중재로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체질량 지수 측정을 위해 키와 몸무게를, 변비 관련 특성으로 평소 대변 시간, 평균 대변 횟수, 평소 식사 시간, 평균 식사 횟수, 평소 아침 식사 여부, 1일 평균 수분 섭취량, 평소 활동량, 의사에게 진단받은 질환명과 복용 중인 약물을 조사하였다.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처치군과 Sham 대조군은 동질한 집단임이 확인되었다(Table 1).
둘째, 완하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묽은 변은 거의 보지 않는다. 셋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진단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
또, 항암 화학요법과 관련된 위장관 반응을 겪고 있는 성인 급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직장, 대장, 폐, 삼초 그리고 피질하의 5개 반응구역(점)에 이압요법을 적용한 연구[26]에서도 BSF 점수가 증가하였고, 왕불류행 씨앗은 아니지만 자석으로 제품화된 이압스티커를 이용하여 변비가 있는 백혈병 환자에게 직장, 대장, 폐, 삼초 그리고 피질하의 5개 반응구역(점)에 이압요법을 적용한 연구[28]에서도 BSF 점수가 증가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하였다. 위의 세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 귀 반응구역(점)과 본 연구에서 이압요법을 적용한 귀 반응구역(점)을 비교하였을 때 공통적으로 사용된 곳은 직장, 대장, 폐, 삼초였으며, 각각의 연구 결과는 이 4가지 반응구역(점)이 변비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암시한다. 변비가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이압요법을 적용한 실험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Yang 등[29]의 연구에서 변비 완화를 위해 주로 사용된 귀 반응구역(점)을 분석하였는데, 위의 공통된 4가지 귀 반응구역(점)은 각각 1위, 2위, 3위, 4위였다.
이압요법 6주 후 PAC-QOL 점수 변화량 차이는 처치군 42.74±14.86, Sham 대조군 5.10±14.28로,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므로(t=8.551, p<.001), 이는 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가 있는 여대생의 변비 관련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었음을 의미한다(Fig.
종속변수들의 동질성 검정 결과, 실험 처치 전 CAS점수는 처치군 9.74±2.14, Sham 대조군 8.67±2.52로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집단별로 이압요법 6주 후 BSF 점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처치군의 점수는 실험 처치 전 1.57±0.66, 실험 처치 후 3.43±0.84로 이압요법 후 뚜렷하게 증가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Z=-4.264, p<.001).
집단별로 이압요법 6주 후 CAS 점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처치군의 점수는 실험 처치 전 9.74±2.14, 실험 처치 후 2.91±1.38로 이압요법 후 뚜렷하게 감소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14.554, p<.001).
집단별로 이압요법 6주 후 PAC-QOL 점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처치군의 점수는 실험 처치 전 73.39±14.27, 실험 처치 후 30.65±8.60으로 이압요법 후 뚜렷하게 감소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13.793, p<.001).
변비에는 각종 전신 질환 혹은 약물의 원인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기질적 변비도 있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기능성 변비인데[4], 기능성 변비를 진단하기 위해 현재 가장 널리 임상에서 쓰이고 있는 표준화된 기준은 로마 기준 Ⅳ이며 다음의 세 가지 기준을 만족하면서 증상이 최소 6개월 전에 시작되고 지난 3개월 동안 존재해야 한다[5]. 첫째, 다음 여섯 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을 만족한다; (1)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경우가 전체 배변의 25% 이상, (2) 덩어리지거나 딱딱한 대변(브리스톨 대변 형태 도구 1번과 2번에 해당하는 대변)을 보는 경우가 전체 배변의 25% 이상, (3) 대변의 불완전한 배출을 느낀 경우가 전체 배변의 25% 이상, (4) 항문과 직장의 폐쇄감을 느낀 경우가 전체 배변의 25% 이상, (5) 배변 촉진을 위해 수지조작이 전체 배변의 25% 이상, (6) 배변 횟수가 1주일에 3번 미만이다. 둘째, 완하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묽은 변은 거의 보지 않는다.

후속연구

신문은 위에서 언급한 Yang 등[29]의 연구에서 성인의 변비 완화를 위해 사용된 귀 반응구역(점) 중 15위를 차지한 지점이다. 기능성 위장관 질환을 가진 환자의 많은 수에서 정신과적 문제가 발견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30], 추후 변비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신문 부위를 포함한 실험을 통해 변비완화에 해당 귀 반응구역(점)이 효과가 있는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6주간 이압요법 적용을 통해 이압요법이 기능성 변비가 있는 여대생의 변비의 정도, 대변 형태, 변비 관련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이압요법을 대학교 내의 건강 센터 또는 보건소와 같이 좀 더 넓은 지역사회에서 여대생의 변비 개선에 효과가 검증된 중재 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압요법만을 이용하여 여대생의 CAS, BFS,PAC-QOL 점수 모두 완화되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고, 6주간의 짧은 중재 기간 안에도 변비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추후 이압요법을 대학교 내의 건강 센터 또는 보건소를 포함한 간호 실무에서 간호 중재로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기능성 변비가 있는 여대생에게 이압요법을 적용하여 변비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로 전무하여 본 연구 결과와 직접적으로 효과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상의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이압요법은 장의 연동운동을 증가시키고 체액을 생성하고 분배하여 장이 수분을 머금도록 하며 체액과 기의 순환을 도움으로써[17], 변비 관련 증상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는 서울 일부 지역 기반으로 시행되었고 대상자의 식습관이나 수분 섭취량, 운동량 등을 통제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므로 전체 모집단에 확대해석하는 것에는 주의해야 한다. 본 연구는 이압요법의 변비 완화에 관한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의 변비 완화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이압요법을 시도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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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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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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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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