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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재정 관련 어려움 요인
Financial Hardship Factors affecting the Cancer Patient's Quality of Life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1 no.10, 2020년, pp.299 - 307  

이영선 (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부) ,  김수연 (조선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  박정환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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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재정 관련 어려움 요인을 찾고자 수행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은 항암, 방사선 치료 경험이 있는 암 환자이며, 종속변수는 삶의 질, 독립변인은 인구사회학적 요소, 의료적 상황, 재정관련 어려움(암 치료비로 인한 물질적 상황, 심리적 반응, 대처행동)을 변인으로 하여 모형을 구성하였다. 자료수집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활용, 5개 요양병원에서 수집하였으며, 422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인구사회학적, 의료적 변인과 함께, 세 유형으로 분류한 재정관련 어려움 변인을 각각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5단계로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 하였다. 결과: 삶의 질에 가장 영향력이 큰 요인은 평소처럼 일할 수 없거나,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좌절감이었으며, 신체활동수행정도가 나쁠수록,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여자인 경우, 암 치료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클 경우, 치료비용에 대한 의료진과 의사소통 만족도가 낮을 경우, 경제적 상황에 대해 잘 관리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 삶의 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결과가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 현장의 중재 프로그램 개발, 임상적 개입방안 및 관련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한 근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inancial hardship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of cancer survivors. Method: Data were collected from five convalescent hospitals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and 422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We used a 5-s...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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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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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정책이나 임상 프로그램으로 암 환자와 가족의 재정관련 어려움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재정 관련 어려움의 어떤 요소들이 삶의 질과 관련 있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암환자가 겪는 재정관련 어려움을 선행연구의 구분에 따라 물질적, 심리 정서적, 대응 행동적 측면으로 구분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고자 하였다. 특히 사회 문화적 배경과 보건의료체계가 다른 외국과 우리나라는 재정적 문제와 삶의 질 간의 관계 양상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환경에서 재정적 요인이 삶의 질에 주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 정책이나 임상 프로그램으로 암 환자와 가족의 재정관련 어려움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재정 관련 어려움의 어떤 요소들이 삶의 질과 관련 있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암환자가 겪는 재정관련 어려움을 선행연구의 구분에 따라 물질적, 심리 정서적, 대응 행동적 측면으로 구분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고자 하였다. 특히 사회 문화적 배경과 보건의료체계가 다른 외국과 우리나라는 재정적 문제와 삶의 질 간의 관계 양상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환경에서 재정적 요인이 삶의 질에 주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 대처 행동에 대한 연구는 암 비용이 다양한 인구에 미치는 불균형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의 전반적인 목표는 치료를 방해하거나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관리하기 위한 건강정책 수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정책 설정 방향의 근거 자료를 마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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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간암의 경우 경제적 비용은 얼마나 되는가? 새로운 고가 항암제 및 치료기술이 계속 개발되고, 생존기간이 연장됨과 동시에 암과 관련된 개인적, 사회적 의료비용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비용의 문제로 충분하게 치료하지 못했다고 느끼는 암 환자가 많은등, 암 비용의 재정적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다. 직간접 의료비, 이환손실, 시간비용까지 포함하면 간암의 경우 경제적 비용이 1억 8천만 원에 이른다[2]. 암 병력이 없는 개인과 재정적 측면의 영향력을 비교할 때, 암 환자는 진단 이후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높은 의료비를 부담 하고 있을 뿐 아니라[3],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업무에 한계를 느끼고 있고[4], 높은 자기부담금 비용과 소득 감소로 의료 부채, 파산을 경험하기도 하고, 정서적으로는 스트레스 증가, 불안감 및 여전히 재정 상황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3-4].
정부에서 2006년 실시한 '암 정복 10개년 계획'과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암 환자의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정부에서는 2006년부터 ‘암 정복 10개년 계획’을 통하여 암 환자 가족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암 환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여 관리하고자 하였고, 중증질환으로 인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본인 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를 도입하는 등, 보장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해 왔으나, 정책적 대안의 상당부분이 의료비 보장에만 국한되어 있고 그 결과, 암 환자의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암 환자의 재정관련 문제와 관련된 어려움은 비용 자체도 있지만, 상대적 박탈감, 집을 잃음, 직장을 잃음, 최선의 치료를 선택하지 못함 등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2]. 정책이나 임상 프로그램으로 암 환자와 가족의 재정관련 어려움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재정 관련 어려움의 어떤 요소들이 삶의 질과 관련 있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
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은 무엇인가? 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는 연구들의 결과에서도 경제적 문제의 영향력은 큰 것으로 보고된다[7]. 성별과 연령, 활동 제한정도, 주관적 건강상태, 경제수준 등이[8] 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보고되며, 특히 암 치료비 부담으로 파산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회 경제적 및 임상적 변인을 통제하더라도 암 환자들의 삶의 질 뿐 아니라 사망 위험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9]. 최근의 연구 등은 암 환자의 경제적 문제와 관련된 어려움을 암의 재정독성(financial toxicity)으로 개념 정의하고그 속성과 측정방법을 연구하거나, 재정관련 어려움의 여러 영역을 차별화하여 구분하기 시작했으며, 암 환자에 대한 중재모형을 개발하기 위하여 재정관련 어려움의 개념적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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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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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 P. Guy Jr, D. U. Ekwueme, K. R. Yabroff, E. C. Dowling, C. Li, "Economic burden of cancer survivorship among adults in the United States",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Vol.31, No.30, pp.3749-3757, 2013. DOI: https://ascopubs.org/doi/10.1200/JCO.2013.49.1241 

  4. D. U. Ekwueme, K. R. Yabroff, J. R. Guy, "Medical costs and productivity losses of cancer survivors- United States, 2008-2011". MMWR Morb Mortal Wkly Rep, Vol.63, No.23, pp.505-510, 2014. 

  5. Y. S. Rhee, I. Y. Han, J. W. Lim, B. G. Gang, "Diagnostic and Therapeutic Delays of Breast Cancer for Korean Women", Health and Social Research, Vol.32, No.4, pp.577-604, 2012. DOI: http://doi.org/10.15709/hswr.2012.32.4.577 

  6. S. Y. Zafar, J. M. Peppercorn, D. Schrag, "The financial toxicity of cancer treatment: A pilot study assessing out-of-pocket expenses and the insured cancer patients experience", The Oncologist, Vol.18, No.4, pp.381-390, 2013. DOI: https://doi.org/10.1634/theoncologist.2012-0279 

  7. S. Y. Zafar, R. B. McNeil, C. M. Tomas, C. S. Lathan, J. Z. Ayanian, "Population-based assessment of cancer survivors' fnancial burden and quality of life: a prospective cohort study", Journal of Oncology Practice, Vol.11, No.2, pp.145-150, 2015. DOI: https://ascopubs.org/doi/10.1200/JOP.2014.001542 

  8. S. J. KANG,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among cancer survivors: Using KNHANES 2010-2014",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ol.16, No.9, pp.628-637, 2016. DOI: https://doi.org/10.5392/JKCA.2016.16.09.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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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K. Yabroff, "Financial hardship associated with cancer in the United States: findings from a population-based sample of adult cancer survivors"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Vol.34, No.3, pp.259-267, 2016. DOI: https://doi.org/10.1200/jco.2015.62.0468 

  11. C. K. Altice, M. P. Banegas, R. D. Tucker-Seeley, K. R. Yabroff, "Financial hardships experienced by cancer survivors: a systematic review", JNCI Vol.109, No.2, pp. 2017. DOI: https://doi.org/10.1093/jnci/djw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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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N. J. Meropol, K. A. Schulman, "Cost of cancer care: Issues and implications", J Clin Oncol, Vol.25, No.2, pp.180-186, 2007. DOI: https://doi.org/10.1200/jco.2006.09.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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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Y. S. Choi, "The Lived Experience of Suffering of Family with Cancer Patients: Parse's Human Becoming Research Method", The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ol.19, No.2, pp.127-135, 2016. DOI: http://dx.doi.org/10.14475/kjhpc.2016.19.2.127 

  27. E. E. Suh, "The processes of coping with breast cancer among Korean women", The Korean Journal of Stress Research, Vol.16, No.4, pp.305-315, 2008. 

  28. C. M. Bestvina, L. L. Zullig, C. Rushing, "Patient-oncologist cost communication, financial distress, and medication adherence", J Oncol Pract, Vol.10, No.3, pp.162-167, 2014. DOI: https://doi.org/10.1200/jop.2014.0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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