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과 운동기능을 위한 Lee Silverman Voice Treatment-BIG(LSVT-BIG) 프로그램의 임상적용에 대한 사례연구

정선아; 홍덕기

doi:10.22683/tsnr.2020.9.3.063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과 운동기능을 위한 Lee Silverman Voice Treatment-BIG(LSVT-BIG) 프로그램의 임상적용에 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Clinical Application of Lee Silverman Voice Treatment-BIG (LSVT-BIG) Program for Occupational Performance and Motor Functions of Stroke Patients 원문보기

Therapeutic science for rehabilitation = 재활치료과학, v.9 no.3, 2020년, pp.63 - 75

정선아 (원광대학교 보건.보완의학대학원 재활학과) , 홍덕기 (원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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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Lee Silverman Voice Treatment-BIG(LSVT-BIG)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과 운동기능에 미치는 변화를 알아보고 임상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뇌졸중 환자 2명을 대상으로 LSVT-BIG 프로그램을 4주 동안 주 4일, 회당 1시간, 총 16회기를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OPM), Berg 균형 척도(BBS), Time Up and Go(TUG), 기능적 뻗기 검사(FRT), 뇌졸중 상지기능 검사(MFT)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중재 전·후의 점수 변화를 비교하였다. 결과 : 대상자 2명 모두 중재 전·후로 작업수행의 수행도 및 만족도는 증가하였다. TUG의 수행시간은 대상자마다 각 0.91, 8.42초로 감소하여 보행 속도가 증가하였다. FRT 거리변화에서 대상자는 환측과 건측 모두에서 증가를 보였고, BBS 점수는 대상자마다 각 3점, 6점 증가하였다. 또한 MFT 점수에서 대상자 A는 건측에서만 1점 향상을 보였고, 대상자 B는 건측에서 1점, 환측에서 3점 향상된 점수를 보였다. 결론 : LSVT-BIG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새로운 중재기법으로써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향후에는 LSVT-BIG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보완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hanges in work performance and motor function of stroke patients in the Lee Silverman Voice Treatment-BIG (LSVT-BIG) program and to confirm its clinical applicability. Methods : Two stroke patients underwent the LSVT-BIG program for a total of 16 sessions (60 minutes per session and, four days a week for four weeks). To assess any changes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the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ment (COPM), Berg Balance Scale (BBS), Timed Up and Go (TUG), Functional Reaching Test (FRT), Manual Function Test (MFT) were used. Differences in scores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were analyzed. Results : The performance and satisfaction of occupational performance increased after the intervention in both subjects. The performance time of the TUG decreased to 0.91, 8.42 seconds for each subject, increasing the walking speed. In FRT distance change, the subject increased in both the affected side and unaffected side. The BBS score increased by 3 points in one subject and by 6 points in the other, indicating improved balance. In addition, in the MFT score, subject A showed an improvement of 1 point on the unaffected side, and subject B showed an improvement of 1 point on the unaffected side and 3 points on the affected side. Conclusion : We confirmed the applicability of the LSVT-BIG program as a new intervention technique for stroke patients. Future, complementary research on the effects of the LSVT-BIG program on stroke patients will be needed.

주제어

표/그림 (7)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그림 Figure 1. Study Process
표 Table 2. LSVT-BIG Program
표 Table 3. Functional Tasks and Hierarchy Tasks
그림 Figure 2. Result of Changes in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표 Table 4. Result of Changes in Gait and Balance Ability
표 Table 5. Result of Changes in Upper Extremity Motor Function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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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국내 임상에서도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중재기법에 대한 임상적용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LSVT-BIG 프로그램이 국내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과 운동기능의 변화를 알아보고, 임상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여 뇌졸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중재기법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LSVT-BIG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과 운동기능에 미치는 변화를 알아보고, 임상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LSVT-BIG 프로그램 적용 후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에서 수행도와 만족도는 증가를 보였고, 보행 및 균형능력이 향상되었다.
본 연구는 LSVT-BIG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과 운동기능에 미치는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새로운 중재기법에 대한 임상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LSVT-BIG 프로그램은 7개로 구성된 운동프로 그램(Maximal daily exercises)을 수행하는데, 단순한 운동부터 시작하여 복잡한 운동까지 높은 강도의 반복된 움직임이 특징이다(Ebersbach et al.

제안 방법

각 회기 동안 대상자는 다양한 방향의 움직임과 스트레칭을 포함한 7가지 전신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LSVT-BIG 프로그램 중재 전·후의 균형 및 보행능력과 상지 운동기능에 대한 점수를 제시하여 변화를 비교하였으며, 작업수행은 대상자들이 선택한 작업수행에 따라서 수행도와 만족도에 대한 변화를 그래프로 제시하였다.
평가도구 측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작업치료사는 작업치료학과 교수의 지도하에 평가도구 지침, 점수화, 유의사항 및 지시문에 대한 훈련과정을 거쳤다. LSVT-BIG 프로그램은 매주 4일 동안 1시간씩 진행되어 총 16회기(4주)로 진행하였다(Figure 1). LSVT-BIG 프로그램은 Table 2와 같이 표준화된 프로토콜에 의해 실시하였다(Fox et al.
운동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대상자가 원하는 기능적 요소 과제(Functional component tasks)와 계층적 과제(Hierarchy tasks)를 각각 선택하여 작업치료사와 함께 훈련하였다(Table 3). 그리고 마지막으로 BIG walking 은 대상자가 수용할 수 있는 거리, 시간, 지표면을 다양하게 조정하여 보행을 큰 동작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상자 모두 요양병원에서 기능회복 및 유지를 목적으로 재활치료가 제공되었다. 대상자 A는 하루 오전, 오후 각 30분씩 작업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았고, 대상자 B는 주 2회 작업치료 30분, 물리치료 30분을 받았다. 작업 치료는 상지기능 회복 및 유지를 위한 활동 중심의 치료가 이뤄졌으며, 물리치료는 보행 및 자세조절에 초점 둔 치료가 제공되었다.
대상자들은 중재 전·후에 작업수행과 운동기능에 대한 평가과정에 적극적으로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운동프로그램 후에 자신에게 의미있는 과제를 선택하여 회기마다 훈련하였다. 두 대상자는 16회기에 모두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수행하였으며, 대상자 A는 등산, 공놀이(축구), 대상자 B는 계단 내려가기, 걷기에 관한 계층적 과제와 5개의 기능적 요소과제를 수행하였다. 대상자들에게 의미있는 기능적 요소 과제와 계층적 과제들은 COPM 평가를 통해 도출된 작업수행과 밀접한 과제로 구성되어 대상자들의 작업수행에 대한 인식과 동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LSVT-BIG 프로그램을 적용한 연구들은 최근 국외에서 사례연구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되는 초기연구로 중재에 대한 적용 가능성 및 안정성을 고려하여 2명의 대상자들로만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따라서 대상자 선정기준은 LSVT-BIG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의 운동기능과 뇌졸중 환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음과 같이 수립하였다. 첫째,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자중 발병일이 6개월 이상인 자, 둘째, 독립적인 보행(보조도구 사용 포함)이 가능한 자, 셋째, 한국판 간이 정신상태 검사(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K)에서 24점 이상인 자, 넷째, 유산소 운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심폐질환이 없는 자로 하였다.
Metcalfe 등(2019)은 REACH(Rating of Everyday Arm-use in the Community and Home)와 CAHAI-13(Chedoke Arm and Hand Activity Inventory-13)을 사용하여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기능이 향상됨을 보고하였다. 이와 같이 선행연구에서는 다양한 상지기능 평가를 통해 LSVT-BIG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기능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 B에서만 상지 운동기능의 긍정적 변화를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높은 수준의 Brunnstrom 회복단계를 고려했을 때 MFT는 상지 운동기능을 세부적으로 파악(수행시간, 과제수행의 질 등)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었다.
따라서 대상자 선정기준은 LSVT-BIG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의 운동기능과 뇌졸중 환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음과 같이 수립하였다. 첫째,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자중 발병일이 6개월 이상인 자, 둘째, 독립적인 보행(보조도구 사용 포함)이 가능한 자, 셋째, 한국판 간이 정신상태 검사(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K)에서 24점 이상인 자, 넷째, 유산소 운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심폐질환이 없는 자로 하였다.
MFT는 상지운동 영역 4문항, 장악력 영역 2문항, 손가락 조작 영역 2문항으로 구성되어, 총 32개의 문항으로 건측과 환측 모두 평가한다. 측정 방법은 앉은 자세에서 시행하고, 상지운동의 어깨 기능 영역부터 장악력의 손기능, 손가락 조작 영역의 순서로 진행된다. 각 문항에 대해 수행하면 1점, 불가능한 경우에 0점으로 기록하며, 총 32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상지기능이 좋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대상자 A, B 순으로 중재를 실시하였다. 평가 및 중재 프로그램은 LSVT-BIG 교육과정을 이수한 작업치료사 1명이 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독립된 공간에서 동일한 시간(14:00~15:00)에 진행하였다. 평가도구 측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작업치료사는 작업치료학과 교수의 지도하에 평가도구 지침, 점수화, 유의사항 및 지시문에 대한 훈련과정을 거쳤다.

대상 데이터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대상자 A는 두 번의 허혈성 뇌졸중 진단을 받은 55세의 남성이며 수정바델지수(Modified Bathel Index; MBI) 77점으로 최소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간병인 없이 생활하고 있다. 독립적인 보행이 가능하며 환측은 신체 왼쪽이다.
대상자 A의 Brunnstrom 회복단계는 손 5단계, 상지와 하지 6단계이다. 대상자 B는 출혈성 뇌졸중 진단을 받은 53세의 남성이며 MBI는 78점으로 최소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간병인 없이 생활하고 있다. 독립적인 보행이 가능하지만 낙상 위험으로 대부분 지팡이를 사용하며 환측은 오른쪽이다.
본 연구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대상자 A, B 순으로 중재를 실시하였다. 평가 및 중재 프로그램은 LSVT-BIG 교육과정을 이수한 작업치료사 1명이 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독립된 공간에서 동일한 시간(14:00~15:00)에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에 소재한 요양병원에서 재활을 목적으로 입원 중인 뇌졸중 환자 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LSVT-BIG 프로그램을 적용한 연구들은 최근 국외에서 사례연구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되는 초기연구로 중재에 대한 적용 가능성 및 안정성을 고려하여 2명의 대상자들로만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 A, B는 LSVT-BIG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6회기 동안 100% 참여하였다. 대상자들은 중재 전·후에 작업수행과 운동기능에 대한 평가과정에 적극적으로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 모두 발병 후 6개월 이상의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발병 후 6개월 동안 기능 회복이 유의하게 나타났고, 신경학적 장애와 기능적 장애의 회복은 치료 후 4주 동안 빠르게 나타났다고 보고되었다(Dobkin, 2004; Kossi, Batcho, Adoukonou, & Thonnard, 2016).

성능/효과

본 연구는 LSVT-BIG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과 운동기능에 미치는 변화를 알아보고, 임상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LSVT-BIG 프로그램 적용 후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에서 수행도와 만족도는 증가를 보였고, 보행 및 균형능력이 향상되었다. 상지 운동기능에서는 대상자의 기능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특정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MFT 초기평가에서 대상자 A는 상지운동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변화를 확인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그리고 대상자 A, B 모두 장악력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중재 후 변화를 비교할 수 없었으나, 손가락 조작 영역에서 대상자 B만 환측에서 2점 향상된 변화를 확인 하였다.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Proffitt 등(2018)은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WMFT(Wolf Motor Function Test)를 사용하여 과제 수행시간의 감소를 보고하였으며, 상지 관절의 능동관절가동범위가 증가됨을 보고하였다.
대상자 A, B 모두 보행 및 균형에서 향상된 변화를 보였다(Table 4). BBS에서 대상자 A는 3점 향상되었고, 대상자 B는 6점 향상을 보였다.
작업수행에 대한 수행도 및 만족 결과는 Figure 2와 같다. 대상자 A는 일, 등산, 축구하기에 대한 수행도 1.3점, 만족도 3.0점의 증가된 변화를 보였고, 대상자 B는 걷기, 여행, 계단 내려가기에 대한 수행도 0.3점, 만족도 2.0점 증가하였다.
그러나 일은 다시 직업에 참여할 수 없는 요양병원 환경으로 인해 수행도와 만족도의 변화는 없었다. 대상자 B의 경우 기능적 요소 및 계층적 과제 수행을 통한 반복적인 연습과 균형능력의 향상으로 계단 내려가기에서 수행도와 만족도의 증가를 보였다. 그리고 균형과 보행속도의 증가로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지면서 만족도의 증가를 보였지만,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로 외출에 제한이 있어 수행도의 변화는 없었다.
상지 운동기능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MFT 결과에서 대상자 A는 건측에서만 증가된 점수를 확인하였고, 대상자 B는 건측과 환측 모두 증가된 변화를 보였다. 대상자들의 손과 상지 Brunnstrom 회복단계를 보면 대상자 A(5~6단계)는 대상자 B(5단계)보다 회복 수준이 상지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MFT 초기평가에서 대상자 A는 상지운동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변화를 확인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Metcalfe 등(2019)의 연구에서도 두 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중재 후에도 향상된 상지기능이 유지되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또한 대상자 모두 작업수행에 대한 만족도와 수행도의 향상을 보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 모두 연구기간 동안 적극 적으로 작업수행에 참여하면서 수행도 및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 LSVT-BIG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Metcalfe et al.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BBS, TUG, FRT 전·후 비교를 통해 향상된 결과를 보여, 파킨슨병 환자 뿐만 아니라 뇌졸중 환자에게도 보행 및 균형에 임상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 모두 LSVT-BIG 프로그램 이후 보행 및 균형능력에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LSVT-BIG 프로그램 특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작업수행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면, 대상자 모두 전반적으로 작업수행에 대한 수행도 및 만족도 평균값이 증가되었다. 대상자 A의 경우 등산에서 높은 수준의 수행도와 만족도가 증가하였다.
상지 운동기능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MFT 결과에서 대상자 A는 건측에서만 증가된 점수를 확인하였고, 대상자 B는 건측과 환측 모두 증가된 변화를 보였다. 대상자들의 손과 상지 Brunnstrom 회복단계를 보면 대상자 A(5~6단계)는 대상자 B(5단계)보다 회복 수준이 상지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대조군을 포함하지 않았으며, 추적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셋째, LSVT-BIG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 수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하여 대상자마다 기능회복에 차이를 보였다. 넷째, 상지기능 평가도구가 선행연구와 상이하여 결과를 비교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발병 후 6개월 동안 기능 회복이 유의하게 나타났고, 신경학적 장애와 기능적 장애의 회복은 치료 후 4주 동안 빠르게 나타났다고 보고되었다(Dobkin, 2004; Kossi, Batcho, Adoukonou, & Thonnard, 2016). 즉, 기능회복이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시기가 지난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작업수행 및 운동기능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점에서 LSVT-BIG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새로운 중재기법으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기존의 재활치료를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LSVT-BIG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명확하게 검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BBS는 앉기, 서기, 자세변화에 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응용하여 문항이 개발되었다. 총 1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 척도는 최소 0점에서 최고 4점으로 만점은 총 56점이다. 총점이 높을수록 균형 능력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며, 검사 시간은약 15분이 소요된다(Stevenson, 2001).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기존의 재활치료를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LSVT-BIG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명확하게 검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LSVT-BIG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 수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하여 대상자마다 기능회복에 차이를 보였다. 넷째, 상지기능 평가도구가 선행연구와 상이하여 결과를 비교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제한점을 고려하여 LSVT-BIG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첫째, 사례연구로 대상자의 표본 수가 적어서 일반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둘째, 대조군을 포함하지 않았으며, 추적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셋째, LSVT-BIG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 수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하여 대상자마다 기능회복에 차이를 보였다.
또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높은 수준의 Brunnstrom 회복단계를 고려했을 때 MFT는 상지 운동기능을 세부적으로 파악(수행시간, 과제수행의 질 등)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 수준을 고려하여 상지 및 손 기능을 민감하게 측정할 수 있는 평가도구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넷째, 상지기능 평가도구가 선행연구와 상이하여 결과를 비교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제한점을 고려하여 LSVT-BIG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상지 운동기능에서는 대상자의 기능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특정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LSVT-BIG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새로운 중재기법으로 임상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으나, 사례연구로 추후 보완 연구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LSVT-BIG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주로 상지기능과 작업수행의 향상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다른 운동 기능에 대한 효과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국외에서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임상적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하였지만,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관의 순환장애로 인한 뇌기능 손상이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Sacco et al., 2013).
	FRT(기능적 뻗기 검사)의 측정방법은?	FRT는 동적 균형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이다. 측정 방법은 양어깨 폭만큼 양발을 벌려 서있는 자세를 취하고 손은 주먹을 쥔 상태에서 90°어깨를 굽힌다. 처음 손의 위치를 기준으로 기저면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팔을 수평으로 최대한 뻗어 닿을 수 있는 거리까지 cm단위로 측정한다. 측정된 거리가 짧을수록 대상자의 균형 능력은 감소된 상태임을 의미한다. 이 검사는 뇌졸중 환자의 균형 능력을 측정하는데 널리 사용되며, 타당도는 .
	신경가소성이란 무엇인가?	임상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을 위해 신경가소성(Neural plasticity)에 근거하여 재활치료가 이뤄진다(Pekna, Pekny, & Nilsson, 2012). 신경가소성이란 외부의 자극, 경험 및 학습에 의해 기능적 혹은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재조직화 되는 기전을 의미한다(Brady & Garcia, 2009). 신경가소성에 의한 운동신경기능 회복 기전은 동일 반구 내에서 손상된 일차 운동피질 (Primary motor cortex) 인근 영역으로의 재구성, 동측 운동신경 경로(Ipsilateral motor pathway)와 보조운동 영역(Supplementary motor area)의 활성화 등이 보고되었다(Cramer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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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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