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를 통해 본 2000년대 한국 대통령의 휴먼이미지 연구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mages of the Korean Presidents in the 2000s via Stamps -Focusing on Korean President Moo-hyun Roh, Myung-bak Lee, Geun-hye Park, Jae-in Moon-원문보기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는 국가의 비전과 시대적 염원을 담은 가장 작은 역사적 상징물이다. 우표는 그 자체만으로는 이미지 집합체에 불과하지만 인물과 상징물을 통해 그 시대 최고지도자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본 논문은 우표에 내포된 정치지도자 이미지를 구조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를 광고나 선전물의 맥락으로 분류하여 광고의 유용한 방법론으로 여겨지는 '기호학' 이론을 도입하여 분석하였다. 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라 대통령 취임 우표의 변화가 가장 특색 있게 두드러진 시기로 2000년대를 시간적 범위로 하였으며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미지를 해석하기 위해 기호학적 구조를 제시하여 정치지도자 이미지의 의미를 재구성하였으며 이미지의 분석에서 주관적일 수 있는 정태적 접근이 아닌 사회적·문화적 의미의 포괄적인 해석과 접근을 통해 진정성의 개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논문은 우표에 나타난 한국의 2000년대의 정치지도자 이미지가 민주주의 제도의 진화 속에서 이제는 정당이나 정치적 이념, 출신 지역 등 기존의 전통적인 정치적 요인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시대상황과 사회현상에 따라 인물중심의 독립적이고 특색 있는 지도자라는 이미지의 특성을 도출하였다.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는 국가의 비전과 시대적 염원을 담은 가장 작은 역사적 상징물이다. 우표는 그 자체만으로는 이미지 집합체에 불과하지만 인물과 상징물을 통해 그 시대 최고지도자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본 논문은 우표에 내포된 정치지도자 이미지를 구조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를 광고나 선전물의 맥락으로 분류하여 광고의 유용한 방법론으로 여겨지는 '기호학' 이론을 도입하여 분석하였다. 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라 대통령 취임 우표의 변화가 가장 특색 있게 두드러진 시기로 2000년대를 시간적 범위로 하였으며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미지를 해석하기 위해 기호학적 구조를 제시하여 정치지도자 이미지의 의미를 재구성하였으며 이미지의 분석에서 주관적일 수 있는 정태적 접근이 아닌 사회적·문화적 의미의 포괄적인 해석과 접근을 통해 진정성의 개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논문은 우표에 나타난 한국의 2000년대의 정치지도자 이미지가 민주주의 제도의 진화 속에서 이제는 정당이나 정치적 이념, 출신 지역 등 기존의 전통적인 정치적 요인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시대상황과 사회현상에 따라 인물중심의 독립적이고 특색 있는 지도자라는 이미지의 특성을 도출하였다.
The stamp commemorating the inauguration of a president is the smallest historical symbol that contains a nation's vision and wishes of the times. The stamp itself is just a collection of images but contains the meaning of the highest leader's perceived image at the time through their face and a sym...
The stamp commemorating the inauguration of a president is the smallest historical symbol that contains a nation's vision and wishes of the times. The stamp itself is just a collection of images but contains the meaning of the highest leader's perceived image at the time through their face and a symbol. This paper regarded presidential inauguration commemorative stamps in the context of advertisement or promotional materials to structurally analyze the images of the political leaders embedded in stamps utilizing 'semiology' theory, which is considered to be a useful method of advertisement. In accordance with social and cultural changes, the 2000s, when the changes in the presidential inauguration stamp was most distinctively noticeable, was set as the time frame. Only the presidential inauguration commemorative stamps of Moo-hyun Roh, Myung-bak Lee, Geun-hye Park, and Jae-in Moon were selected for this study. In order to interpret the image, a semiotic structure was applied to reconstruct the meaning of the image of the political leaders. Since this can lead to subjective judgment in image analysis, it attempted to find the truth through comprehensive interpretation and approach it from the social and cultural contexts, not a static approach. In this paper, the images of the Korean political leaders in the 2000s shown on stamps are no longer influenced by traditional political factors such as political parties, political ideologies, and regional origins due to the evolution of democracy. This study deriv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images of independent and characteristic leaders centered on a person according to the situations and social phenomena of the times.
The stamp commemorating the inauguration of a president is the smallest historical symbol that contains a nation's vision and wishes of the times. The stamp itself is just a collection of images but contains the meaning of the highest leader's perceived image at the time through their face and a symbol. This paper regarded presidential inauguration commemorative stamps in the context of advertisement or promotional materials to structurally analyze the images of the political leaders embedded in stamps utilizing 'semiology' theory, which is considered to be a useful method of advertisement. In accordance with social and cultural changes, the 2000s, when the changes in the presidential inauguration stamp was most distinctively noticeable, was set as the time frame. Only the presidential inauguration commemorative stamps of Moo-hyun Roh, Myung-bak Lee, Geun-hye Park, and Jae-in Moon were selected for this study. In order to interpret the image, a semiotic structure was applied to reconstruct the meaning of the image of the political leaders. Since this can lead to subjective judgment in image analysis, it attempted to find the truth through comprehensive interpretation and approach it from the social and cultural contexts, not a static approach. In this paper, the images of the Korean political leaders in the 2000s shown on stamps are no longer influenced by traditional political factors such as political parties, political ideologies, and regional origins due to the evolution of democracy. This study deriv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images of independent and characteristic leaders centered on a person according to the situations and social phenomena of th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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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논문은 기호학 접근을 통해 2000년대 정치지도자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있다. 본 연구는 시간적 범위로 제6공화국을 정치·문화적 배경으로 하였으며 정치제도에 변화에 따라 제6공화국은 대통령 취임 우표에도 변화를 가졌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사회ㆍ문화적 변화에 따라 대통령 취임 우표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진 시기로 2000년대의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기호학적 접근 방법으로 이미지를 분석하였으며 2000년대 정치지도자 이미지 특성을 도출하였다. 2000년대 정치지도자 이미지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논문은 2000년대 정치지도자 이미지 분석을 위해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의 기호학 이론을 통한 [기호=기표+기의] 기호학적 방법론을 구조로 분석 틀을 설정하였다.
본 논문은 대통령 기념우표를 선전물의 맥락으로 분류하여 광고의 유용한 방법론으로 여겨지는 ‘기호학’ 이론을 도입하여 2000년대 정치지도자 이미지를 분석을 하였다.
본 논문은 휴먼이미지 분석을 위해 기호학적 방법론의 구조를 적용하여 의미화 과정의 분석 틀을 제시하고 2000년대 정치지도자의 내포되어 있는 의미를 체계적으로 도출하였다. 정치지도자 이미지의 구조적 의미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기호학자들의 개념과 분석방법을 고려하였으며 그 가운데서도 페르디낭 드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 1857-1913)의 언어학의 이론을 중점적으로 활용하였다[5][6].
본 연구는 취임 우표에 나타난 정치지도자의 이미지를 전통적인 연구 방법인 기호학을 접근하여 재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어휘 구성은 정치지도자 이미지에 사용되는 국내·외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정치 지도자 이미지의 속성을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이미지 요인들과 더불어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라는 기념물의 특성에 따라 이미지를 요소를 재구성하였다.
[그림 6]은 2000년대 정치지도자 이미지에 대한 의미화 과정으로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에 나타난 정치지도자 이미지 해석을 위해 의미분별척도법을 사용하였다. 빈도가 높은 순으로 5개의 이미지를 추출하여 기호학의 구조적 해석에 있어서 정태적 접근이 아닌 당대의 사회적ㆍ문화적인 의미를 포괄하여 2000년대 최고지도자 상이 담고 있는 의미를 도출하였다.
붉은 계열의 재킷 의상은 여성 지도자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심어 주었고 날렵함이 살아 있는 경복궁의 처마와 전통문양을 넣어 한국의 전통과 권위를 부드럽게 조화시켰다. 우표의 이례적인 부분으로 인물의 후면이 아닌 하단 부위에 태극기를 따로 배치하여 인물 중심의 준비된 최고지도자의 취임 우표라는 사실을 품격 있게 설정하고 있으며 전통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여성 대통령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유일하게 소형시트가 아닌 우표 전지에 상반신 전체를 넣어 ‘손’을 등장시켜 ‘일하는 대통령’의 현장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의미분별척도법은 어떤 지각적인 대상이나 현상이 다차원적인 의미를 소유하고 있다는 가정으로 시작된다. 의미분별척도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질문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일련의 형용사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표 2]는 연구자가 설정한 많은 형용사를 1차 예비조사를 통하여 빈도수가 높은 것을 중심으로 30개의 형용사로 재구성하였다. 또 비슷한 의미를 가진 형용사는 제외했다.
정치지도자 이미지를 대통령 취임 우표의 발행량에 따른 이미지, 인물 묘사에 따른 이미지로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였으며, 의미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정의하기 위해서는 차원의 수를 최소한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Osgood(1957)의 사용되는 다양한 형용사들을 참고하여 평가 차원, 역량 차원, 활동 차원으로 이미지를 구분하였다[13]. 의미분별척도법은 어떤 지각적인 대상이나 현상이 다차원적인 의미를 소유하고 있다는 가정으로 시작된다.
대상 데이터
2000년대 문재인 대통령 정치지도자 이미지는 합 또는 평균하여 빈도가 높은 순으로 총 5개의 형용사를 추출하였다. 이미지는 소통적인, 적극적인, 개혁적인, 활동적인, 진보적인 높은 순서대로 5개의 형용사가 추출되었으며, 2000년대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는 한국의 소통적인, 개혁적인 이미지로 설정하였다.
각 세대별 20대~60대 성인 남·여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쌍으로 된 형용사 이미지 척도 문항에 대해서 0부터 2까지 응답하게 하였으며 빈도수가 높은 순서 데로 5개의 형용사를 추출하여 2000년대의 정치지도자 이미지를 추출하였다.
[표 1]은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대통령 기념우표를 토대로 작성하였으며, 제6공화국은 제13대 노태우 대통령을 시작으로 1992년 14대 김영삼 대통령, 1997년 15대 김대중 대통령, 2002년 16대 노무현 대통령, 2007년 17대 이명박 대통령, 2013년 18대 박근혜 대통령, 2017년 19대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기념우표’ 1건을 포함하여 총 8건이 발행되었다[7]. 본 연구는 민주화 이후 우표의 틀과 형식이 정형화되어 있었던 시기로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취임 우표를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사회ㆍ문화적 변화에 따라 우표의 형식과 표현의 변화가 비교적 특색 있게 두드러진 시기인 2000년대의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만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ㆍ문화적 변화에 따라 대통령 취임 우표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진 시기로 2000년대의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기호학적 접근 방법으로 이미지를 분석하였으며 2000년대 정치지도자 이미지 특성을 도출하였다.
이론/모형
[그림 6]은 2000년대 정치지도자 이미지에 대한 의미화 과정으로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에 나타난 정치지도자 이미지 해석을 위해 의미분별척도법을 사용하였다. 빈도가 높은 순으로 5개의 이미지를 추출하여 기호학의 구조적 해석에 있어서 정태적 접근이 아닌 당대의 사회적ㆍ문화적인 의미를 포괄하여 2000년대 최고지도자 상이 담고 있는 의미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2000년대 정치 지도자의 이미지 어휘구성과 해석을 위해 의미분별척도법(Semantic Differential Meaning Scale:SD)을 사용하였다. 의미분별척도법은 Osgood(1957)을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며, 1957년에 제안한 심리 측정의 한 가지 방법이다.
성능/효과
넷째, 문재인 정치지도자 이미지는 소통적인, 개혁적인 이미지가 내포되어 있다. 대중들의 촛불 혁명은 전통(향수)의 가치에 몰입되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한 정권을 밀어냈다.
둘째,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정치지도자 이미지는 글로벌적인, 국가경영적인 이미지가 공존한다. 이전 정부에서 탈권위적이고 민주적인 소통을 내세우고 국정 운영을 했지만, 민생문제 즉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능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시간적 범위로 제6공화국을 정치·문화적 배경으로 하였으며 정치제도에 변화에 따라 제6공화국은 대통령 취임 우표에도 변화를 가졌다.
셋째, 박근혜 대통령 정치지도자 이미지는 정통에 기반을 둔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내포되어 있다. 지금까지 정권의 수평적인 교체도 해보고 계보나 스타성이 다소 부족 하더라도 국민들은 새로운 지도자에게서 희망을 보기를 원했다.
후속연구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설문을 통한 이미지 속성의 의미를 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또 후속 연구를 통하여 시대 상황을 확대하고 추적적인 검증으로 의미를 구체화를 하는 것은 연구의 신뢰성을 높여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향후 정치지도자 휴먼이미지 분석이라는 관점에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정치지도자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가장 보편적인 이미지의 속성을 압축하기는 하였으나 한국의 최고지도자의 이미지를 몇 가지 형용사, 키워드로 압축하여 표현한다는 것은 마치 표면이 붉은 사과는 모두 달고, 푸른 사과는 모두 ‘달지 않다 ’라고 예단하는 것과 같은 모순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00년대 이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정부 수립 후 초대 대통령부터 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최고지도자의 이미지는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해 왔다. 과거의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대통령이 지향하는 국정목표를 상징적 도구를 활용하여 정치 지도자를 표현하고 있는 반면, 2000년대 이후에는 우표 고정적인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표정, 제스처, 의상 등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인물을 부각시키고 있다.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에 정치⋅사회⋅심리 등 문화의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가적인 식견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본 연구에서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국가 지도자의 인물을 담은 가장 작은 상징물로 대통령 기념우표는 그 자체만으로는 이미지 집합체에 불과하지만 인물과 상징물을 통한 함축된 하나의 ‘기호’로서 그 시대가 요구한 최고지도자상의 의미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의미는 결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문화적 체계 안에서 존재한다[3][4]. 따라서 기호학적 분석은 정치⋅사회⋅심리 등 문화의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가적인 식견이 필요하다.
휴먼이미지란 무엇인가?
오늘날 방송인, 정치인, 유명 연예인들은 타인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패션, 메이크업, 표정, 자세 등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연출해 낸다[2]. 여기서 휴먼이미지는 내면과 외면 즉,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낼 것인가(thing)’ 연출된 기호이며 표정, 자세, 행동 등 ‘무엇인가(thing)’을 대신 하여 의미를 내포한 물리적인 실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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